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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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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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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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서평]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평점10점 | e*******7 | 2019.05.02 리뷰제목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2주전쯤 yes24 리뷰어신청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라는 책을 알게되어 서평신청을 했습니다. 파란색 표지에 써있는'타인의 시선'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실제 상담사례를 드는 등 우리 일상속에 있는 일로 큰 공감을 던져준 내용이다. 특히 눈치를 많이보거나 타
리뷰제목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


2주전쯤 yes24 리뷰어신청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라는 

책을 알게되어 서평신청을 했습니다. 파란색 표지에 써있는

'타인의 시선'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으로 그동안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실제 상담사례를 드는 등 우리 일상속에 있는 일로 

큰 공감을 던져준 내용이다. 특히 눈치를 많이보거나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많은 위로가 되어줄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좋아하는 대상에게서 두가지 마음을 갖게됩니다.
첫째, 누군가 그 대상을 안좋게 얘기하면 
그 말을 받아들이고 믿기보다는, 내 생각을 지켜낼 힘과 
그말을 튕겨낼 힘이 생기고 
그 대상을 사람들에게 감추기보다는 
당당하게 있는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집니다. p.20



생각해보면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것에 대해서는

드러내고 싶기도 하고,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추고싶고 

사소한 부정적인 한마디도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이를테면 '콤플렉스' 

사람들은 누구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나역시도 그렇지만 감추기에 급급하지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받아들이고 이걸 내 좋은점으로 만들어볼 생각보단 

' 내 안좋은 점이 드러나서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어쩌지?' 하는 

마음이 더 큰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좋아하는 신발과, 싫어하는 신발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반응하는 것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해준것에 대해 큰 공감을 했다. 

좋아하고 예쁜신발은 보여줘도 좋지만 

싫어하는 신발은 사소한 부정적인 한마디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는것.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는게 

단순히 눈치를 보고, 의식하는정도만으로 생각했었는데 

어쩌면 생활속에 타인을 의식하면서 하지못하는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존감이 높아야 나를 사랑할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는데 

자존감과 자신감을 구별해 알려주었다. 

단순히 '나 이거 잘할수 있어!'의 자신감 이 아니라 

언제 어느상황에서도 나를 사랑하고 나스스로를 지켜낼 

자존감, 이런 자존감이 강해야 타인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수 있다는 것. 



그래서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내가 어떻게 해야 더 좋은걸까?" 

내 안에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지나치다보면 

무기력으로 올수도 있다는 것. 


예전에 몰랐던 부분인데 

하던일을 좋아하는건 아니었지만 

관심이 가고 좋아하게 되면서 

잘하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았을때 

무기력이 크게 찾아왔던적이 있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수 없고 

과정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마음만 앞서다보니 

조금이라도 잘 안되면 나에게 실망을 크게 하기 일쑤였다.


조금 내려놓고, 실수하더라도 

그과정들이 잘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다가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면 어떨까, 

살면서 마인드 컨트롤이라는게 제일 힘들지만 

어쩌면 가장 쉽게 할수 있는것도 

마인드컨트롤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항상 밝은 사람이 되는것보다 
당신의 밝지 않은 모습도 
사랑할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 책내용 中




어느 누가 밝지않은 모습을 사랑할수 있을까?

하지만 다른 누구보다도 

나자신만큼은 그래야하지 않을까 싶다. 


더좋은것, 더나은것을 쫓기보다 

무엇보다 현재, 지금에 좋은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한참을 머무르게 했다. 










'

'나는 남들보다 뒤처지는 사람이야'

'난 왜이렇게밖에 못하지?'

라는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은 

결코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마다 가는 방향도 목적도 다르기에 

속도는 중요하지가 않다. 



사실 나 역시도 자존감이 대단하게 높지않다

아니 어쩌면 많이 낮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컷던것 같다. 



타인을 전혀 의식하지 않으면서 살수는 없지만 

나를 깎아내리면서까지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것,

내멋대로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나를 사랑하고 

내마음을 읽을수 있어야 하고 마주해봐야한다는것 



책에서도 나왔었지만, 

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의식한다 이야기하지 않았다. 시선을 의식하면서

내 생각에 타인을 배려한다고 여겨진것들이

누가 배려하라고 시키지않고 내마음에 따라 했으면서도 

알게모르게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였다.

그렇게 내 안에서 타인에 대한 서운함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도 했다.



마음을 진심으로 주는것이라면 

상대가 나에게 무엇을 주지 않아도 될때라고 한다. 

어쩌면 배려를 하고 상대방에게 기대를 했다는것도 

내가 배려했으니 상대도 배려를 해야한다고 댓가를 바란것일테니. 



책에서는 총 3가지 큰제목이 나오는데 


1.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2. 내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3.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울정도로 생각이 많아질때. 


이안에 소제목으로 이야기들이 짤막하게 이어진다. 



책을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느낀건 

나를 충분히 믿어도 된다는것과 

나를 살펴볼수 있어야 하는점. (내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모두를 내가 만족할수 없기에 

저마다 다를수밖에 없고,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것 

(사실 이건 마음처럼 잘안되지만) 



그리고 중요한건,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혼자 생각이 많아지기보단. 

용기를내 이야기를 할수있다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거리를 둬보는것도 방법이라는것. 



모든내용이 기억이나진 않았지만 

한번만 보고 그칠 책은 아니었다.

내가 때로 힘들때, 지쳐있을때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다시 들어볼것 같다. 

두서없는 서평이었지만, 읽는내내 

머무르는 시간들이 많았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던 책.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8 댓글 25
종이책 15.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평점7점 | l*********o | 2019.04.22 리뷰제목
Yes24서평단 모집에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스크랩을 하고 댓글을 달았다.  임신 호르몬의 영향인지 최근 들어 감정 기복이 지나칠 정도로 심하고 대인 기피증에 걸렸나 싶을정도로 예민해진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 여겼다. 댓글에서 나의 이러한 심정이 잘 전달됐는지 아님 단순히 운이 좋았던 건지 이 책은 우리 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책은 생각보다 얇은 편이었고, 안
리뷰제목

Yes24서평단 모집에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스크랩을 하고 댓글을 달았다.

 

임신 호르몬의 영향인지 최근 들어 감정 기복이 지나칠 정도로 심하고 대인 기피증에 걸렸나 싶을정도로 예민해진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 여겼다. 댓글에서 나의 이러한 심정이 잘 전달됐는지 아님 단순히 운이 좋았던 건지 이 책은 우리 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책은 생각보다 얇은 편이었고, 안에 글자도 빽빽하지 않아서 서점에 잠시 서서 읽는 내 모습이 연상 되었다.

 

책을 몇 장 넘기지 않고 내가 필요했던 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꽌시”(인맥)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에서 13년을 생활하다 보니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많은 인관관계를 형성했었고, 그런 인간관계에 지쳐서 늘 허덕였었다. 지금도 그 때를 떠올리면 치가 떨릴 정도로 싫고 지금처럼 단순한 인간관계만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혼자 있는 게 편하다면 그냥 질릴정도로 혼자 있어보는 게 답인듯 하다.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했던 인간관계는 결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나는 나 자신이 나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 여겨왔는데 이 책을 읽은 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전에는 착한 딸 이미지, 결혼 후에는 착한 며느리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정작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지 않고 살아왔다. 나와 나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특히 결혼 후 가족 관계에 있어서 늘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불안함 마음이 잠재되어 있어 힘들었다.

 

나와 내가 관계가 좋아지는 것. 이 책의 키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처럼 관계가 좋아지려면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야 한다(p.45) 내가 한 사람을 알고 싶어 할 때 처럼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천천히 알아가는 것이다. 더이상 애쓰지 말고 잠시 멈춰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

 

이 세상에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는 일들이 참 많다. 싫든 좋든 내 선택에 따라 많은 것들이 좌우되기에 거의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나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제일 어렵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책장을 넘기며 질문을 던지며 기록을 남기며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한걸음 내디뎌본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종이책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평점10점 | c****7 | 2019.04.29 리뷰제목
언제부터인가 에세이집을 즐겨 읽게 되었다. 짧은 문장과 글귀 속에 담겨있는 순간의 감정들이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와서 일까,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기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것 같다.이 책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과의 관계 회복이 제일 우선이라고 말하는 에세이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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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에세이집을 즐겨 읽게 되었다. 짧은 문장과 글귀 속에 담겨있는 순간의 감정들이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와서 일까,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기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것 같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과의 관계 회복이 제일 우선이라고 말하는 에세이집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마다 타인의 시선,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생각들 등 다양한 고민들을 다루며 각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저자만의 해결책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동안 많이 지쳐있었던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자꾸만 무기력해졌던 이유가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잘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여러 사람들과 고민 상담을 하고 공감을 나눈 이야기들이여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특히, 내 마음이 편한 접점을 찾기,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튕겨낼 수 있는 힘 기르기, 불안한만큼 내 삶에 최선을 다하기 등, 현실에서 벗어난 조언이 아닌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내포되어 있어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행동 요령들을 추려보고 실행시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나는 과연 타인에게 배려해 준 만큼 내 자신에게도 똑같이 배려를 해주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좀 더 내 자신을 사랑해주고 내 자신에게 질문을 자주 던져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 번 완독한 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기에 머리맡에 두고 틈이 날때마다 계속 읽어볼 계획이다. 이 책에 담겨있는 메세지들이 모두 나에게 스며들기를 바라며, 시간이 지난 후에는 좀 더 타인의 시선에 자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l***4 | 2019.04.28 리뷰제목
살아가면서 타인에 의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개인의 성격 탓일까? 나만 그런것일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나를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수 없이 들어 왔지만 정작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것, 상대방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을까? 그 무엇도 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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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면서 타인에 의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개인의 성격 탓일까? 나만 그런것일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나를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수 없이 들어 왔지만 정작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것, 상대방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을까? 그 무엇도 나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힘들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복잡한 생각으로부터 명쾌해 질 수 있도록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접할 수 있는 책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21세기 북스 펴냄, 글배우 지음)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수년 간 많은 이들의 고민을 직접 상담해오며, 그들이 걱정하는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아 57개의 글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고민상담소 '글배우서재'를 운영 중인 저자는 짧지만 소중한 글로 엉켜 있는 생각들로 힘든 이들을 위해 생각을 줄일 수 잇는 구체적인 방법, 그리고 사는 게 힘들어 의욕이 나지 않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중요한 것'에서는 당신이 항상 밝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당신이 당신의 밝지 않는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며, 당신이 큰 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당신의 오늘의 작은 만족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의 인격을 높여주는 말'에서는 인격이란 그 사람의 높이를 나태내는 말이며, 열등감이란 스스로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높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당신의 이격의 높이는 어느 정도인지, 인격의 높이를 옾이고 열등감의 높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당신이 타인을 나와 같은 소중한 높이로 바라보고 거기에 맞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장인으로 공감을 얻는 메시지는 나에게 좋은 회사는 힘들지 않은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힘들지 않은 곳은 없으며, 힘들지만 내가 버티고 싶은 곳이냐라는 겁니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이유가 과거에는 부모님의 눈치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자라왔거나 부모님이 나에게 기대가 크거나 아니면 부모님 한분이 매우 엄하거나 내가 무언가를 잘했을 때만 칭찬을 받고 내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말을 들었거나 집안 분위기나 형편상 내가 아이인데고 보살핌을 받기보다는 빨리 스스로 잘해내고 어른이 되었어야 했다면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보다는 타인에게 잘 보여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많이 의식하며 살아가게되며, 그래서 외롭고 힘들다는 겁니다. 나는 스스로가 타인의 생각에 많이 의존하며 눈치를 살피는 축에 든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왜 일까?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 그 속에서 무엇인가 빨리 성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갖혀 살아온 탓이 아닐까? 그래서 싫은면 싫다고 말하지 못하다고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가슴에 와닿는 말이 싫으면 하지 말라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주위 사람들에게 서운한 게 ...많다면 내가 지쳐서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타인만을 향한 배려에서 잠시 멈춰
지친 내 마음을 배려할 때입니다.” 』 - 분문 중에서 -

 

  이 책을 받고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내입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말들이라고, 그래서 위로 받을 수 있다고, 곁에 두고 위로 받고 싶다고, 나 또한 가슴에 와 닿는 말들에 감사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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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글배우]인생은 행복한 사람이 이기는 것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1 | 2019.06.05 리뷰제목
서점에서 훑어 봤다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책이다. 이런류의 위안을 던지는 책은 선호하지 않는다. 낯간지러워 그런지 모르겠다. 전자책을 주종으로 삼다보면 왕왕 이런 일이 생긴다. 그렇다고 이렇게 산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어서, 이따금씩 편식을 벗어나 별식을 먹게 해준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늘 책을 읽을 때마다 비용대비 편익을 따지게 된다. 이왕이면 바쁜 시간을 쪼개
리뷰제목

  서점에서 훑어 봤다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책이다. 이런류의 위안을 던지는 책은 선호하지 않는다. 낯간지러워 그런지 모르겠다. 전자책을 주종으로 삼다보면 왕왕 이런 일이 생긴다. 그렇다고 이렇게 산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어서, 이따금씩 편식을 벗어나 별식을 먹게 해준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늘 책을 읽을 때마다 비용대비 편익을 따지게 된다. 이왕이면 바쁜 시간을 쪼개 없는 살림을 나눠 사는 책인 만큼 뭔가를 얻었으면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고 즐기고 살자고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 이 역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돌아봤다. 늘 비용과 편익을 따지고 가성비로만 살 수는 없다.

  책은 한편의 시처럼 짧고 간결하다. 동네 똑똑한 형이 들려주는 따스한 위로의 말들이다. 충고로 읽을지 위로로 읽을지는 독자의 몫. 저마다의 상황이 결정할 따름이다. “인생은 행복한 사람이 이기는 것(p.209)”이듯, 독서도 마찬가지일 테니까. 다만, 저자에게 미안하지만 빌려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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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건 자존감이 낮아서이고 자존감은 나와 나와의 관계입니다. 여기서 자신감과 헷갈리면 안됩니다. 자신감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이건 경험으로 생긴 나의 능력치에 대한 아는 만큼의 생각이지 자존감과 다릅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높아도 자존감이 낮을 수 있습니다. p.29

나와 내가 관계가 좋지 않다는 증거는 지금 내 삶에 내가 좋아하는 게 거의 없거나 아에 없는 것입니다. p.34

자존감이 낮으면 선택을 하지 못하고 계속 이걸 반복 생각하며 힘들어하다 결국 자신을 탓하거나 자책하며 또 힘들어합니다. p.41

기다림은 따뜻함입니다. p.58

내가 지친 만큼 내 속도로 가세요. 천천히 그렇게 간다고 해도 뒤처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 속도로 잘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우리는 목적지가 다 다릅니다. p.77

영원한 사랑을 받아야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함께하면서 즐거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나와 함께 있으면 즐거워한다면 당신은 사랑받고 있는 것이며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p.116

당신의 소중함은 존재로서 나오지만 당신에 대한 타인의 존중은 존재로서 나오는 것이 아닌 당신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p.120

인격이란 그 사람의 높이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열등감이란 스스로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높이를 나타냅니다. p.121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이미 내가 그에게 많은 행복을 받아서입니다. p.128

나만 생각하면서 말하는 건 대화가 아니라 아이처럼 그냥 떼쓰는 것입니다. p.133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적당한 햇살이 비추는 오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웃으며 별로 시답지 않은 농담을 나누며(p.157) 함께 길을 걷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158

그러나 당신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건 남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가느냐이다. p.181

인생은 행복한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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