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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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트라우마

삶의 면역을 기르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

리뷰 총점 9.7 (393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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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몰 트라우마의 위력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m | 2023.09.23 리뷰제목
맥 에럴 박사의 스몰 트라우마 원서는 영어로 Tiny Traumas : When You Don’t Know What’s Wrong, but Nothing Feels Quite Right 라는 제목이었다.  원서의 풀네임도, 스몰 트라우마라고 번역한 것도 모두 굉장히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딱히 어떤 문제나 사건은 없는데, 항상 뭔가가 불안하고 허무하고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면 스몰 트라우마를 의심해볼 수
리뷰제목

맥 에럴 박사의 스몰 트라우마 원서는 영어로

Tiny Traumas : When You Don’t Know What’s Wrong, but Nothing Feels Quite Right

라는 제목이었다. 

원서의 풀네임도, 스몰 트라우마라고 번역한 것도 모두 굉장히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딱히 어떤 문제나 사건은 없는데, 항상 뭔가가 불안하고 허무하고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면 스몰 트라우마를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요지이다. 

길에는 늘 음푹 파인 구덩이나 툭 튀어나온 턱이 있어 상처를 입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스몰 트라우마'를 무시하라고 배워왔다.

 

손이 살짝 베는 일은 살면서 몇번이나 일어나지만, 같은 곳을 매번, 계속 자주 베인다면, 그 상처는 매우 깊어질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손이 살짝 베인 것 가지고 호들갑 떨지 말라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이것을 치료해야 한다는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에게 꽤 중요한 영향을 미쳤거나 당신을 변하게 했지만, 굳이 언급할 만큼 중요하거나 심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사건이 있나요?"

 

이것이 스몰 트라우마를 발견하기 위해 상담사가 묻는 질문이라고 했다.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해보려고 며칠 골똘히 생각에 잠기니 몇가지 떠오르는 상황이나 사건들이 있었다.

 

책에서는 부정적 사건이 긍정적 사건보다 마음 속 깊이에 훨씬 더 끈질기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을 인류의 진화 과정의 본능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위험을 회피하고 생존하기 위해 부정적 사건을 더 선명히 오래 기억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기억과 상처가 오래 지속되어 우울과 허무를 깊게 만든다면, 이것의 균형을 잡아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스몰 트라우마 책에서 가면증후군과 완벽주의를 다루어주는 부분도 참 좋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여러 증상들에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고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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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몰트라우마 같은건 없어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h*****9 | 2023.08.22 리뷰제목
'스몰 트라우마'란 뭘까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트라우마가 큼직큼직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이를테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것), '스몰 트라우마'는 그에 반대되는 개념일까요?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이라 이 책에서 개념화한건가, 싶었지만 사실 스몰 트라우마는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정신 장애 진단 분류체계라고 합니다.(진짜 빅 트라우마
리뷰제목

'스몰 트라우마'란 뭘까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트라우마가 큼직큼직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이를테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것), '스몰 트라우마'는 그에 반대되는 개념일까요?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이라 이 책에서 개념화한건가, 싶었지만 사실 스몰 트라우마는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정신 장애 진단 분류체계라고 합니다.(진짜 빅 트라우마, 스몰 트라우마라는 말을 쓰는 거더라고요. 우리가 상상한 바로 그 개념으로요!) '스몰 트라우마'는 우울감, 무기력증, 고기능성 불안장애 등의 형태로 우리 에너지와 잠재력을 서서히 고갈시키는 일상 속의 작은 위협을 의미해요.

그러니까 이런 거죠. "우울하긴 해요, 하지만 우울증은 아니에요." 네, 바로 그게 스몰 트라우마였던 겁니다. 말로 늘어놓자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내가 너무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이고, 그렇다고 아무 말 안하자니 내 속만 타들어가는 것. 그렇게 별것 아니면서, 별것인 일들은 내 안에 쌓여 나를 갉아먹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책에서는 미세 공격 스몰 트라우마라며 이런 예시를 들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데!

-네가 자란 배경을 생각하면 아주 잘하고 있는 거지.

-그렇군요. 근데 원래는 어디 출신이에요?

-와, 그런 상태인데도 -를 할 수 있다니 굉장하네요.

-남편분은 안 계시나요?

-난 피부색 같은 거 신경 안 써.

예시를 살펴보니 어떤 게 미세 공격 스몰 트라우마인지 알 것만 같죠? 상대는 그냥 지나가면서 가볍게 툭, 던진 말일지 몰라도 듣는 입장에서는 때때로 생각나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바로 그 말들입니다. 이런 말들은 만성적인 불쾌감을 낳아요. 이 책 <스몰 트라우마>는 '덜 중요한 스몰 트라우마는 없다'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중요한 건 그게 별말이었냐, 별말 아니었냐가 아니라 그 말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고, 그에 대한 당시의 감정이 아직도 유효한가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오직 나의 감정뿐이라고 말하는 이 책이 고맙기도 하고, 위로도 되었어요.

내가 이제껏 안고 살아온 상흔들은 나의 내일에 기필코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렇게 찾아오는 불편한 기분, 불쾌한 감정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 건강한 몸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듯, 우리의 삶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작고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어요. (쓰고 보니 너무 뻔한 말) 마음이 좀 더 쓰린 날에는 <스몰 트라우마>와 함께 배포된 워크북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을 살펴보니 음, 이런 거- 끄덕끄덕하게 되는데, 막상 쓰려고 펜을 들면 쉽게 쓸 수 있는 문항들이 아니더라고요. 그만큼, 제 안에 쌓인 미세 공격 스몰 트라우마들이 많다는 걸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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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몰 트라우마 - 결코 사소하지 않은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g | 2023.07.24 리뷰제목
비유적으로 쓰이는 '가시' 는 날카로움, 아픔, 경계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선인장의 가시는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특화된 부분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시와 같은 부분은 자신을 갉아먹고 힘들게 한다. 때로는 가시가 있어서 위험을 감지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적응하며 살 수 있다. #스몰트라우마_는 일상 속에서 감지했지만 드러내놓고 표현하기에는 사소한 것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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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으로 쓰이는 '가시' 는 날카로움, 아픔, 경계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선인장의 가시는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특화된 부분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시와 같은 부분은 자신을 갉아먹고 힘들게 한다. 때로는 가시가 있어서 위험을 감지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적응하며 살 수 있다. #스몰트라우마_는 일상 속에서 감지했지만 드러내놓고 표현하기에는 사소한 것에 주목한다. 특히 누적된 스몰 트라우마는 나비효과처럼 지대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주목할만한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매일 지속되는 작은 가시같은 부분을 찾아내어 인식하고 문제라고 수용하며 개선하기 위한 행동으로 나아갈 때 걸림돌은 제거된다.

불행하지 않지만 딱히 행복하지 않는 자신이 스스로 불만이다. 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감이 떠나지 않거나 자신의 감정 파악이 어렵다. 누구나 스트레스 속에서 살지만 나아지지 않는 삶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 열심히 살기 위해 마음을 갖지만 현실은 게으른 자신을 본다. 일을 잘 해내는 순간도 우연의 산물 같고 자신의 결과물 같지 않다. 우울과 슬픔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섭식이 충동적으로 이뤄진다. 우정과 사랑이 애착을 넘어 집착 같고 관계로부터 지나친 감정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민감하다 못해 초예민하여 깊은 잠을 못 잔다. 성장과 생애가 혼자만 뒤틀린 듯 하다. 이들은 인식하지 못했을 때는 그저 묵묵히 참아내야 하는 그것이었지만 #스몰트라우마_로 인식하고 마주한 순간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마주하게 된다. 삶의 면역력을 키우는 자기 돌봄의 #심리학 도서이다. 삶은 작고 소소한 것의 연속이고 쌓임이다. 묵과된 작은 것들이 오늘 내가 받게 될, 원인 모를 불치병이 될 수 있다.

■ 내가 이 트라우마를 스몰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이유는 세상 사람들에게 매우 보편적인 경험이므로 평범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논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작고 일상적인 일이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활력과 열정, 잠재력을 고갈시키는 것 역시 작고 일상적인 일이다. (10쪽)
□ 스몰 트라우마에 대한 자기 인식은 자가 면역을 높이는 일이다.

■ 딱히 부당하거나 잘못된 일이 없었더라도 우리는 경험과 맥락, 인간관계의 영향을 받는다.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왠지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며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은 '괜찮지 않은' 상태에 머물게 된다. (29쪽)
□ '괜찮지 않은' 상태에 대한 무딘 대응은 자기 에너지를 소진시킨다.


■ 철학에서 '쾌락주의'는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행복하고 기쁘고 근심 없이 보내는 것을 인생의 주요 목표로 삼는다. 한편 '행복주의'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야망을 성취하고 고유한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하는 자아실현을 초점을 맞춘다. 즉, 쾌락주의는 '순간'의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 감정에 기반을 둔다면 행복주의는 의미와 목적의식을 추구하는 데 더 중점을 두는 것이다. (63쪽)
□ 행복한 감정을 느끼지 못한데에서 불행한 삶이라고 스스로 규정하지 않길. 행복이 추구하는 바, 지속성은 자신의 규정에 의한 것이다.

■ 사람들은 신체적·감정적 스트레스 반응을 자주 경험하지만 그 이유를 인식하지 못한다. 내가 힘든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불안 때문인지 알아내는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이 현재의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가상의 상황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된다.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124-125쪽)
□ 당장 해결 가능한 스트레스적 요소 외에도 끊임없는 부정적 상황에 끌려다닌다면 일어나지 않은 가상의 일에 스스로 불안해서이다. 이때 자신의 #스몰트라우마_를 들여다본다.

■ 본질적인 차이가 보이는가?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이 두려워하는 바로 그 일을 미리 하고 있다. 즉, 실패를 예측하는 것이다. 어떤 스몰 트라우마가 당신을 여기로 이끌었든 이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은 절대적으로 가능하다. (158쪽)
□ 습관적 미루기를 타파하는 방법은 작은 목표 설정과 작은 성취를 통해 점진적으로 작은 완벽을 이뤄가는 것이다.


■ 삶의 중요한 영역에서 자신이 가자로 꾸미고 있다고 느끼며, '들킬까 봐' 두려워한다. (171쪽)
□ 자신에 대한 질책이 성장을 이끌지만 끊임없는 자책은 부정적 자아 형성 및 제한적 성장에 그칠 것이다.

■ 섭식과 관련된 스몰 트라우마를 다룰 때에는 그것이 발생한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음식, 또는 섭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라 사랑과 편안함, 안전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199쪽)
□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다른 이유를 수용하고 행동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 이혼 트라우마를 연구한 결과, 이런 불쾌한 꿈(심지어 악몽) 이별 후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정서적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니 다음번에 나쁜 꿈을 꾼다면 기분 나쁜 경험을 한 것이 아니라 공짜로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생각해라! 어쩌면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활기를 더해줄지 모른다. (264쪽)
□ 나쁜 꿈은 나쁜 문제를 제기하는 게 아니라 꿈을 꾸는 동안 뇌에서 정신적으로 처리한다고 보는 것이다. 꿈으로 인하여 깊은 수면에 들지 못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으로 인식하라는 것이다.

■ 휴대전화를 침실 밖에 두는 것에 대한 저항심은 보복성 수면 미루기 및 스몰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 (269쪽)
□ 낮에 활동 중 잠시도 자신을 쉬게 둘 수 없었다. 취침 시간이 아까워서 잠들지 못하는 '보복성 수면 미루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몸과 마음을 분리하여 몸을 괴롭혀 악순환 속에 빠져들지 않아야 한다.

■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무직'이 된 다른 사람에게 은퇴 후 가장 좋은 점 세 가지와 미리 대비하면 좋을 세 가지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 (300쪽)
□ 동일한 목표 지점을 도달하는 생애 전환기 이야기는 이제 없다. 사람마다 달리 맞이하는 전환기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역할 모델을 찾는 등 방안을 간구할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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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트라우마 극복 지침서! 평점10점 | g*******m | 2023.07.17 리뷰제목
어떠한 재해를 당한 뒤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을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라고 일컸는다. 말 그대로 재해를 통해 생기는 비정산적인 심리적 반응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재난과 큰 사건을 통해 겪게 되는 트라우마만을 생각한느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트라우마 가운데 사소한 상처가 결코 사소한 결과만을 낳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
리뷰제목
어떠한 재해를 당한 뒤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을 우리는 흔히 트라우마라고 일컸는다. 말 그대로 재해를 통해 생기는 비정산적인 심리적 반응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재난과 큰 사건을 통해 겪게 되는 트라우마만을 생각한느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찾아오는 트라우마 가운데 사소한 상처가 결코 사소한 결과만을 낳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면 더욱 우리가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조용히 우리의 삶을 갉아먹는 스몰 트라우마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책을 보며 내 눈에 가장 들어온 대목은 '3장 무감각 상태가 편안한 사람들' 단원에서 들려주는 '추억의 힘으로 감정생태계 강화하기'라는 내용이었다. 사람이 무감각해지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을 잃을 수도 있는데 이런 기분을 관리하고 감정생태계를 확대하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백미러로 인생을 되돌아 보는 것이라고 조언해주는 저자의 글에 무척 공감이 갔다. 추억에서 오는 향수는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 자존감을 높이며 행복감을 증진시켜주고 위안을 느끼며 미래의 우울증을 예발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통해 우리에게 있어 추억이 중요한 구체적 이유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와 불안이 어떻게 다른지를 정확히 이해 시킴으로써 접근법이 서로 다른 이 둘을 통해 스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법에 관한 저자의 설명은 무척이나 신선한 내용이었다. 또한 스몰 트라우마의 여러 증후들인 가면증후군과 폭식에 관한 내용, 수면 장애에 관한 내용까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겪고 있는 스몰 트라우마에 관한 증세와 치료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 그 내용이 유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트라우마를 경험하기도 한다. 결국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스스로에게 조금더 너그럽게 대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저자의 이 말을 통해 깊이 깨닫게 된다.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듣는 사람이 없는데 소리가 난다고 할 수 있는지 묻는 사고실험이 있다.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볼 수 없다면 당신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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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잘 읽었습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l*****n | 2024.04.26 리뷰제목
멕 애럴 작가님의 스몰 트라우마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인간이 살아오면서 조금씩 쌓여가는 누라우마에 대해서 다루는 책입니다. 마음이 힘들던 차에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되었는데 위로가 되고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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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애럴 작가님의 스몰 트라우마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인간이 살아오면서 조금씩 쌓여가는 누라우마에 대해서 다루는 책입니다. 마음이 힘들던 차에 제목을 보자마자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되었는데 위로가 되고 좋았습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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