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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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우석이 알려주는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법

리뷰 총점 9.2 (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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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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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배움이 주식투자에 우선한다 평점10점 | y****a | 2021.12.30 리뷰제목
배움이 주식투자에 우선한다 박용범 독서작가(2021)     언제나 배움이 먼저고 성공은 그다음에 오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내 몸에 맞는 투자법부터 찾아라. PER은 업종 기준으로 판단한다. PBR이 낮을수록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ROE는 기업의 돈 버는 속도를 말해준다. 수치에 집착하면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칠 수 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본능을 극복하라. 근시안적
리뷰제목

배움이 주식투자에 우선한다

박용범 독서작가(2021)

 

 

언제나 배움이 먼저고 성공은 그다음에 오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내 몸에 맞는 투자법부터 찾아라. PER은 업종 기준으로 판단한다. PBR이 낮을수록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ROE는 기업의 돈 버는 속도를 말해준다. 수치에 집착하면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칠 수 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본능을 극복하라. 근시안적 본능을 극복해야 성공한다. 공포감을 느낄 때 매수하라. 최악의 상황일 때 매수하라. 마음 편한 선택이 아니라 옳은 선택을 하라. 용기 있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 주식투자 잘 하려면 남과 달라야 한다. 정보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필요하다.

 

 

주식 투자의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그저 취미로 사고파는 행위가 아닌 사업가적인 관점에서 통찰을 지니고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며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가격이 50%까지 바겐세일된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조용히 사들이면 된다. 주식 투자의 성패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매입 가격'이다.

투자자는 기업의 사업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매매자는 주가의 장단기 흐름에 따라 사고파는 사람이다. 투자자로 살아갈 것인가. 매매자로 살아갈 것인가.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사업을 안다는 것은 쉬운 듯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다. 회사의 오우너인 CEO마저도 5년 후의 회사의 이익을 예상할 수가 없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인간의 보편적 소비 심리에 근거해서 판단해야 한다.

 

 

나는 투자에 성공할 만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자격도 없는 사람에게 상을 줄 만큼 세상이 아직까지 미치지는 않았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은 S&P 500 지수가 역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도 역사상 최고점인 3300 포인트를 찍은 후 3000 포인트 언저리에서 주가 지수가 움직이고 있다.

장기간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통화량의 증가로 실물 경제는 회복되지 않은 채 금융시장만 호황을 만난 꼴이 2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금은 주식을 살 때인가, 그렇지 않다. 정상적이지 않은 유동성으로 인한 주가 지수의 버블은 어쩌면 마지막 칵테일 잔을 따르면서 우아하게 건배하며 상대방을 잔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지도 모른다. 와인병의 와인이 다 떨어지면 연회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댐으로 막아 놓은 하류에는 더 이상 물이 흐르지 않는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연유로 댐이 붕괴되기라도 하면 수많은 집과 사람들이 수마에 쓸려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 댕의 붕괴 조짐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는 주식시장의 붕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정치인들은 정권 연장을 위해 자신이 권력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그렇게 주식시장은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안고 유지되고 있다. 만약에 이것이 그렇게 쉽게 무너진다면 인류는 자본주의 시대의 종말이 다가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의 본능에 반하는 투자법만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해서 살아남을 수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기반으로 해서 자신을 이기는 사람만이 주식투자에서도 이길 수 있다. 투자함에 있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그리고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아라. 자신만의 투자법을 차지 못하면 남의 말만 듣다가 결국은 투자는 실패로 끝나게 될 것이다.

 

 

P8

우리 모두는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실패를 통해서 진지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교훈을 얻게 됨으로써 더 나은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주식투자에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아름다운 장미를 얻기 위해서 가시에 찔렸을 뿐이다. 언제나 배움이 먼저고 성공은 그다음에 오는 것이다.

 

 

P13

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어떤 길이 가장 좋을까? 자신에게 맞는 길이다. 자신에게 맞는 등산로를 찾는 것이 등산의 시작이자 끝이다. 투자도 비슷하다. 그래서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투자의 본질은 무엇이런가. 투자자의 삶의 통찰에 이르는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수련하는 자세로 세상에 접근하고 삶을 대하는 것이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수련의 시간들이 성공 투자로 가는 등산로를 내는 것이다. 실패와 성공이 어우러진 투자의 세계에서 죽는 그날까지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평생 현역 투자자로 살아가면 그 자체로 행복이 아닌가 싶다. 109세까지 현역으로 투자한 어빙 칸처럼만 투자자로 살고 싶다.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우석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자신 없다면 인덱스 펀드가 답!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v******f | 2021.11.08 리뷰제목
사실 이 책은 꼭 주식 투자에 대해 궁금해서라기 보다는 저자의 전작들 때문에 읽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우석 님의 전작인 「부의 인문학」 과 「부의 본능」이 아주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앞 선 두 책이 부의 원리와 다양한 투자방법,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등 부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주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식에 입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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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꼭 주식 투자에 대해 궁금해서라기 보다는 저자의 전작들 때문에 읽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우석 님의 전작인 「부의 인문학」 과 「부의 본능」이 아주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앞 선 두 책이 부의 원리와 다양한 투자방법,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등 부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주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식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맞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PER, PBR, ROE 등 주식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부터 설명하고, 이후에는 투자 종목을 찾는 방법과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알아보는 법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초보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인드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인간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역시나 저자의 글이 빛을 발할 때는 이런 근본적인 마인드에 대한 설명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물론 초반의 기업가치를 분석하거나 투자종목을 찾는 방법들도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지만 사실 이런 내용은 다른 주식 투자 서적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직접 겪은 실패의 경험담이나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깨달음은 저자가 아니면 들려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론적인 내용들보다는 자신의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저자만의 인사이트가 돋보였고, 읽는 독자로서도 몰입도가 더 올라갔다.

 

 

여러가지 챕터 중에서도 읽으면서 속으로 뜨끔했던 이야기 중 하나는 "당신은 투자에 성공할 만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였는데

나름 오랜 세월 주식 투자를 해왔지만 저자는 아직도 새벽에 일어나서 밤 사이에 월스트리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외신을 보고, 환율과 채권 금리, 원자재 가격동향도 파악하고 관심가는 기업에 직접 전화를 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한다고 한다. 이런 일들을 모두 해내려면 반드시 운동을 해야할 정도로 체력이 필요한데 정작 이제 막 주식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은 이런 것들은 생략하고 전문가들에게 추천을 받아 쉽게 투자를 하려고 한다. 저자에게도 역시나 생판 모르는 사람이 메일로 종목을 추천해달라는 연락이 자주 온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자격도 없는 사람에게 상을 줄 만큼 세상이 아직까지 미치지는 않았다.

p.123

 

저자도 성공적인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인내심 + 독립심 + 촉" 이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주식시장은 참을성이 없는 사람의 돈이 참을성이 많은 사람에게로 넘어가는 곳이라고 하니 빨리 수익을 보고 싶은 인간의 본성을 억누를 수 있는 인내심과 자제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단순히 남의 이야기만 듣고 투자하고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따라사는 사람보다는 스스로 종목을 고르고 분석할 줄 아는 외로운 늑대같은 독립적인 투자자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또 주식시장에서는 확실한 정보가 확인된 이후에 움직이기 보다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고, 시장과 사람들의 미묘한 심리를 읽어내는 촉과 감이 있는 예술가 같은 사람들이 더 유리하다.

 

만일 자신에게 위에서 말한 이 세 가지가 없다면 최소한 재무제표와 투자지표를 볼 수 있도록 공부라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런 노력도 하지 않는, 혹은 하기 싫은 사람이라면 작가는 차라리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

아무리 주식에 무지해도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면 약 70%의 펀드매니저를 능가할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고, 저자 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도 자신의 사후에 남은 가족들에게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란 말은 아마 여러 곳에서 이미 들어본 적이 있는 이야기겠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곤 한다.

원래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불량품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자도 역시 이 말에 동의했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확률에 기반해서 행동하기 보다는 그냥 느낌이나 기분, 충동에 따라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투자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실패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p.133

 

책에서도 계속해서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개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한다면 제5장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본능을 극복하라 를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다.

 

1. 근시안적 본능을 극복해야 성공한다.

2. 공포감을 느낄 때 매수하라

3. 최악의 상황일 때 매수하라

4. 마음 편한 선택이 아니라 옳은 선택을 하라

5. 용기 있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

6. 주식투자 잘하려면 남과 달라야 한다

7. 정보에 대한 남다른 해석이 필요하다

 

 

이 7가지는 언뜻봐서는 당연하고 실천하기 쉬운 것 같지만 막상 닥치면 행동으로 옮기기가 정말 어려운 것들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들이기 때문인데 왜 이런 행동이 필요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차트 분석에는 어떤 방법론들이 있고, 차트만 보고 투자해서 돈을 버는게 가능할지, 실제로 성공한 차티스트들이 있는지, 차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도움이 될지 등 차트와 관련한 저자의 견해와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

 

 

저자는 투자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투자법을 평생 찾아 헤매 왔고,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능을 거스르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탐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쉽지도 않고,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노력대비 수익이 저조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노력없이도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주는데, 그것이 바로 "인덱스펀드 투자"다. 이 말인 즉슨 주식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며 섣부르게 주식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기대보다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수 십년간 투자자 생활을 해온 저자의 결론이 이러할진데, 나는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원하는 수익을 거둘만큼 충분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지 돌이켜보고 차라리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는 저자의 조언을 뼈에 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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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정말 좋아요. 초보자분들 모두 읽어보면 좋겠어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c****2 | 2022.09.17 리뷰제목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꿀팁들이 한가득! 강추 드려요~~ 이 책을 읽기 전 후 느낌이 다를 거 에요. 여러분 주식 투자로 모두 성투 하세요~~~~ 파이팅! 그런데 150자 채우기는 너무 어렵네요. 책이 좋다는 걸 어떻게 더 표현하는지..... 정말 좋아요 추천 매우매우 드려요. 좋은걸 좋다 하지 150자 채우기 너무 어려워요ㅜㅜ 왜 150자 일까요? 150자 채우시는 분들 모두 존경....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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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꿀팁들이 한가득! 강추 드려요~~ 이 책을 읽기 전 후 느낌이 다를 거 에요. 여러분 주식 투자로 모두 성투 하세요~~~~ 파이팅! 그런데 150자 채우기는 너무 어렵네요. 책이 좋다는 걸 어떻게 더 표현하는지..... 정말 좋아요 추천 매우매우 드려요. 좋은걸 좋다 하지 150자 채우기 너무 어려워요ㅜㅜ 왜 150자 일까요? 150자 채우시는 분들 모두 존경.... 브라운스톤(우석)님도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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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브라운스톤님 팬이신 분들 모이세요~ㅋ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1 | 2021.12.20 리뷰제목
브라운스톤님의 전작인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부의 본능>, <부의 인문학>에서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들이 추려져서 소개되어 있구요, 더하여 붇카페에서 연재하시는 칼럼 내용 중 주식과 관련된 부분도 추가되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투자법, 본능(심리) 관리법 등등이 주요 내용이구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우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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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톤님의 전작인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부의 본능>, <부의 인문학>에서 주식투자에 관한 내용들이 추려져서 소개되어 있구요, 더하여 붇카페에서 연재하시는 칼럼 내용 중 주식과 관련된 부분도 추가되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투자법, 본능(심리) 관리법 등등이 주요 내용이구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우석님 팬들 중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내용만 종합정리된 책을 찾고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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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평점10점 | s****2 | 2021.11.10 리뷰제목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으니 주식투자에서 이보다 더 짱짱한 경력이 있을까 했지만 저자는 7천만 원의 거액을 주식으로 잃었다는 서문을 읽으면서 이런 사람도 잃는데 지금의 나는~~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2020년 강세도 이런 강세가 있을까 싶은 누군가는 평생에 한 번도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 초강세장에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처음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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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으니 주식투자에서 이보다 더 짱짱한 경력이 있을까 했지만 저자는 7천만 원의 거액을 주식으로 잃었다는 서문을 읽으면서 이런 사람도 잃는데 지금의 나는~~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2020년 강세도 이런 강세가 있을까 싶은 누군가는 평생에 한 번도 만나기 힘들다고 하는 초강세장에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처음 주식시장에 유입되었다.

 

내게는 지금도 막연하기만 한 저자가 대학과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들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었다는 말에 또한 충격을 먹었다.

지금의 주식시장에서 과연 저자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처럼 역사적인 투자자들에 대한 책부터 대한민국의 투자대회에서 수상한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책까지 나름 공부를 하고 있지만 2021년 11월의 주식시장은 초보 투자자에게 가혹하기만 한 거 같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치에 가려져 있는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투자를 하기 전에 체크해야 하는 것들은 매번 공부하는 책에서 봤지만 간과하기 십상이다.

어차피 저자가 말하는 주의점들은 굳아 주식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당연한 일인데 왜 주식을 매수할 땐 마음이 왜 이리 급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끝없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미국 주식시장과 달리 지금의 한국 주식 시장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세계 증시와 한국 증시가 무슨 관계냐고 묻는 사람은 이제는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증시는 미국 증시, 중국 증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파생이니 옵션이니 등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는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런 험난한 주식시장에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들어온 초보자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어불성설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주식투자하면 안 되는 사람들의 유형을 읽으면서 순간순간 나 역시도 이런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도 아무것도 모르는 나의 지인에게 인텍스 편드를 추천했다.

나의 지인은 캔들조차 읽을 줄 모르지만 여전히 수익 중이다.

물른 그때 조금만 더 잘 알았더라면 한국의 인텍스 펀드가 아닌 미국의 인덱스 펀드를 추천했을 것이다.

 

 

지나고 나면 최악의 시기나 공포의 순간이 최저가로 가장 좋은 매수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짧은 투자 기간임에도 몇 번이나 경험했지만 그 당시에 매수를 하는 것은 여간 힘들지가 않다.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곧 다시 오를 거라는 것을 알지만 선뜻 손을 내밀기가 힘들었다.

마지막 6장에서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시기에는 투자자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 과연 투자자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투자자든 매매자든 수익만 낸다면 성공인 거 아닌가 하는 발칙한 생각도 들었다.

 

초강세 시장이었던 2020을 거쳐 지리멸렬하고 답답한 2021년의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고 머리가 깨지는 것처럼 골치가 아픈 일이었다.

급등과 급락이 휘몰아치고 테마별로 종목별로 큰 차이를 내며 가는 종목만 가는 시장에서의 11개월간의 경험은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주식투자 인생에 있어서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과연 이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주기를 두고 반복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처럼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하루하루 다음에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해둔다면 다음에 이런 장이 와도 그저 두려움에 떨지만은 않을 수 있을뿐더러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가 책의 앞부분에 한 '배움이 먼저고 성공은 그다음에 온다' 라는 이 글을 유념하고 하루하루 준비하고 담금질하면서 저자처럼 언젠가 성공담을 웃으면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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