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문화적 거리감이 참 크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검정 가방 속에는 읽다보면 알 수 있는 게 좀 특별한 형태(?)로 들어있고, 등장인물이 요란한 히스테리발작 끝에 남의 집에서 죽음에 이르는 민폐 중 민폐 엔딩이라 책 소개페이지에도 등장하는 의아함을 느끼는 모두에 독자인 내 자신도 한자리 끼게되었습니다. 작가도 굳이 말미에 '작위'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당시에
시대와 문화적 거리감이 참 크게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검정 가방 속에는 읽다보면 알 수 있는 게 좀 특별한 형태(?)로 들어있고, 등장인물이 요란한 히스테리발작 끝에 남의 집에서 죽음에 이르는 민폐 중 민폐 엔딩이라 책 소개페이지에도 등장하는 의아함을 느끼는 모두에 독자인 내 자신도 한자리 끼게되었습니다. 작가도 굳이 말미에 '작위'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당시에도 일반적이지는 않았을 상황일거라는 짐작만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