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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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철학자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리뷰 총점 9.6 (25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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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원의 철학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3.10.10 리뷰제목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인생의 철학을 얻는다는 이야기. 결코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자연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위대한 것들을 우리는 이미 여러 매체나 방식을 통해서 접해왔지만 쉽사리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바꾸지도 못하고 또 자연의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지 못한 채 또 그렇게 현재의 나날들을 살아각게 된다.     『정원의 철학자』의 저자 케이트 콜린
리뷰제목

 

자연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인생의 철학을 얻는다는 이야기. 결코 낯설지 않은 이야기다. 자연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위대한 것들을 우리는 이미 여러 매체나 방식을 통해서 접해왔지만 쉽사리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바꾸지도 못하고 또 자연의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지 못한 채 또 그렇게 현재의 나날들을 살아각게 된다. 

 

 『정원의 철학자』의 저자 케이트 콜린스 역시 어쩌면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일명 '정원 철학자'로 불린다. 런던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과 철학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월트셔의 작은 마을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13년 째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정원을 가꾸며 계절이 바뀌는 것과 그 변화가 주는 기쁨을 몸소 체험한다는 것은 실로 해보지 못한 이들에겐 감히 상상하기도 힘들것 같다. 간혹 식물원을 가서 잘 가꿔진 식물들을 볼 줄만 알았지 정원을 가꾸는 것에서 오는 수고스러움, 그러나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삶의 지혜와 깨달음 그리고 자연이 주는 가르침과 이 모든 결과물이 만들어내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강의실을 벗어나 정원에서 만나는 위대한 가르침이라는 점에서 책은 계절감이 묻어나는 구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총 네 개의 장을 통해서 그것을 마치 우리의 인생과 비유하듯 각 시기마다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그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담아낸 이야기는 그녀가 자연 속에서 정원을 가꾸며 발견했던 귀한 깨달음을 독자들은 감사하게도 편안한 상태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표지도 참 멋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책 속에 담긴 그림들이 고서의 삽화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책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책의 전반에 걸쳐서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단순한 논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기에 비록 도심 속에 존재하는 나일지라도 작가처럼 나 역시 그런 자연 속에 있는 기분으로 천천히 읽으며 더욱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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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땅에 심어 페이지 한장한장이 잎사귀로 피어난 나무가 되어주었으면 평점10점 | l*****5 | 2023.10.17 리뷰제목
책 표지 질감이 신기하다.   보기에는 그냥 코팅된 표지같은데 만져보면 질감이 아주 살짝 매트하다.    사랑하는 녹색, 책 표지 색, 카테고리 모든게 다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된 책.    멈칫하는 찰나의 순간이 있었다.   처음 책을 펴 보았을때 익숙하지 않은 꽤 큰 글씨와 넉넉한 줄 간격.   막상 책을 읽을때면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었다.     잠시 멈춰 문장을 생각
리뷰제목

  책 표지 질감이 신기하다.

  보기에는 그냥 코팅된 표지같은데 만져보면 질감이 아주 살짝 매트하다. 

  사랑하는 녹색, 책 표지 색, 카테고리 모든게 다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된 책. 

  멈칫하는 찰나의 순간이 있었다.

  처음 책을 펴 보았을때 익숙하지 않은 꽤 큰 글씨와 넉넉한 줄 간격.

  막상 책을 읽을때면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었다.

 

  잠시 멈춰 문장을 생각 해보고 가기에,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생각이 담겨 있다거나

  글씨가 빽빽하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책을 읽기에 답답하고 책의 제목에서 느껴졌던 여유로운 느낌이 들지 않았을 것 같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싶은 문장들은 종종 거부감이 생겨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 때가 있는데, '정원의 철학자'는 대중 철학이라는 분야에 잘 맞게 거부감이 드는 부분은 크게 없었다.

  저자가 정원을 가꿔가며 들었던 생각들을 어렵지 않게 잘 담아주신것 같다. 

  글씨체, 글자 간격, 종종 나오는 일러스트, 내용 모두 흥미롭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기분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씨를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성장시킨다. 평점10점 | s**********9 | 2023.10.09 리뷰제목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의문과 많은 깨달음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식물이 심겨지고 자라는 과정속에서도 그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원의 척학자>는 케이트 콜린스 작가가 자신의 정원을 돌보면서 직접 깨달은 크고 작은  생각들을 다양한 철학자들의 말과 함께 잘버무려 놓은 책입니다. 다양한 꽃으로 피어나는 식물들과 나무로 키워지는 식물들을 보면서 우리네 인생에 적용해
리뷰제목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의문과 많은 깨달음을 겪게 됩니다. 그것은 식물이 심겨지고 자라는 과정속에서도 그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원의 척학자>는 케이트 콜린스 작가가 자신의 정원을 돌보면서 직접 깨달은 크고 작은  생각들을 다양한 철학자들의 말과 함께 잘버무려 놓은 책입니다. 다양한 꽃으로 피어나는 식물들과 나무로 키워지는 식물들을 보면서 우리네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점들을 찾아 보면서 스스로도 생각해 보곤 하는데요.

 

 식물들 사이에서 자라는 민달팽이를 보며 식물들을 먹어대는 나쁜 동물로 볼 수도 있지만, 퇴비와 작물들이 분해되어 아름다운 흙으로 바꾸어 주는 면으로 볼 때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해석하며 동식물의 유연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같은 것을 보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힘을 더욱 길러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또 좀더 건강하고 올바른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보면서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원의철학자

#케이트콜린스

#다산북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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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정원의 철학자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 케이트 콜린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1 | 2023.10.07 리뷰제목
우리들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사느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학교라는 틀에서는 배울 수는 없고(생각해 보니 학교라는 곳은 생각보다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저 모아놓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철학'이라는 제목 아래 한 단계 성숙한 분들의 생각을 나침반 삼아서 조금씩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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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사느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학교라는 틀에서는 배울 수는 없고(생각해 보니 학교라는 곳은 생각보다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저 모아놓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철학'이라는 제목 아래 한 단계 성숙한 분들의 생각을 나침반 삼아서 조금씩 깨달아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스스로 깨치기 위한 수단이지만 꽤나 많은 힌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무엇을 만드는 게 원래 궁극적인 목표이자 해결책이지만 사실 모두가 그럴 수는 없고 나름 고차원적으로 깨달은 분들의 인사이트를 용기 있게 받아들이는 형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이라는 정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 말은 똑같은 정원은 없듯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는 우리네 인생을 단편적으로 표현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면 이 책을 통에 조금 더 잘 가꾸는 법을 생각해 보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정원에는 각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초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어느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시기에 해야 할 일들이 있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시기별로 맞는 일도 있고 맞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모두 다 캐치하고 관리할 수는 없지만 흘러가는 것을 보입니다. 그 흘러가지는 것을 잘하는 것도 어쩌면 중요한 가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라는 단어 하나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일단 시작을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작은 일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작은 일을 쉽게 보거나 소홀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쌓여서 크게 된다는 것을 가끔 잊을 때가 많습니다.

지금 위치에서 가끔 뒤를 돌아다보거나 그동안 해왔던 것을 뒤로 돌아보게 되면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만 보게 되면 자신이 쌓아왔던 것들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 간혹 뒤를 돌아보면서 위대한 여정이 아직은 진행 중이라는 생각을 계속하면 좋겠습니다.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살다가 보면 어떤 흐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살다 보면 일단 이런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한번 맡겨보자 하는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런 느낌이 들었을 때 왠지 뭔가 엇박자를 타거나 만대로 가면 안 될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바람도 길이 있도 바다도 길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땅도 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인생에도 길이 있을까 싶지만 알게 모르게 뭔가 길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뭔가 나름 정해진 무언가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왜냐면 남들은 내 인생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내 인생에 대해 의미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이미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자존감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하고 싶겠지만 사람은 그래도 주관적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포스팅으로 남기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하게 되면 결국 자기는 없는 것입니다. 요새 점점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기준이 안되면 뭐를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자꾸 그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람들을 주저 앉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일방적인 견해입니다. 의외로 활발한 소통이 필요한 SNS에 더 많은 편견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알고리즘상 자신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추천되고 게시물이 보이는 특성이 있어서 결국에는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배척되고 멀리하게 됩니다. 그럼 어느 한쪽의 이야기만 계속 듣게 돼서 저는 실제로 생각이 달라버리면 현실에서까지 멀어져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나 서평단 활동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가끔 내 생각이 이렇게 형편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떤 면에서는 역시 내 생각이 좋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내가 잘못 생각한 적은 없나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편견을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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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평점10점 | k*****3 | 2023.10.06 리뷰제목
▧『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Philosophy for Gardeners by Kate Collyns ◎케이트 콜린스(지은이) 텃밭에서 삶을 가꾸는 정원 철학자.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인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강의실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갔다. 지금은 런던에서 남서쪽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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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Philosophy for Gardeners by Kate Collyns



◎케이트 콜린스(지은이)

텃밭에서 삶을 가꾸는 정원 철학자.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인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강의실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갔다. 지금은 런던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세 시간 떨어진 윌트셔의 작은 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며 산다. 단순하고 아름답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건강한 정원을 가꾸며 살아간 생활이 13년째다. 완만한 평원이 펼쳐지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계절에 맞는 꽃과 열매를 기르며 자연이 선사하는 모든 계절의 기쁨을 만끽한다. 정원을 가꾸는 것은 결국 인생을 가꾸는 것이다. 저자는 찬란한 햇빛을 받은 한 뙈기의 흙에서 새싹이 자라나, 잡초와 병충해를 견뎌 꽃과 열매를 맺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텃밭의 순환 과정 속에 우리 인생에 적용할 단단한 삶의 태도와 생생한 철학이 있음을 몸소 경험했다. 이 생각들은 《BBC 월드와이드》 등 유수의 매거진에 수록되었다. 까끌한 흙을 고르며 발견한 인생의 철학을 담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이번 책으로 저자는 국내 독자에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전한다.

◎이현(옮긴이)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프로젝트에서 산업 번역가로 활동하다 오랜 세월 목표로 했던 출판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글로하나’에서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를 번역하고 리뷰에 힘쓰며 영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AI 2041』, 『게으르다는 착각』, 『최고의 체력』, 『우리는 모두 돌보는 사람입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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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서문 -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1장 봄: 삶의 토대가 되는 것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유한한 삶에서 찾은 무한한 가치: 므두셀라 나무
할 수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않는 법: 밭갈이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정원사

2장 여름: 성장의 진정한 의미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소나기
고생은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잡초
평범한 일상에 균열 내기: 두꺼비
더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 삼색제비꽃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태도가 새싹을 틔운다: 씨앗

3장 가을: 인생의 결실을 맛보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마토
건강한 의심은 삶을 숙성시킨다: 미러클베리
다정함이 삶의 무기가 될 때: 노랑물봉선화
위기를 돌파하는 유연함의 힘: 무화과말벌
겸손이 최선이다: 해바라기씨

4장 겨울: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사라지는 것은 없다, 영원히: 퇴비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흙
땀 흘려 일하는 기쁨: 강낭콩
아름다움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바위
내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묘목









◈P83. 한 번에 씨앗 한 개를 옮겨 씨앗이 움직이는 흐름이 되고 이것이 모여 더미를 만드는 것처럼, 이 세상은 낱낱이 존재하는 것들의 연속적인 상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철학자들이 수세기 동안 고민해 온 문제다. 철학자들은 이세상이 낱낱의 물질로 구성되는지, 아니면 연속적인 물질로 구성되는지를 두고 끊임없이 논쟁 했다.

◈P113. 노련한 정원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이곳에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원이 말해준다고 말이다. 이를테면 정원 일에 충분히 익숙해졌을 때 바빠질 봄과 여름에 대비하여 겨울에 에너지를 비축하고, 볕이 좋을 때 건초를 만들고, 다가올 추운 날들을 보내기 위해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P229. 정원을 가꾸고 보살필 때 우리는 항상 미심쩍어도 자연을 믿고 최선의 결과를 바라면서 산다. 실수로 묘목을 망가뜨린 새는용서하지만, 끊임없이 공격하는 민달팽이는 가차없이 응징힌다. 균형 잡힌 생태계에서는 모두가 승자이며 모두 혜택을 누린다.이타적인 전략이 우세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을 기억하자.

◈P272. 생을 다하고 썩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것은 정말 단순한 자연의 섭리다. 우주에서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고 다른 형태로 전환될 뿐이라는 법칙처럼 불교와 자이나교, 힌두교에서 말하는 환생 개념도 이와 유사하다. 그들은 우리의 의식이 파괴될 수 없다고 말한다. 육신이 죽으면 의식 혹은 영혼이 또 다른 육신으로 옮겨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거쳐 나이가 들다가 죽는 주기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이다. 햇빛을 향해 뻗어나가던 식물들의 에너지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서 다른 식물로 흡수되는 것처럼 말이다.

☞인생정원을 가꾸는 우리들에게 정원을 가꾸는 지혜를 세계의 사상가들과 철학자,문학가의 말들과 동.서양의 철학적,과학적, 종교적,생물학,수학,논리, 물리학,윤리학,미학,인식론의 다양한 주제로 정원의 사계절의 삶에대한 철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봄은 삶의토대로 나 자신을 찾는것이며 여름은 성장의 의미를 찾고 가을에는 인생의 해답을 얻어 겨울에는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펴낸곳 ㅣ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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