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차상찬의 소설이다.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더보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一], 대모(玳瑁)의 보은(報恩)우리나라에서도 남쪽 바다 - 천리 만리 망망한 연파(烟波) 속에 외로이 자리잡고 있는 섬 나라 제주도(濟州道)에는 옛날 부터 해녀(海女)가 있기로 유명한 곳이다.모슬포(摹瑟浦)라는 포구에 사는 고옥랑(高玉娘) 이라는 해녀가 어떤 따뜻한 봄날 전복을 따려고 나무잎 같은 쪽배를 저어 제주도의 남쪽 바다에 멀리 떨어져 있는 마라도(摩羅島)란 섬으로 갔었다.이허도(島)러라 이허도러라이허이허 이허도러라이허도가면 나눈물난다이허말은 마러저가라서룬어머니 날배힐적에어느바다의 메억을 먹어바람일적 절(파[波])일적마다--- “바다의 전설(傳說)”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