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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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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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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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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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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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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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위의 여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2
존 파울즈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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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7
월트 휘트먼 저/허현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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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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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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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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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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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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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허버트 조지 웰스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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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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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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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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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튀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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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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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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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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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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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계동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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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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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집의 기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5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덕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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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2
너대니얼 호손 저/곽영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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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2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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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홍대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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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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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산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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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9
제임스 조이스 저/성은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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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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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일지
대니얼 디포 저/서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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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1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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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9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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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8
스탕달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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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루이자 메이 올컷 저/허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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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박민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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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클럽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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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8
헨리크 입센 저/김창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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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초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저/이후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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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저/김난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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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9
루이스 캐럴 저/머빈 피크 그림/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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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2
알베르 카뮈 저/김예령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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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 광인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8
레프 똘스또이 저/석영중,정지원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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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스러운 싸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0
존 스타인벡 저/윤희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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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8
토머스 모어 저/전경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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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열쇠
대실 해밋 저/홍성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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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저/류경희 역
위대한 유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저/한애경 역
위대한 개츠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1
원수들, 사랑 이야기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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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웃는 남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6
웃는 남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5
빅토르 위고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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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2
에라스무스 저/김남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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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7
예브게니 자마찐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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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버지니아 울프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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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왕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86
소포클레스 저/장시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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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3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권오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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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저/원유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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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7
아이스킬로스 저/두행숙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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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오네긴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9
알렉산드르 뿌쉬킨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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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6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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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5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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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남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정명자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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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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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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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저/정상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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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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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9
제인 오스틴 저/이미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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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저/김석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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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막심 고리끼 저/최윤락 역
어머니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9
어느 작가의 오후
페터 한트케 저/홍성광 역
어느 작가의 오후
알코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0
기욤 아폴리네르 저/황현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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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까레니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7
레프 똘스또이 저/이명현 역
안나 까레니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7
안나 까레니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6
레프 똘스또이 저/이명현 역
안나 까레니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6
악어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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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9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8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혜경 역
악령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7
아저씨의 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3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종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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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상원 역
아버지와 아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7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저/최희섭 역
아들과 연인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6
심판의 날의 거장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심판의 날의 거장
신화의 시대
토머스 불핀치 저/박중서 역
신화의 시대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천국) - 열린책들 세계문학 95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지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3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신곡 (연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4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저/박언주 역
시지프 신화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에드몽 로스탕 저/이상해 역
시라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7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변현태 역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4
스웨덴 기사
레오 페루츠 저/강명순 역
스웨덴 기사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이디스 워튼 저/고정아 역
순수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7
수전노 외
몰리에르 저/신정아 역
수전노 외
수용소군도 6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6
수용소군도 5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5
수용소군도 4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4
수용소군도 3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3
수용소군도 2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2
수용소군도 1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저/김학수 역
수용소군도 1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저/강명순 역
수레바퀴 아래서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프란츠 카프카 저/김재혁 역
소송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4
소설 (하)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하)
소설 (상)
제임스 미치너 저/윤희기 역
소설 (상)
소립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4
미셸 우엘벡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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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트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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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아서 코넌 도일 저/오숙은 역
셜록 홈스의 모험
세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51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송태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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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50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송태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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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아르까지 스뜨루가츠끼,보리스 스뜨루가츠끼 공저/석영중 역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2
성 앙투안느의 유혹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0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김용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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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2
프란츠 카프카 저/이재황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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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이은희 역
서푼짜리 오페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67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저/홍성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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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0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윤우섭 역
상처받은 사람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9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에밀리오 살가리 저/유향란 역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윤새라 역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항재 역
뻬쩨르부르그 연대기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8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S.S. 밴 다인 저/최인자 역
비숍 살인 사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1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프리드리히 니체 저/김남우 역
비극의 탄생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0
브라운 신부의 순진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저/이상원 역
브라운 신부의 순진
뷔히너 전집
게오르크 뷔히너 저/박종대 역
뷔히너 전집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분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저/이대우 역
부활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로버스 루이스 스티븐슨 저/최용준 역/머빈 피크 역
보물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35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오비디우스 저/이종인 역
변신 이야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5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프란츠 카프카 저/홍성광 역
변신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0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옌스 페테르 야콥센 저/박종대 역
베르가모의 페스트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249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토마스 만 저/홍성광 역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0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벚꽃 동산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2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버마 시절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3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6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김근식 역
백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5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등역
백야 외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6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저/황보석 역
백년보다 긴 하루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4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싱클레어 루이스 저/이종인 역
배빗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9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유진 오닐 저/강유나 역
밤으로의 긴 여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1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아서 코넌 도일 저/조영학 역
바스커빌가의 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저/안정효 역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미성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9
미성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상룡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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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불운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
싸드 저/이형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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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9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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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 것인가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8
니꼴라이 체르니셰프스키 저/서정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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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9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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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2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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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자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1
헤르만 브로흐 저/김경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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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3
대실 해밋 저/고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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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8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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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에밀 졸라 저/유기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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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3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저/이나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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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선
기 드 모파상 저/임미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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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5
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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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저/강수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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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날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1
너새니얼 웨스트 저/김진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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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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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안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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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9
마의 산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8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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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저/윤순식 역
마의 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마음
나쓰메 소세키 저/양윤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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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저/석영중 역
마야꼬프스끼 선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4
마법사 (하)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마법사 (하)
마법사 (상)
존 파울즈 저/정영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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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왕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1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박우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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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5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저/이항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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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
대니얼 디포 저/류경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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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도해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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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조지프 콘래드 저/최용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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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코와의 대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3
체사레 파베세 저/김운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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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2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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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6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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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65
브램 스토커 저/이세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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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노의 비가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8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손재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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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3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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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55
프리드리히 폰 실러 저/김인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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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저/윤희기 역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저/김인순 역
데미안 -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더블린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저/이강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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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8
버지니아 울프 저/최애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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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5
윌라 캐더 저/윤명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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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2
알렉산드르 뿌쉬낀 저/석영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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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하)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닥터 지바고 (하)
닥터 지바고 (상)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역
닥터 지바고 (상)
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유진 오닐 저/손동호 역
느릅나무 아래 욕망 - 열린책들 세계문학 171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노인과 바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8
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재필 역
노름꾼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7
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하인리히 하이네 저/이재영 역
노래의 책 : 하인리히 하이네 시집 - 열린책들 세계문학 234
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박재만 역
네또츠까 네즈바노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124
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헨리 제임스 저/이승은 역
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나쓰메 소세키 저/김난주 역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열린책들 세계문학 084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1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 열린책들 세계문학 030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이대우 역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9
기탄잘리 - 열린책들 세계문학 151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저/장경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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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대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8
보리슬라프 페키치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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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저/김진준 역
기나긴 이별 -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그리스인 조르바 - 열린책들 세계문학 0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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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96
샬럿 브론테 저/배미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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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극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04
카렐 차페크 저/김선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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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윌리엄 포크너 저/윤교찬 역
고함과 분노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오노레 드 발자크 저/임희근 역
고리오 영감 - 열린책들 세계문학 041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6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미하일 불가꼬프 저/홍대화 역
거장과 마르가리따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075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미하일 불가꼬프 저
개의 심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 2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안톤 빠블로비치 체호프 저/오종우 역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열린책들 세계문학 006
각성
케이트 쇼팽 저/한애경 역
각성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저/석영중 역
가난한 사람들 -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하)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8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빅또르 위고 저/이형식 역
93년 (상)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7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쥘 베른 저/고정아 역
80일간의 세계 일주 - 열린책들 세계문학 147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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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평점10점 | y******n | 2022.03.21 리뷰제목
모든 예술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역설함으로써 예술의 자유를 제한하고, 예술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따지는 세태에 일갈했던 오스카 와일드. 탐미적 예술을 지향하는 세 등장인물에게서 오스카 와일드의 모습들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다. 꽤 오래 전에 읽었을 당시에 헨리는 그야말로 악마같은 인물로 보여졌다. 여성을 비하하고 모욕하며 순진한 도리언을 꿰어내 자기의 실험 관찰 대상
리뷰제목

 

모든 예술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역설함으로써 예술의 자유를 제한하고, 예술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따지는 세태에 일갈했던 오스카 와일드. 탐미적 예술을 지향하는 세 등장인물에게서 오스카 와일드의 모습들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다. 꽤 오래 전에 읽었을 당시에 헨리는 그야말로 악마같은 인물로 보여졌다. 여성을 비하하고 모욕하며 순진한 도리언을 꿰어내 자기의 실험 관찰 대상으로 악용한다. 도의적 양심은 저 어딘가에 묻어두고, 몸이 원하는 쾌락과 욕망의 끝으로 도리언을 부추기며 타락의 끝으로 몰아가는 헨리. 소설 속 헨리만큼이나 자신감이 넘쳐 주변에 빈축을 샀다는 오스카 와일드는 헨리와 바질을 양 축으로 놓아 자신이 가졌던 갈등의 대변인으로 삼아 죄책감과 이기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스스로를 도리언에 투영한 것일까? 얼핏 읽으면 이 작가가 <행복한 왕자> <거인의 정원> 을 쓴 사람이 맞을까싶지만, 3인칭 서술자의 입장에서 쓴 내용과 소설의 결론을 주의 깊게 읽다보면 오스카 와일드가 추구했던 바가 무엇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세상사에 있어 백치같았던 도리언이 변화하는 직접적인 계기는 시빌 베인과의 사랑이다. 아름다운 시빌의 매혹적인 연기에 도취되어 한눈에 사랑에 빠진 도리언 대상은 시빌이 아닌 그녀가 연기한 연극 속 인물들이었다. 시빌 역시 도리언을 통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접하고 허구가 아닌 실재하는 사랑의 존재를 깨닫자 더 이상 연극 속의 사랑에 도취하지 못하면서 그녀의 연기력은 곤두박질친다. 도리언이 시빌을 사랑했던 이유는 그녀가 재능과 지성을 지닌 뛰어난 연기자로서 예술이라는 무형의 환영에 실체를 부여한, 말 그대로 실재하는 영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사라진 시빌은 더 이상 도리언의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도리언이 사랑했던 건 '시빌 베인'이 아닌 무대 위 시빌 베인이었던만큼 도리언은 절망한다.  


그런데 이 순간, 도리언은 갈등한다. 진정한 사랑, 인간이 갖춰야할 소양과 도덕성은 과연 무엇인가. 스스로 답을 얻어 시빌과 화해를 하고자 하는 그의 옆에 악마의 속삭임 들린다. 바로 헨리다. 그는 인생의 목적은 오직 자기 발전(이라고 쓰고 욕망이라고 읽어야 하는)에 있고, 유혹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며 유혹에 저항하면 병들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들이 그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름다움 때문이고, 지금의 아름다운 얼굴은 젊을 때 뿐이며 나이가 들고 늙게 되면 더 이상 현재의 권리와 영광을 누릴 수 없을 것이고, 과거에 아름다웠기에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더 쓰라린 고통이 남을 거라고, 그러니 황금같은 지금 이 시기를 낭비하지 말고 그 자신의 삶을 살라는 조언같지 않은 조언을 한다. 젊음이 지속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음을 덧붙이면서. 도리언은 갈등과 위기의 순간마다 헨리의 미혹된 말들을 수용하고, 이후 점점 더 폭력적이고 탐욕적으로 변해간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헨리와 같은, 우리를 지배하고자 하는 유혹을 던지는 존재가 무수히 많다. 도리언이 본인도 깨닫지 못한 사이에 헨리에게 좌지우지 되었듯 다수 사람들도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믿는 것들에서 어떤 존재의 힘이 작용되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우리는 가스라이팅의 폐해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때로는 집단적 가스라이팅이 우려되는 사례도 상당히 많다. 도리언이 자살이라고 추정되는 시빌의 죽음이 '끔찍하지만 슬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장면은 섬뜩한 동시에 한편으로 갈수록 황폐해져가는 우리들의 자화상같아 씁쓸하다.  

 

 

이 소설에서 자주 언급하는 단어가 '예술'이다. 한 여인의 죽음을 두고 낭만이라고 말하는 도리언.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지칭하는 '예술'의 의미는 무엇인가? 바질은 예술은 추상적인 것으로서 실재하기에 어렵고, 예술가의 영감이 오롯이 작품에 투영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바질의 말을 통해 도리언이 바질에게 있어서서 영감의 대상이었다면 도리언에게 있어서 실비가 그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직접적인 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예술이 갖는 의미와 예술이 누려야 하는 자유의 한계, 그리고 영감을 얻어 예술을 완성하기 위해 희생은 불가피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 오스카 와일드는 스스로에게 부여한 숙제를 이 작품을 통해 숙고한 것이 아닐까라는 데에 생각이 미친다.


추하게 변하는 초상화는 결국 도리언의 내면이다. 그의 타락을 증명하는 유일한 존재인 초상화. 도리언은 그 초상화를 향해 칼을 꽂지만 결국 칼날은 자신을 향했다. 바질이 처음 초상화를 완성했을 당시 그림 속 도리언이 아름다웠던 이유는 단순히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도리언을 통해 나약하고 나약한 인간의 본질을 본다. 오스카 와일드는 끊임없이 악으로부터 유혹 당하고 무릎끓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아를 찾고자 노력하면서 갈등하는, 그야말로 하나의 정의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변적인 존재가 인간이며 그럼에도 악의가 비난받는 것은 세상에 여전히 선의가 있음을, 그 선의가 동반된 아름다움이야말로 추구해야할 탐미적 가치, 즉 예술이라고 말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19
종이책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y*****8 | 2017.06.21 리뷰제목
오스카 와일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의 위트와 센스, 필력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이토록 좋아하면서도 이 엄청난 고전을 읽지 않다니!아차 싶어 바로 주문을 하려는데 판본은 또 어찌나 많은지. 모두 유서 깊은 훌륭한 출판사들이라 더욱 고르기가 어려웠다. 정말 한참을 계속 고민하던 차에 결국 나의 선택은 열린책들. 조금이라도
리뷰제목

오스카 와일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어보지 못했다. 그의 위트와 센스, 필력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이토록 좋아하면서도 이 엄청난 고전을 읽지 않다니!

아차 싶어 바로 주문을 하려는데 판본은 또 어찌나 많은지. 모두 유서 깊은 훌륭한 출판사들이라 더욱 고르기가 어려웠다. 정말 한참을 계속 고민하던 차에 결국 나의 선택은 열린책들.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고른 것이 아니라서 다른 출판사들의 판본과 얼마나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겠다. 그냥 표지와 감과 출판사를 보고 결정했다. 

이 책이 나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해주기를.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기를.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애정이 잃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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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잘 읽었습니다 평점10점 | 8*****g | 2017.05.08 리뷰제목
바질이 그린 젊고 멋진 잘생긴 도리언 그레이의 그림을 보고 스스로가 반해 초상화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 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내주겠다는 소원을 말하게 되는데 그 소원대로 자신은 아름답고 젋은 모습을 간직하지만 초상화는 점점 변하게 됩니다. 초상화를 그린 바질에게 사악한 모습으로 변한 초상화를 보여 준 도리언은 증오심에 불타 바질을 죽이고, 죄책감에 사로잡
리뷰제목

바질이 그린 젊고 멋진 잘생긴 도리언 그레이의 그림을 보고 스스로가 반해 초상화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 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내주겠다는 소원을 말하게 되는데 그 소원대로 자신은 아름답고 젋은 모습을 간직하지만 초상화는 점점 변하게 됩니다. 초상화를 그린 바질에게 사악한 모습으로 변한 초상화를 보여 준 도리언은 증오심에 불타 바질을 죽이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초상화를 없애려고 화가를 살해한 칼로 추악한 초상화를 찌르는데 초상화는 원래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도리언은 늙어 찌그러진 채 가슴에 칼을 맞고 쓰러진 모습으로 남습니다. 영원한 아름다움 젊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i | 2014.11.07 리뷰제목
오래 전 구입만 해놓고 읽지 않았던 책이였다.고흐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새삼 화가나 예술가를 다룬 책들을 찾아 읽고 싶었나 보다.'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시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책 가운데 하나였다.그런데 첫장이 잘 넘어가지가 않았었다.몇 년 만에 다시 찾아 읽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달라있었다.예술가의 그림을 통해 만난 것은 예술가의 광기가 아닌 '초상'이 주는 메
리뷰제목

오래 전 구입만 해놓고 읽지 않았던 책이였다.고흐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새삼 화가나 예술가를 다룬 책들을 찾아 읽고 싶었나 보다.'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역시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책 가운데 하나였다.그런데 첫장이 잘 넘어가지가 않았었다.몇 년 만에 다시 찾아 읽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달라있었다.예술가의 그림을 통해 만난 것은 예술가의 광기가 아닌 '초상'이 주는 메세지였던 것.

 

  아! 자만과 격정에 휩싸인 그 끔찍했던 순간에 그는 초상화가 세월의 짐을 지고 자신은 영원한 젊음의 순수한 광채를 유지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던가! 모든 그의 잘못이 바로 그것 때문이었다.차라리 그는 죄를 지을 때마다 확실하고 신속한 처벌이 뒤따르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야 했다.처벌속에 정화가 있는 법 인간이 정의로운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가 아니라 <사악함에 물든 우리를 쳐 죽여 주옵소서>가 되어야 했다./338

 

절대동안.꽃미남.세월을 거스르는 외모 등은 요즘 방송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그런가 하면 점점 흰머리가 늘어 나는 나에게 염색좀 하라는 지청구가 종종 날아온다.그럴때마다 꿋꿋(?)하게 배철수아저씨처럼 멋진 머리를 갖는 것이 로망이라고 말하지만..사실 사람들의 지청구가 어떨때는 괴롭다. 하물며 모두가 우러러 보는 외모를 가진 도리언 그레이 라는 청년에게 영원히 늙지 않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유혹이 찾아 온다면 그 욕망을 과연 뿌리칠 수  있을까? 영혼을 잃어 간다는 건...육체의 쾌락에 탐닉하게 되는 순간 찾아오게 되는 숙명이란 것을 도리언 그레이는 너무 늦게 알아 버렸다.자신이 점점 육체에 탐닉할수록 초상의 그림은 추해졌고,급기야 자신을 이런 타락의 길로 안내했다고 생각하는 바질(화가)를 살인하게까지 되고 마는 것을 보면.오스카 와일드의 이름을 말할때마다 사람들은 그의 소설보다는 그의 사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을 더 많이 한다. 해서 이 소설 역시 그런 시각으로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기우였다.후반으로 갈수록 살짝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우리들의 '초상'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헨리 경이 아무리 쾌락과 예술지상주의에 대해 논하지만 결국 초상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쾌락과 예술에 앞서 강조 되어야 하는 것은 '영혼'이 아니였을까? 도리언 그레이가 괴로웠던 까닭도 역시 살아 있으나 영혼은 죽어 있다는 압박감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였다.21세기로 돌아와 생각해 보면 저마다의 이유로 성형을 사람들이 하지만 문제는 성형의 또 다른 이름이 중독으로 변질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적어도 나를 잃지 않는 선을 지킬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란 것은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헨리 경의 쾌락과 예술지상주의에 대한 냉소는 불편하면서도 빨려 들어가는 마력이 있었다.도리언 그레이의 타락은 바질의 그림이 아니라 헨리 경의 유혹의 말들이 더 컸으니까.그럼에도 이 소설 잘 익힌다.늘 그렇듯 내면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문장의 매력(인생의 거울을 들여다 보는 느낌이 든다...) 작가를 수식하는 화려한 포장을 거둬 내고 읽어도 좋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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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북클러버]탐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0 | 2024.06.24 리뷰제목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으면서 내내 이 세세한 탐미적 묘사에 질려버렸다.온전히 책을 다 읽어가기 힘들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다른 책을 함께 읽기 시작했다가 다른 책을 먼저 다 읽을 정도로 이 섬세한 묘사에 질려버렸지만 그게 오스카 와일드 작품의 매력이라는 점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번역가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된 표현들을 읽고 있는 지라 오스카 와일드가 의도한 바를 10
리뷰제목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으면서 내내 이 세세한 탐미적 묘사에 질려버렸다.
온전히 책을 다 읽어가기 힘들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다른 책을 함께 읽기 시작했다가 다른 책을 먼저 다 읽을 정도로 이 섬세한 묘사에 질려버렸지만 그게 오스카 와일드 작품의 매력이라는 점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번역가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된 표현들을 읽고 있는 지라 오스카 와일드가 의도한 바를 100%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래도 도리언 그레이가 얼마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것 같다.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위해서 권력자들이 행한 여러 기행들을 생각해보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해 사람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과연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을 해 낼지 궁금해지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아름다움은 일시적일뿐 나이가 들어가면 그 미모는 빛을 잃고 추한 모습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난 황금같은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

젊을 때 다신의 젊음을 깨달으시오.

당신은 쾌락주의의 가시적인 상징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소유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청춘!

불멸의 아름다움을 꿈꾸고 청춘과 젊음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타락과 죄악에 빠지다니.

본인의 아름다움과 비밀을 지키기 위해 도리언 그레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른다.

유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
오로지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다.

'오스카 와일드'가 얼마나 미를 찬미하고 추구했는지 보여주는 것이 이 유일한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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