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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 Best World's classic series 001
조나단 스위프트 저/박정윤 그림/이기동 역 저
내 안의 어떤 무언가, 그 무언가를 깨뜨리고 나아가 성장하는 여정, 혹 내면으로 침잠하여 자아를 찾는 과정, 『데미안』은 어떤 갈래로 읽어도 의문이 많이 퍼지는 소설이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은 소년 싱클레어와 세상의 모든 걸 다 알 것만 같은 친구 데미안의 만남과 이별을 그리고 있다. 수기처럼 쓰인 소설이기도 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예언서 내지 일종의 로맨스처럼 읽히기도 한다. 많은 해석이 존재하는 소설이자, 처음 읽은 강렬한 첫 인상으로 남아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 작가의 대표 작품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고전입니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어린 시절 고뇌를 하고 성장통을 겪게 되면서 방황과 내면의 변화를 느끼는 모습을 통해 공감하고 혼란 속에서도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아 성찰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성장소설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며,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감상평이 포함 될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열람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데미안 여러 출판사 버전으로 앞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을유 출판사 번역이 제일 잘 읽히고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아서 을유 출판사 데미안으로 구매하려고 결정한지는 한참 되었는데 드디어 구매해보네요. 왜 사람들이 인생 책으로 데미안을 많이 고르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을유 번역 추천해요!
중학생때인가 고등학생때인가 읽었던게 기억나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읽었어요.
어린시절 흑과백 이거 아니면 저거 모든게 이분화되어있는 세상에서 알을 깨고 나와서 깨달은 아브락사스.
순응하면 편리하고 쉬운데 무엇을 위해 우리는 알을 깨고 나와야하는 걸까요?
읽으면서 성장소설 보다는 굉장히 철학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튜브 숏츠나 보고있을 시간에 책을 읽고 꽤나 진지하게 감상평을 쓰고있는걸 보니까요.
제가 성경을 공부한게 아니라서 그 부분에 대한 이해는 조금 어려웠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불교적인 가르침이 흥미로웠습니다.
읽고나니 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는지 알거같아요. 분명 그때 이렇게 생각했을거 같네요.
싱클레어X데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