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편의 다른 이야기를 통한 1920년대 사상의 혼란과 고민을 쓰려 했단다.
1편 환멸에서는 징과 후이 두 친구 대학생의 혁명운동과 사기꾼 바이쑤와의 사랑을 그렸다.
2편 동요는 동네 유지인 후궈광의 시댈르 통한 변신을 그렷고
3편 추구는 만칭,중자오등의 신문개혁운동을 그렸다.
중국의 20년대는 어떤 혼란을 겪었는 가.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의 혼란과 사상의 폐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아직 공산주의 개념이 자리잡기 이전,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막 혁명의
사상이 피어난 던 시절.
제목은 사뭇 엄청나다. 식 3부작. 누가 보면 대하소설처럼..
갉아먹고 움츠려 들고 줄어들고 식.
정확히 어떤 한마디로 표현해야 하나. 모르겟다.
일단 소설은 낙제다.
이야기는 산만하고 뿔뿔히 흩어져 잇다.
사상과 혁명의 혼란, 사랑과 일상의 괴리를 잘 그려야 하는 데..
역부족이다. 물과 기름..
동요, 마찬가지. 동요가 아니고 혼란이다. 함량미달...
추구. 뭐 과거 우리 이광수의 계몽소설을 보는 것 같다.
전반적이고 산만하고 뭉쳐지지 않는다. 기승전결 희박하다.
후배 모옌이나 쑤퉁에 비하면 창피할 정도. 당근 재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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