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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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스마트폰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망가뜨리는가

리뷰 총점 9.5 (38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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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노모포비아 - 스마트폰의 배후 평점10점 | b*******2 | 2021.04.06 리뷰제목
2020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니 대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게임, SNS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 투자하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화면에 투자할수록 재미가 아닌 고통이 시작되었음을  그들은 경험했다. 본래 정해진
리뷰제목

2020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니 대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게임, SNS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에 투자하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화면에 투자할수록 재미가 아닌 고통이 시작되었음을 

그들은 경험했다. 본래 정해진 시간을 화면에 투자함으로써 그들은

업무를 미루고, 자기계발과의 거리도 멀어졌다. 그들의 삶은 점점 더

피폐해져 갔고 결국 화면 속에서 빠져나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들은 빠져나올 수 없었다. 이는 예전처럼 단순한 

게임이 아닌 거대 자본기업이 의도한 바로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목부터 살펴보는 편이 좋겠다.

'노모포비아'는 2018년 케임브리지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말이며,

'No Moblie 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하거나 초초함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단지 

스마트폰만 없어지더라도 불안과 초초함을 느낀다. 

 

위의 주장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바와 다르게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오히려 절망적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적합할 것이다.

 

<노모포비아>에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많은 자료(논문)이

제시된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대표적인 예로는 한국의 20세 이하 아이들은 근시

비율이 90%가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또래 평균적인 근시 비율은 1~5%이다.)

이처럼 우리를 놀라게 해주는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만프레드 슈피처(저자)는 스마트폰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의 생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빠른 배송, 간편한 배달음식,

심지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족히 몇 년은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말이다.

사실 그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집에서 시간을 때울만한 것을 찾았고 앞서 언급했던

유튜브, SNS, 게임에 빠져들게 되었다. 물론 펜더믹 현상 이전에도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시간을 투자하는 행동은 비일비재했다.

 

특히 성인보다는 청소년의 비율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 측면에서 현저히 높았다.

최근 청소년의 행동 반경은 30년 사이 90%나 감소했고, 미국 아이들의 평균 게임 시간은

5시간이었다. 또한 10~19세 중 30%는 스마트폰 중독이었고 하루 평균 4~5시간을 

사용했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아이들이 성인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현저히 증가하는

이유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청소년은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한 시기이다. 전두엽이란

사람의 뇌 부위 중 하나로 이성적 사고를 담당한다. 그런데 전두엽이 미성숙하다는

말은 이성적 사고를 하기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더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며, 통제력이 낮은 시기이다. 이처럼 전두엽이 미성숙한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재미있는 게임이 보이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시간을 보낸다. 

 

게임이나 유튜브, SNS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매체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는다. 사용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매체에서

보내게 되면 그들은 노출된 광고 시간을 통해서 수익을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용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조정한다.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걷기'에 대한 영상을 본 후 유튜브 알고리즘은 '조깅'이라는 영상을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조깅 영상을 시청한 후에는 '달리기'에 관련된 영상을 추천한다. 

이용자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인 기업들은

사용자들에게 더 자극적인 것을 추천하거나 보여주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도록 만든다. 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유튜브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전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관련 없는 광고를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할 만한 상품 광고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유튜브는 이전보타 50% 높은 광고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처럼 시간을 투자하면 투자할수록 더 아이들은 더 중독될 가능성이 현저히 증가하고 

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까지도 포함된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건강도 빼앗아 간다. 대표적인 예로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사용하고 

심지어는 잠을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이용한다. 만약 지속적인 수면부족이 일어날 경우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체중, 불안, 산만함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는 경우 속도가 33% 늦어지기도 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편리함을 주장한다.

대학생들은 노트필기를 태블릿으로 대체해 강의를 듣고 독서는 전자책으로 이용해서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태블릿 필기보다 노트필기가 학습효과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것으로 발견되었으며,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또한 실리콘 밸리의

대학생 중 85%는 종이책을 즐겨보는데, 그 이유는 종이책을 읽어야 머릿속에

남는 것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간혹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

전자기기와 각종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 학습 기술에  많은 

자본을 투자한 나라일수록 학업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아직까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행복함을 선사해 주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행복한 척하게 만드는 자본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앞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투자'라고 표현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투자가 되지만, 반대로 이용당한다면

투기와 다를 바가 없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삶을 바꾸도록 놔두지 말고 

자본기업에 맞서 싸우는 태도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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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서]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w*****2 | 2020.12.08 리뷰제목
[도서]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만프레드 슈피처 작가님 리뷰를 시작합니다항상 시간이 가면 갈수록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걸 느끼고 있었던 찰나에 이런책을 보고 흥미돋아 구매 했습니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분야 1위라서 더 끌렸구요 읽다보면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우려하고 나쁜 자세와 근시, 운동 부족은 물론,
리뷰제목

[도서]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만프레드 슈피처 작가님 리뷰를 시작합니다

항상 시간이 가면 갈수록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걸 느끼고 있었던 찰나에 이런책을 보고 흥미돋아 구매 했습니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분야 1위라서 더 끌렸구요 읽다보면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우려하고 나쁜 자세와 근시, 운동 부족은 물론,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졌듯 스마트폰을 그냥 책상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의 존재를 생각하느라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돼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노모포비아 때문이라고 작가니미 강조해요 그걸 읽고 저도 많은 동감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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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를 읽고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d****o | 2020.04.17 리뷰제목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서울: 더난콘텐츠, 2020)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동화된 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 아니, 돌아보면 그 전부터 있던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요한 무언가로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스마트폰이 그 단어의 의미처럼, 똑똑한 전화기인걸까. 아니면 우리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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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서울: 더난콘텐츠, 2020)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동화된 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 아니, 돌아보면 그 전부터 있던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요한 무언가로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스마트폰이 그 단어의 의미처럼, 똑똑한 전화기인걸까. 아니면 우리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걸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저자는 어떠한 답을 할지 궁금했다. 독일의 뇌 과학자이며, 디지털 치매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알려져 있는 작가이기에 말이다.

 

  물론 그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의 의견을 내놓을 것이며,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 논하기 때문에 그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시켜줄 다양한 자료의 활용은 역시 어느 한 분야의 베테랑다운 모습이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문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 로비스트들의 팔은 넓고 길게 뻗어 있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순종적인 언론에 거금을 뿌린다. 7p

 

이 세대의 대학생들은 더 이상 전공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직 최소한의 노력으로 졸업장을 따는 데만 관심이 있다. 170p

 

  처음 문장은 책의 도입부에 등장한다.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인 부분을 드러내준다. 거대 IT 기업들도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한다. 사회 공헌 활동만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두 번째 문장도 우리에게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저자의 국가인 독일에서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대학이 학문을 배우는 공간이 아닌, 라이선스를 따기 위한 장소로 변화되고 있음을 돌아보게 한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우리에게는 무한 경쟁의 삶을 살게 만든다. 비약적인 도약일수 있으나, 스마트폰을 위시한 디지털 사회로의 진입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한 경쟁의 사회로 독자 생존의 세계로 던져 놓은 것은 아닐까.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다운 따뜻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정을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사람을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유지하기 위해서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 무비판적 수용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책으로 돌아와서 살펴보자. 15장에 걸쳐서 스마트폰이 이룩한 사회의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벗겨내어 그 안에 숨겨진 단점을 내어 놓는다. 그에 따르는 인간의 피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너무 편파적인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전개를 보이면서 말이다.

 

  책 속의 예를 살펴보면, 포켓몬 GO라는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서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지속적인 운동의 증가를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구글의 검색엔진과 유투브의 추천 알고리즘, 페이스북의 개인별 맞춤형 광고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벌어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정보 사냥과 무료라고 부르는 서비스의 이면을 알도록 도와준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에 휘말려 가지 않을 내공을 쌓아야 한다. 기술의 진보는 유토피아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로 소개를 마치려 한다.

 

국제적인 경쟁력은 제대로 된 교육과 교양에서 나온다. 121p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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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 만프레드 슈피처 평점10점 | s*****o | 2020.10.23 리뷰제목
얼마전에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지혜롭게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인데요'스마트폰'이 만들 '미래'를 이야기 하는 책이였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포노 사피엔스'와 정반대의 내용이라고 할텐데요..'스마트폰'의 부정적인 이야기입니다..여기서는 '포노 사피엔스'야 말로 자신들이 똑똑한 줄 알지만, 사실 사고할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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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지혜롭게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란 의미인데요

'스마트폰'이 만들 '미래'를 이야기 하는 책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포노 사피엔스'와 정반대의 내용이라고 할텐데요..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포노 사피엔스'야 말로 자신들이 똑똑한 줄 알지만, 

사실 사고할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데요..


책 제목인 '노모포비아'란 의미는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증세를 말하는데요

얼마전에 사람들에게 '설문'을 했는데.

만일 출근하다가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왔다면

회사에 늦더라도 다시 '집'으로 가겠냐는 말에 65프로가 돌아가겠다고 말했다는데요.


하기사 '스마트폰'을 확인할수 없으면 저도 불안할듯 싶습니다만..ㅋㅋㅋ

항상 모든것을 하진 않더라도..가끔은 확인을 해야...

요즘 '스마트폰'으로 모든것을 하니까 말이지요..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서 오는 '질병'들을 이야기하는데요

읽다보면 딱히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 달라진 '생활습관'과 '문화'에서 오는 '병'들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스마트폰'이 딱히 아니더라도 충분히 생길듯 한 '병'이였습니다


이 작가님이 '디지털치매'라는 책으로 유명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은 왠지 공감가기도 하더라구요

옛날엔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는 '전화번호'들과 '삐삐'번호도 다 외우고 다녔는데

요즘은 외우는 전화번호가 없고, 가끔 내 번호도 까먹는 ㅠㅠ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뭐였더라??)


그리고 계산할일이 있으면 '암산'은 생각도 안하고

'스마트폰'계산기를 누르지요..

'편리함'이 가져다주는 '폐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령 진동 증후군'은 ㅋㅋㅋㅋ 저도 몇번 있었는지라,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읽다보면 '스마트폰'이 하나의 '괴물'처럼 보입니다..

각종 '전염병'을 불러오고, '사회적'인 불안에, '우울증'과 '자살'을 불려오고

온갖 '음모론'의 중심이 되는데요..


그래서 '스마트폰'이 가져다 주는 '악영향'을 열심히 이야기하지만..

저는 좀 극단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물론 이런 스타일의 책들이 '잠재적 위기'를 설명하려다 보니...

'단점'만 부각시키기 마련이지만 말이지요..


사실 '스마트폰'만 이런게 아니였을듯 싶습니다


'TV'가 처음 나왔을때도..

'PC'가 처음 나왔을때도....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왔을듯...싶습니다..

'TV중독,'PC중독', 이제는 '스마트폰중독'인데요.


그러나 둘다 우리 삶에 익숙해졌고

그것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얼마나 사용하는 우리가 '지혜로우나'에 달려있을듯 싶습니다...


우리가 '돈'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돈'을 '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나 '돈'이 없이는 살수 없는 것 처럼..


'스마트폰' 역시 이제는 우리 삶에 떼놓을수 없는 존재인지라..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서 '필요악'이라면..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고 지혜롭게 잘 이용할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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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평점10점 | d********g | 2020.04.20 리뷰제목
2020년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현저히 늘어났다. 그래서 아이나 어른이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더 많아졌다. 나도 그렇게 스마트한 인간은 아닌데 요즘 유일한 취미생활이 독서를 하거나 유튜브로 강연이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다. 예전처럼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오히려 각자 방에서 자기 할 일 하면서 유튜브를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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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현저히 늘어났다그래서 아이나 어른이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더 많아졌다나도 그렇게 스마트한 인간은 아닌데 요즘 유일한 취미생활이 독서를 하거나 유튜브로 강연이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다예전처럼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오히려 각자 방에서 자기 할 일 하면서 유튜브를 틀어놓고 자기 할 일을 하는 때가 더 많다곧 이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TV를 살 생각도 없다있는데 안보는 거랑 없어서 안보는 것은 차이가 있으려나... ? ^^




내가 어린 시절에는 TV가 바보상자고 눈이 나빠진다고 하면서 어른들이 TV를 많이 보지 말라고 훈계를 하셨는데 요즘은 그런 얘기보다는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그런데이것도 좀 어불성설인 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어른들조차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크기만 작아졌지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으면 우리는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

남들과의 인간적인 만남이나 소통도 SNS나 카톡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실시간 급상승어 등을 놓치면 정보에서도 뒤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여러 문명의 발전이 우리 삶의 질은 높여 놨을지 몰라도 그 이면에 어두운 면을 많이 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다양한 그림과 표를 통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텍스트만 있는 책보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 책이 더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것 같다요즘 아이들을 보면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이 없고 그 아이들이 게임중독이나 인터넷 중독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그리고 여러 루트를 통해 아이들이 분별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성적 자극에 노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어린 아이 때부터 스마트폰 환경에 노출되어 아이들의 눈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다이 책을 보면 아이들의 눈은 계속 성장하는데 스마트폰 같은 환경에 노출되다보면 아이들이 근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몽골족은 시력 좋다그들은 유목생활을 오래하여 광활한 초원에서 눈에 좋은 초록이 가득한 환경에서 어릴 때부터 성장한다그래서 어릴 때부터 멀리 보고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만한 환경이 없다성장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화면은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부모로서 직무유기가 아닐까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모가 스마트폰을 손에서 좀 떼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우면서 자라니까 말이다.



삼삼오오 둘러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어느 공간에서든 우리는 심심찮게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함께 있으면서도 따로 있는 모습그다지 보기 좋아보이지 않는다스마트폰 세상 속으로 들어가 있으면서 현실 공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우리의 필요를 위해서 문명의 이기를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때로는 이것이 나의 삶을 더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이 책은 표지부터가 좀 섬뜩하다스마트폰 때문에 뇌가 망가지는 듯한 이미지는 공포스럽기조차 하다그렇지만 우리는 좀 더 진지하게 현재의 나의 생활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할 것 같다우리는 알코올 중독니코틴 중독게임 중독은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은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스마트폰 중독이 더 해롭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과체중나쁜자세수면장애우울증불안감공포... 참 많은 불안요소와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이 문명의 이기를 습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있다얼마 전에 자살 시도하는 모습도 라이브로 보여주었다는 걸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참 무서운 세상이다유튜브를 하다보면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영상으로 나를 데려다준다이러한 기록들이 다 내 정보로 남아 있다는 게 무섭다.

휴대전화를 처음 갖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처음에는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도 벨소리가 들리고 진동이 느껴지는 시간도 있었다그만큼 내 주의가 전화기에 쏠려 있었던 것이겠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인데 언제부터인가 자꾸 다른 것들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내 삶의 끼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스몸비가 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좀 줄이고 주말에는 스마트폰을 꺼놓는 등의 시간을 좀 가져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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