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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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경제의 큰 흐름에서 기회를 잡는 매크로 투자 가이드

리뷰 총점 9.3 (216건)
분야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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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매크로 경제 이해도 세상에 상식이 존재해야 가능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k***i | 2023.07.01 리뷰제목
얼마 전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넌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냐" 난데없는 이런 질문은 참 곤란하다. 철학자도 아니고 이러 뜬금없는 질문을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게 됐다.    불교보다 노자가 더 오래됐나? 하여튼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만이 불변의 원칙'이란 생각을 한다. 지금 보이는 것, 용도와 쓰임도 시간이 흐르고, 관점이 바뀌면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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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넌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냐" 난데없는 이런 질문은 참 곤란하다. 철학자도 아니고 이러 뜬금없는 질문을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게 됐다.

 

 불교보다 노자가 더 오래됐나? 하여튼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만이 불변의 원칙'이란 생각을 한다. 지금 보이는 것, 용도와 쓰임도 시간이 흐르고, 관점이 바뀌면 있던 것도 없고, 없던 것도 새롭게 나타난다. 시간의 흐름, 나의 변화와 관계된 환경의 변화가 혼합되며 계속 변화한다. 그런 환경에서 내가 올바른 판단과 균형감을 갖고 또 변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짧은 답변을 보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마케팅이란 허상을 만드는 것인가? 잘 된 마케팅은 세상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줌으로 허상을 실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아닐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근길에 이런 생각을 하며 이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했다. 은유적 표현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 책을 읽어 나가며 경제의 순환구조에 관한 내용이 많다. 거시경제(Macro-Economy)는 쉽게 우리가 신문과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부분이다. 금리가 1% 오르고 이자 금액이 늘면 쉽게 체감한다. 하지만 많은 경제 지표 뉴스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고, 생활에 어떤 결과를 갖고 오는지 이해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말은 이런 단적이 예를 말해준다. 코로나 때 종이박스 만드는 업체, 펌프형 용기에 투자해 돈을 버는 사람들은 현상의 변화가 일으킬 부분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갖고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이란 생각을 한다. 아침 출근길 생각이 뭔가 묘하게 오버랩이 된다. 사실 나는 이 책보다는 유튜브에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30분 정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9e4AJZ9U-kg

 

 책을 읽으며 업종과 기술의 변화와 관계, 이에 대한 가능성과 확률을 어림지 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나는 기업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가? 20년쯤 전에 신문 기사를 보다 의문이 들었다. 신용카드회사 대표이사가 화학회사 대표로 발령이 났다. 해외영업을 하며 나는 이게 불가능한데, 대표이사는 어떻게 가능하지?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경제도 마찬가지란 생각을 한다. 

 

 미국 도서라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말이 나온다. 기업이 국가에 대항하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다. 과거 현대의 사례가 한 가지 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국가의 기업 정책이 어떤 철학적 기조 위에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대책을 제대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GDP의 변동과 관련 지표, 환율등 경제활동의 결과가 인덱스로 나온다. 이 인덱스에 대해 국가, 중앙은행은 재정, 통화에 대해서 관여한다. 더 넓게는 많은 법과 제도로 범위를 조정한다. 이런 영향관계를 이해하고 상상하는 것을 자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훈련이 된다. 매일 환율을 보며 걱정과 안도의 한숨이 오가는 이유다. 

 

 책은 투자와 관련되어 있지만 이런 거시경제의 이해는 삶을 꾸려나가는 일에도 도움이 된다. 채권투자는 어렵지만 주식투자, 인덱스 펀드, 저축의 비중, 여행 갈 때 환전해서 현금을 쓸지 카드를 쓸지 등등.. 

 

 최근 세상을 보면 경제원리는 작동하기에 우리가 지출과 소득이 생긴다. 다만 각 국가의 정책의 변화가 정신이 없다. 미국의 정책과 보조금 정책은 어떤 철학적 논리를 갖고 있을까? 사실 경제보단 정치와 안보란 이유로 교역보단 생산기반의 약탈적 정책이란 생각을 많이 갖게 된다. 후쿠시마 핵오염폐수 이슈는 파렴치한 몬도가네다. 30년 전에 본인들이 러시아게 한 말과 행동이 지금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는 암보험이 더 늘어난다는 뉴스를 보면 허탈한 웃음을 짓게 된다. 그러나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 해외 수입 수산물의 증가가 되지 않을까? 2차 전지 주식만큼 화려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환율, 1년 넘게 교역적자가 흑자가 됐다는 한심한 뉴스, 10대 경제대국에 맞게 여러 나라에 수십조를 지원하는 국가정책, 전기세와 가스비가 치솟고, 100만 원을 15%에 빌려주는 국가. 상장회사는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는데 메가스터디 세무조사는 뭐 하는 건지? 공약을 보면 기대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정치가 경제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시대란 생각에 우울해진다. 시간이 흐르면 변화하겠지만, 각자 정책과 경제 지표를 읽고 현명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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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23.10.04 리뷰제목
거시경제에 밝은 한 투자자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세계 최대의 커피콩 생산국인 브라질에 비가 내려서 심각한 가뭄이 해소되었다는 토막 기사에 주목한다. 이 팩트를 근거로 투자자는 스타벅스 주식을 수 천 주 매입했다. 비가 와서 브라질의 커피콩 생산량이 늘어나면 커피콩 가격이 당연히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스타벅스의 이악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주가도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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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에 밝은 한 투자자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세계 최대의 커피콩 생산국인 브라질에 비가 내려서 심각한 가뭄이 해소되었다는 토막 기사에 주목한다.
이 팩트를 근거로 투자자는 스타벅스 주식을 수 천 주 매입했다. 비가 와서 브라질의 커피콩 생산량이 늘어나면 커피콩 가격이 당연히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스타벅스의 이악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주가도 오를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다음 주 스타벅스 주식은 2포인트 더 빠졌지만 그 매크로 투자자는 침착하게 기다렸다.

마침내 주가가 아주 빠른 속도로 치솟기 시작했고 3일 만에 10포인트나 올랐다. 그 투자자는 주식을 팔아 이익 8,000달러를 챙기고 빠져나온다.

이 사례처럼 브라질에 비가 내려 가뭄이 해소되면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소매업자들이 더 많은 이익과 주가 상승을 누리게 된다.

어떤 경제라도 압박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거시적 파동(macrowave)에는 전쟁, 전염병, 기후, 무역,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고 미국은 양적완화를 시작한다. 시중에 돈이 넘쳐난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금리를 올린다.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 금리 인상 랠리는 올해 말이 다 되어가도록 그칠줄을 모른다. 

금리가 오르면 외국인의 투자를 끌어들여 달러 가치가 상승한다.

달러 강세는 수출 가격을 올리고 수입품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무역적자가 늘어난다.

수출 의존 업종은 수출 감소로 이익이 낮아지기 쉬우니 우리나라 주요 수출업종인 반도체나 자동차 같은 종목은 피해야 한다.

반면에 미국 수입량이 많은 외국계 기업은 매출액 상승을 누리게 되면서 실적이 좋아진다.

 

이 책은 1부에서 경제의 큰 흐름을 움직이는 거시적 파동과 재정, 통화 정책 등 저자가 주목하는 매크로 투자의 기초를 이야기 하고 있다. 

2부는 매크로 투자의 중요한 원칙, 업종의 중요성, 리스크 조정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체크리스트도 있다.

3부는 ‘실전 매크로 투자 매뉴얼’이다. 인플레이션과 불경기, 생산성 같은 각각의 특정 파동이 주식시장의 여러 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식의 고전같은 책인데 책 제목부터 끌린다. 그나저나 브라질에 진짜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다. 나는 소액이기는 하지만 스타벅스 주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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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8 | 2023.03.27 리뷰제목
토요일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절판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제 시사용어들을 알아야 거시경제데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두고두고 정독하고, 계속 읽어야 될 거 같습니다. 언제쯤 금리가 인하될 지는 아직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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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절판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제 시사용어들을 알아야 거시경제데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두고두고 정독하고, 계속 읽어야 될 거 같습니다. 언제쯤 금리가 인하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고 언제 매수를 해야할 지 때를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 초보자가 읽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경제 서적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꼭 한권 사서 읽기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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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가치투자자 평점10점 | i****0 | 2022.10.02 리뷰제목
좋은 책이란건 세월이 흘러 절판이 되어도, 다시 재발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좋은 책이란건가?? 구판은 프리미엄이 엄청 붙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빌려볼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소장하고 계속 곱씹어야하는 책이지. 윤지호님이 강력 하게 밀어서 재발간 되었다는데,,, 아무튼 어머니가 추천하시길래 구입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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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건

세월이 흘러 절판이 되어도, 다시 재발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좋은 책이란건가??

구판은 프리미엄이 엄청 붙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빌려볼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소장하고 계속 곱씹어야하는 책이지.

윤지호님이 강력 하게 밀어서 재발간 되었다는데,,,

아무튼 어머니가 추천하시길래 구입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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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3 | 2022.07.23 리뷰제목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제목이 이미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우연히 본 제목인데 너무 뜻이 와 닿아서 검색을 해보니 알고보니 이미 유명한 책인데 재출간이 되는 것이었다. 예전같으면 제목을 보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의아했을텐데, 이제는 뉴스 좀 열심히 봤다고 생각보다 이해가 쏙쏙.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책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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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제목이 이미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우연히 본 제목인데 너무 뜻이 와 닿아서 검색을 해보니 알고보니 이미 유명한 책인데 재출간이 되는 것이었다. 예전같으면 제목을 보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의아했을텐데, 이제는 뉴스 좀 열심히 봤다고 생각보다 이해가 쏙쏙.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서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책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전 판보다 내용이 시대에 맞춰서 조금 더 추가되어서 나온듯 하다. 저자 피터 나바로는 하버드 경제학 박사이고 매크로 투자의 대가이다. 사실 매크로 투자가 정확히 뭔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의 목차, 구성이 워낙 촘촘히 나뉘어 있어서 소제목만 봐도 대략적인 이해가 간다. 물론 내용은 더 알차고. 유명한 책은 다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싶다. 주식 시장이 안좋은 때에 이런 책을 읽으면서 멘탈 관리와 시야를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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