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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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리뷰 총점 8.8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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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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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미국 배당주 평점10점 | s****s | 2021.01.10 리뷰제목
일본인 저자가 지은 책이다. 그러다보니 책 초반에는 일본주식보다 미국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길게 나온다. 한국인저자가 쓴 미국주식책도 많은데 이 책을 괜히 선택했나?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러나 일본주식의 간략한 역사를 배운 셈이다. 저자가 말하는 미국 주식투자는 아주 간단하다. (이것저것 분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4장 왕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부
리뷰제목

일본인 저자가 지은 책이다.

그러다보니 책 초반에는 일본주식보다 미국주식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길게 나온다.

한국인저자가 쓴 미국주식책도 많은데 이 책을 괜히 선택했나?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러나 일본주식의 간략한 역사를 배운 셈이다.

저자가 말하는 미국 주식투자는 아주 간단하다. (이것저것 분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4장 왕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p179

투자의  세계에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 타이밍이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언제 투자를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략)

중요한 것은 미리 정해 놓은 규칙에 따라 정기적으로 종목 배분을 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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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국 배당주 투자 - 최강의 머니머신 평점10점 | l*****2 | 2020.10.30 리뷰제목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척이나 오래 된 것같지만 실제로는 작년부터였다. 그 이전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투자하고 싶어도 한국과 연동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쉽지 않았다. 지금은 어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HTS를 통해 미국 주식은 물론 다른 국가에도 투자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기업의 주가가 지
리뷰제목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이야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니 무척이나 오래 된 것같지만 실제로는 작년부터였다. 그 이전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투자하고 싶어도 한국과 연동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쉽지 않았다. 지금은 어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HTS를 통해 미국 주식은 물론 다른 국가에도 투자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기업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니 미국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지지부진한 한국 주식에 비해 미국은 쉴 때가 있거나 잠시 하락할 때도 있지만 몇 달 지나고보면 상승했다. 여기에 배당문화도 한국과 달라 훨씬 더 많이 준다. 심지어 분기당 배당을 주는 것도 많고 매월주는 기업도 있다. 이런 실정이니 미국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엄청난 성과를 본 사람은 없는 듯하다. 나도 미국 투자에 관심은 갖고 있다. 아직까지 투자를 하진 않고 있지만 분산측면에서도 괜찮을 듯하다.

엄청난 기대를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적당한 수익만 봐도 된다는 관점으로 들어가면 된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이 드물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때 괜찮다. 배당을 받는다는 관점만으로도 메리트는 충분하다. 최소한 분기당 주니 이를 받아 재투자하면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 발빠르게 증권회사들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권유하고 각종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주식 책도 미국 주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도 주로 배당 관점으로 미국을 소개한다. 역설적으로 한국이 얼마나 배당을 안 해주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한국은 지배구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다. 배당 문화 자체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미국은 좀 어렵다 하더라도 배당을 안 준다는 것은 나쁜 신호로 받아들인다. 수익을 많은 부분을 배당으로 주주에게 주지 않으면 안 되는 문화라고 할까. 한국은 그 돈을 아까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대주주가 그 돈을 배당 받느니 자신의 관계회사로 돌리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 이렇게 미국 주식 투자를 소개하는 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일본이라고 다를리는 없다. 더구나 한국보다 일본은 더 먼저 미국에 투자하는 문화가 형성되 었지 않을까.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일본에서 미국에 투자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사람이 쓴 책이다. 일본에서 꽤 유명한 투자자인 듯한데 일본이 아닌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엄청난 수익을 바라보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한다. 최근에 유행하는 올웨더라고 할 수 있다. 대신에 저자는 전적으로 미국 주식에만 투자한다. 채권 등은 편입하지 않는다. 소개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주식으로 집중하는 것이 장기간 데이터를 놓고 볼 때 더 낫다고 말한다. 최근에 미국 투자라고 하면 사실 대부분 IT기업이다. 아마존을 비롯한 혁신적인 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할 역량있는..어쩌구..저쩌구..와 같은 말이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사람들은 투자하고 있다.

제대로 기업 분석을 한다기 보다는 오로지 유명한 기업이고 미국에서 1등을 달리고 있으니 별 문제 없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투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필수 소비재 기업 같은 경우다. 일본에서도 몇 년 전에 바이오 분야가 엄청난 유행했다고 한다. 최근 한국과 같은 상황이다. 지금은 바이오가 한 물 갔다고 하면서 안정적인 회사에 투자하길 권한다. 코카콜라와 같이 다소 지루해보이지만 확실한 기업을 권유한다.

이런 기업은 망할 가능성이 적기도 하지만 꾸준한 배당을 받으면서 재투자한다면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준다. 포트폴리오를 짤 때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기업으로 10~20개 정도로 구성한다. 이 기업들의 비중은 똑같이 한다. 특정 기업에 좀 더 비중을 실지 않는다. 이러기 위해서 매달이나 분기마다 비중을 조절해서 같게 만든다. 특정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 비중이 적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한다. 배당으로 들어오는 돈으로도 이렇게 투자하면서 균형을 맞춘다.

현재 저자는 몇 억 단위로 이런 식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여기에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30개 정도 소개한다. IT부터 소비재와 헬스케어까지 골고루 섞여있다. 추가로 증배라는 용어를 쓴다. 배당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뿐만 아니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니 받는 배당금도 늘어난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이런 기업들은 마음편하게 투자하면 된다. 단기간 흔들림은 있어도 장기간 배당받으며 투자하면 자산이 늘어날테니 말이다. 읽어보니 안정적인 자산증식에 끌리긴 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저자의 투자금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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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평점10점 | w********5 | 2022.02.21 리뷰제목
파이어족의 배당주 투자 '파이어족'이 유행을 하면서 은퇴를 하고 매달 '배당금'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배당주' 위주로 구성을 하여 매달 몇백만원씩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세팅을 하는 방법이었다. 노후에 은퇴 자금으로 그동안 연금 혹은 부동산 투자를 통한 월세 받기 같은 것만 생각했던 나는 '배당금'을 연금처럼 이용
리뷰제목

파이어족의 배당주 투자


'파이어족'이 유행을 하면서 은퇴를 하고 매달 '배당금'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배당주' 위주로 구성을 하여 매달 몇백만원씩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세팅을 하는 방법이었다.

노후에 은퇴 자금으로 그동안 연금 혹은 부동산 투자를 통한 월세 받기 같은 것만 생각했던 나는 '배당금'을 연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 이후 배당주 투자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고 좀 더 목돈을 모은 후 미국 주식의 최종 목적지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 워낙 사람들이 대부분 '성장주', '기술주' 등에 투자를 많이 하던 시기라 배당주 투자에 집중한 책이 있을거라 생각은 못했었다. 그런데 '미국 주식에 미치다' 카페에서 배당주 투자에 관련된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평단 신청을 했고 운좋게 당첨되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 버핏 타로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의 저자 '버핏 타로'는 일본인이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주식 투자로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유튜브'나 '블로그'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한 적이 많다. 그런데 '일본인 투자자'의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게다가 일본 억만장자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이야기라니... 같은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미국 주식 시장'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점도 많고, 한국 시장과 일본 시장의 경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또 체크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책 말머리에 저자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해 일본에서 가장 안티가 많은 투자자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나는 '직설적인 화법'을 좋아하는 편이라 책이 나에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책의 구성

 

책은 서장을 제외하고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 정말 쉽고 간단한 미국 주식 투자

제 2장: 미국 주식이 최강의 투자 자산인 이유

제 3장: 돈이 돈을 낳는 최강의 머니머신 만들기

제 4장: 왕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나같은 주식 초보자가 읽기에 좋은 구성이었다. 한국에서 개인 투자자가 '미국 주식'을 쉽게 거래하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일본도 아마 마찬가지였을 것이므로 저자는 미국 투자를 얼마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지 그 방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왜 '배당주 투자'는 굳이 '미국 주식'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까지 독자들을 이해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과 포트폴리오 구성법에 대해 안내한다.

 

 

지금 이 시점 필요한 책

 

2020년이나 2021년에는 나같은 주식에 하나도 관심 없는 사람마저 주식에 관심가게 만들만큼 시장 상황이 정말 좋았다. 반면 올해는 1월 초부터 정말 계속 두드려 맞고만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시장을 떠나지 않으려면 분명한 투자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책에서 저자는 경기 순환별로 머니 머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호황 국면이건 불황 국면이건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지 않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아 그리고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배당 수익률 상위 주식이나 각 배당주의 배당 시기 관련해서도 부록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므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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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에게 꼭 필요한 투자 노하우가 담긴 책 평점10점 | a******i | 2022.02.19 리뷰제목
많은 사람이 그렇듯 나 역시 삼전을 사는 것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가장 비싸던 시기 액분하자마자 사서 한동안 시련을 겪었으나, 그냥 일정 금액을 사두고 묵혀두고 앱을 깔지 않은 덕분인지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 3개월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삼전이가 배당을 준다고 편지가 날라오고 나서야 삼전이가 배당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정도로 아무것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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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그렇듯 나 역시 삼전을 사는 것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가장 비싸던 시기 액분하자마자 사서 한동안 시련을 겪었으나, 그냥 일정 금액을 사두고 묵혀두고 앱을 깔지 않은 덕분인지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 3개월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삼전이가 배당을 준다고 편지가 날라오고 나서야 삼전이가 배당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정도로 아무것도 모르고 다들 한다니 투자를 한건데, 그때가 워낙 저금리시대라서 내 배당수익률을 연이율로 따져보니 이건 은행이랑 비슷비슷한 게 아니던가! 어차피 길게 가져갈거라면 은행에 넣어두느니 내 마음이 편한 배당 주는 주식에 넣어두는 것이 내겐 더 승산이 있겠다 판단했었더랬다. 

 

물론 그 이후로도 꽤나 무지했던 기간이 길다가, 우연히 한 TV경제예능(?)을 보고는 미국 배당주라는 것이 월배당도 있고, 배당도 많이 주고, 주주친화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국 주식도 삼전이 말곤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미국 배당주에 꽂혀 배당주 책도 사보고 공부도 하며 조금씩 주식을 시작했던 것이 나의 첫 주식 입문기이다. 그땐 배우자나 나나 가족들 대부분이 주식하면 망한다는 인식이 많아서 배우자는 내가 미국 배당주 책을 읽는 것 자체도 못마땅해했고 그걸 설득하는 것이 또 한 일년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나보다 더 많이 미국 주식을 담고 있지만..

 

어쨌든 주식을 입문하게 된 계기가 배당이라서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내 나이에 비해 난 상당히 배당을 사랑하고 포트의 반은 배당주..... 그래서 전체적인 수익률이 그닥 공격적이거나 희망적이진 않아보이지만, 사실 배당이 있으니 긴 호흡으로 맘 편하게 주식을 들고 갈 수 있고, 또 때때로 늘려가는 재미를 느끼며 소소한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은행보다 어쨌든 수익률이 높고, 다행히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은 내가 산 가격보단 다들 높다보니 기회비용은 있어도 내 예전의 모습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옆에서 성장우량주로 쭉쭉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다보면 여전히 혼란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배당주들은 배당은 잘 주는데 주가가 빠지기도 해서 고민이 되기도 하고, 어쨌든 배당주도 주식이다보니 그만큼의 리스크는 감내해야한다. 때때로 성장주를 많이 들고 있는 배우자보다 수익률이 낮은 나를 볼땐 또 고민이 되기도 하고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자꾸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며 내 가는 길에 혼란을 느낄 때도 사실 상당히 많은데, 이 책이 내 마음의 근거를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책이라 참 반가웠다.

 

 

이 책은 요즘 시중에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주식책들과는 저자의 국적이 다르다. 워낙 주식방송, 유튜브 등이 흥하다보니 나만해도 집에 꽤 많은 주식책들이 생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쭉 이어진 주로 미국 월가의 명망 있는 투자자들의 책 번역본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지만 최근엔 우리나라의 핫한 증권가 분들, 혹은 성공한 개인투자자의 책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 흥미를 갖게 된 건, 이 책은 일본의 성공한 개인투자자(!)의 책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와타나베부인들이라고 장기침체국면인 일본의 경제적인 여건상 개인의 해외투자가 많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버핏타로라고 불리는 이 분 역시 일본의 개인투자자라는 점이 색달랐다. 어쩌면 기존에 접했던 책과는 조금 다른 관점이 있진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버핏타로라는 이름은 블로그 운영에서 쓰는 필명인데 우리나라 개인투자자 중 성공하신 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의 지혜를 나누듯 이분도 아마 블로그로 꽤 인지도가 높은 분 같다. 책이 일본에서 꽤 많이 팔려 우리나라에까지 번역본이 나온 것이라는 저자의 소개가 꽤나 이색적이었다.

 

 

색다른 점은 또 한가지 있었다. 책을 펴자마자 나오는 동기유발용 만화!! 학습만화스럽다기보단 그냥 일본의 만화책같았는데, 책 전반적으로 이런 것이 쭉 나오는 것은 아니고, 독자에게 앞 부분에서 왜 미국 배당주를 공부해야하나 간단히 소개하기 위한 페이지 같다. 사람들이 경제나 주식이라는 소재를 딱딱하게 여기는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인 듯 한데, 그런 사람들에게 아이스브레이킹을 만화로 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덕분에 빵 터지며 책을 조금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초보자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 리먼사태와 일본주식투자로 피를 거하게 흘린 적이 있었던 본인의 경험을 떠올리며 지금의 버핏타로가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의 자신에게 투자방법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썼다고 소개했는데, 딱 그말이 맞게 책은 아주 쉽고 친절하게 적혀있다. 투자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들, 왜 미국주식을 해야하는지, 또 미국 주식을 사는 기본적인 방법들, 배당주란 무엇이고 어떤 점을 중요하게 봐야하며 어떤 식의 투자를 해야하는지의 아이디어, 그리고 초보자들이 덜 헤맬 수 있도록 전반적인 조언을 하며 책이 마무리된다.

 

 

이 책을 읽으며 눈길이 가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채권보다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소개였다. 얼마 전에 켄 피셔가 쓴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이라는 책을 읽으며 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한다는 환상이 파사삭 파괴된 상태에서 이 부분을 읽어서 그런가 조금 더 신뢰가 갔다. 단기적으로는 채권이 주식보다 안정성이 높아보였지만 길게 보았을 때에는 주식이 채권과 위험성이 비슷하면서 수익률은 월등히 높았다는 이야기를 아마 보지 않았다면, 저 이야기가 그렇게까지 눈에 확 띄진 않았을텐데 마침 또 읽고 난 다음에 비슷한 이야기를 읽어서 강화가 된 것 같다. 

또 하나는 배당주를 고를 때 신경써야 할 두가지 조건! 영속성이 있는지, 그리고 주주에게 배당을 적극적으로 주는지 여부를 본다는 것이 눈길이 갔다. 기존에 내가 많이 고르던 주식의 방향과는 조금 다른 궤적이기 때문인데, 이유를 읽다보니 배당을 재투자하여 점차 큰 눈덩이를 굴리는 방법을 택하기 위해서는 이 방향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저자도 중간에 성장주와 배당주를 고를 때의 관점이 달라야한다고 선을 긋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 책은 배당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이런 관점의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이런 주주환원 정책 쪽으로는 아무래도 유럽이나 한국, 일본 주식보단 미국주식이 확실히 낫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 한국은 정말 배당 측면에선 아쉬운 것이 배당을 분기별로 주는 기업도 많지 않고 배당 발표도 배당락이후에 한참 있다 나오다보니 확신할 수 없는데다가 환원 자체도 적은 편이다. 일본은 옛 강원랜드처럼 주주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그게 또 배당을 주는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이라고 들었고, 유럽은 사보고나니 생각보다 배당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아마 내가 산 주식들이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배당에 관심이 많다면 저자의 말처럼 확실히 미국쪽을 바라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저자가 추천하는 배당 목록 30선에도 엄청 고배당만 넣어두기보단 정말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현금흐름이 확실한 종목들이 참 많았고, 그 종목 대부분은 국내 투자자에게도 유명한 것들이라 읽으면서 결국 선별을 거쳐 소개되는 종목들이 많은 사람들이 좋게 보는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확신히 들기도 했고, 일부 종목은 내가 들고 있는 것들이라 반갑기도 했다. 모두가 버블이 아니라 생각할 때에는 버블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나 알 수 있는 미래에 투자하길 바라는 마음, 긴 호흡에서 미국 주식을 예측했을 때의 방향성을 책 후반부에 소개하며 나같은 초보에게 투자를 더 조심하게 신중히 하라고 이야기해주는 부분을 읽으며 이런 마음을 나누어주는 저자에게 고맙기도 했다. 최근들어 장이 흔들리다보니 내 마음도 갈피를 잘 못잡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더 확실한 이익이 눈에 보이는 그런 기업의 과실을 나누어먹으며 이 파고를 잘 넘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어 참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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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평점10점 | b********6 | 2022.02.11 리뷰제목
이 책의 내용은 성실하게 살아온 소시민에게 안성맞춤인 투잡법. 미국의 연속 증배 고배당 우량주를 골라서 투자하고 배당을 받으면 재투자 하는 것이 전부다 이대로는 불안하니 부업 삼아 투자라도 시작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20~40대 직장인에게 딱 맞는 내용 서장 . 자본주의를 이용해 투자로 부자 되기 버팃타로의 포트 폴리오 제 1장. 정말 쉽고 간단한 미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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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성실하게 살아온 소시민에게 안성맞춤인 투잡법.

미국의 연속 증배 고배당 우량주를 골라서 투자하고 배당을 받으면 재투자 하는 것이 전부다

이대로는 불안하니 부업 삼아 투자라도 시작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20~40대 직장인에게 딱 맞는 내용

서장 . 자본주의를 이용해 투자로 부자 되기

버팃타로의 포트 폴리오

제 1장. 정말 쉽고 간단한 미국 주식 투자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오너가 되고, 그 회사로 부터 자신의 몫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스타벅스의 주식에 투자한다면 그날부터 여러분은 스타벅스의 오너다. 스타벅스에 갈 때마다 매장에 있는 손님들이 여러분에게 돈을 받치는 고객으로 보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애플에 투자한다면 그날부터 여러분은 애플의 오너이므로 길에서 아이폰을 손에 들고 있는 사람을 볼 때마다 '오 저사람은 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군'이라며 기입의 오너 같은 생가을 하게 된다. 주식을 갖고 있다면 실제로 오너의 권리를 일부나마 갖고 있으므로 이런 생각은 과대망상이 아니다.

미구 주식 투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웹사이트

dividend.com

seekingalpha.com

etf.com

investing.com

stcokrow.com

2장. 미국주식이 최강의 투자 자산인 이유

약세장일때 배당을 재투자하면 주식 수를더 많이 늘릴 수 있으며, 그 결과 강세장에서 수익을 폭발시킬 수 있다

회사는 여러분의 인생과 노후를 지켜주지 않는다. 그러니 좀 더 지혜롭게 자신을 우선하며 살아도 될 것이다.

3장. 돈이 돈을 낳는 최강의 머니머신 만들기

buy and hold 를 전제로 한다면 장래가 유망한 인기종목이 아니라 좀 더 수수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말하는 종목 가운데 영속적으로 안정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잇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분산투자를 8~16종목이 딱 적당하다

주가상승익을 기대하는 유형의 종목이 아니라 배당수입을 기대하는 유형의 종목이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배당을 재 투자하는 것과 투자하지 않는 것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최종적으로 24배나 되는 차이가 발생한다.

연속증배주의 경우 불황기에 배당 수익휼이 높아지므로 가격이 하락한 주식을 배당금으로 더 많이 살 수 있게 되지만, 고배당주의 경우는 불황기에 배당삭감을 실시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내린 주식을 사려고 해도 배당이 줄어든 탓에 충분히 사들이지 못할 수 있다.

최강의 머니 머신을 만드는 3단계

step1 . 종목 수를 결정한다 -->8~16종목

STEP2. 경기 수환별로 종목수를 결정한다 --> 회복, 호황, 후퇴, 불황

step3. 개별 종목을 결정한다

미국주식에 장기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보유종목은 다들 비슷비슷하다. 투자자중에는 포트폴리오가 너무 평범하다며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모두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우수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도 마찬가지다. 누가 봐도 우수한 종목제 투자 하고 있는 것이미르 당당하게 투자하면 된다.

제 4장 왕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쉽고 간단한 의가결정 프로세스와 명문화한 투자 방침을 정하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일관되게 실행해야 한다.

장기적을 보면 투자 타이밍이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업다고 알려져 있다. 언제 투자를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왕초보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 6가지

투자금 몰빵

바닥에서 사려는 욕심

팔랑귀 투자

욕심 떄문에 배당 재투자 미루기

잘못된 종목 분석

질투와 초조함에서 비릇된 성급한 투자

자신의 리스크 허용도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크지 않다

폭락하기를 기다렸다가 투자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얄팍한 생각이다. 폭락 직전의 다우존스가 4만 달리이고 폭락 시의 하락폭이 30%정도에 머문다면 다우존스는 2만8천 달러가 까지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2017년 12월 말 현재의 다우존스지수가 2만5천달러도 안되는 수준임을 생각하면, 이런 생각으로 평생이 가도 투자를 시작할 수 없다. 다우존스가 얼마나 오를지 그리고 얼마나 떨어질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한편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가 보답을 받을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보면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 하는 것이 좋다

투자에서 가장 무시당하지만 가장 강력한 매력이 있는 투자가 배당 투자라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주식에 입문하게된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배당이었습니다. 주식은 은퇴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저에게 매달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배당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물론 자사주를 사서 소각하는 것이 세금적인 면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 하지만 배당을 늘리고 배당 귀족주, 배당킹의 칭호를 소중히 하는 기업 및 주주 문화가 있는 미국에서 배당성장은 기업의 체력과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은 지루한 투자 입니다. 테슬라처럼 10배가 오를 수 없고 스펙이나 ipo처럼 하루 30~40%의 변동성을 갖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투자법입니다. 밤에 잠을 못자면서 불안한 마음을 갖은 상태로 투자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당 투자를 하면 남들보단 느릴 수 있지만 확실한 방향으로 갈 수 있기에 마음이 편한 밤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투자한 배당주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면 폭락시에 더 싸게 구매하는 행운을 맞이하는 것 입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막막한 사람에게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배당주투자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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