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저는 현재 함께하고 있는 화분 5개가 있습니다.
결혼하고나서 모두 선물로 들어온 5가지의 이름 다른 화분들이 앞베란다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데, 율마/고무나무/스투키/커피나무/호리병야자까지.
선물을 해 준 사람들은 제가 화분키우는것에 초짜인지알았는지
그래도 물만 잘주면 자라나는 키우기 쉽다는 화분들만 선물을 해주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나는 뭔가 키우는것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거의 과습 혹은
종종 물주는 것을 잊어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겨우 살려내어 일부는 말라 죽어있고
일부는 살아있는 채로 키우고 있네요...
꽃집사장님께도 여러번 조언을 구하러다니지만 식물이나 동물, 사람 모두를 포괄하여
뭔가를 키워내고 케어한다는 것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저도 해당 도서를 읽고 식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고싶고 다가가고싶어 신청합니다.
식물전문점 그린인테리어라는 곳에서 쓴 책으로 식물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즐거움을
모토로 인테리어로서의 식물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두분은 일본분인데, 추후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방문해보고 싶어집니다.
전세계의 관엽식물을 매장에 갖추려고 노력하면서도 구입 후 관리도 충실하게 한다는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장에 매일 입고되는 멋진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greeninterior_uni
앞서 저는 걱정하는 것이 선물은 받았는데! 그래도 기왕받은거 잘 키워내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기도 하고, 마냥 물만 준다고 식물이 계속해서 자라나지않고
때로는 계절에 맞게 온도도 체크해줘야되고 식물이 커져갈 수록 분갈이도 해줘야되는데!
잘 키워보고 싶지만 걱정만 많습니다..ㅎ
식물에 대한 기본 상식이 부족한데다 막상 해당 식물에 대해 검색했을때에도
제가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때도 많아요.
하지만 해당 책에서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정보를 많이 얻어간 것 같습니다 :)
식물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분의 사례, 다양한 품종 소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식물을 잘 키우는 노하우를 정리해두었어요.
19개의 사례를 통해 식물을 통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게된 케이스들에 대해
소개하던데 다들 식물에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집안 곳곳에 놓여진 크고 작은 화분들로 생기를 더하고 인테리어까지 더하니
너무 싱그럽고 예뻐보이더라구요 :)
정성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식물의 잎 모양, 종류에 따라 파생된 식물 종류도 다양하게 소개해주는데
이 책을 읽기전에 제 시야에서는 비슷하게만 보여져 왔던 식물의 종류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인테리어로서 식물을 기르기 위해 먼저
'어떤 식물을 고를까' / '어디에 둘까'를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 점이라고 하는데요~
저 역시 선물 받은 화분들이 잎이 넓은 화분도, 사이즈가 큰 화분도, 크기가 작은 화분도
다양하기도 했고, 일단 화분은 베란다에서 키우기로 했고 지금도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집 안에 초록초록한 생기를 주려고 실내창가쪽으로 화분을 두려했는데
물을 3일/ 5일마다 줘야된다고 해서 베란다에서 물을 주고 실내로 옮기고의
과정이 은근 귀찮아지더라구요...ㅎ
게다가 큰화분은 어찌나 무겁던지 ㅠㅠ 그래서 결국 베란다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선물을 받아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키우게된 식물들이지만,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위치하게 된 케이스네요 ㅎ.ㅎ
책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던 Q&A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도 해당되는 사례들도 있었고 저 역시도 꽃집에 방문해서
물어보고 도움을 받아 해결했었어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식물도 결국 생명이 있는 생명체이다보니
꾸준한 관심도, 관리도 필요하니 잘 살펴보며
혹시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보면서 키워야 잘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식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고,
앞으로는 제가 키우는 화분들도 잘 키워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