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듯이 영웅이라 부르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뇌이듯 서로를 이렇게 불러줬다. 그러나 이들의 나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40이 되지도 않았는데 이들은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윤민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투시 능력으로 영웅적으로 활약을 하던 인물이었다. 그는 투시 능력으로 건물에 메달려 시달리는 사람을 발견해 내기도 하고 사고 현장에서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투시 능력이 한때는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제는 좀 골치 거리가 되어 있었다. 이 투시 능력이 더 이상 강약이 조절이 안되는 것이었다.
유쾌한 단편 입니다.주인공들은
한국에서 영웅으로 살아가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영웅이라서 초능력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 능력은 지금에 와서는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얼마전까지 존경도 받으면서
살아가는 히어로 들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평범함 보다 더 아래의 존재가
되었습니다.예전에 만화중에 파워퍼프걸
이라는 어린이용 만화가 있는데 이 만화는
풍자하는 내용이 많이 있고 성인유머도
많이 나와서 꽤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등장합니다.파워퍼프걸이 활약하는 곳은
타운스빌 시 이지만 이곳에 평화가 있다면
파워퍼프걸은 어떤 존재가 되는가 가는것은
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히어로 들의
모습과 조금 닮은 점이 있었습니다.
초능력이 있는 영웅들이 모여 일하는 사무실. 어느 순간 변질되어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전기 요금, 수도 요금도 못 내는 형편이다. 머리를 긁으면 돈이 나오는 능력자는 화폐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진 짐바브웨 달러가 나오는 바람에 머리에 피 나오게 긁어도 계란 한 알 사먹기 힘들다. 그렇게 해체된 영웅 사무소. 5년 후 동물로 변신하는 능력자인 선하는 스페인으로 휴양을 갔다가 어느 벤치에서 변질된 능력이 치유되고 다른 능력자들도 이 벤치로 불러 모아 능력을 되찾게 해준다. 다시 영웅들이 모여 일하던 어느날 시청에 떨어진 운석을 제거한 영웅들. 누가 알아주지 않았지만 그렇게 재난을 해결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