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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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마취제에서 항암제까지,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준 치료약의 역사

정승규 | 반니 | 2019년 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0 (63건)
분야
역사 >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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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꼭 필요했던 약 12가지 이야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n*****m | 2020.06.13 리뷰제목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니 반갑고, 꽤 수준이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책이라 더 반갑다.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나라 과학교양서의 수준이 깊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에 관한 일반적인 얘기와 더불어 12가지 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13개의 장에 담고 있다.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 스타틴(콜
리뷰제목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니 반갑고, 꽤 수준이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책이라 더 반갑다.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나라 과학교양서의 수준이 깊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에 관한 일반적인 얘기와 더불어 12가지 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13개의 장에 담고 있다. 항생제,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B, 스타틴(콜레스테롤 강하제), 혈압약, 비아그라, 표적 항암제. 이런 것들이다.

 

이 중 환각제를 인류를 구한 약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머뭇거려질 수 밖에 없지만, 나머지 약들은 정말로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했던 약들이다. 비아그라 역시 어떨지 모르지만 그 문제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약이라는 걸 부인할 수는 없다. 나 개인에게만 한정한다면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마취제, 아마 비타민 B와 프로바이오틱스까지 복용하거나 주사로 처방받았던 약이고, 혈압약도 얼마 전부터 복용하고 있는 약이다. 나머지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약들의 효용성 만큼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아마 언젠가는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하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고, 근이완제나 항암제와 전혀 무관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도 없다. 이런 약들로 구한 인류의 수와 앞으로 구할 수 있는 수, 그리고 우리 삶이 향상된 정도를 상상해 보면, 이런 약들을 개발해 온 과학자와 의학자들에게 고개를 숙여야만 한다.

 

약학을 전공하고, 연구 쪽에도 잠깐 있었고, 역사를 좋아하는 저자인 만큼 과학과 역사가 잘 버무려져 있다. 읽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과학적인 충족감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역사에 해박하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듯이 꼭 필요하지 않은 역사 얘기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두세 군데 있는데, 뭐 그것도 그리 과하진 않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구매 약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 평점10점 | m****g | 2019.05.16 리뷰제목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인문학적,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작가님의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더불어, 과거역사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현재의 동향이나 함께 생각해볼 질문들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됩니다.현직약사나 약대생, 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모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책이네요.한분야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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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이야기를 인문학적,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작가님의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더불어, 과거역사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현재의 동향이나 함께 생각해볼 질문들로 끝맺음을 하고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됩니다.

현직약사나 약대생, 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모두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책이네요.

한분야에 정통하기도 쉽지 않은데, 두 가지를 함께 연관지어 쉽게 풀어나가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니깐요..

잘 읽었습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평점10점 | b******o | 2019.05.26 리뷰제목
나로서는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다. 약이야기를 이렇게 교양서로 풀어낼 수 있다니 일반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없이 보다가 문득 저자 프로필을 보니 역시나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후 현재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분이었는데 역시나 핵심은 프로필 첫 줄에 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그렇기에 다양한 현대 의약품의 역사를 이렇게
리뷰제목

나로서는 신선한 주제의 책이었다. 약이야기를 이렇게 교양서로 풀어낼 수 있다니 일반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각없이 보다가 문득 저자 프로필을 보니 역시나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후 현재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분이었는데 역시나 핵심은 프로필 첫 줄에 있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그렇기에 다양한 현대 의약품의 역사를 이렇게 깔끔하게 담아놓을 수 있었던 것이리라. 전에도 몇차례 미술과 역사, 종교와 역사 같은 책들을 재밌게 읽어본 적이 있기에 어떤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풀어낸 이런 책들은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 요소를 끼고들어가기에 나같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수밖에 없었다. 


의약품 개발의 역사는 물론 과학발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처음에는 미신을 깨는 것이 목표였고(피가 심장에서 만들어져서 간에서 흡수된다고 믿었다나? 그때 과학기술 수준으로는 모세혈관의 존재를 알수가 없었다고) 나중에는 부작용과의 싸움, 더 나은 효과를 얻기위한 경쟁이었다. 어떤 연구자는 자신에게 스스로 임상실험을 하기도 하고, 웰스라는 과학자는 최초로 마취제를 발견했으나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다가 죽고나서야 인정받는 경우도 있었고, 또 같은 연구를 하던 어떤 연구자들은 2차 세계대전 와중에 누구는 미국으로 초청받아 건너가고 누구는 가지 못해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는 등 어떤 약들이 개발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들은 쉽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어찌보면 혁신성에 비례한다고 볼 수도 있을텐데 이것도 그 당시까지의, 어떤 분야에서의 패러다임을 깨는 것과 같기 때문이리라.


내게 갑자기 의약품 개발스토리 아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우연히 발견한 페니실린이나 다른 약 개발하려다가 개발한 비아그라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랑 크게 다르지 않을듯 싶고. 아, 개발스토리는 아니지만 최근들어 연예인들을 통해 알려진 프로포폴이나 그... 무색무취 어쩌고 하는 것도 있... 아무튼 이제는 다음 건강검진때 수면내시경시 쓰는 약품이 뭔지 정도는 물어볼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2차 대전당시 겨자가스를 실은 배가 공격당해 폭파하는 바람에 한 도시의 천여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을 조사하면서 백혈구 치료제를 개발하게된 계기가 되었다는 부분은 거참... 할말이 없더라는. 하여간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라는 정직한 제목을 당당히 달 수 있을만큼 약에 관한 관련 지식수준을 높여준 재밌는 교양서였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구매 약의 역사 평점9점 | s****2 | 2019.05.20 리뷰제목
약에도 역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이름으로만 듣던 약의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네요.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역사에 남는 약에 대한 설명입니다.노벨상을 받고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재미난 책이에요.우리나라도 세기의 약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됨을 배웠습니다.재미난 이야기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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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도 역사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름으로만 듣던 약의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네요.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역사에 남는 약에 대한 설명입니다.


노벨상을 받고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재미난 책이에요.


우리나라도 세기의 약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됨을 배웠습니다.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약의 역사 평점10점 | s***g | 2019.06.01 리뷰제목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리뷰제목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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