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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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식물

리뷰 총점 9.2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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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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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안의 다정함을 싹틔우는 식물 - [아무튼, 식물]을 읽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k*****o | 2024.01.20 리뷰제목
내 안의 다정함을 싹틔우는 식물 <아무튼, 식물>을 읽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밤이면 테라스에 불을 켜고 멍하니 흙을 만진다. 괜히 하릴없이 흙과 비료를 배합해두기도 하고, 뿌리가 많이 자란 식물들을 들어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기도 한다. 시든 이파리도 정리하고, 화분도 닦는다.(78쪽)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손길을 따라가보자. 분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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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다정함을 싹틔우는 식물
<아무튼, 식물>을 읽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밤이면 테라스에 불을 켜고 멍하니 흙을 만진다. 괜히 하릴없이 흙과 비료를 배합해두기도 하고, 뿌리가 많이 자란 식물들을 들어내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기도 한다. 시든 이파리도 정리하고, 화분도 닦는다.(78쪽)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손길을 따라가보자. 분주하면서도 차분한 손놀림에 질서가 있다. 손끝이 가닿는 자리마다 흙과 뿌리, 이파리 등 식물의 마디마디가 마치 가려운 곳을 긁었을 때처럼 시원한 탄성을 자아내는 듯 보인다. 그린 핑거(Green Finger), 즉 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가 잠시 숨도 고를 겸 독자에게 이렇게 묻는다. "세상에서 가장 키우기 쉬운 것은 무엇일까?" 이에 쉬이 응답하긴 어렵지만 결코 '식물'은 아니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아무튼, 식물>의 저자이자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부른 「얼음요새」를 독자는 새겨울이 올때마다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놓고 즐겨 듣는다)에서 노래를 짓고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면서 십 년 넘게 남들과 다소 다른 타임라인을 살아온 임이랑 작가는 꽤 오랫동안 불안장애를 겪었다고 털어 놓는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어느날 뿌리박힌 식물이 흙을 털어내고 일어나 그의 가슴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때부터 그는 더이상 불안이 아닌 식물을 키우는 일에 몸과 마음을 바치면서 그동안 느꼈던 허무함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식물들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게 된다. 그는 집 안팎에 들인 화분의 갯수가 세 자리수를 넘길 정도로 다양한 식물들과의 '공생(共生)'을 추구한다. 살아오면서 타인과의 만남에서는 고려할 것들이 무척 많고, 그것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공하기 일쑤였다면, 식물은 아무런 말 없이 꾸미지 않아도 자신이 쏟은 애정만큼 자라고, 이를 지켜보면서 그 또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기에 이토록 '건강한' 관계가 있느냐며 스스로 감탄한다. 사계절이 돌아와도 별다른 감흥없이 지내던 나날들이 온도와 습도 변화에 예민한 식물 친구들을 만난 후부터는 계절감과 더불어 삶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가드닝도 자기를 알아가기 위한 끝없는 여정이다. 내 집에 맞는 식물, 나에게 맞는 흙, 내가 좋아하는 수형,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질감이 존재한다. 각자의 기질에 잘 맞는 흙과 화분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키울지 결정하는 것, 그 모든 것이 스스로를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41~42쪽) 

 

  한때는 그린 핑거를 꿈꾸며 겁 없이 가드닝의 세계에 발을, 아니 손을 갖다 댄 내가 가장 어려워한 것이 바로 '물 주기'였다. 저자에 따르면 대체로 초심자가 식물을 죽이는 이유인 과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 주기 3년', 곧 식물에게 제때 적당하게 물을 주는 데에 3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물을 줄 때는 항상 흙 속에 물길이 나지 않고 화분 전체가 물을 머금을 수 있도록 천천히 골고루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구름이 많은 날을 조심해야 하며, 번개가 치는 날에 내리는 비에는 질소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양질의 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이렇게 식물에게 공급된 물은 성장활동에 쓰이고 남은 수분은 뿌리에서부터 끌어올려져 이파리 끝에 물방울을 맺기도 하는데, 이를 가르켜 '일액현상'이라고 부른단다. 이 경이로운 모습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입장에서 괜히 샘이 나는 건 비밀로 해두자.

  그렇다면 과연 식물과 사람 사이에도 궁합이란 게 존재할까? 이 물음에 저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어떤 식물이 가장 잘 맞는지는 많이 키워보고 또 많이 죽여보며 알아가는 수밖에(121쪽)" 없다고 답한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이지 않는 게 아니라, 살아 있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122쪽)"라고 덧붙인다. 온갖 공과 시간을 들였음에도 시들어가는 화분 앞에서 자책하며 고개 숙인 적이 많았는데, 그린 핑거의 말을 들으니 식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작고도 큰 파장이 이는 듯하다. 아울러 타인과의 관계맺기와 자신을 포함한 타인을 돌봄에 있어서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말이라서 곱씹어 보게 된다. 결국 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식물은 물론 자신을 돌보는 일인 동시에 자기에 대한 상찰과 성찰의 시간임을 새삼 깨닫는다.

  책을 덮으며 얼마 전 읽은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열두 달』이 떠오른다. 너른 정원이든 솔아 빠진 방이든 그 공간 속에 뿌리 내린 식물을 보살피는 자의 마음은 닮아 있을 테니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식물 곁에 놓고 두고두고 펼쳐보면 어떨까. 초심자의 마음을 잃지 않고 식물의 마음을 얻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져버릴 연약한 식물들. 삶 속에 어떤 존재든 사람을 계속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계속 앞날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들에 기댄다. 나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다. 나는 나로서 더 강해지고 단단해진다.(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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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무튼 평점10점 | m******0 | 2020.01.10 리뷰제목
아무튼 시리즈 첫 구매로 이 책을 구매했어요~평소에 식물 키우기가 취미라 그런지 식물에 관련된 책이면 괜히 관심이 가고 하네요 ㅎㅎ책이 작아서 읽기 편하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는 식물에 대한 에세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읽다보니까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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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첫 구매로 이 책을 구매했어요~

평소에 식물 키우기가 취미라 그런지 식물에 관련된 책이면 괜히 관심이 가고 하네요 ㅎㅎ

책이 작아서 읽기 편하기도 했고 제가 좋아하는 식물에 대한 에세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다보니까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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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식물을 들이면 [산문-아무튼, 식물]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j***6 | 2019.07.14 리뷰제목
식물이라는 말로 찾아낸 책이다. 크기도 작은 편, 두께도 얇은 편. 아무튼 시리즈 중의 한 권인데 부담없이 볼 수 있겠다.  요즘 사람과 함께 하는 대신에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한탄하다가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는데. 사람과는 상호작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비해 동식물에게는 그게 좀 약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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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라는 말로 찾아낸 책이다. 크기도 작은 편, 두께도 얇은 편. 아무튼 시리즈 중의 한 권인데 부담없이 볼 수 있겠다.

 

요즘 사람과 함께 하는 대신에 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한탄하다가 생겨난 현상이라고 하는데. 사람과는 상호작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비해 동식물에게는 그게 좀 약하게 보이니 부담이 덜한 탓이겠지. 나로서는 동식물조차 사람만큼 부담스럽게 여겨져 좀처럼 시도를 못하고 살아왔고.

 

이제 겨우 식물 몇몇 심어서 보살피고 있다 보니 관심이 자꾸 생긴다.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떻게 다루고 있나 몰랐던 정보를 얻고 싶기도 하고. 이 책도 그런 이유로 빌려 본 책인데 내가 기대한 내용은 아니었다. 사진이 없다는 점도 내 기대와 달랐던 것.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자신의 마음 상태에 대해 쓴 글들이다. 작가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식물을 키우는 일에서 음악 작업에도 도움을 얻을 것 같다. 이제는 나도 알겠다. 식물과 함께 있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살아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를. 작가는 그런 마음들을 세세하게 풀어서 펼쳐 놓았다. 비슷한 마음으로 읽는다면 평온한 마음을 충분히 느끼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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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식물로부터 위로를 받고, 식물을 통해 욕심하는 삶... 임이랑, 아무튼, 식물 평점7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 2019.04.11 리뷰제목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까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에서 주로 살았다. 엄마는 그 발코니에서 식물을 키웠다. 꽃을 피우면 나를 불러 세우고 그 꽃을 바라보게끔 했다. 나는 건성건성 호응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발생한 어느 때 엄마는 ‘2틀에 한 번만 물을 줄 것’ 이라고 손수 적은 쪽지를 남겼다. 엄마가 집을 비운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2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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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까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에서 주로 살았다. 엄마는 그 발코니에서 식물을 키웠다. 꽃을 피우면 나를 불러 세우고 그 꽃을 바라보게끔 했다. 나는 건성건성 호응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일이 발생한 어느 때 엄마는 ‘2틀에 한 번만 물을 줄 것’ 이라고 손수 적은 쪽지를 남겼다. 엄마가 집을 비운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2틀’이라고 적은 ‘이틀’이 재미있어서 그 표현만은 종종 떠오른다. 그러니까 지금의 나보다 젊었던 엄마의 ‘2틀’...

“가드닝도 자기를 알아가기 위한 끝없는 여정이다. 내 집에 맞는 식물, 나에게 맞는 흙, 내가 좋아하는 수형,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질감이 존재한다. 각자의 기질에 가장 잘 맞는 흙과 화분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키울지 결정하는 것, 그 모든 것이 스스로를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시도 때도 없이 흙을 만지고, 한낮의 햇살 아래 매일같이 물을 주러 나가 있다 보니 팔다리는 새까맣게 그을었지만 마음은 훨씬 더 비옥해진다. 식물들이 내 정신건강에 비료 같은 존재가 되어준다.” (pp.41~42)

 

엄마의 쪽지처럼, 책을 읽고 나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문구는 ‘원래 사람이 안 키우는 식물이 제일 잘 커.’라는 지은이의 친구의 말일 것 같다. 식물을 키우는 일에 대한 지은이의 고민을 향하여 지은이의 친구가 던진 말이라는데, 꽤나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그 말 앞뒤로 붙어 있는 지은이의 글을 읽으며, 어떻게 맥락이 연결되는 거야, 툴툴대기는 했지만 여하튼 기억에 남는 말이다.

“모든 씨앗에는 의지가 있고 모든 이파리에는 이유가 있다. 아스팔트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풀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누군가 내다버린 몰골이 형편없는 식물을 보면 구하고 싶다...” (p.48)

 

세 자리를 넘어선 숫자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는 지은이의 일상 공간에 대해서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백 개가 넘는 화분으로 가득한 집이라니, 대략의 화분들의 위치가 그려진 배치도 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 화분들을 이끌고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그 이사의 풍광들, 그 이사가 가지고 있었을 희노애락에 대한 글이 있었다면, 싶기도 하다.

 

“... 식물을 건강하게 잘 키워내는 공간들은 커피를 아주 잘한다. 돌보는 마음과 커피를 내리는 마음이 같은 것일까. 식물의 변화를 눈치채는 섬세함을 지닌 바리스타라면 핸드드립도 더 섬세하게 만드는 걸까? 그냥 단순히 이파리가 더 건강하고 통통한 식물을 키우는 카페의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마시는 커피가 제일 맛있는 법이니까.” (pp.128~129)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는, 까페 여름의 후배가 떠올랐다. 후배는 끊임없이 몇 가지 식물을 키우는 것 같았고, 까페 여름의 커피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지금 우리집에 식물은 없다. 얼마 전 드라이 플라워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긴 하다. 꽃을 닮은 것을 받아본 것도 실로 오랜만이어서 조금 당황했다. 식물로부터 위로를 받는 삶이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엄마가 식물로부터 위로를 받았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이제껏 나는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삶에 지쳐 있었다.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하지 않으려고 방어기제를 쌓아두고 염세적인 태도로 살아왔다. 별다른 다짐 없이 어영부영 살아지는 안락함을 좋아했다. 기대하지 않고 실망도 하지 않는 쪽이 훨씬 편하다. 그런 염세적인 삶의 태도를 유지하려면 무엇도 쉽게 좋아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렇지만 식물들이 마음에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높게 쌓아둔 방어벽이 무너졌다... 매일 기다려지는 것들이 있기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옷을 대충 챙겨 입은 채로 테라스에 나가 식물들 곁에 한참을 앉아 구경하는 삶이 지금의 나를 충족시키는 삶이다...” (pp.142~143)

 

이번 아무튼 시리즈의 지은이는 디어 클라우드라는 모던락 밴드의 베이시스트이다. 밴드의 노래를 유튜브에서 찾아 듣는 중인데, <얼음 요새>라는 곡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은이는 http://imelang.com/ 라는 웹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중 다이어리라는 카테고리는 최근까지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포토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오래된 사진들이 보기에 좋았다.

 

 

아무튼, 식물 / 임이랑 / 코난북스 / 146쪽 / 20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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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아무튼, 식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m | 2022.11.18 리뷰제목
요즘에는 반려동물에 대비되는 반려 식물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그만큼 식물이라는 것이 반려동물처럼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또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가 되었다는 얘기일 것이다. 기타 아무튼 시리즈 책처럼 이 책도 작은 사이즈에 부담 없이 식물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다.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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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반려동물에 대비되는 반려 식물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그만큼 식물이라는 것이 반려동물처럼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또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가 되었다는 얘기일 것이다. 기타 아무튼 시리즈 책처럼 이 책도 작은 사이즈에 부담 없이 식물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다.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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