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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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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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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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거인의 어깨 위에서(2) 평점10점 | k*******n | 2020.08.21 리뷰제목
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나라를 들여다 본다과연 우리가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아마도 제4차 산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수도 있다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IT관련 INFRA가 가장 자극적일 수도 있다농업혁명(도시혁명)-->산업혁명-->정보화혁명에서 우리가 세계속에 우뚝 솟았어면 하는 바램이다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사고(생각), 부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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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나라를 들여다 본다

과연 우리가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

아마도 제4차 산업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IT관련 INFRA가 가장 자극적일 수도 있다

농업혁명(도시혁명)-->산업혁명-->정보화혁명에서 우리가 세계속에 우뚝 솟았어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사고(생각), 부의 형태, 사회 등 제반사항등이 많이 변모할

것이다.

그러니 새술을 새부대에 담는 격일 것이다

 

1.투자격언처럼 눈에 들어오는 문구들이 많습니다

   자기에게 요긴한 것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2.바람은 아시아에서 불어온다

   즉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기회와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킬 곳은 아시아란 얘기다

   마치 로저스가 싱가폴에 둥지를 튼것처럼...

 

 

 

 

 

3.지금부터 앞으로 10~20년후에는 한국이 가장 매력적이고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통일이 될 수 있을까?

  ○4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까?

  ○배터리와 바이오로 세계적인 주도 국가가 될 수 있을까?

 

 

 

 

 

4.우리는 조선의 쇄국에서 진정한 개방으로 세계속에서 전진하고 발전하고

   세계가 우러러 보는 국가로 건설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그 밑바탕엔

    "단일 민족"의 허구가 아닌 "다민족 국가"로 태어날 것이다

 

 

 

 

5.미중 무역 분쟁을 대공황전의 무역전쟁(관세법)이 몰고온 역사적 사례를 예시한 것이다

    그 때와 차이가 나는 것은 지금은 패권국가인 미국에 중국이 도전을 한 패권전쟁이라는 것이다

  

 

 

6.QE,보조금지급,재정정책 등 돈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보조라도 맞출 듯 부동산과 주식이 활황이다.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증시에 유동성이 고갈되기 전에 패닉이 올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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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짐 로저스에게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 2019.08.06 리뷰제목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의 책이다.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퀀텀펀드’를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해서 10년간 4,20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의 전설이 되었다. 피터린치가 그랬던 것처럼 37세에 은퇴하여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누가 봐도 빛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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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의 책이다.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퀀텀펀드를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해서 10년간 4,20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의 전설이 되었다. 피터린치가 그랬던 것처럼 37세에 은퇴하여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누가 봐도 빛깔 좋게 가공된 다이아몬드보다 세상이 쳐다보지 않는 원석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 진짜 보석이다.” 이 말은 짐 로저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 투자자의 길에 들어선 후 줄곧 다른 사람과 자신을 구별시켜줬던 지침이라고 한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놀라운 수익률을 올린 건 항상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곳에 투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긴 흐름으로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게 떠오르는 법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살피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자신의 투자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제목, [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바로 통일한국을 일컫는 것이다. 아시아의 세기가 눈 앞에 전개될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10-20년 사이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변모를 거듭하겠지만, 일본은 불행하게도 쇠퇴일로를 걷게 된다고 예견한다. 모든 국가들은 흥망성쇠를 반복하는데 한국이 역사상 유례없는 기회의 땅으로 세계사의 전면에 등장할 날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50년 내에 국가의 존폐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 것으로 예견한다.

 

수년 안에 최악의 베어마켓(하락장)이 지구촌을 덮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위기를 자신의 생애 최악의 사태로 치닫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투자가이기에 앞서 역사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역사를 아는 자는 강하다고 말한다. 이미 내 앞을 앞서간 수많은 이들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세상을 보는 지혜와 안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늘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몇 년 앞을 보려고 한다는데,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앞날을 읽는 힘이 생기고, 특히 돈의 흐름이 보인다고 한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은 여러 책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짐 로저스와 같은 전설적 투자가에게 듣게 되니, 더욱 실감이 난다.

 

한반도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장소가 된다면서 한반도가 맞이할 극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한다. 남북이 통일되면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는 전부 해결된다는 것이다. 북한은 앞으로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북한의 개방으로 해결된다고 한다.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는 이유로는 풍부한 자원, 근면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국민성을 꼽는다. 베트남이 개방으로 인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듯이, 북한은 그 이상의 기대치를 보여주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한반도 통일의 수혜주로서 관광업과 농업을 꼽는다. 이 밖에 광산업, 어업, 의류산업에도 기대가 크다고 한다. 그 근거로 북한이 개방되면 관광업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수많은 청년, 값싼 노동력이 한국의 농촌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며, 북한의 엄청난 지하자원은 광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본다.

 

5장은 투자의 원칙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투자는 쉽지 않지만 비결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돈을 버는 지름길은 없지만 돈이 돈을 낳는 구조는 있다.”고 한다. 자신은 다른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하는데 외로운 늑대처럼 혼자서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는 것이다. 또한 학력과 성공은 무관하다고 말한다. 세상은 학력에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면서, 졸업후 사회에 발을 들여놓으면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얼마나 일을 잘하느냐가 더 중요해진다고 한다. 또한 투자를 배우면 돈으로 돈을 낳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일하지 않을 때에도 돈은 당신을 위해 거기에 앉아서 일을 해준다는 것이다. 투자를 하면 이렇게 우리의 돈은 이렇게 계속 일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제대로만 투자하면 최종적으로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단 한가지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으로서 당장에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종목을 사라는 말을 들려준다. 결국 기본적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을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또한 기다림은 중요한 재능의 하나라고 하면서 신문과 인터넷에서 관심을 끄는 종목을 발견해도 당장에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도 실패를 하곤 했는데 실패하고 나서 돌아보면 늘 리서치 부족이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서치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한다고 한다. 인내심이 중요하다는 것과 더불어 돈을 번 직후에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강조한다. 특히 성공하고 돈을 벌었을 때가 주의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크게 성공하면 사람은 바로 우쭐해져서 자신이 똑똑하고 돈도 쉽게 번다고 착각하게 되고 떠밀리듯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로 투자가로서 성공하고 싶으면 남이 하는 말을 귀담아들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종목에만 투자하면 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면 곧바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행동이란 공들여 리서치를 하고 주식을 찾아서 사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행동을 하고 난 후에는 잠만 자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주식이 오르기를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팔아야 하는 시기에 판다는 것이다. 아시아의 저력을 믿는 짐 로저스의 책은 통일한국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하게 된다.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한국의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저자는 한국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조망하는 투자의 대가이다. 코스피 지수에 연동하는 ETF에도, 저자가 추천하는 개별 종목에도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되고, 특히 투자의 대가에게서 배우는 기회를 얻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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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평점8점 | r****2 | 2020.07.05 리뷰제목
이 책을 덮으며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서평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로 한 동안 고민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서평을 작성할 것인가는 미리 스포는 하지 않겠다. 일단 이 책은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수익률 4,500%에 달하는 투자의 귀재가 쓴 책이니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엇에 투자해야할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희망은 절대 금물이다. 전에 다니던(현재 휴직중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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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으며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솔직한 서평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로 한 동안 고민했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서평을 작성할 것인가는 미리 스포는 하지 않겠다. 일단 이 책은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수익률 4,500%에 달하는 투자의 귀재가 쓴 책이니 이 책을 읽고 나면 무엇에 투자해야할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희망은 절대 금물이다. 전에 다니던(현재 휴직중이긴 하지만) 회사의 월례강연회나 조찬모임 등에서 외부강사를 초빙해 듣던 딱 그 정도의 내용이니, 너무 큰 기대는 말고 차 한잔 하면서 후루룩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여러 경제 자료나 경제 지표들, 그래프들을 치밀하게 분석했다기 보다는 다소 주관적인 내용이 많다. 투자가나 금융가보다는 역사가로 불리길 원한다는 대목에서부터 뭔가 정량적인 분석보다는 정성적인 분석에 치중하겠다는 느낌이 다분히 들었는데 읽다보니 정말 그랬다.

책을 읽다가 몇 군데에서 폭소를 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문장이 바로 "만약 당신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아마도 삼성병원에서 태어나서 삼성병원에서 숨을 거둘 것이다."였다. 그만큼 재벌이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나보다라고 넘겼지만, 이미 터져나온 웃음은 어쩔 것이냐! 실제로 짐 로저스를 초청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는 주제로 한 강연회나 조찬모임에 참여해 이런 내용을 청강했다면, 혹시라도 강연 말미에 "질문있습니까?"라는 말에, 예상컨대 청강 인원 중 절반이상이 손을 들었을 것이다.

아베가 일본을 망친다든가, 통일된 한국은 최고의 투자처라든가, 무역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없다는 등의 동의할 수 있는 내용들도 많았다. 하지만 내가 특히나 기대했던 챕터인 'AI등장으로 사라질 산업, 성장할 산업'에서는 정말로 머리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골드만삭스 증권 중개인이 600명에서 2명으로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고객의 요청대로 주식을 팔고 사고 하는 등의 단순업무를 하는 직업군은 축소가 가능하다.(노조의 반대만 없다면) 하지만 은행이 노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다든가, 젊은이들이 은행에 갈 일이 절대 없다든가 하는 것은 금융산업과 제조업, 무역업 등이 엮인 구조를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월말, 연말, 각종 세금납부만기일이 되면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에서 처리가 가능함에도 은행창구는 미어터진다. 노인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업체의 직원들이 창구에 서서 문전성시를 이룬다.

언젠가는 은행 점포가 대거 축소되고 은행원들 인원도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5년내지 10년안에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짐 로저스가 말한 cashless와 대동소이한 paperless화가 금융산업내에서 많이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수출입 관련 수입신용장, 선적서류 등은 아직까지도 국제적으로 종이서류로 오고가고 있다. 이 종이서류들을 AI가 처리하려면 아직은 좀 AI의 기술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만약 이 대금지급서류들이 모두 전자화된다면 가능성이 있다. 허나 10년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던 e-UCP하에서 모든 수출입서류를 전자문서화하자는 프로젝트는 아직까지도 완성되지 않았다. 아직 갈길이 멀다 싶다.

'자신을 편견에서 해방시켜라.' 짐 로저스가 이 책의 마지막에서 한 이야기이다. 우리도 편견을 버리자, 짐 로저스에 대한 그 어떤 편견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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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평점10점 | w******2 | 2020.07.05 리뷰제목
긴 흐름으로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게 떠오르는 법이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는 것, 이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힘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  짐 로저스는 '투자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 3대 투자가이다.예일대에서 역사를 옥스퍼드에게 철학, 정치, 경제학을 공부한 로저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그의 남다른 통찰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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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흐름으로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게 떠오르는 법이다.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는 것, 이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힘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

 

 

짐 로저스는 '투자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세계 3대 투자가이다.

예일대에서 역사를 옥스퍼드에게 철학, 정치, 경제학을 공부한 로저스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그의 남다른 통찰력은 그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서 직접 건져올린 것들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성공했고, 그만큼 빠르게 실패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에 담긴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다고 해서 얼마만큼 내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투자가도 아니고 주식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어 두는 이유는 세상 돌아가는 방식을 알기 위해서다.

 

* 한반도는 '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그는 한국의 저출산율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이 앞으로의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테지만, 만약 북한과 통일을 이룬다면 그 문제들이 해결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된 한반도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다. 다만 주변국의 변수를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북한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 내에서는 그러한 변화를 감지하기가 어렵다.

그는 북한이 중국처럼 개방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그렇지 않을 거 같다.

통일 한국이 이 세계적인 투자가에게는 매력적인 곳인가 보다. 통일이 된다면 말이지만.

 

* 큰 가능성을 간직한 일본

일본을 좋아하는 로저스지만 일본에 대한 평가가 좋지만은 않다.

일본이 계속 폐쇄적인 정책을 편다면 일본은 오래지 않아 사라질 거라 단호하게 말한다.

지금 아베가 하는 짓을 보면 틀린 말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폐쇄적인 나라는 발전하지 못한다는 로저스의 말에 동감한다.

 

* 중국, 세계의 패권국에 가장 근접한 나라

미국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그다음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중국을 꼽았다.

값싼 노동력과 자본으로 전 세계 부동산 값을 올리고, 전 세계로 해외여행을 보내서 중국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전망은 속이 쓰리다.

하지만 중국도 점점 채무가 늘어나고,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기 시작하게 되면 그 끝은 어떻게 될까?

중국과 대만이 통일될 거라는 전망도 내놨는데 과연? 그럴까 싶다.

통일보다는 무력 흡수시키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지금 홍콩에 하는 짓을 보면 그다음이 대만이라고 말해도 될성싶기 때문이다.

역사도 지들 맘대로 고쳐대고, 모두가 중국 거라고 우겨대는 그들의 행태를 보면 중국이 아시아의 강자인 건 맞지만 그만큼 우려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인구수도 많고, 전 세계로 자국민들을 보내서 정착하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의 행동를 보자면 언젠가 전 세계의 인구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 미국과 대등한 관계에서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상대는 중국뿐이다.

트럼프가 큰소리치고 있지만 결국 자기들 손해.

 

* 아시아를 둘러싼 대국들

러시아에 대한 로저스의 해석은 신선하다.

러시아의 농업이 발달하고 있다니, 이것이야말로 미국의 깽판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아닌가!

인도는 주목해야 하는 나라다. 언제든.

 


무역전쟁이 절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거기에 있다. 즉, 소수 노동자를 보호하려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한 경위를 모른다.

 

 

* 투자의 원칙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최종적으로 여러분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이 말은 새겨야 할 거 같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저 말에 있기 때문이다.

성공엔 기다림과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필수요소다.

남들 얘기를 듣고 투자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발품을 팔아서 정보를 직접 얻는 것이 가장 좋다.

이건 진리다.

앉아서 편하게 돈 벌려고 하는건 앉아서 편하게 다 날리는 지름길이다.

 

* 돈과 경제의 미래

얼마 전 읽은 초예측 부의 미래에서도 나왔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나와서 반가웠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것들이 변할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은행 지점들이 문을 닫았고, 현금보다는 카드나 앱 결제가 주를 이루고, 사람 손은 점점 AI로 대체되고 있다.

게다가 그러한 현상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그 규모가 확~ 앞당겨져 왔다.

이제 인공지능이 많은 부분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다.

AI와 블록체인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대에 있다.

우리는 변화를 인지하고도 인정하는 속도는 인지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도태되고 만다.

 

투자는 늘 몇 걸음 앞서는 눈이 있어야 가능하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미래를 살지 못한다.

 

짐 로저스의 예상이 얼마만큼 맞을지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그가 예상한 것들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짐 로저스는 세상을 보는 남다른 '촉'을 가졌다.

그것을 들여다본 것만으로 이 책을 읽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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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p********g | 2020.07.05 리뷰제목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인구문제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을 두고 나온 분석이었다.그런데 짐 로저스는 한국을 다르게 평가했다."이 진통의 고비만 넘고 나면, 머지않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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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인구문제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을 두고 나온 분석이었다.
그런데 짐 로저스는 한국을 다르게 평가했다.
"이 진통의 고비만 넘고 나면, 머지않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더불어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북한의 개방으로 해결된다"고 호언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개인의 시각으로도 심각해 보이는데 '북한의 여성들이 애 낳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표현상의 문제를 빼고 본다면 이는 통일 한국에 무척 매력적 요인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짐 로저스가 누군가!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3대 투자가로 불리는 글로벌 투자가다. 그는 자신의 평가에 자신감을 내보이기라도 하듯 대한항공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른바 가능성 있는 한반도에 대한 투자를 몸소 증명한 셈이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세계가 아우성을 치는 이 시국에 한국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고 일본은 50년 내 길면 100년 내 국가의 존폐를 논할 정도가 되리라는 그의 예견이 마치 금방이라도 실현될 것처럼 심상치 않은 국제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짐 로저스는 왜 한국이 일본보다 더 성장할 거라고 단정지었을까?

첫째, 한국과 북한의 통일로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며칠 사이 북한의 김여정이 싸가지 없이 입을 놀리고 남한의 기대를 조롱하듯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그런데 북한은 자신들의 자립이 얼마나 자신 있어서 그런 모습을 보였을까? 사람이 임종을 앞두고 명현 현상이 비친다는데 혹시 그걸까, 혼자 생각해보았다.
둘째, 한국인들의 기질이 다소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변화를 좋아하고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의미로, 쉽게 글로벌화하는 동시에 그로써 세계의 한국화를 이끌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물론 보수와 진보가 대치하는 정치적 측면과 미중 무역전쟁이 벌어지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극복해야 할 과제는 산더미지만 이는 문재인 정부와 한국의 재벌들, 그리고 북한과의 통일이 제법 해결해줄 것으로 본다.
첫째와 둘째 이유를 일본에 대입해보자면, 일본은 새로 개척할 땅이 없으며 외국인을 배척하는 강한 민족주의적 성향이라는 것이 문제점으로 작용해 머지않은 미래에 망할 나라로 꼽히고 만 것.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기, 왜 주가는 오르는가?

1929년이 경제대공황을 학습한 세계 각국 정부는 주가 대폭락으로 인한 경제 디플레이션 혹은 인플레이션 더 나아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자국의 주식 시장에 천문학적 단위의 돈을 쏟아붓고 있다.
이 돈은 어디서 나왔는가? 중앙은행이다. 찍어내기도 하고 이미 우리가 낸 세금으로 조성해둔 공적자금을 풀기도 한다. 결국 모두 빚이다. 이 빚을 청산하기 위해 정부는 또 우리 주머니를 털어 세금을 걷을 것이다. 정부가 우리에게 밥을 떠먹여주는 모양새지만 그 밥을 짓기 위해 돈을 내는 것은 국민인 셈.
이런 시국에 이자도 붙지 않는 현금을 쥔 채 벌벌 떨고 있는다면 결국 국민도 파산하고 만다. 그래서 위기의 시대에는 오히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말이 나온다. 짐 로저스 역시 부동산 투자를 권한다. 그는 일본의 주식이 아닌 한국의 주식을 투자의 대상으로 선택했으며 베네수엘라와 짐바브웨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한다.

 

 

쇄국정책은 이제 그만, 외국인을 받아들여야 성장할 수 있다!

일본이나 미국은 외국인에 대한 혐오가 상상 이상이다. 일본 국민은 외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산 쌀마저 외면한다. 미국 국민은 외국인들을 범죄의 주역으로 인식하여 그들의 유입을 한사코 막고자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외국산 쌀을 먹는 사람들 때문에 하수구가 막힌 일이 없으며 미국에서 일어난 범죄 중에 외국인이 범인인 비율보다 미국인이 범인인 비율이 더 높다.
이 같은 막연한 외국인 혐오는 경제 성장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국민이 꺼려하는 일터에 외국인을 투입시켜 경제 성장을 꾀하는 게 훨씬 이득일 터.
우리나라도 자국민이 마다하는 3D 업종에 외국인이 빼곡히 들어찬 실정이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외국인 혐오가 배척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덕분인지 일본보다 심하지 않아 보이고 나름 윈윈하고 있는 셈이랄까.
흥선대원군의 쇄국으로 한 차례 뒤처짐을 겪었던 나라의 후손으로서 학습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해도 되나 싶지만 암튼 여타의 국가에서 외국인 배척으로 인해 손해를 봐왔던 것을 교훈 삼아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여야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세상을 지배할 나라는 어디?

미안하다, 한국이 아니다. 짐 로저스는 중국을 꼽았다. 오죽하면 중국어를 배우게 하기 위해 두 딸을 싱가포르의 학교에 보내 중국어로 교육받게 하고 있을까.
왜 짐 로저스는 중국을 꼽았을까? 이유는 책에서 확인하는 걸로^^


 

 

 

 

 


아, 이렇게 길게 쓰려던 게 아니었단 말이다.
요즘 사설이니 칼럼이니 좀 읽었더니 왜 이렇게 연결하고 싶은 게 많은 건지, 언택트 시대에 왜 난 컨택트를 시도하는가 반성반성.
2019년 5월에 나온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서 세계적 비상사태를 겪은 후 어떻게 변화할지가 빠져 있는 건 아쉽다. 혹시 짐 로저스가 2020년 3월 이후 이 책을 집필했다면, 어쩌면 세계의 중심이 될 나라로 한국을 중국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뽑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아베 등에 의한 일본의 망조는 변한 게 없겠지만.
머지않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장소’가 된다!
세계 유수의 예일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미국과 영국의 역사를 전공한 짐 로저스. 역사를 알아야 세계를 읽을 수 있다는 자신의 말처럼 지금까지의 경제 역사에 비추어 향후 미래를 분석/예측한 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향후 세계의 경제 흐름에 대한 궁금증이든 지금 당장의 투자에 대한 고민이든 조금이라도 풀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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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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