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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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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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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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한 권으로 현실 너머를 통찰하는 지식 여행서
채사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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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
채사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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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채사장 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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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리뷰 평점10점 | s*********7 | 2021.01.07 리뷰제목
우연히 지인이 이 책을 읽고 있는걸 보고 추천받아서 잠깐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시리즈로 출간되어서 총 3권이지만 작가님이 추천한 읽는 순서는 1, 2, 제로 순이다. 그래서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봤는데 1권은 현실 편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순으로 하나씩 살펴본다.    먼저 첫 번째 역사
리뷰제목

 우연히 지인이 이 책을 읽고 있는걸 보고 추천받아서 잠깐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시리즈로 출간되어서 총 3권이지만 작가님이 추천한 읽는 순서는 1, 2, 제로 순이다. 그래서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봤는데 1권은 현실 편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순으로 하나씩 살펴본다.

 

 먼저 첫 번째 역사 파트에서는 원시 공산사회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세계사의 큰 흐름 위주로 진행한다. 이때 작가님이 하나의 이야기 소재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계속 이어 붙이면서 설명해줘서 이해도 쉽고 재밌게 읽었다. 또 개인적으로 역사 공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세계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 재밌었다.

 

 두 번째 경제 파트에서는 경제 관련 기초지식과 경제체제인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수정자본주의), 공산주의, 신자유주의를 앞선 역사 파트와 연결 지어서 소개한다. 그리고 세금과 복지라는 키워드를 기준으로 각 경제체제들을 단순화 시켜 구별하고 설명해준다.

 

 다음 세 번째 정치 파트에서는 역사와 경제에서 설명한 것을 토대로 보수와 진보를 구분하고 정치체제인 민주주의와 엘리트주의를 설명한다. 또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FTA, 무상급식 등을 예로 소개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라 이해가 잘 되었다.

 

 다음으로 네 번째 사회 파트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극단화 되었을 때 나타났던 문제들을 역사적 측면에서 바라본다. 추가로 사회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관점도 설명하는데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미디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윤리 파트는 윤리의 정의와 윤리적 판단을 위한 의무론과 목적론에 대한 소개 그리고 이에 파생되어 나오는 이론들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때 윤리를 선택하지 않아서 제일 생소한 파트였는데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내용들이 어렵지 않아서 기초적인 내용들은 금방 이해를 했다!

 

 1권의 후기는 작가님이 적절한 그림과 예시로 설명하다보니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이 전혀 그렇지 않고 쉽게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얕은 지식이라도 중요한 핵심 내용은 잘 짚어주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기초 교양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렇게 현실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서 책으로 집필하신 작가님의 노력과 통찰력에 감탄했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0
종이책 구매 좋아요 평점10점 | m****4 | 2023.02.25 리뷰제목
나는 정규교육을 못받은 탓에 상식이라고는 초등학교에 멈춰있게 되었었다. 그 덕분에 나만의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뭉쳐 살았도 더더욱 지식과는 담 쌓은 삶을 살았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독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한페이지 안돼서 좌절할수 밖에 없었다 수많은 모르는 단어들이 쏟아져나왔기 때문이다.기본 교양이 필요해서 이 책을 구매했고 알기 쉽게 역사부터 정치.경제.사회.윤리
리뷰제목
나는 정규교육을 못받은 탓에 상식이라고는 초등학교에 멈춰있게 되었었다. 그 덕분에 나만의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뭉쳐 살았도 더더욱 지식과는 담 쌓은 삶을 살았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독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한페이지 안돼서 좌절할수 밖에 없었다 수많은 모르는 단어들이 쏟아져나왔기 때문이다.
기본 교양이 필요해서 이 책을 구매했고 알기 쉽게 역사부터 정치.경제.사회.윤리가 정리돼 있었고
나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성취감이 들수 있게 허들이 너무 높지 않은 것도 이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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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도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평점6점 | 4****1 | 2022.11.27 리뷰제목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도 기독교에 대해서 좀 모르고 쓴 부분들이 있는 거 같아 아쉬웠는데,  1편 정치 쪽은 정말 주관적으로 써놓으셨네요 지금 어느정도 인지도 생긴 작가시면 돈도 벌었겠다 자본력 있는 작가 즉, 자본가 쪽으로 들어가겠죠 거기서 본인 얘기를 대입하신거 같은데 ㅋㅋ 어느 정도 재산있고 생산수단이 있는 자본가, 이 사람이 진보쪽 사람이면 높은 교육
리뷰제목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도 기독교에 대해서 좀 모르고 쓴 부분들이 있는 거 같아 아쉬웠는데, 

1편 정치 쪽은 정말 주관적으로 써놓으셨네요 지금 어느정도 인지도 생긴 작가시면 돈도 벌었겠다 자본력 있는 작가 즉, 자본가 쪽으로 들어가겠죠 거기서 본인 얘기를 대입하신거 같은데 ㅋㅋ 어느 정도 재산있고 생산수단이 있는 자본가, 이 사람이 진보쪽 사람이면 높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했고 경제 정치 기본적인 능력을 갖췄고 등등 윤리적인 사람이라 자기에 이익에 안맞지만 진보를 선택해서 정의로운 사람인냥 말하네요ㅋㅋㅋㅋ 진짜 이거 보고 어이없어서 ㅋㅋㅋㅋ

더 웃긴건 그 다음입니다

그러고선 노동자인데 보수를 선택한 사람은 어리석고 가난할 가능성이 높고 윤리적이지 않고 경제와 정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써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자본가랑 노동자랑 누가 세계에서 많겠습니까 자본가는 소수지만 노동자가 많죠 작가님 피셜로 한다면 대한민국과 미국은 항상 후기 자본주의를 따르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이후로 신자유주의를 선호하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까지 보수를 선호한 그 노동자 사람들은 다 어리석은 사람인가요? 물론 정치적 입장을 선택하는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시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대한민국은 그 누구보다도 경제에 관심이 가득했지만, 노동자도 보수를 선택했습니다 그 증거로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이 된거구요 게다가 지금은 보수로 윤석열 대통령이 됐네요 그들을 선택한 사람은 다 어리석은 사람인가요? 문재인 지나고 윤석열 선택한 노동자들도 다 어리석고 윤리적이지 않고 경제 정치 모르는 사람이겠네요?  ㅋㅋㅋㅋㅋ 아 진짜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이재명이 이 책 보고 기자한테 그렇게 얘기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간 사람이지만 노동자 분들이 보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

정말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봅니다 

문재인때 어떻게보면 후기 자본주의 사람 보다도 

공산주의에 더 뜻을 가까이 하는 사람의 5년동안 지켜온 결과

보수의 단점이 빈부격차의 심화랑 사회 갈등 심화라고 써넣으셨는데, 오히려 좌파들의 세상에서 빈부격차가 더 커졌죠 사회갈등의 심화도 더 커졌구요

오히려 이제는 경제가 성장하고 좋아지면 그만큼 복지에도 혜택이 늘어나서 이 책에 적용된 보수 진보의 이분법 적인 장단점을 파악하는 세상은 지났습니다

어딜가도 중도라고 말했던 사람이었는데, 책 보니까 오히려 노동자가 보수를 선택하는게 더 지혜로운 사람인거 같군요 

혹여나 이 책 사려고하는 보수 중도인 분이 있다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편은요

작가님은 진보 좌파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중도인 분들은 잘못된 생각을 갖을 수 있고 보수분들은 저 처럼 읽고 싶은 욕구를 떨어트릴 수 있거든요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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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6 | 2022.01.12 리뷰제목
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 p.109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묘하게 듣는 말이 하나 있다. 진짜 공부 안 하는 애가 왜 이렇게 잡지식이 많냐는 말이었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가족들과 친구들은 늘 나를 향해 유행어처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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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 p.109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묘하게 듣는 말이 하나 있다. 진짜 공부 안 하는 애가 왜 이렇게 잡지식이 많냐는 말이었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가족들과 친구들은 늘 나를 향해 유행어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걸어다니는 잡학 사전 같은 의미로 말이다. 요즈음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이런 말이 예전에 비해 불편함보다는 칭찬으로 알아 듣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는 쓸데없는 지식을 많이 안다는 말이 나를 욕하는 말인가, 하는 착각이 들었던 때가 더 많았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 결과, 알아두면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로서 줄 수 있는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나, 정작 사회에 나와 스펙으로는 단 한 줄도 쓸 수 없는 잡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요즈음 이렇게 서평을 적으면서 이러한 잡지식들이 효용 가치를 하나씩 얻고 있다.

 

이것저것 잡지식들을 많이 안다고 해도 세상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보다 모르는 지식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나에게 잡지식에 관한 문제점이 있는데, 분명히 책과 미디어를 통해 많은 지식들을 알게 되었지만, 이를 범주 카테고리에 넣는 것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물으면 대답은 바로 나오지만, 잡지식이라는 것이 하나의 카테고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범주에 맞춰서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원래 계획이나 정리를 취미로 가질 정도로 좋아하지만, 이렇게 연결고리가 있는 부분은 많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인문 교양서 중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흔히 줄여서 '지대넓얕'이라고 불리는데, 예전에 사람들이 지대넓얕이라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집에 와서 검색했던 기억이 있다. 어린이가 읽을 수 있게 나온 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 중 하나이다. 그동안 인문 교양서라는 어감이 주는 무게감이 있어 용기를 못 내고 있다가 최근에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비문학 지문에 등장할 내용이기에 읽는 책들에 비해 조금 오래 걸렸던 것은 사실이다.

 

읽으면서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것을 느꼈다. 말 그대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들을 카테고리에 따라 설명해 준 책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들을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용어의 정리와 흐름을 정리해 주었다는 점에서 제목이 이해가 되었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던 내용이라 새로 배우는 느낌보다는 사회 시간의 수업을 교과서로서 복습하는 느낌이 더 강했다. 알고 있었지만 정리하기에 조금 희미한 개념이었는데, 이제 누군가 용어의 개념을 묻는다면 이해할 수 있도록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개념을 알려 주는 것보다 정리해 주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어쩌면 익숙하게 들었을 내용을 책에서 다시 정리를 해 준다는 개념이 너무 좋았다. 특히, 정치 파트에서 헷갈리거나 잘못 알았던 개념을 다시 정리하게 되어서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시대에 따라 연결이 된 점도 좋았다. 예를 들어, 신자유주의가 나오는 배경을 역사를 통해 미리 인식을 된 상태에서 경제 파트를 보고 나니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역사와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정치 파트에서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복 학습의 효과까지 있었다. 세계에서 일어났었고,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과거에서 끝나는 게 아닌 지금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 있게 봤다.

 

읽다 보면 그림으로서 설명을 해 주는 부분이나 중간 및 최종 정리를 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 나처럼 내용을 이미지로 그리는 것이 서툰 사람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글로서도 충분히 정리가 되는 개념이었으나, 사람이라는 게 글보다는 그림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법이기 때문에 확실히 그림으로는 보는 것이 하나의 사진처럼 머리에 입력하는 것이 수월했다.

 

말 그대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마 이 책에 있는 개념들만 확실히 담고 있다면 관련 분야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용어에 대한 이해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석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비판이나 해석의 자유를 가지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예시를 들어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있었다. 열 명이 최고 인원인 배에 열한 명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명을 바다에 던져야 하는데, 열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을 던지냐, 열한 명을 모두 죽음의 위기에 처하느냐. 이러한 질문들을 보면 얻은 지식들은 하나의 정보일 뿐이며, 비판보다는 수용하는 스타일에 가깝기 때문에 묻는 질문에 깊이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주관이라든지, 개인 생각을 정립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했다. 가진 지식에 비해 줏대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이러한 책으로 조금씩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거나 개인적인 생각의 판을 짤 수 있었다. 아직 인문 교양서 초보이기 때문에 조금씩 스스로의 이야기와 생각을 넓혀보고자 한다.

 

단순하게 한 번만 읽을 책은 아닌 것 같다. 수시로 보면서 수기나 아이패드를 통해 정리를 할 계획이다. 개념 자체는 이미 인식이 되었지만, 정리하면 또 다르지 않겠는가. 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 주는 새로운 교과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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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k******4 | 2024.09.22 리뷰제목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2015. 12.2 저자 채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지식 가게의 사장이다. 성균관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로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편력은 오늘 지식 가게를 오픈할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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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한빛비즈/2015. 12.2


저자 채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지식 가게의 사장이다. 성균관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로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편력은 오늘 지식 가게를 오픈할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는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의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쓴 저자는 지적인 대화를 나누는데 꼭 필요한 것이 인문학이라 부른다. 역사 파트에서는 역사를 원시,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 세계사의 줄거리를 파악한다. 경제 파트는 다섯 가지의 경제체제를 구분하는 것이다.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그것이다. 정치 파트에서는 두 가지를 알아본다. 하나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주의와 엘리트주의의 구분이다. 사회파트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갈등에 대해서, 윤리파트에서는 윤리의 이론적 측면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자본주의며 자유주의다. “사실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유지해주는 핵심 요소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유행이다.(p.77)”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편으로 요즘 세계적인 유행을 이끌어 가는 것 또한 자본주의의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미국을 주축으로 추진해 나가는 신자유주의 역시 선진국들의 논리로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국가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런 모든 것의 중심에는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심이 개입되어 있다.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개념은 두 가지다. 생산수단과 공급과잉. 이 두 개념이 역사를 움직여왔다. 생산수단과 공급과잉은 공통점이 있다. 두 개념 모두 경제적 개념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움직여온 핵심이 ‘경제’인 것이다.(p.109)”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시작된 신자유주의 역시 일종의 약육강식의 선진국을 위한 경제체제인 것이다.


한국의 정치 형태를 보면 자유민주주의인데도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역사적 경험(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체제와 적대적 관계), 교육의 문제(방향성 제시자가 기득권층). 대중의 비합리적 선택(대중의 역사적 편향),(p.279)”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사회를 보고 나의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적 참여를 통해 우리는 좀 더 발전적이고 바람직한 민주정치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만큼 주체적인 삶은 없다. 판단을 위한 기준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에 대한 내용들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다. “이 책을 통해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줄거리를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세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와 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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