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 믿었던 나를 위로해주는 책이었다.
20대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그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라면, 30대는 선택한 방향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보고 그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다.
그렇지만 30대를 시작하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난 시점의 나는 아직도 방향을 선택하지 못한 것 같다.
아직도 매일이 새롭고, 새로운 일을 접하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여전히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는 지금의 나는 매우 잘 하고 있고, 이런 불확실한 내 30대가 이상하지 않다고 얘기해주는 듯했다.
불확실성은 인간 존재의 한 전제 조건이며, 정신 발달의 추진력이다. 또한 불확실성이 어떤 큰 흐름이나 규칙 속에 존재할 때는 인생의 자극이 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된다.
2023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30세가 되어서도 자신을 항상 성인이라고 느끼는 비율은 16%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사회에서 바라보는 30대는 무겁고 거대한 의무를 갖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성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그 괴리감이 얼마나 클까.
이 책이 30대를 위한 책은 아니었겠지만, 나에게는 '지금 서른 살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가장 크게 와닿았던 그런 책이었다.
ㅡ
마흔둘에 찾아온 파킨슨병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다.
ㅡ prologue 중
40대에 파킨슨 진단을 받은 정신분석 전문의가 쓴 글은 어떤글일까?
심리학이라면 이젠 조금 뻔한 내용일거란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도 호기심에 펼쳐보았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 반성하게 되는 저자의 말이 훅들어왔다.
깊숙이.
아주 깊이.
늘 입밖으론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고 늘 다짐하면서도
나태하게 보내고 있는 나날들을 돌아보며
자책하고 후회하지만, 이내 또 똑같은 패턴이다.
그러다 한번씩 안좋은 일이 생기면 스스로를 탓하며 자책하기 바쁘다.
머리로는 안그래야지 하면서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어렵다.
ㅡ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읕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ㅡ p.74
이 책을 읽는 내내 위로받는 기분이였다.
진료실 의자에 앉아 의사 선생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책장 넘어로 다가오는 기분.
공허하고 뭔가 알맹이가 빠진듯한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예전보다 많이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있는 나에게 필요했던건,
나를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 그리고 긍정적인 자극이 였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 공감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비싼 상담을 받고 나와 뿌듯함과 용기를 얻은 것만 같은 기분
그렇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의 시간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차고 의미있게 사용 할 수 있을지 다시 계획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생각이너무많은어른들을위한심리학
남은 2023년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2024년을 알차게 시작할 수 있기를 다짐하며:)
#생각이너무많은어른들을위한심리학 #김혜남
#정신분석전문의 #심리학 #메이븐 #책 #어른들을위한 #책추천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을 읽고 쓰는 감상입니다.
먼저 정신과 의사가 쓰신 책답게 내용에는 다양한 우울증환자들의 이야기가 쓰여져 있습니다.
제가 우울증이라 예전부터 느꼈던것들이 정확히 콕콕 나와있어서
저도모르게 완전 빠져서...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들 정답?해답?같은 말들이 적혀있지만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을수있는 내용들이였어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 선배이기도 한 작가님의 책을 벌써 3권째 사게 되었다. 오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30대, 40대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심리 관련 책을 꾸준히 제공해주는 작가님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릴 때는 꿈꾸던 것이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좋은 점도 많지만 이겨내야하고 겪어야하는 어려운 점도 많다. 많은 고민과 실패,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성장해가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진솔하게 조언해주는 작가님의 마음에 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다.
메이븐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은
30년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면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봤던 김혜남 정신분석정신과의원이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은 사람들, 자꾸만 머뭇거리고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해주고싶은 말들을
담아놓은 책이다
김혜남 정신분석정신과의원은 42살에 몸이 굳어가는 파킨슨병진단을 받았고
그러면서 어느날 문득 몸이 조금 힘들고 불편해졌을뿐인데 다가오지않는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느라
아무엇도 못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잇는 자신을 보면서 바뀔수없는 현실은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지옥같았던 마음이 평온해졌음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게 바꿀수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수있는 것에 집중하는 삶을 살기로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고민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이에게 , 바꿀수없는 것에 매달리는 이에게
일이든 사람이든 바꿀수잇는것에 집중해야 후회하지않는다고 당신의 인생이 단단해진다고 이야기해준다
우리는 선택의 순간에 늘 고민을 한다.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이걸 선택해서 후회할건 아닐까? 일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수많은 가능성에서 내 선택이 옳다는 확신이 서지않는 불확실성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려워지게된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을 저자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그래서 끊임없이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야하는 요소로 본다
그러니 인간존재의 한 전제조건이되고 정신발달의 추진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성으로 너무 지나치게 고민을 하게되면 그릇된 결정을 내릴수도잇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최선의 선택을 할수잇을까?
일단쓸데없이 많은 정보를 모으지 말고, 저걸 선택햇다면 하는 미련은 버리기, 그리고 또 하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기, 그리고아뭇것도 하지않으면 1년후게 후회한다고 생각하기를 이야기해줬다
그중에서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보기는 정말 끄덕끄덕 공감을 할수잇엇던 부분이다
최악의 경우를 염두해두고 어떤 일을 하게되면 어떤어려움이 와도 원망하기보다 그 어려움정도는
이겨낼수잇을거라는 힘을 가질수있을것같다,, 그렇다면 덜 후회하게 되겠지
또하나 읽으면서 눈길이 갔던 부분은
늙은 인디언 추장이 어린손자에게 말한 내 마음속에 싸우는 두마리 늑대이야기였따
분노슬픔질투탐욕의 늑대와 기쁨평온사랑인내의 늑대중에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긴다는 이야기
항상 사람의 마음속에는 양면의 생각들이 공존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 생각들을 내가 키워나가고있다는 생각은 잊고잇엇다,, 팩트를 찔린것같은 느낌
그렇다 많은 고민을 하며 주저하고잇는 동안에도 쉽게 상처받고 실수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내가 주저하고 고민하고 상처입게 만드는 주체는 남이 아닌 나일수있음을
그렇게 생각하면
누군가 내게 인상을 찌푸렸다해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않는 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친한 사람이라면 그 이유를 물어보면 되고 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신경끄면된다
내 신경을 모든 사람에게 줄필요는 없는 법,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그 신경을 쓰는것이 더 깊은 위안을 주는 것일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싶다는 마음을 버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자
그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일 것일것이니...
이렇게 생각이 너무 많은 상황들에서 선택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한정만 지어도
좀더 현명하게 선택할수잇을것같다. 그리고 더 행복해질수잇을것같다.
바꿀수잇는것에 집중하자, 나에게 솔직해져보자, 내 걱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내마음을 먼저 헤아려보자
그렇다면 내 마흔이 달라지고 내 쉰이 달라질것이다..
기억하자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을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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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
김혜남 작가의 책은 3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조언과 인생의 성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정신분석 전문가로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에 대해 고찰하였습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자신과 주변, 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가치 없다고 여기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은 정신분석 치료를 통해 부정적인 사고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삶의 터널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민과 고뇌 속에서 자꾸만 망설이고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부정적인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완벽한 순간이라는 것은 결코 오지 않으며, 두려움과 상실을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저자는 또한 성장과 변화는 상처와 함께 일어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여러 가지를 잃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강하고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욕구이며, 과거의 짐과 기대를 떨어뜨리고 자유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합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당신을 휘둘릴 필요는 없으며, 무엇이든 진실하게 받아들이고 삶을 즐겨나가야 한다는 의미있는 조언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마흔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한 현명한 제언을 통해 독자들에게 힘을 주고자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됩니다:
30대와 40대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 이 책은 30대의 중요한 결정과 변화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진 사람들: 부정적인 사고 패턴에 빠져있거나 자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을 파악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자기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며 자기 개발과 성장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정신건강 및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정신분석 및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다양한 심리적인 관점과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고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실용적인 도움과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자기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자기 도움서입니다.
< 출판사를 통해 해당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