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까레니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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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까레니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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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러시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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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안나 까레니나 (상,하) 평점10점 | g*****3 | 2020.11.01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을 제대로 읽지는 않았으나 수없이 들었다. 최근 러시아 문학을 접하고 있는데 처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느꼈던 것은 등장 인물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점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점을 타인이 100%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말이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한 러시아 문학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니 한권 한권 읽을 때마다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을 제대로 읽지는 않았으나 수없이 들었다. 최근 러시아 문학을 접하고 있는데 처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느꼈던 것은 등장 인물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점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점을 타인이 100%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말이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한 러시아 문학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니 한권 한권 읽을 때마다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 읽은 [안나 까레니나]는 앞서 적었듯이 익히 내용은 들어었다. 가정이 있는 안나가 다른 사람을 사랑해서 파탄에 이른다는 내용인데 물론 이런 시각으로 보면 왜 이 작품이 100년이 넘었어도 고전소설로 자리잡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을 테다. 


소설은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를 누구와 겹치지 않게 표현하고 있다. 이것만으로 왜 도스토예프스키가 대문호인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안나의 오빠인 스쩨반은 바람기가 있는 인물로 최근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워 안나가 오빠의 아내인 돌리를 만나러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스쩨반 역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도 한편으로 당당하게 생각하는 점..음.가벼운 타입의 사람인데 또 나름 진지할 때는 진지한 이미지다. 하여튼, 오빠를 만나가 갔다가 안나는 브론스끼라는 청년을 만나고 브론스끼는 안나에게 반해 안나가 있는 곳으로 오기도 한다. 여기서 또 한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스쩨반의 처제인 키티에게 청혼을 하려는 레빈이라는 사람이다. 스쩨반과 친구로 레빈은 귀족이나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위로는 두 형이 있는데 한 명은 노동자들을 위한 조합을 하는데 어찌 인생이 평탄치가 않다. 다른 형은 귀족적인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있기에 세 형제의 삶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빈이 키티에게 청혼을 하러가는 날, 하필 키티는 브론스끼 장교에게 끌리고 있었다. 물론, 브론스끼는 키티에게 어떤 감정을 주지는 않았고 교만함이랄까? 그랬던 그가 안나를 만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키티와 결혼까지는 아니어도 그런 분위기를 냈던 브론스끼가 안나를 따라 가버리고 키티는 레빈을 마음에 두었음에도 브론스끼를 선택하려 했던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면서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소설은 한 사람은 불행을 다른 행복한 순간에서 시작이 된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이 점점 가면서 행복과 불행이 바뀌어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사랑..정말 그 사랑이 무엇인지 키티에게 청혼 거절을 받은 레빈은 시골로 돌아와 다시 일상을 시작하고 안나는 브론스끼와 만남을 가지면서 자신이 미쳐 가지지 못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언제까지 행복을 만끽하게 될 수 있을까? 내용은 누구나 알다시피 레빈과 키티 그리고 안나와 브론스끼 두 커플을 교차로 흘러간다. 그러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안나와 브론스끼의 불안한 모습은 사랑하지만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고통이 느껴졌다. 어떻게 해야만 두 사람은 행복이란 것을 가질 수 있게 될까? 아니 가질 수는 있을까? 반면에 불행했던 레빈은 키티와 결혼을 하면서 행복을 가지게 되는데 여기서 종교를 가지지 않았던 레빈의 또 다른 고민이 등장한다. 


행복하면 불행이 찾아오는 것은 자연의 섭리인가? 아님 인간이 만들어낸 감정들일까? 안나와 브론스끼가 우역곡절 끝에 같이 있게 되었을 때 이제 행복하겠지 했지만 아니었다 또 다른 위기가 두 사람을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위기는 스스로 이들이 만든 감정이 아닐까...부부가 새로운 길을 위해서는 아예 파탄에 이르거나 아님 화합을 해야한다는 문장이 등장하는데 음..정말 맞다. 안나가 만약 이런 생각을 가졌다면 더 현명한(어느 것인지 모르나) 선택을 했을 거라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미워할 수 없었던 안나 까레니나 그리고 브론스끼..두 사람을 바라볼 때 그저 보이는 모습 그대로가 아닌 이들이 느끼는 고통을 지켜보는 것이 괴롭기도 했었다. 


그러나 인생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매번 안타깝고,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마지막장까지 읽으면서 흐트러지지 않는 문장에 놀랍기도 했다.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은 [안나 까레니나]로 처음 만났는데 시간을 두고 다른 도서를 만나고 싶어졌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구매 안나 까레니나 평점10점 | h****6 | 2020.02.11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 는 1870년 러시아 상류층 귀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줄거리는 고위 공직자의 아내 안나가 브론스끼와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이야기와 키티에게 청혼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꿈꾸는 농촌 귀족 지주 레빈의 이야기를 두 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습자지 같은 독서량으로 대문호 똘스또이의 고전을 전부 이해하기란 어려운일이다.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 는 1870년 러시아 상류층 귀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줄거리는 고위 공직자의 아내 안나가 브론스끼와 사랑에 빠지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이야기와 키티에게 청혼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꿈꾸는 농촌 귀족 지주 레빈의 이야기를 두 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습자지 같은 독서량으로 대문호 똘스또이의 고전을 전부 이해하기란 어려운일이다. 다양한 인물과 엄청난 문장, 1870년대 러시아의 사회와 문화를 알게 되고 방대한 페이지를 읽은 것만으로 뜻깊은 경험이었다.


안나의 오빠 오블론스끼가 가정 교사였던 프랑스 여자와 바람을 피운 이야로 시작한다. 자기의 불륜을 합리화하는 오블론스끼를 보면서 대단히 인간적이라고 생각된다. 허약하고 비겁한 보통의 존재로써 인간. 15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본능은 힘이 세다고 생각된다.

레빈은 오블론스끼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이 책에서 유일하게 귀족이면서 귀족의 화려하고 권위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다혈질인 레빈은 그러나 진실하다. 이성으로 본능을 억누른다. 키티에 대한 사랑과 농민들과의 삶에서 느낄 수 있다.

브론스끼는 오블론스끼와 비슷한 인물이다. 

p113

결혼이란 게 그에게는 가능한 일로 여겨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는 가정생활을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이 몸담고 있는 독시자 세계의 관점에 따라, 가정이라든지 특히 남편이라는 존재를 대할 때마다 낯설고 적대적이며 무엇보다도 우스운 무언가를 떠올리곤 했다.

브론스끼는 가정생활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 그의 모친은 사교계 전체에 수많은 염문을 뿌리고 다녔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으며 유년시절 학교에서 교육받고 성장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브론스끼가  한 남자의 아내이며 아이의 엄마인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왜 뻔히 보이는 불행한 사랑, 전쟁같은 사랑을 시작했을까? 운명? 브론스끼 역시 본능이 지배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류층 귀족의 지위와 물질의 안락함을 걷어차고 사랑을 선택했으니  본능에 가장 충실한 사람은 안나가 아닐까.


안나는 사랑했던 연인 브론스끼의 여자관계를 의심하고 질투심을 드러낸다. 안나에 대한 애정이 전과 같지 않은 브론스끼는 안나와의 관계로 인해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낀다.

이 책의 첫 문장<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으로 불행하다.>

 모든 것이 갖추어진 가정은 행복하고 그 행복의 조건중 하나 때문에 불행하다. 사랑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기도 한다.

우리는 늘 선택을 한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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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클래식 명작 평점8점 | e****n | 2022.02.04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 너무 유명한 소설이라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이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사서 읽게되었다 검색을 통해서 열린책들 번역이 괜찮은 것 같아 여기걸로 샀다 읽으면서 번역이 크게 거슬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번역가의 주석도 도움이 된다.  책내용도 어려운 소설과는 달리 술술 잘 읽힌다. 톨스토이의 책은 단편만 읽다가 이렇게 긴
리뷰제목

안나 까레니나 너무 유명한 소설이라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이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사서 읽게되었다

검색을 통해서 열린책들 번역이 괜찮은 것 같아 여기걸로 샀다

읽으면서 번역이 크게 거슬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번역가의 주석도 도움이 된다. 

책내용도 어려운 소설과는 달리 술술 잘 읽힌다.

톨스토이의 책은 단편만 읽다가 이렇게 긴건 처음이었다

전쟁과 평화와 부활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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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150년산 러시아 드라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5 | 2024.04.21 리뷰제목
드라마에서 사랑과 배신을 빼면 분량이 얼마나 남을까요. 150년 전에도 작가들의 인기 소재이기는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글로 읽는 기분이 들었어요.짝사랑하는 상대가 떠나고, 사랑하던 사람이 바람을 필 때, 등장인물들은 고통을 받는데요. 대처 방식은 다양합니다. 고통을 참을 수 없어 멀리 외딴 곳으로 도망가기도 하고, 아니면 자신의 권위가 훼손되는 것이
리뷰제목

드라마에서 사랑과 배신을 빼면 분량이 얼마나 남을까요. 150년 전에도 작가들의 인기 소재이기는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글로 읽는 기분이 들었어요.


짝사랑하는 상대가 떠나고, 사랑하던 사람이 바람을 필 때, 등장인물들은 고통을 받는데요. 대처 방식은 다양합니다. 고통을 참을 수 없어 멀리 외딴 곳으로 도망가기도 하고, 아니면 자신의 권위가 훼손되는 것이 두려워 모른 척 견디기도 해요. 


그런데, 누군가의 선택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누군가 선택을 하면, 상대방도 거기에 대응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 듯, 문제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옳다고, 불가피하다고 생각해 내린 판단이 자신에게 악수가 되는 건데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을 읽으며 느낀건데,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음 깊숙이는 알아도 인정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죠. 또 위기 속에서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요. 그래서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는 항상 어려운 거 같습니다. 


인물의 속마음까지는 독자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작가가 정말 세밀하게 기술해 놓았습니다. 인물에 푹 몰입해 보세요.




150살 넘은 소설이지만 변함없이 흥미진진합니다. <하편>도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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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안나 까레니나 상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j*****7 | 2024.02.01 리뷰제목
열린책들 출판사 레프 똘스또이 작가의 <안나 까레니나(상)>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출판사가 다양해서 어느곳에서 구매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열린책들에서 구매했습니다. 미리보기하시고 더 술술 읽히는 곳에서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글씨가 빼곡하면 어쩌나했는데, 리뉴얼했는지 미리보기보다 더 보기 편하더라구요.널리 알려진 소설이고, 다양한 매체로 탄생되고있는 문학인데
리뷰제목
열린책들 출판사 레프 똘스또이 작가의 <안나 까레니나(상)>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가 다양해서 어느곳에서 구매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열린책들에서 구매했습니다. 미리보기하시고 더 술술 읽히는 곳에서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글씨가 빼곡하면 어쩌나했는데, 리뉴얼했는지 미리보기보다 더 보기 편하더라구요.
널리 알려진 소설이고, 다양한 매체로 탄생되고있는 문학인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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