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과도 같이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저택에서 만찬이 열리고 여러 초대 손님 중 한 사람이 브라운 신부입니다. 초반에는 별 존재감이 없지만 정원에서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그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초대받지 않은 외부인의 머리가 잘린 시체, 그는 누구인가? 어떻게 저택에 들어왔는가? 머리를 자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이 중요하네요. 범인이나 동기는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 글은 위즈덤커넥트 출판사에서 나온 체스터턴 작가님의 은밀한 정원 - 브라운 신부에 대한 리뷰입니다. 평소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지라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쿠폰이 딱 들어와서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시작은 파티로 시작하는데 살인이 일어나 전개되는 스토리가 아주 흥미로운 도입부였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단편이라 후루룩 읽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