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마세요. 제목 사기입니다. 원래 리뷰같은 거 잘 안쓰는데 이건 좀 너무하길래 주문 전 참고하시라고 적어요.
아래 다른 분도 쓰셨듯 원서의 원제는 "리튬"입니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아주 악질이네요. 산업공부 좀 급히 하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봤더니 정말 "리튬" 책입니다. 이거 원 앞으로는 서점가서 내용 꼭 확인하고 사야하나요?
전체적으로 읽어볼 내용이 많지만 원하던 내용과 완전 다른 제목을 단 이 출판사는 앞으로도 주시할겁니다. 그리고 귀찮지만 다른 사이트에도 출판사의 이런 악질적인 행동은 알리려 합니다. 나참....
배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요.
좋은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예시와 사례가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대목이 많았습니다.
중국이 배터리 산업에서 가지는 위치가 대단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 모로 무지한 사람을 잘 깨우쳐준 좋은 책인 듯 합니다.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지에 많이 소개되어서 읽어봄.
원래 배터리 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 보면서 (익숙한 내용도 많지만) 새로 알게 된 내용도 많았음. (우리나라의 해외 자원개발 역사도 돌아보고....)
기술 자체로는 노르웨이의 전기선박 기술이 이 정도로 높은지 깜짝 놀랐고, 공급망 전체로는 소재, 특히 코발트 관련 부분이 인상적이었음. 책은 리튬을 많이 다루지만 어쨌든.
아, 한국 출판사에서 각주를 충실히 달아줘서 읽는 데 어려움이 없었음.
일단 전 세계를 무대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중국이 배터리 강국인 건 알았는데, 남미 얘기는 이 책에서 처음 보았어요. 많이 흥미롭더라고요.
저는 특히 소재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은 배터리 공급망 안에서 소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설명해 줘서 더 좋았습니다.
그 외 재활용 산업 내용도 꽤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 읽고 '고OO연'으로 재미 좀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여하튼 두루두루 이야기하기 때문에 입문자에게도, 좀 더 넓게 공부하려는 사람에게도 모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