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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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리뷰 총점 9.8 (9건)
분야
만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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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래픽노블 - 영원한 명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평점8점 | s******g | 2022.07.15 리뷰제목
제목: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원작: J.M.바스콘셀로스 / 각색: 루이스 안토니우 아귀아르 그림: 아르투르 가르시아 / 옮긴이: 이광윤 펴낸 곳: 동녘       초등학생 시절, 누구나 만나봤을 명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초등학교 4, 5학년쯤이 아니었을까 싶다. 좋은 책이니 읽어보라고 엄마가 선물해주셨던 이 책은 당시 내가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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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원작: J.M.바스콘셀로스 / 각색: 루이스 안토니우 아귀아르

그림: 아르투르 가르시아 / 옮긴이: 이광윤

펴낸 곳: 동녘

 

 

 

초등학생 시절, 누구나 만나봤을 명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초등학교 4, 5학년쯤이 아니었을까 싶다. 좋은 책이니 읽어보라고 엄마가 선물해주셨던 이 책은 당시 내가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웠다. 못되게 구는 제제의 모습도,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는 가족도, 나무와 대화를 나눈다는 것도... 모두 상당히 낯설었기에.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후, 다시 만난 제제의 모습은 예전 기억과는 너무 달랐다. 철없어 보였던 제제의 모습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의젓함과 어른스러운 진심을 발견한 거다. 무엇보다... 제제가 처한 현실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가슴 아팠다. 제제의 그 시절은 어른이 되어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어쩌면 그 해답을 만난 듯하다. 동녘출판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이라면 어린아이들도 제제의 상황을 좀 더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듯.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새로운 느낌의 명작

 

 

명작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와 비교해보면 불편한 부분을 좀 줄이되, 너무 미화하진 않으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전달한 느낌이다. 그림체로 말하자면, 사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큼 사랑스러운 그림체는 아니다. 거칠게 쓱쓱 그려낸 사실적인 그림이랄까? 한데, 그 그림체가 보면 볼수록 제제의 삶을 표현하기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누나와 형, 심지어 동생에게도 밀려 자기 나무를 고르지 못한 제제에게 기적처럼 손을 내민 친구,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던 제제가 밍기뉴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훗날 뽀르뚜까 아저씨와 영혼의 단짝이 되는 그 행복한 순간들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제제의 인생에서 어쩌면 거의 유일하게 행복했을 그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해두어야지. 반대로 가족의 학대와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 상실의 순간은 그저 가슴 한편에 묻어두고 싶었다. 그래픽 노블로 만나니 또 하나의 새로운 명작을 만나는 느낌.

 

 

 

 


 

 

 

 

아이가 좀 더 크면 건네주고 싶은 책

 

 

어린 시절, 늘 책을 건네주셨던 엄마처럼 나도 딸에게 책을 선물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생각날 때마다 적어보는 딸에게 권하고 싶은 책 목록에 이 책도 추가했다. 자기와는 너무 다른 삶을 사는 제제를 보며 꼬마는 어떤 생각을 할까? 초등학교 3학년쯤 되면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제의 삶에서, 많은 걸 보고 느끼며 어른으로 성장하겠지.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과 소설책을 같이 선물하면 좋겠다. 큰아이는 소설을, 작은아이는 그래픽 노블을, 혹은 서로 바꿔 읽으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흐뭇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어린 시절에 만났던 제제의 이야기를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만나보고 싶은 어른에게도 추천!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초등이라면 꼭 추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e*****n | 2022.08.08 리뷰제목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사실 어른이 읽어도 쓸 내용이 많은 어쩌면 심오한 사회문제 인간관계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 때 완전히 글만 있는 책으로 읽기에는 버거울 수 있고, 그렇다고 만화로만 읽기에는 너무 수박 겉핥기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책은 내용도 꽤 많이 접근했고 그림도 좋습니다. 초6까지 적극 추천합니다.초5. 남자아이가 글읽기 싫어하는데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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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사실 어른이 읽어도 쓸 내용이 많은 어쩌면 심오한 사회문제 인간관계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 때 완전히 글만 있는 책으로 읽기에는 버거울 수 있고, 그렇다고 만화로만 읽기에는 너무 수박 겉핥기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책은 내용도 꽤 많이 접근했고 그림도 좋습니다. 초6까지 적극 추천합니다.
초5. 남자아이가 글읽기 싫어하는데 이 책을 읽고 원작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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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엄마가 되어 다시 읽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평점10점 | k******l | 2022.08.04 리뷰제목
아직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어보지 못한 린냥을 위해 샀어요.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어릴때 읽었던 그 느낌이 아니에요. 지금은 제제의 현실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왔어요.    저는 제제라는 이름이 너무 좋아요. 근데 나도 엄마가 되어서 아이를 낳고 보니 제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뽀르뚜가를 잃은 아저씨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 제제의 엄마도 아빠도 형도 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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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어보지 못한 린냥을 위해 샀어요.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어릴때 읽었던 그 느낌이 아니에요.

지금은 제제의 현실이 더 마음 아프게 다가왔어요. 

 


저는 제제라는 이름이 너무 좋아요.

근데 나도 엄마가 되어서 아이를 낳고 보니 제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뽀르뚜가를 잃은 아저씨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

제제의 엄마도 아빠도 형도 누나도 모두도 어린 제제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엔 삶이 너무 팍팍하고 힘겨운 사람들뿐이였어요.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 책을 보니 마음이 콕콕콕 아팠어요.

모두가 힘든 세상,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제제, 그리고 방치되어버린 더 어린 루이스도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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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그래픽 노블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n*********3 | 2022.07.14 리뷰제목
학창 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슬프면서 아름다웠던 이야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이에게도 권해주고 싶었는데 평소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거부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그래픽노블 나의 라인 오렌지나무>의 출간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어요 아이와 좋은 책을 공유할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책의 주인공 5살 '제제'는 장난기가 많지만 여린 아이라는 걸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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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슬프면서 아름다웠던 이야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아이에게도 권해주고 싶었는데 평소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거부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그래픽노블 나의 라인 오렌지나무>의 출간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어요

아이와 좋은 책을 공유할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책의 주인공 5살 '제제'는 장난기가 많지만 여린 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제제의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잦은 말썽으로 맞으면서 학대 당하니까 삐뚤어지게 행동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 환경 속에서도 잘 성장한 제제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어요

새로 이사한 집 뒤뜰에 있는 나무 중에 제제는 '라임오렌지나무'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밍기뉴!

제제와 라임 오렌지나무는 대화를 나누며 비밀친구 같은 모습이 그려져요

 

어린 제제는 혼자서 글을 배웠던 아이입니다

학교에 입학한 후 제제의 모습에서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소문난 장난꾸러기지만 순수하고 여린 마음의 제제를 볼 수 있었거든요

가난하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친구와 빵을 나눠 먹는가 하면,

선생님의 비어있는 꽃병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마음도 엿볼 수 있었죠

그래픽노블로 책을 읽으니까 그 상황이 마음에 와 닿았나봐요

그림으로 책을 보니까 아이가 즐겁게 받아들이더군요!

 

 

제제는 자동차에서 박쥐 놀이를 해보고 싶어 했어요

차 주인, 포르투갈 사람인 뽀르뚜까는 자신의 차에 매달린 제제를 혼내줬었고 둘의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다쳐서 제대로 걷기 힘들어하는 제제를 병원에 데려다주면서 가까워진 둘이에요

제제와 뽀르뚜가를 보면 서로 아끼는 마음이 보이더라고요

제제의 든든한 편이 되었던 뽀르뚜가였지요

 

제제는 라임 오렌지나무 밍기뉴에게 포르투갈 아저씨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제제는 뽀르뚜가 아저씨에게

'내 마음속 태양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비춰 주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었죠

뽀르뚜가 아저씨를 통해 따뜻한 사랑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제제였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이해했으려나 싶었던 책이었어요

원작을 읽고 난 후에 만화판을 보니 이해가 잘 갔지만,

그래픽 노블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처음 접한 아이는

내용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고 느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러나 아이 나름대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제제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있더라고요

제제는 상처가 많은 아이인 것 같다고 안아주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여러 번 읽어도 감동적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아이에게 '감동'을 선물 같은 책이네요

생생하게 묘사된 그림들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움이 더해져 행복한 독서 타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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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그래픽 노블 평점10점 | w*******n | 2022.07.11 리뷰제목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전 세계34개국에서 번역된 브라질의 국민 작가 J. M. 바스콘셀로스가 1968년 발표한 소설입니다.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이야기인데요. 제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라임오렌지나무에게는 마음을 털어놓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은 뭉클하다 못해 눈물을 쏟게 했습니다. 이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은 원저작권사에 최고의 각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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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전 세계34개국에서 번역된 브라질의 국민 작가 J. M. 바스콘셀로스가 1968년 발표한 소설입니다. 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이야기인데요. 제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라임오렌지나무에게는 마음을 털어놓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은 뭉클하다 못해 눈물을 쏟게 했습니다.

이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그래픽 노블>은 원저작권사에 최고의 각색가와 그림 작가, 예술 감독을 초빙해 완성한 결정판이라고 해요. 벌써부터 눈물이 차오르는 설레임을 느끼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이사를 가게 된 제제네 집. 5살인 제제의 아빠는 6개월 간 실직 상태이고 엄마는 여기저기 일하러 다니고 누나 2, 형1 그리고 동생까지 5남매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새 집에서 만난 라임오렌지나무는 오직 제제와만 대화할 수 있어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되죠.

달리는 자동타 뒤에 매달리거나, 빨랫줄을 유리 조각으로 잘라버리거나, 옆집 구아바 열매를 서리하거나, 갸짜 뱀 모양으로 동네 사람을 놀래키는 등 장난이 심한 제제는 동네에서 천덕꾸러기이자 집에서는 매질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제제는 아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구두를 닦아서 용돈을 벌고, 학교에 입학해서는 선생님을 위해 꽃을 꺾어 화병에 꽂아두기도 하고, 선생님이 준 간식을 더 가난한 친구와 나눠먹기도 하는 순수하고 착한 어린이일 뿐입니다.

유리조각에 발을 다친 제제를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해준 뽀르뚜가 아저씨와 친해지며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영화관도 가고 박쥐 놀이도 하며 친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망가러치바 기차 사고로 뽀르뚜가 아저씨는 세상을 떠나고 라임오렌지나무도 잘리며 이별합니다.

알고 읽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였지만 어른이 되서의 감동은 또 달랐고 먹먹함이 계속 남았어요. 학대를 당하던 불우한 모습의 제제는 5살의 어린 아이일 뿐이라 안타까웠지만 누군가를 챙기는 성숙하고 착한 마음씨는 새삼 또 배우게 됩니다.

무엇보다 원저작권사에서 철저한 시대 고증을 거쳐 내놓은 완성도 높은 만화판으로 실제로 라임오렌지나무를 본 적 없고 사진으로도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에게 생생하게 그려내며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만화판이라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성장 소설로 천사같은 제제를 꼭 한번 안아주고 싶어졌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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