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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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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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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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보이지 않는 실체가 보이는 시점 평점10점 | k*******n | 2020.03.06 리뷰제목
잘 알려진 도서입니다도서에 대한  리뷰보다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또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를 창조하는 시기가 도래한 시점으로 여기며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어면 합니다.    1.지구상의 역사는 노상 팽창시대 즉 좋은시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대(수축시대)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생각도 직선적인 사고에서 과감에
리뷰제목

 

 

 

잘 알려진 도서입니다

도서에 대한  리뷰보다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또다른 도약을 위한 기회를 창조하는 시기가 도래한 시점으로 여기며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어면 합니다.

 

 

 

 

1.지구상의 역사는 노상 팽창시대 즉 좋은시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대(수축시대)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생각도 직선적인 사고에서 과감에서 벗어 던질 때입니다

 

 

 

 

 

2.우리시대에 당면한 문제들로 인해서 사회가 전환(전이)되는 시점에 있었읍니다

   어쩌면 전염병(EPIDEMIC, PANDEMIC)도 이런 과정의 일부일 수 있읍니다

 

 

 

 

 

3.유럽의 팽창사회의 역사입니다

   18C이후 지속적인 팽창사회의 흐름속에 우리도 '한강의 기적'으로 동참을 했읍니다

 

 

 

 

 

4.역사상 (중기)수축기(사회)의  역사입니다

    중세 암흑기란 이를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르네상스와 같은 중세의 끝은

   새로운 팽창사회를 잉태했읍니다

 

 

5.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의 진입경로 입니다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 집약해서 나타내 주고 있읍니다

   보이지 않는 현상에 FOCUSING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수축사회를 돌파하기 위한 제언입니다

   아마도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호의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7.수축사회의 돌파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4차 산업혁명 이미지입니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제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덩치(파이)는 BIO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4차산업중에서 "바이오"로 세계속에 우뚝 솟아 위대한

   선진국으로 만들어야 겠읍니다

 

 

 

8.4차산업에 대한 세부내용으로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그런 그림들은 없는 것 같읍니다

    그러나 대체는 새로운 수요와 창출이 있을 것입니다

 

 

 

 

 

9.우리가 지금 필요한 것은 "사회적 자본"입니다.

    양보와 신뢰,또다시 힘을 모으는 기회와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0.우리는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야하는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11.우리가 극복한 역사입니다

    얕은 자본주의 역사이지만 단순하고 쉬운 역사만은 아니었읍니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으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겠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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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린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대전환하고 있다 평점10점 | c******4 | 2019.07.13 리뷰제목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준 책이다.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고,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불확실해지는 작금의 현실이 순환적 과정의 한 단면이 아니라 커다란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지금까지 인류역사가 사회의 파이가 점점 커지는 팽창사회의 길을 걸어왔는데, 이제는 그 파이가 줄어드는 수축사회에 접어들었다는 것
리뷰제목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준 책이다.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고,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불확실해지는 작금의 현실이 순환적 과정의 한 단면이 아니라 커다란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지금까지 인류역사가 사회의 파이가 점점 커지는 팽창사회의 길을 걸어왔는데, 이제는 그 파이가 줄어드는 수축사회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미래사회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수축사회'가 될 것인가? 수축사회 프레임이 올바른지에 대한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국가의 경제현상의 상당부분이 설명된다면 그 논리에 귀 기울일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다. 최근 미국의 'America First' 전략에서부터 일본의 수출규제 움직임, 각종 사회적 갈등의 확대의 이면에는 세계경제의 파이가 줄어드는 negative-sum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면 그 갈등의 양상을 분명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가 수축사회로의 진입의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저자는 '전환형 복합위기'가 시작되었다고 표현한다.이 때를 고비로 고령화 현상이 본격화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부채는 늘어가는 수축형 사회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진보가 일어나면서 양극화의 심화, 고용의 축소, 과잉생산, 소비 부족과 같은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수축사회를 쉽게 설명하면 'NEGATIVE-SUM' 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경제규모가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사회가 된다는 것이다. 과거 지속적 성장 패러다임하에서 적용된 논리가 송두리째 틀려버리게 된다. 대표적 사례가 세대간 분업원리에 바탕을 둔 연금제도이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구조가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뀐 상황에서 젊은세대가 나이든 세대를 부양하는 연금제도는 근본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체 파이가 줄어들면 사람들의 생활방식도 변하기 마련이다. 수축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경쟁의 원칙이 없어지고 이기주의만 횡횡하며, 모두가 전투의 대상이 된다. 생존이 가장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장기적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눈앞의 이익만 챙기게 된다. 또한 파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인구 집중화가 이루어진다고 저자는 예상한다. 전투가 심각해질수록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은 위태로와짐은 물론이다. 참 암울한 미래의 모습이다.


그럼 수축사회로의 진전을 막을 수 있을까? 가장 궁금한 질문이다.저자는 큰 역사적 흐름이라 정답이 있지는 않다고 말한다. 다만 이를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몇 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법치국가, 상호부조의 확산, 신뢰의 회복, 다양성의 존중과 같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전체적 시각을 갖고,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미래지향의 원칙에서 접근하자고 이야기한다.   


최근 사회문제의 해결을 팽창사회가 아닌 수축사회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첫번째 이유라고 한다. 앞으로 세계경제가 내리막길만을 걸을 것인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많은 부문에서 이런 현상들이 목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사회적 문제들을 보고 본질적 문제들을 고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3
종이책 수축사회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h | 2019.01.02 리뷰제목
수축사회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수축사회>, 부제는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이다.저자는 홍성국, 애널리스트. 미래학 연구자, 다수의 저술과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증권계의 미래학자’, ‘현장형 미래 전문가’로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축사회에 진입한 세계와 한국의 상황을 최신 자료를 근거로 분석하며, 현 단계에서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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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수축사회>, 부제는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이다.

저자는 홍성국, 애널리스트. 미래학 연구자, 다수의 저술과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증권계의 미래학자’, ‘현장형 미래 전문가로 불린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축사회에 진입한 세계와 한국의 상황을 최신 자료를 근거로 분석하며, 현 단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수축 사회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보자.

 

수축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두자.

'수축(收縮)'이란 부피나 규모가 줄어듦을 의미한다.

이 말을 경제에 사용한다면, 경제 규모가 줄어듦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수축사회란 다음과 같다.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장치, 경제, 환경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의 기초 골격이 바뀌고 인간의 행동규범,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

저자는 성장을 낙관할 수 있던 팽창사회가 끝이 나고 사회 시스템이 수축사회로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책 앞표지 날개)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부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2부 전 세계가 수축하고 있다

3부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생존 전략

4부 한국, 어디에 서 있는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여러 가지 개념, 특징들을 소개한다.

 

수축사회의 5가지 특징

 

원칙이 없다: 이기주의 / 모두가 전투 중: 입체적 전선

눈앞만 바라본다: 미래 실종 / 팽창사회를 찾아서: 집중화

심리게임: 정신병동

 

수축사회에 진입 중인 한국의 모습

 

계급의 탄생: 양극화 / 권위의 상실: 교육, 법률, 종교

도덕적 해이 / 팽창사회적 해법

 

이런 개념 알아두자.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저자가 말하는 용어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

용어 자체를 모르니 책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애를 먹었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용어를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 그것도 좋은 일이다.

 

사회적 자본 (Social Capital)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서구 특히 앵글로색슨 계열 국가에서 형성된 개인의 자유 선택과 자기 책임 원리가 통용되는 사회적 특성을 말한다. (119)

 

사회적 관습은 생활습관이나 관습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압축해서 만들어낼 수 없다. 사람과 사회가 생각하는 방법과 행동을 완벽하게 바꿔야하기 때문이다. (123)

 

중진국 함정 (middle income trap)

후발 개도국에서 성장한 중진국이 1인당 GDP4~ 1만 달러 범위에 속하기 시작하면서, 장기간 성장이 정체되거나 퇴보하는 현상을 말한다. (122)

 

변화와 전환의 차이

이 책에서는 변화라는 용어 대신에 전환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할 것이라며, 그 두 말을 구분한다.

변화는 기초 골격을 유지하면서 주변부만 바뀌는 것이며, 이전으로 상황을 되돌릴 수도 있다.

그 반면 전환은 판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21)

 

다시, 이 책은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바로 수축사회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전율을 느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수축사회의 단계에 이럿렀다는 것을 여러 자료를 제시하면서 증명하고 있다.

 

해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상당부분은 바로 수축사회라는 점에서 생기는 것들이라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일례로 예전에는 경제성장률이 4- 5%에 달한 시절이 있었는데, 그렇게 성장률이 높았던 것은 그 때의 우리나라가 팽창사회의 단계에 있었다는 것, 그래서 그런 팽창의 시기가 지난 지금은 그렇게 성장률이 높기를 바라는 것은 난망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정부의 실책이라거나 무능하다고 원인을 분석한다면, 잘 못 짚었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그런 수축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저자는 그 방법을 8수축사회를 돌파하는 5가지 기본 원칙에서 다음의 5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198쪽 이하)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미래에 집중하라 /창의성이 답이다/ 남다른 무기를 개발하라 /사람을 조심하라.

 

저자는 수축사회의 해법으로 공동체 전체의 번영을 위한 이타주의와 세계적 차원의 도덕혁명을 제시하고 있는데(198), 과연 그러한 일이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그런 막중한 임무를 우리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그런 일, 감당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그런 현실만이라도 똑바로 보게 된다면, 일단 이 책의 가치는 있다 할 것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종이책 구매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점10점 | u****1 | 2020.09.05 리뷰제목
더 이상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고 있다는 책. 저금리 시대, 저성장 시대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하고자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디플레이 관련된 책을 과거에도 많이 써 왔네요. 사회전반적으로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수축하고 있고, 그래서 파이가 커지지 않으니, 경쟁하고 강한자가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 세상, 양극화가 심화되는 세상에 대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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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팽창을 멈추고 수축하고 있다는 책. 

저금리 시대, 저성장 시대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하고자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디플레이 관련된 책을 과거에도 많이 써 왔네요. 

사회전반적으로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수축하고 있고, 그래서 파이가 커지지 않으니, 경쟁하고 강한자가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 세상, 양극화가 심화되는 세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한번쯤 읽어볼 만한 좋은 책이네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수축사회 평점10점 | j********4 | 2019.03.03 리뷰제목
2019-028 <수축사회(홍성국 지음/메디치)>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수축사회란?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치, 경제, 환경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이 기초 골격이 바뀌고 인간의 행동규범,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 저자는 성장을 낙관할 수 있던 팽창사회가 끝이 나고 사회 시스템이 수축사회로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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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8 <수축사회(홍성국 지음/메디치)>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수축사회란?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치, 경제, 환경을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이 기초 골격이 바뀌고 인간의 행동규범, 사고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 저자는 성장을 낙관할 수 있던 팽창사회가 끝이 나고 사회 시스템이 수축사회로 돌이킬 수 없는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수축사회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회를 예측하고 설명한다. 과거의 성장 중심의 팽창사회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특히 60년대 이후 고속성장의 길에 서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은 경제의 기준과 원칙으로 작용하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적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사회는 이전의 각자도생과 양극화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될 것이다. 사회적자본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선한 공동체의 건설이 우리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

미래에 집중하고 사회 전체가 공감하는 사회적 비전의 수립이 필요하다.

 

세상이 수축하기 시작한 이유는 인구 감소와 생산성의 획기적 증대로 공급과잉이 상시화되었고, 역사상 최고 수준의 부채와 양극화로 더 이상 성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과거 팽창사회와 정반대 환경이 고착된 것이다.

20세기까지는 인구가 늘면서 과학기술발전, 민주주의 확산같은 시민권의 성장으로 물질적 부와 정서적 안정이 동시에 가능한 팽창사회였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구 감소, 과학기술 발전, 개인주의가 서로 얽히는 화학작용을 거쳐 수축사회로 향하고 있다.

인구구조 전환, 과학기술 발전, 개인주의라는 기초 환경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4차산업혁명과 만나면서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급과잉과 부채, 그리고 양극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 대전환과 이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 결합하면서 이제 세계는 탈출이 어려운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수축사회의 5가지 특징

원칙이 없다: 이기주의

모두가 전투 중: 입체적 전선

눈앞만 바라본다: 미래 실종

팽창사회를 찾아서: 집중화

심리게임: 정신병동

 

우리는 현재의 저성장과 갈등을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갈등의 제로섬전쟁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발견된다.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각국의 모습과 가장 중요한 4가지 변수(세계경제, 4차산업혁명, 중국, -G2 패권대결)는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수축사회를 강화시키거나 가끔은 완화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전체로서의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패권이 위험하다

유럽: EU 안의 제로섬

후발개도국: 빈곤의 악순환

 

혼돈에 빠진 21세기를 뷰카VUCA’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첫 글자를 결합한 용어다. 이제 뷰카는 4차산업혁명 사회의 기초 환경으로 굳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선사한 새로운 기기들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반대로 뷰카의 혼돈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 전체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중국 위기론의 본질. 중국이 수축사회로 향하고 있다는 5가지 증거

규모의 비경제

저출산·고령화, 사회안전망 미비

과잉투자 후유증

부채 위험

권위주의 정부의 함정

중국 비관론을 제시하는 학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길게 공산당과 시진핑 정권의 개발독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5가지 요인

빈곤 탈출로 인정받다

이직 쓸 무기가 많다

감시사회, 정권유지 능력이 뛰어나다

공산당의 숨은 능력(집단의지와 학습성)

이미 국제사회의 중요한 플레이어

  

  

저자는 수축사회의 해법으로 공동체 전체의 번영을 위한 이타주의와 세계적 차원의 도덕혁명을 제시한다. 이기주의에 기반한 모든 이데올로기, 생활방식 등은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결론은 수축사회를 피할 수 없으므로 인류는 살아가는 방식을 모두 바꿔 선한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사회적자본이다. 사회적자본이란 사람들이 공통의 목적을 위해 조직 내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회적자본이 충만한 사회는 사회적 신뢰가 높아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권력과 부의 집중을 방지하는 공정한 열린사회를 지향한다. 여기서 키워드는 개방, 자율, 반독점, 협업 등과 같은 가치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가동되는 기초적인 문화적 환경이다.

 

수축사회를 돌파하는 5가지 원칙

1 원칙을 세우고 지켜라

원칙은 상식이다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다

ESG로 정직한 사회성을 높여라(사회 환원·복지·배당정책)

2 미래에 집중하라

멀리 보는 새가 독식한다!

정책을 예측하라

연결해야 보인다!

3 창의성이 답이다.

우선은 선택과 집중

디자인과 브랜드가 핵심 무기다

4 남다른 무기를 개발하라

정치적 감각을 키워라

독점을 피하라

게임을 분할하라

반대 트렌드를 읽어라

5 사람을 조심하라

전문가는 없다

미래형 리더가 필요하다

조직문화가 곧 사회적자본이다

 

사회적 갈등과 관련해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선 갈등 수준이 높은 국가들의 특성이다. 터키, 멕시코, 그리스, 칠레, 포르투갈,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이들의 공통점은 사회적자본이 미성숙한 상황에서 경제개발을 서두르거나 냉전 종식 후 사회주의 진영에서 시장경제로 체제 전환을 단행한 국가들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로 주목할 사실은 사회갈등이 강해지면 총제적으로 사회 기반이 무너져 내린다는 점이다.

문제의 본질이 사회 양극화에 있고, 이에 대한 저항을 세대갈등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국에서의 갈등이 보인다.

사회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역시 사회적자본을 확충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가 늑대인 수축사회에서 갈등 수준을 낮추면서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사회적자본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법치, 계약, 상호부조, 다양성 등이 상식으로 유지될 때 축적된다. 또한 개인의 영역을 넘어 전체로서의 사회를 조망해야 한다.

 

52시간 근로, 최저 임금 인상, 청탁 금지법, 미투 운동. 4가지 변화가 정착되면 한국의 사회문화 수준이 서구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면서, 동시에 추가적인 경제성장도 가능할 것이다. 4가지 정책을 풀어보면 모든 직장에서 일한 만큼 보상받고, 재충전과 자기발전 시간이 주어지며, 인연(학연, 지연, 혈연)에 의존하지 않는 합리적 조직문화와 상거래가 자리 잡으면서, 여성이 존중받는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경제학자 폴 새뮤멀슨은 행복을 소유와 욕망의 함수로 표현했다. 소유를 늘리거나 욕망을 줄이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행복 = 소유(성취, 소비) / 욕망(탐욕, 기대)

소유를 강조한 분자는 팽창사회적 성격이 강하다. 분자를 좀 더 넓게 판단하면 자유, 시장경제, 효율성 등과 같은 이데올로기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의 4차산업혁명, 보호무역, -G2 패권대결, 혁신 등은 모두 분자를 키우려는 시도다. 즉 팽창사회형 행복 추구 방식이다.

반면 분모인 욕망을 조절하는 것은 2008년 전환형 복합위기 이후 나타난 수축사회의 모습이다. 평등, 분배, 효과성을 이데올로기로 삼으면서 공정 사회, 포용 성장, 지속 가능성, ESG, 소확행, 미니멀리즘 등을 주장하는 건 욕망을 줄이자는 시도다. 다르게 표현하면 사회적자본의 확충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미 우리 사회는 수축사회형으로 바뀌면서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분자를 키우고 분모를 줄이려는 노력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한국 사회가 수축사회 진입을 늦추기 위한 5가지 핵심 관점

1 수축사회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2 입체적 혁명이 필요하다.

3 사회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틀(생태계)로 여겨 현상을 살피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4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

5 사회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비전이 필요하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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