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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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정신과 의사 캘선생의 상담소

유영서 글그림 | 미래의창 | 2023년 9월 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106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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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눈 앞에 길이 없어보인다면, 고개를 들어보자 평점10점 | r******l | 2023.09.19 리뷰제목
현재 저에게 시기적절하게 와준 소중한 책입니다.똑같은 하루가 지겹고 버겁게 느껴지는 때가 있지요.마음가짐과 신체 컨디션의 문제일까요어느 때보다 길어지는 무력감과 이제는 거리를 두고 싶어서한장 한장 감사히 읽었습니다.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 정신과 의사 캘선생의 상담소유영서 글그림 | 미래의창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바닥으로 꺼질 것만 같은 때,저는 항상
리뷰제목
현재 저에게 시기적절하게 와준 소중한 책입니다.
똑같은 하루가 지겹고 버겁게 느껴지는 때가 있지요.
마음가짐과 신체 컨디션의 문제일까요
어느 때보다 길어지는 무력감과 이제는 거리를 두고 싶어서
한장 한장 감사히 읽었습니다.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 정신과 의사 캘선생의 상담소
유영서 글그림 | 미래의창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바닥으로 꺼질 것만 같은 때,
저는 항상 주변에서 요인을 찾았었습니다.
그래서 제 감정을 들여다보기보다 문제해결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서 시간이 약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책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아닌 거 같아요.
저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아지기로 결심했어요.


불안, 우울, 열등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당연하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신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는 ‘필요 이상의 감정’이었어요.

/ 닥치지 않은 미래를 예단하는 것,
/ 부정적인 시그널만으로 결과를 속단하는 것,
/ 비교를 넘어 열등감을 느끼고 계속된 고통을 불행으로 느끼는 것.

굳이 스스로를 갈아먹지 않도록 해요.
책을 읽은 저는 그럴 때마다 한마디를 되뇌어 보기로 했어요.
“ 그럴 수도 있지 ”

항상 행복하리라는 법은 없잖아요.
실패를 하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
그 사람 입장에선 그게 맞을 수도 있고.
내가 못날 때도 있지만 분명 잘날 때도 있어.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는 거고.
그러니까 이것이 엄청나게 내 삶을 바꿀 일은 아니야.
오늘도 웃을 수 있는 일이 한 개쯤 있었잖아?


매 챕터는 감정에 압도된 내담자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저자는 정신과 의사답게 신중한 단어 선택으로
매몰된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해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읽는 책이기에 진료에서 못한 말도 솔직하게 적은 부분이
강단있고 믿음직한 의사의 모습으로 보였어요.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들은
저자도 얼마나 깊은 고민을 거치며 상담하고 있는지 알게 해주었어요.
그중 저자의 “숨기고 싶은 나”의 모습은 참으로 의외였고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줄 것 같아요.
반응이 좋지 않았던 방법을 고수했던 것을 반성하는 모습도
참 인간적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더이상 기대되는 내일이 없을 때,
그럼에도 병원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이들에게
무거운 마음 대신 가벼운 머리로 꼭 읽어보길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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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c****m | 2023.09.14 리뷰제목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니, 책 표지를 살펴보는 것이 버릇처럼 되었다.   "나는 왜 마음이 버거울까?"라는 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그 아래 적힌 부재   '사소한 일어도 화가 나고 안 좋은 생각을 계속하는 당신을 위한 책'과 책을 살펴보게 만든 계기였다.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팔을 시작으로 올라온 포진은 손가락으로 옮겨가고,
리뷰제목

 

 

 

 

 

 

그림책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니, 책 표지를 살펴보는 것이 버릇처럼 되었다.

 

"나는 왜 마음이 버거울까?"라는 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그 아래 적힌 부재

 

'사소한 일어도 화가 나고 안 좋은 생각을 계속하는 당신을 위한 책'과 책을 살펴보게 만든 계기였다.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팔을 시작으로 올라온 포진은 손가락으로 옮겨가고, 입술까지 번졌다.

 

두드러기 같기도 하고, 물집 같은 작은 포진들이 몸 이곳저곳을 점령했다.

 

아침 기상도 버겁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경도 날카로워짐을 느낀다.

 

 

'나'에게 집중하다 보니 이젠 알 수 있는

 

몸의 변화들을 느낄 수 있다.

 

 

조그만 일에도 쉽게 화가 난다.

 

머리로는 알고 있다.

 

화낼 일이 아니라는걸.

 

 

그러다가 최근 『내면 소통』 김주환 작가님의 강의에서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

 

주변의 다양한 '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더욱 이 책이 와닿았는지도 모른다.

 

 

정신과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여서 일까?

 

일러두기를 읽는 도중 '정신과에 가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시대에는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주변에도 적지 않다.

 

목차를 읽어가는 동안, '이건 내 이야기 같아!'라고 느낀 독자들이 정말 많지 않았을까 싶었다.

 

모두들 살아가고 있기에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순차적인 독서가 아닌 궁금하다고 느낀 부분들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의 '청개구리'라는 자신에 대한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사람을 청개구리라고 생각했지 나를 청개구리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진정한 청개구리는 나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공감이 가던 웹툰 장면이었다.

 

'내가 이상한 걸까?'

 

사실 내가 이상하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모두들 그럴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감정들을 인지하기 시작하니

 

당연하게도 그런 게 아니냐는 생각이 '나만 그런가?'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리의 뇌는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부정적인 일들을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고" - P.185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 위로와 격려를 받았던 것 같다.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하지 못하는 감정 속에서 답답하기만 했던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해결 방법을 제안해 주는 느낌이었다.

 

 

"도... 도움이 됐나요?"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에

 

"네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답해주고 싶다.

 

 

웹툰을 통해 상황을 쉽게 설명해 주고,

 

저자가 직접 겪은 일들을 예시로 들어주어 읽기 편안했다.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상한 녀석을 곰으로 표현했는데

 

개구리로 표현했어도 재미있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컬처 블룸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미래의창 #나는왜내마음이버거울까 #정신과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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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평점10점 | m******j | 2023.09.10 리뷰제목
일단, 만화가 같이 있어서 읽고 싶었다. 읽기 편할 것 같고, 같은 말을 해도 더 재밌을 것 같고, 만만해보였다고 할까. 요즘들어 자꾸 긴글을 읽을 때면 이리저리 관심이 삐뚤어지게 나가는 고민을 덜어줄 것만 같았다. 이게 다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불평하다가, 이리도 한참 성인이 된 어른이 이 정도로 집중을 잘 못한다는게 정말인가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캘선생님 이
리뷰제목

 

 일단, 만화가 같이 있어서 읽고 싶었다. 읽기 편할 것 같고, 같은 말을 해도 더 재밌을 것 같고, 만만해보였다고 할까. 요즘들어 자꾸 긴글을 읽을 때면 이리저리 관심이 삐뚤어지게 나가는 고민을 덜어줄 것만 같았다. 이게 다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불평하다가, 이리도 한참 성인이 된 어른이 이 정도로 집중을 잘 못한다는게 정말인가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캘선생님 이것도 저를 이렇게 만드는 다른 요인이 있기 때문이겠죠. 단지 스마트폰 중독이라서가 아니겠지, 아니어야 할 텐데, 아니라고 해주면 좋겠다 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사실 스마트폰 중독이라서 그런게 맞긴하다.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멀끔한 얼굴로 정색하며 자가진단을 내리지만, 사실 현대인에게는 누구나 증상이 있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어찌 이 세상 무결하고 완벽한 상태로 살아갈 수 있으랴. 오히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더 무서울 것 같다. 나는 아무튼 괜찮은데 언젠가부터 지인이 요즘은 잠을 잘 자는지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시작할 때가 많았다. 나는 평소와 다름 없는데, 뭔가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었나 되짚어 생각해보니 모르는 사이에 새벽까지 잠들지 못했다는 말을 꽤 자주 했던 듯 하다. 일반적인지 않은 수면 패턴을 들은 지인이 두고두고 염려할만큼. 

 

 그래서 내가 잘 못자는 것에는 어떤 심리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여 읽었다. 만화보려던 것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라. 그래서인지 나와 내 안의 이야기 부분이 꽤 흥미로웠다. 그런데 가장 공감했던 것은 나와 세상에 대한 이야기 부분이었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에요(112)'나 '다른 사람과 '나'를 계속 비교하게 돼요(122)'는 평소 궁금했던, 그리고 염려했던 내용을 담고 있었다. 내가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실천 없이 가능성만 내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지난 모습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점검하는 시간들은 괴롭고 강렬했다. 좋아요도 그만 확인해야지.

 

 그런데 또 하나 당연하면서도 늘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저를 사랑하고 싶어요(197)'의 내용이었다. 과거의 자신, 미래의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기대에 반해 현재의 자신을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가가 비교되었다. 누군가가 나를 칭찬할 때, 겸손을 이유로 칭찬을 부정하거나 다른 단점을 내뱉곤 했다.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는 이런 단점이 있는데요'하고. 겸손한 대처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는 걸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도 칭찬을 감사와 긍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지만, 남에게 하는 칭찬을 부정하거나 단점을 지적하지 않듯이 자신에게 대우해주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이런 내용은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솔직히 좀 뻔한 조언들도 있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하겠지만 그런 뻔함이 머리속에서 사라져 도통 떠오르지 않는 때가 있다. 이를테면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이어지는 과거 회상 시간같이.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불을 걷어차게 만드는 끔찍한 순간들을 생각해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 생각을 끊고 잠이나 자는 게 옳다는 것을 알지만 한번 시작되니 멈출 수는 없는 시간. 생각을 멈추고 잠을 잔다는 뻔한 대답이 눈 앞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 때처럼 당연한 조언들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으니 이 책도 그런 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접근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긴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 쉬엄쉬엄 보기도 좋으니.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꼭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감사한 일 기록하기'였다. 그러고선 일단 내년에 1월 1일이 되면 시작해야지, 했는데 '시작이 너무 어려워요(241)'을 보고 또 한번 실시간으로 반성하게 되었다. 은연중에 완벽해야 한다는, 확실한 시작이 있어야 한다는 집착적인 생각을 가지고 할일을 미뤄버린 것이다.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싶으면서 도저히 양보하기 어려운 고치기 힘든 습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앞서 말했지만 현대인에겐 '증상' 하나쯤은 있다. 거짓으로라도 이 버릇을 고치겠다는 말을 쓰기가 어려워, 다른 독자들의 공감을 바라며 리뷰를 마친다. 하지만 진짜 내년부터 감사한 일을 기록하기를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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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n****n | 2023.09.05 리뷰제목
요즘은 특히 더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쉽게 나쁜 생각도 떨쳐버리기 어렵고요. 자꾸만 반추하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그런 성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지 더 그런가? 하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요. 작가의 동선을 따라 읽다 보면 편안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고 공감이 가는 그림들과 함께 해결 방안도 이렇게 해 보기를 권한다 정도로 돼 있어요. 무거
리뷰제목

요즘은 특히 더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아요. 쉽게 나쁜 생각도 떨쳐버리기 어렵고요. 자꾸만 반추하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그런 성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지 더 그런가? 하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요.

작가의 동선을 따라 읽다 보면 편안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고 공감이 가는 그림들과 함께 해결 방안도 이렇게 해 보기를 권한다 정도로 돼 있어요.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게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해주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고 알려줘서 좋아요. 요즘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지! 해야돼! 하는 느낌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나쁜 생각만 잔뜩 하고 있어요.

 


이런 말하기 조심스럽네요.

사실 저는 하루 종일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몰라

늘 고민하고 있어요.

? 부정적인 감정의 가속도 中

 

 

 

부정적인 감정과 우울감은 가속도를 붙이게 해서 자신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탐색하지 못 하게 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울감과 부정적인 감정이 더 빠르게 그 안에 집중하게 하는데요. 그렇게 빠져 있다가도 오늘 잠깐이라도 웃거나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줘 보면서 부정적인 감정도 다른 감정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방법으로 사용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일을 쉽게 떨치지 못하겠어요

 

3년 전 겨울 밤이었어요.

? 트라우마를 물리치기 위한 세 가지 연습 中

 

어떤 안 좋은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나쁜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아도 그런 비슷한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트라우마 등 종류도 다양하더라고요.

 

오히려 억누르려고 하면 더 심하게 반발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정도 반추에 빠지는 날을 아예 만들어 그날에는 과거의 일을 생각하는 그런 날로 만들어 버리고 부정적인 기분의 회오리에 빨려드러가 보라는 거에요. 그리고 나서 이유를 찾는 일, 내 잘못인가? 하는 생각이 멤돌게 되는 데요. 이것은 유니콘의 흔적을 찾는 것 같다고 해요. 이것만 안 해도 긍정적인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고 하네요.

 

불안에게 스스로를 지켜줘서 고맙다

 

불안은 경보 장치가 오작동하는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작동하기도 하죠.

고장난 경보 장치를 고쳐야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 불안에게 中

 

 

이 책은 현대인들의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불안, 트라우마,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떻게 하세요~ 하는 게 아니라 이런 행동들이 왜 일어나는 지 알려주면서 자기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 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읽기 좋아요.


 

 

 나는 왜 내 마음이 버거울까?

저자
유영서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3.08.2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유영서 #미래의창 #나는왜내마음이버거울까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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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왜 마음이 버거울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23.09.03 리뷰제목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주변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우울증을 의심하거나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나쁜 생각만 잔뜩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된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어떤 감정에 압도당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감정은 우울감과 꽤 비슷하게
리뷰제목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주변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우울증을 의심하거나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우울증을 앓게 되면 나쁜 생각만 잔뜩하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된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어떤 감정에 압도당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감정은 우울감과 꽤 비슷하게 흘러가기에 다른 감정의 폭풍이 자신 안에 휘몰아치기도 한다. 우울감은 고통을 동반하고 흑마술에 가깝다. 우울감을 겪는 감정이 강렬할수록 그 감정 단 하나밖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우울감만 느끼게 된 시간이 오래되었거나 우울감이 깊을수록 더 부정적이면서 나아지진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을 눌러 없애려고 하거나 없는 것처럼 무시하며 회피하는 일은 그 감정이 이후에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이득 또한 없애는 일이 될 수 있다. 우울감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하지 않던 일을 해보라는 등의 거창한 노력을 하라는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자신을 열어놓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다. 고립은 마음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기 쉽다.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과 잠깐이라도 계속 소통하고 순간의 웃음과 감사에서 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보는 것이다.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하지만 정신과 의사로 사람이 안 변한다는 말은 진료를 하는 입장에서 노력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면 명항한 사람은 즐거운 방향으로 삶을 이룰 것이고 우울한 사람은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울적하고 음습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는 말이다. 사람은 당연히 변한다. 또 간혹 내담자 중에 자신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너무 변했다고 상담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기 모습을 잃는 것 같다고 한다. 자신의 변한 모습은 대개 부정적인 묘사를 포함한다. 우리의 뇌는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부정적인 일들을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운동과 같은 어떤 종류의 활동은 기분을 더 좋게 하는 신경물질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어떤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다면 마음속의 어둠에서 빠져나가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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