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 청소년이 읽기좋은 책
어릴적 세계명작 책으로 누구나 한번쯤 만나본 적이 있는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보았어요.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
톰소여의 모험의 이야기를 이렇게 어른이 되서 만나니 더욱 새로웠답니다.
꼭 시골 정이 책속에서 흠뻑 젖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였어요.
정겹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톰과 허클베리핀, 그리고 이모와 시드까지
이제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이기 충분했답니다.
청소년이 읽기 좋은책, 갑갑한 현실에서 일상의 탈출을 꿈꿔 보는 책이기
바란답니다.
이모가 늘 조마조마한 톰의 일상을 감시하느라 무척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아요. 어릴적엔 몰랐는데 나도 이렇게 한 엄마가 되어 책을 바라보니
책 속의 이모가 톰을 키우면서 얼마나 마음이 졸였을까
톰의 방으로 뛰어가는 이모의 발걸음에 함께 마음이 조마조마 했답니다.
개구장이 톰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는 거 생각나세요?
전학온 그 여자아이를 첫눈에 반해 여자아이를 향한 사랑표현을 하지만
그 여자아이에게는 짖꿎은 장난에 불가했지요.
톰.. 너무 말썽장이야~~~~어쩜 그리 사고도 잘 치는 지....
톰의 일상을 읽고 있노라면 문득 옆에 있는 아이의 개구짖은 표정이
사랑스럽기까지 했답니다.
△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 청소년이 읽기 좋은 책
짧게 줄여놓은 톰소여의 모험을 읽는 것 보다 원작이 주는 재미가
너무 커서 만약 아이들이 청소년이 된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답니다.
동네 할아버지가 말해주듯한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은
톰의 일상을 묵묵히 따라가면서 그 많은 활동을 묘사해 주고 있답니다.
톰이 교회에 갔을 때 교회에서 성경구절을 외우는 시험을 통과하면
성경책을 주는 부분에서 2년동안 성경구절을 외워 2천 구절을 넘는
성경을 줄줄 외웠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은 감탄의 소리가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기도 했지요. 또한 월터스 교장의 믿도 끝도 없는 톰에 대한 칭찬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개구장이도 칭찬앞에서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에피소드에 웃음이 나기도 했답니다.
△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 청소년이 읽기 좋은 책
허클베리핀과의 엄청난 모험을 떠나는 톰과 그의 평범치 않은
일상의 이야기들이 정겨운 문체를 통해 술술 읽어내려가 지는 책이였습니다.
톰의 이야기 속에서 살아있는 순수하고 맑은 시골의 일상의 향이
전해지는 것 같아 흐뭇한 책이기도 했어요.
차를 차고 가면 날아오는 상쾌한 시골바람을 맞듯이
톰의 이야기속에 느껴지는 따뜻한 정감있는 이야기들은 향수를 불러오기도
하여 재미있게 다시 읽을 수 있었지요.
톰과 그 악당의 무시무시한 대결 다시한번 느껴보는
추억의 책이였습니다.
청소년이 읽기 좋은 책으로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을 소개를
마칩니다. 늘 행복하세요.
톰 소여의 모험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사람마다 어떻게 다를지 쉽게 예측할 수가 없어요. 제 입장에선 집 책꽂이에 있었던 책이지만 정작 읽어보진 않아서 제목만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던 책이었거든요.
톰 소여라는 친구가 이렇게 재치있고 구경할 맛 나는 친구인 줄 알았다면 진작에 읽어보았을 것 같아요. 글의 후반부에는 진짜 모험이라고 할 만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거기서부터 이제 정말로 후속작도 기대가 되는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