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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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마취제에서 항암제까지,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 치료약의 역사

정승규 | 반니 | 2019년 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0 (61건)
분야
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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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
인간의 역사는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닌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은 책이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함께 지금까지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장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진시황이 당한 약화사고ㆍ약과 독은 용량의 차이ㆍ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수면제, 아달린ㆍ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2장 세균을 물리치다 -항생제
전염병의 고통ㆍ전염병의 오래된 기록ㆍ페스트를 피해 10일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ㆍ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 발진티푸스에 무너지다ㆍ난치병 매독을 잡은 606 살바르산ㆍ기적을 일으킨 설파제ㆍ푸른곰팡이의 선물 ㆍ흙에서 결핵약을 발견하다ㆍ특이한 균을 잡아라ㆍ탄저균 테러에도 효과적인 퀴놀론 그리고 팩티브
>> 최신 의약 동향… 슈퍼세균의 반격

3장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 -말라리아 치료제
조그만 모기가 문제였다ㆍ대항해시대를 연 엔리케 왕자ㆍ페루에서 발견한 키나피에서 추출한 퀴닌ㆍ전쟁 중 전략자원이 된 키나피ㆍ개똥쑥에서 찾아낸 아르테미시닌
>> 최신 의약 동향… 해외여행 가기 전에 먹는 항말라리아제

4장 순간의 호기심이 만드는 중독 -환각제
‘한 번 정도쯤이야’로 시작하는 환각제ㆍ아편으로 무너진 청나라ㆍ아편에서 분리한 모르핀ㆍ마약의 영웅 헤로인ㆍ코카인에 중독된 프로이트ㆍ의외로 만들기 쉬운 필로폰ㆍ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클럽 마약ㆍ알록달록 엑스터시ㆍ마녀사냥과 LSD
>> 최신 의약 동향… 심각한 프로포폴의 남용

5장 통증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소염진통제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소염진통제ㆍ암환자, 만성 통증 환자가 사용하는 오피오이드ㆍ만성 염증성 질환 류머티즘을 치료하다ㆍ탁월하지만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ㆍ스테로이드의 대안ㆍ이부프로펜ㆍ염색회사에서 시작한 바이엘ㆍ생활 속에서 친숙한 아스피린의 진화ㆍ자살용으로 오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 최신 의약 동향… 위장장애 없는 해열진통제


6장 외과수술의 혁명 -마취제
마취제 없는 수술이 가능할까?ㆍ고통스러웠던 외과수술ㆍ최초의 마취제 웃음가스ㆍ외과수술에 혁신을 일으킨
흡입마취제 에테르ㆍ더 안전한 마취제를 찾아서ㆍ자살한 마릴린 몬로의 위에서 발견된 페노바르비탈ㆍ잠을 빨리 오게 하는 티오펜탈ㆍ통증 없는 미래를 바라며
>> 최신 의약 동향… 수면마취 3총사

7장 뭉친 근육이 풀리다 -근이완제
3가지 종류의 근이완제ㆍ코르테스와 천연두가 아즈텍 문명을 멸망시키다ㆍ남미에서 발견한 큐라레ㆍ근육이완의 열쇠 아세틸콜린ㆍ모든 근육을 풀어주는 말초성 이완제ㆍ보톡스와 복어 중독ㆍ담 결림에 먹는 근이완제
>> 최신 의약 동향… 베카론 살인사건

8장 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장 속에 사는 세균, 프로바이오틱스ㆍ와인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발견한 파스퇴르ㆍ생물속생설과 저온살균법ㆍ면역의 비밀을 밝힌 메치니코프ㆍ장수의 비밀은 젖산균 발효유ㆍ대장은 최대의 면역기관이자 감정 조절 기관ㆍ김치유산균의 항암 효과ㆍ온 국민의 배탈을 멎게 한 정로환
>> 최신 의약 동향… 좋은 유산균 고르는 방법

9장 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 -비타민 B
비타민이란?ㆍ비타민 B1과 에이크만ㆍ각기병이 없는 일본 해군, 각기병이 흔한 일본 육군ㆍ소변을 밝은 노란색으로 만드는 리보플라빈ㆍ펠라그라를 예방하는 인디언의 지혜ㆍ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비타민 B9, 엽산ㆍ악성빈혈을 일으키는 시아노코발라민
>> 최신 의약 동향…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

10장 콜레스테롤을 낮춰라 -스타틴
생명을 위협하는 기름진 혈관ㆍ일본의 슈바이처를 본받다ㆍ세 번의고비ㆍ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스타틴 개발 전쟁
>> 최신 의약 동향… 복합제의 활용


11장 심장과 뇌혈관을 지키다 -혈압약
현대인을 위협하는 혈관질환ㆍ하비의 혈액순환 원리ㆍ집시여인이 알려준 처방ㆍ협심증 치료제가 된 다이너마이트ㆍ좁은 혈관은 어떻게 해서 넓어지는가?ㆍ우연히 발견한 부기 빠지는 약ㆍ뱀독이 혈압약이 되다
>> 최신 의약 동향… 중국산 저가 원료의 피해 발사르탄

12장 사랑에도 묘약이 있다 -비아그라
말 못할 남성의 고민ㆍ성욕을 자극하는 최음제ㆍ남몰래 흘리는 눈물ㆍ사랑의 묘약은 있다?ㆍ협심증 약에서 발기부전 치료약으로 변신ㆍ다양해진 발기부전 치료제
>> 최신 의약 동향… 너무나 저렴해진 약값

13장 암 정복으로 가는 길 -표적 항암제
암은 왜 발생하는가?ㆍ《암병동》에 나오는 항암제ㆍ살인가스가 암치료제가 되다ㆍ배란을 억제하는 피임약에서 유방암 치료제로ㆍ우연히 발견된 시스플라틴ㆍ카이사르가 정복지에서 만난 주목나무 추출물ㆍ표적 항암제의 등장
>> 최신 의약 동향… 최첨단 면역항암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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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순간마다 인류의 손에 쥐어졌던 치료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경이로운 이야기들!

- 진시황의 사인은 수은중독!
- 흙에서 발견한 결핵 치료제
- 수면장애치료제로 사용되었던 GHB
- 외과수술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고?
- 염색회사로 시작한 독일 바이엘 제약
-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은 바로 프로포폴!
- 협심증 치료제에서 발기부전의 특효약으로!

▼ 약의 역사, 그 속에 담긴 과학 이야기
살면서 한 번도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통증이 생기면 우리는 주변 약국에서 쉽고 흔하게 진통제를 사먹는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진통제만큼 빠르고 효율적인 게 없기 때문이다. 고스란히 통증을 겪어야 한다면 삶은 너무 고통스러울 것이다. 1897년 펠릭스 호프만은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신으로 만든 살리실산을 변화시켜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이후 끊임없이 진화한 아스피린은 우리의 삶에서 고통을 덜어내 주었다.

지금은 마취를 하고 수술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리를 절단하는 통증을 환자가 고스란히 느끼며 수술을 받던 시절도 있었다. 오죽하면 수술하는 고통을 참느니 죽는 게 낫다는 소리까지 나왔겠는가? 당시에 고통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외과의사의 수술 속도였다. 지옥 같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술, 아편, 얼음 등이 총 동원되었지만 그다지 큰 효과는 없었다. 그러다 1846년 10월 16일 모턴은 최초로 에테르를 마취제로 사용했다. 고통 없는 수술을 경험한 사람들은 흥분했고, 이날을 ‘에테르의 날’로 불렀다. 외과수술에 일대 혁신이 일어난 날이었다.

▼ 통증을 줄이는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이 환각제로
요즘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약물, 마약.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약인 마약류는 강한 중독성과 탐닉성이 특징이다. 남용되기 쉽고 정신과 육체를 황폐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고 위험성도 높다. 그럼에도 환각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스트레스를 줄여 행복감을 느끼고, 특이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일까?

특히 이 책에는 대표적 환각제인 아편, 헤로인, 코카인, LSD, 필로폰, 엑스터시, GHB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는지 나와 있다. 환각물질은 인간이 겪는 끔찍한 통증을 줄이는 방편으로 처음 개발되었다. 진통 효과가 뛰어나 개발된 당시에는 획기적인 약으로 사용되었지만, 중독자를 양산하는 등 폐해가 커지면서 법으로 규제되었다. 우리나라는 강력한 법규와 대대적인 단속에 힘입어 오랫동안 마약 청정국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이제는 그마저 깨진 상태다.

한동안 흔히 ‘물뽕’으로 불리는 GHB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냄새가 없는 흰 가루약으로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물이나 술에 타 마실 수 있어서 ‘물 같은 히로뽕’이라는 뜻으로 물뽕이 되었다. 환각에 빠져 심신을 피폐시키는 마약류에 대한 각종 대응책이 나오고, 단속도 강화되고 있지만 피해 사례는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만든 질병
인간의 역사는 어찌 보면 생존을 위해 무수한 질병과 싸워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를 오랫동안 위협한 것들은 덩치 큰 사자나 호랑이 따위가 아니다.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나 진드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이 인간을 위협했다. 이 작은 것들이 만들어낸 각종 전염병에 인류는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받았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후유증도 컸다. 원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항생제가 나오면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의약품 개발 역사에서 페니실린만큼 위대한 업적은 없다. 페니실린이 등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항생제가 나올 수 있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약학 또한 눈부시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병이 있는 곳에 약이 있다’. 물론 모든 약은 처음 나온 그대로 사용되지 않는다.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계속해서 개량되고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다시 개발되어 더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약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때론 폐기되고, 때론 질타의 대상이 되며, 때론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한다. 질병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필사적으로 약을 만들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약도 있고, 정밀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으로 만든 약도 있다.

▼ 기회는 준비된 마음을 가진 자의 몫이다
인간이 질병과 통증에 대해 예방책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이 책은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았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이야기와 함께 풀어썼다. 다양한 연구 자료와 함께 지금까지 약사로서 일하면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어 생생함을 더한다.
각 장은 첫 부분에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해,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전개된다. 역사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항과 마지막으로 우리 의약산업의 최신 경향까지 알차게 다루었다.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약. 그 내면에 담긴 흥미롭고 위대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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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꼭 필요했던 약 12가지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n*****m | 2020.06.13 리뷰제목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니 반갑고, 꽤 수준이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책이라 더 반갑다.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나라 과학교양서의 수준이 깊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에 관한 일반적인 얘기와 더불어 12가지 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13개의 장에 담고 있다.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 스타틴(콜
리뷰제목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니 반갑고, 꽤 수준이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책이라 더 반갑다.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나라 과학교양서의 수준이 깊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에 관한 일반적인 얘기와 더불어 12가지 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13개의 장에 담고 있다.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 스타틴(콜레스테롤 강하제), 혈압약, 비아그라, 표적 항암제. 이런 것들이다.

 

이 중 환각제를 인류를 구한 약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머뭇거려질 수 밖에 없지만, 나머지 약들은 정말로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했던 약들이다. 비아그라 역시 어떨지 모르지만 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약이라는 걸 부인할 수는 없다. 나 개인에게만 한정한다면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마취제, 아마 비타민 B와 프로바이오틱스까지 복용하거나 주사로 처방받았던 약이고, 혈압약도 얼마 전부터 복용하고 있는 약이다. 나머지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약들의 효용성 만큼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아마 언젠가는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하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고, 근이완제나 항암제와 전혀 무관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도 없다. 이런 약들로 구한 인류의 수와 앞으로 구할 수 있는 수, 그리고 우리 삶이 향상된 정도를 상상해 보면, 이런 약들을 개발해 온 과학자와 의학자들에게 고개를 숙여야만 한다.

 

약학을 전공하고, 연구 쪽에도 잠깐 있었고, 역사를 좋아하는 저자인 만큼 과학과 역사가 잘 버무려져 있다. 읽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과학적인 충족감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역사에 해박하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듯이 꼭 필요하지 않은 역사 얘기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두세 군데 있는데, 뭐 그것도 그리 과하진 않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구매 약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 평점10점 | m****g | 2019.05.16 리뷰제목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인문학적,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작가님의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더불어, 과거역사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현재의 동향이나 함께 생각해볼 질문들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됩니다.현직약사나 약대생, 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모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책이네요.한분야에 정
리뷰제목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인문학적,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작가님의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더불어, 과거역사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현재의 동향이나 함께 생각해볼 질문들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됩니다.

현직약사나 약대생, 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모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책이네요.

한분야에 정통하기도 쉽지 않은데, 두 가지를 함께 연관지어 쉽게 풀어나가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니깐요..

잘 읽었습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평점10점 | b******o | 2019.05.26 리뷰제목
나로서는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다. 약이야기를 이렇게 교양서로 풀어낼 수 있다니 일반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없이 보다가 문득 저자 프로필을 보니 역시나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후 현재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분이었는데 역시나 핵심은 프로필 첫 줄에 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그렇기에 다양한 현대 의약품의 역사를 이렇게
리뷰제목

나로서는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다. 약이야기를 이렇게 교양서로 풀어낼 수 있다니 일반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없이 보다가 문득 저자 프로필을 보니 역시나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후 현재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분이었는데 역시나 핵심은 프로필 첫 줄에 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그렇기에 다양한 현대 의약품의 역사를 이렇게 깔끔하게 담아놓을 수 있었던 것이리라. 전에도 몇차례 미술과 역사, 종교와 역사 같은 책들을 재밌게 읽어본 적이 있기에 어떤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풀어낸 이런 책들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요소를 끼고들어가기에 나같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수밖에 없었다. 


의약품 개발의 역사는 물론 과학발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처음에는 미신을 깨는 것이 목표였고(피가 심장에서 만들어져서 간에서 흡수된다고 믿었다나? 그때 과학기술 수준으로는 모세혈관의 존재를 알수가 없었다고) 나중에는 부작용과의 싸움, 더 나은 효과를 얻기위한 경쟁이었다. 어떤 연구자는 자신에게 스스로 임상실험을 하기도 하고, 웰스라는 과학자는 최초로 마취제를 발견했으나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다가 죽고나서야 인정받는 경우도 있었고, 또 같은 연구를 하던 어떤 연구자들은 2차 세계대전 와중에 누구는 미국으로 초청받아 건너가고 누구는 가지 못해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는 등 어떤 약들이 개발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들은 쉽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어찌보면 혁신성에 비례한다고 볼 수도 있을텐데 이것도 그 당시까지의, 어떤 분야에서의 패러다임을 깨는 것과 같기 때문이리라.


내게 갑자기 의약품 개발스토리 아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우연히 발견한 페니실린이나 다른 약 개발하려다가 개발한 비아그라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랑 크게 다르지 않을듯 싶고. 아, 개발스토리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연예인들을 통해 알려진 프로포폴이나 그... 무색무취 어쩌고 하는 것도 있... 아무튼 이제는 다음 건강검진때 수면내시경시 쓰는 약품이 뭔지 정도는 물어볼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2차 대전당시 겨자가스를 실은 배가 공격당해 폭파하는 바람에 한 도시의 천여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을 조사하면서 백혈구 치료제를 개발하게된 계기가 되었다는 부분은 거참... 할말이 없더라는. 하여간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라는 정직한 제목을 당당히 달 수 있을만큼 약에 관한 관련 지식수준을 높여준 재밌는 교양서였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구매 약의 역사 평점9점 | s****2 | 2019.05.20 리뷰제목
약에도 역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이름으로만 듣던 약의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네요.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역사에 남는 약에 대한 설명입니다.노벨상을 받고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재미난 책이에요.우리나라도 세기의 약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됨을 배웠습니다.재미난 이야기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리뷰제목

약에도 역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름으로만 듣던 약의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네요.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역사에 남는 약에 대한 설명입니다.


노벨상을 받고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재미난 책이에요.


우리나라도 세기의 약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됨을 배웠습니다.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약의 역사 평점10점 | s***g | 2019.06.01 리뷰제목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리뷰제목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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