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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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뮤지컬 〈붉은 정원〉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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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러시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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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저/김영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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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 문예 세계문학선 098
모리 오가이 저/김영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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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파티 - 문예 세계문학선 065
캐서린 맨스필드 저/이덕형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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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문예 세계문학선 07
조지 오웰 저/김승욱 역
1984 - 문예 세계문학선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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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첫사랑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l****e | 2021.02.15 리뷰제목
왜 이제껏 투르게네프의 작품에 눈을 두지 않았을까? 러시아 문학을 싫어하지도 않아서, 푸슈킨,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고골 등을 가끔 읽었는데도 투르게네프까지 건너가서 읽지는 못했더랬다. 몇 해 전 단편모음집을 통해 읽었던 <밀회>라는 작품이 내가 읽은 유일한 투르게네프 소설이었다(<밀회>는 이 책에도 수록되어 있음).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호 중 한 명인 투르
리뷰제목

 


 

왜 이제껏 투르게네프의 작품에 눈을 두지 않았을까? 러시아 문학을 싫어하지도 않아서, 푸슈킨,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고골 등을 가끔 읽었는데도 투르게네프까지 건너가서 읽지는 못했더랬다. 몇 해 전 단편모음집을 통해 읽었던 밀회라는 작품이 내가 읽은 유일한 투르게네프 소설이었다(<밀회는 이 책에도 수록되어 있음).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호 중 한 명인 투르게네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첫사랑은 작가의 이름만큼이나 익숙하게 들어 알고 있던 작품임에도 오늘에서야 읽다니....... 만약 내가 투르게네프를 10대 중후반 언저리 그 어디쯤에서 읽게 되었다면, 아마도 내 청춘의 많은 시간을 이 작가의 작품과 함께 했으리란 생각이 든다. 풋풋하고 산뜻하지만, 미숙해서 아련하고, 아쉽다 못해 가슴 한 구석에 깊은 상처의 흔적을 남겨놓는 첫사랑에 좀 더 공감하면서 말이다.

 

투르게네프의 작품들은 사랑의 서사를 풀어낼 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한 전개는 독자의 마음을, 전개되는 사건의 방향에 맞춰 가슴 졸이며 다음 페이지로 또 그 다음 페이지로 끊임없이 잡아끄는 힘이 있다. 그러다보니 읽다가 잠깐 내려놓기조차 쉽지 않는 작품들이다.

이 책에 실린 4편의 작품 첫사랑>, <아아샤>, <밀회>, <사랑의 개가는 모두 사랑이야기. <첫사랑은 장편이고 아아샤는 중편, <밀회사랑의 개가는 단편이다. 이 중에서 단연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을 만났는데, 바로 첫사랑속 주인공 지나이다이다. <첫사랑에 나오는 인물들은 중심인물이든 주변인물이든 생생하게 구체화되어 있는데, 특히 지나이다는 빼어난 아름다운 외모에 예민하면서도 강하고 고상하면서도 얄궂고 위악(僞惡)적인 듯 순수한 면모를 보이는 독특한 캐릭터로서 눈길을 끈다. <첫사랑은 정경묘사와 심리묘사 또한 풍성하고 섬세하다.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처음으로 맞닥뜨린 사랑, 그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려 주체할 수 없도록 만드는 어설픈 행동들, 그리고 그에 따른 희노애락의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심리적 묘사가 탁월하다. 물론 이러한 감수성 높은 묘사는 첫사랑작품 한정은 아니다. 투르게네프의 문체가 그러한 듯 네 작품 모두에서 만날 수 있었다.

 

첫사랑은 투르게네프의 자전적 작품이라고 한다. 노년의 투르게네프가 첫사랑에 관해 아직까지도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작품(작품해설, 278)”이라고 말했다하니, 작가에게도 사랑 받은 작품이었나 보다. <첫사랑아아샤에서는 푸슈킨의 작품이 차용되어 쓰인 부분도 눈에 띈다. 러시아 문학에서 푸슈킨의 영향을 되새겨 보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작품 중 사랑의 개가는 천일야화 중 한 편의 이야기 같은, 매우 신비로운 이야기다. 판타지적 요소를 담아 사건을 전개하다가 마지막 결말에서는 섬뜩하게 만든다.

4편의 이야기가 모두 흡입력 있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 되었다. 아무래도 투르게네프의 다른 작품들로 꼬리물기 독서를 하게 될 듯하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eBook 구매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n | 2024.03.14 리뷰제목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은 러시아의 문호인 이반 투르게네프가 쓴 중단편 소설인 첫사랑, 아아샤, 밀회, 사랑의 개가를 수록한 작품입니다.그 중 첫번째로 나오는 첫사랑의 내용을 보면, 어느 모임을 끝낸 자리에 남아있던  세 사람이 각자의 첫사랑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중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가 16세 때 겪었던 첫사랑 이야기를 1인칭의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리뷰제목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은 러시아의 문호인 이반 투르게네프가 쓴 중단편 소설인 첫사랑, 아아샤, 밀회, 사랑의 개가를 수록한 작품입니다.
그 중 첫번째로 나오는 첫사랑의 내용을 보면, 어느 모임을 끝낸 자리에 남아있던  세 사람이 각자의 첫사랑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중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가 16세 때 겪었던 첫사랑 이야기를 1인칭의 시점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첫사랑은 뮤지컬 붉은 정원의 원작 소설이라고도 하니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별장에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그 곳에 딸린 정원의 집에 몰락한 자세키나 공작 부인이 세를 들게 되었는데, 그녀의 딸인 아름다운 연상의 지나이다를 보고 반한 소년의 마음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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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eBook]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b****8 | 2024.01.22 리뷰제목
문예 출판사에서 나온 이반 투르게네프 저/김학수 역자님의 [eBook]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인데 이제야 보네요. 번역도 잘되어있고 문장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재밌게 잘 봐서 재탕 자주 할거같은 작품이네요. 추천합니다.
리뷰제목

문예 출판사에서 나온 이반 투르게네프 저/김학수 역자님의 [eBook] 첫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046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인데 이제야 보네요. 번역도 잘되어있고 문장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재밌게 잘 봐서 재탕 자주 할거같은 작품이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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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첫사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4*****5 | 2023.11.06 리뷰제목
첫사랑은 문학에 있어서 너무나 많이 사용되었던 소재이다.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견딜수 없는 그리움이기도 한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책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경하고 애타는 마음을 통해 고통받는 주인공의 마음을 아버지라는 예상외의 연적 관계를 통해 잘 표현한 소설로 인물들의 성격 및 심리묘사가 정말 훌륭
리뷰제목

첫사랑은 문학에 있어서 너무나 많이 사용되었던 소재이다.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견딜수 없는 그리움이기도 한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책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경하고 애타는 마음을 통해 고통받는 주인공의 마음을 아버지라는 예상외의 연적 관계를 통해 잘 표현한 소설로 인물들의 성격 및 심리묘사가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다. 또한 주인공의 깨어진 사랑에 대한 극복과 성숙으로 나아가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도 하다.

이 작품뿐만 아니라 총 4편의 길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집이니 재미있는 독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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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h********4 | 2022.01.26 리뷰제목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줄거리와 전개, 등장인물 캐릭터성 등만 슬쩍 보면, 전형적이고 뻔한 이야기일 것만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과 세심한 표현, 날카로우면서도 인상적인 통찰력 등이 두루 돋보이면서, 인상적인 독서라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절대선이나 절대악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의 다면적인 면 등의 묘사도 인상적이고, 소설도
리뷰제목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줄거리와 전개, 등장인물 캐릭터성 등만 슬쩍 보면, 전형적이고 뻔한 이야기일 것만 같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과 세심한 표현, 날카로우면서도 인상적인 통찰력 등이 두루 돋보이면서, 인상적인 독서라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절대선이나 절대악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의 다면적인 면 등의 묘사도 인상적이고, 소설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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