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미리보기 공유하기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안내서

리뷰 총점 9.8 (13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취미
파일정보
PDF(DRM) 56.57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7.06 리뷰제목
식물 키우기나 식물 집사,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관련 도서들을 서점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요즘인데 이번에 만나 본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실내가드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    나 역시도 실외에서는 키우기 힘든 상황이며 실내에서 키워야 하다보니 햇빛이나 물주기, 바람을 조절하는게 쉽지 않아 잘 키우다가 죽
리뷰제목

 

식물 키우기나 식물 집사,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보니 관련 도서들을 서점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요즘인데 이번에 만나 본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실내가드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 

 

나 역시도 실외에서는 키우기 힘든 상황이며 실내에서 키워야 하다보니 햇빛이나 물주기, 바람을 조절하는게 쉽지 않아 잘 키우다가 죽이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특히 이 책은 식물 초보와 식물 고수로 나눠서 실내 가드닝 방법을 따로 제시하고 있는데 아직은 초보 단계로 먼저 나오는 기초 레피시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식물 초보편에서는 먼저 실내 가드닝에 어울리는 식물을 소개하는데 무작정 내가 키우고 싶다고 선택하기 보다는 일단 잘 크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도 식물을 죽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것 같다. 

 

 

또 초보에겐 어렵게 느껴질 관리법-흙, 빛, 물주기, 습도, 환기-을 자세히 알려주고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졌던 수태와 관련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에 어느 정도 키우다보면 영양공급도 필요하니 비료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또 잘못하면 식물이 죽어버리기도 하는 해충을 방제하는 관리법도 알려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어느 정도 식물 키우기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고수의 비결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단순히 생존시키는 수준을 넘어 보다 더 잘 키우고 번식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초보의 입장에서는 아직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잘 키워서 이런 수준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관련된 내용을 일러스트로 그려놓은 점도 괜찮았는데 마치 사진 같은 느낌으로 좀더 섬세하게 표현해놓아서 관련 용어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둔 점도 초보자나 고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평점10점 | r***2 | 2022.07.05 리뷰제목
우리집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말이 있다. 어머니가 마당에 심기위해 온갖 채소모종을 사고 모종을 키우고 세우는데 필요한 버팀대부터 시작해 흙과 영양제 등등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는데 들이는 돈이면 1년동안 채소를 사다 먹고도 남겠다고 하면 어머니는 곧바로 죽여먹을 식물화분은 뭐하러 날마다 갖고 오냐,하신다. 그나마 어머니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채소도 잘 키우시고 식물도
리뷰제목

우리집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말이 있다. 어머니가 마당에 심기위해 온갖 채소모종을 사고 모종을 키우고 세우는데 필요한 버팀대부터 시작해 흙과 영양제 등등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는데 들이는 돈이면 1년동안 채소를 사다 먹고도 남겠다고 하면 어머니는 곧바로 죽여먹을 식물화분은 뭐하러 날마다 갖고 오냐,하신다. 그나마 어머니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채소도 잘 키우시고 식물도 잘 살리시는데 나는 여전히 반쯤은 죽이고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반은 계절의 변화에 둔감한 내 손에 또다시 반정도가 사라져버린다. 작년 겨울에도 잘 자라던 다육이들을 아무생각없이 방치했다가 이틀동안 쌓인 눈에 모조리 죽어버리기도 했으니...

그럼에도 나는 식물키우기를 포기할 수 없다. 이파리 하나를 겨우 살려 십수개의 잎이 자라기까지 몇년동안 꽃 한번 안피던 아프리칸 바이올렛이 올 여름에 끝없이 꽃을 피우기도 하고 완전히 죽어버린듯한 다육이의 가지에서 잎이 하나씩 올라오더니 집에 갖고올때보다 더 튼튼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죽여버린 식물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만다. 

그러니 이렇게 홈가드닝 이야기만 나오면 꼭 펼쳐보게 된다. 내가 뭘 잘못해서 식물들이 죽어가는지,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는지 배워야겠기에.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는 '식물키우기의 기초부터 번식 꿀팁까지 총망라한 식물 실용서'라는 말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식물관련 책들은 보편적으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플랜테리어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내게 지금까지 안일하게 일주일에 한번 물을 주고 있는 내 생활습관에 대해서부터 반성하게 하고 있다. 사실 여름이 되면서 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 파피루스 같은 경우 습지대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라 늘 화분을 물 속에 담궈둬야하는데 여름에는 일주일이 되기 전에 물이 말라버린다. 그런데도 잘 살아주고 있으니 다행인건가. 물을 좋아한다는 화이트스타는 잘 크더니 일주일사이에 잎이 다 말라버렸다. 

환경에 따라 특히 4계절의 변화가 큰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더 세심하게 계절별 식물관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가 더 마음에 남고 있다. 

 

뒷부분으로 넘어가면서 실내가드닝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의 번식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나같은 초보에게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보니 책의 앞부분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레시피, 뒷부분은 식물고수의 비밀레시피라 되어있어 왠만큼 식물을 키워본 사람들에게 식물의 번식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칼라디움 같은 경우 동면을 해 준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식물의 동면을 처음 알게 되었고 -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겨울이 그리 춥지는 않으니 실내에서 키우고 있다면 굳이 동면을 해야할까 싶기도 하지만, 눈이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은 현관에 있는 녀석들을 조금 안쪽으로 옮기거나 찬바람을 막아줘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세한 설명과 세밀화를 보고 각 항목마다 큐앤에이와 포인트잇으로 실제 식물키우기에 대한 질문사례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식물키우기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지금은 책읽기정도로 한번 훑어봤는데 집에가서 안스리움을 잘 크고 있는지, 작년에 분갈이할 때 무지몽매해서 뿌리를 손으로 뚝 잘랐다가 - 뿌리는 칼로 단면을 좁게 자르는 것이, 특히 균이 발생하지 않게 되도록 1회용 면도칼이 좋다,는 건 이 책을 보고 알았다 - 죽어가던 스노우화이트가 드디어 지난 주에 새 잎을 하나 틔웠는데 이제 잘 보살펴봐야겠다. 내가 유일하게 잘 하는 것은 죽은 것 같은 식물도 포기하지 않고 물주기 하나만큼은 일정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제는 그것도 일정하게가 아니라 계절별로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 이제 조금 더 살아남는 녀석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식물집사를 위한 안내서로 추천할 수 있는 책,을 만나 한걸음 더 성장한 식물집사로 거듭날 것 같은 기분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평점10점 | h******a | 2022.06.30 리뷰제목
초보 식물 집사들은 이 책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초반부터 권하게 되는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이 책은 실내 가드닝을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책이다. 나도 화초를 참 좋아하는데, 죽이기도 많이 죽인다.ㅜㅜ 이 책이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주욱 늘어놓고, 식물의 특성 정도만 표현한 그런 흔한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계절과 흙의 상태. 습도
리뷰제목

초보 식물 집사들은 이 책을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초반부터 권하게 되는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이 책은 실내 가드닝을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책이다.

나도 화초를 참 좋아하는데, 죽이기도 많이 죽인다.ㅜㅜ

이 책이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주욱 늘어놓고, 식물의 특성 정도만 표현한 그런 흔한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계절과 흙의 상태. 습도나 환경에 따른 식물 관리법과 화분 종류별로 관리하는 법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정말 식물을 좋아하고 직접 키워본 여러 경험들이 책 속에 녹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식물 초보에서 조금 더 나아가면 식물을 늘리는 방법들도 도전하게 된다.

(이것은 국룰)

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들은 꽤 다양한데 나도 이런저런 도전을 해 보았었다.

어떤 식물은 물꽂이만 해도 잘 되는데 어떤 식물들은 전혀 뿌리를 내리지 못하기도 했다.

이 책을 보니.. 아! 나의 지식이 매우 짧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별로 번식 시키는 방법이 매우 달랐다.

게다가 잎 한 장으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보는 방법도 있는데 정말 식물은 신기하다.

식물의 세포는 무척 유연해서 어떤 것으로든 변화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책 말미에 요즘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물들 관리법과 키우는 법. 번식하는 법들이 좋았다.

또한 맨 마지막 부분에는 큐알코드로 유용한 식물 관련 사이트를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엄청나게 편리하다.

식물 번식 좀 하는 사람이 되면 초보는 이미 탈출!!

이 책을 교과서 삼아 초보 탈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평점10점 | m*******a | 2022.06.28 리뷰제목
최근들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홈가드닝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야외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식물을 보며 마음이 안정도 찾고, 공기 정화 등의 기능적인 목적 등 복합적인 이유으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그래서 반려식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뭔가 부담스럽고
리뷰제목


 

 

최근들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홈가드닝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야외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식물을 보며 마음이 안정도 찾고, 공기 정화 등의 기능적인 목적 등 복합적인 이유으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그래서 반려식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뭔가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고 부담도 적어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홈가드닝에 입문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쉽다는 건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 사실상 식물을 키우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그동안 여러 가지 식물을 키우다가 죽여버린 일도 많을 뿐더러 정원이나 옥상이 아닌 실내에서 키우는 것은 더 어렵다. 흔히 식물은 그냥 물만 잘 주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잘 관리를 해주고, 신경써야 할 것도 많다. 마냥 쉽게만 생각한다면 또 소중한 생명을 죽여서 버리게 될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홈가드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알고 시작해야 한다.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는 블로거 글로스터가 식물 초보들을 위해 홈가드닝의 기초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레시피이다. 요즘은 관련 내용들을 인터넷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찾아보거나 범용의 설명서랄까 두루뭉술한 개략적인 매뉴얼만으로 식물 키우기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실패를 하기 쉽다. 식물 키우기에 대한 기본기를 쌓아두고 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제대로 식물을 키울 수가 있는데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해 식물 키우기에 꼭 필요한 기본기와 저자가 식물을 키우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은 크게 식물 초보를 위한 기초 레시피와, 식물 고수의 비밀 레시피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기초 레시피 파트에서는 제목 그대로 실내가드닝의 기본 툴, 계절에 따른 식물 관리법, 물주기 기술, 흙 배합법, 환기, 빛 관리 등 식물 키우기에 꼭 필요한 기초적인 요소를 다루고 고수의 비밀 레시피에서는 식물 번식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이기도 한데 여기서는 다른 가드닝 책에 비해 식물 번식법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은 지면을 차지한다.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번식으로 개체수를 늘리며 조금 전문적으로 식물 키우기에 도전해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주로 열대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식물 키우기의 기본 원리와 식물 번식법을 알려준다. 열대 관엽식물은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외형이라 실내 가드닝에 알맞기 때문이다. 다른 책에서는 특정 꽃이나 특정 식물 품종을 지정해서 해당 식물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면 여기서는 모든 식물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원리를 다루고 있어서 저자가 강조하듯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해준다. 식물 키우기의 필수 요소와 기준을 제시하고 그 원리를 이해시켜서 현재 식물집사 개개인의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좋다.

 

이 책에서는 식물 번식법에 대한 설명이 책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번식법에 대한 노하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초보 식린이들은 식물 한그루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것만으로도 벅차겠지만 어느 정도 짬이 되면 그냥 화분 하나의 식물을 키우는 것에서 벗어나서 번식을 해보는 것도 식물 키우기의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여기서는 기본적인 식물 번식 노하우와 함께 식물 품종별로 키우는 법과 번식하는 법을 설명해놓고 있어서 각각의 특징에 맞게 온습도, 빛, 흙, 물, 비료, 병해충 등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러스트이다. 식물과 화분, 가드닝 툴, 흙 그리고 관리법과 번식법 등을 일러스트로 그려서 설명을 하는데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그 자체로 마치 드로잉 북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실제 사진을 사용하면 현실감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톤이 어두워지고 설명하고자 하는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다. 반면 일러스트로 표현하면 특징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식린이에게는 일러스트가 더 유용하다.

 

이 책처럼 일러스트가 강조된 설명서는 눈이 즐거운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해서 일러스트로 설명을 대충 때우다보니 자칫 설명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역으로 텍스트가 많은 편이다. 고퀄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설명도 훌륭하지만 그보다는 역시 텍스트라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보 전달에 힘을 기울이고 있 다. 물론 텍스트가 많다고는 하지만 페이지 구성이 잘 정리된 노트필기 같은 느낌이라 가독성이 상당히 좋고 설명도 쉽고 이해가 잘 되는 편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책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지식이 매우 충실하게 느껴진다.

 

책을 보면 식물을 키울 때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앞서도 말했지만 뭘 모르는 초보 식물집사들은 그저 물만 잘 주고 햇볕만 잘 받으면 알아서 쑥쑥 클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내 가드닝을 위해서는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꽤 손도 많이 가고, 당연히 비용도 많이 발생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쉽지가 않아 보인다. 너무 쉽게만 생각하고 도전했다가는 아까운 생명을 죽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집사가 된다는 걸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 말고 책을 통해 기본적인 식물 키우기에 대한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구매 홈가드닝의 시작은 이 책으로^^ 평점10점 | m********3 | 2023.12.31 리뷰제목
집에서 홈가드닝 하는 것을 요즘에는 '식집사'라고 불리는 것 같다. '집사'라는 말이 나보다 지위 높은 누군가를 모시는 직업이라는 의미에서 냥집사나 식집사나 썩 맘에 들지 않는다. 각설하고, 이 책을 보면 한국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도 일부 나와서 괜한 호기심에 인터넷 서칭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ㅎㅎ 내가 생각할 때 대부분은 조금만 발품팔면 손에 닿을 수 있는
리뷰제목

집에서 홈가드닝 하는 것을 요즘에는 '식집사'라고 불리는 것 같다. '집사'라는 말이 나보다 지위 높은 누군가를 모시는 직업이라는 의미에서 냥집사나 식집사나 썩 맘에 들지 않는다.

각설하고, 이 책을 보면 한국에서 보기 힘든 식물들도 일부 나와서 괜한 호기심에 인터넷 서칭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ㅎㅎ 내가 생각할 때 대부분은 조금만 발품팔면 손에 닿을 수 있는 식물들이 아닐까 싶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고, 디테일한 그림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많이 됐다. 다만, 중간과정에서 궁금한 점들이 조금 생략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입문자 입장에서 홈가드닝의 기본세팅과 환경, 작물별 차이점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참 좋긴했다. 2024년도 봄에는 꼭 실천해서 여러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홈 가드닝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