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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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리뷰 총점 9.3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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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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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평점10점 | p****m | 2020.07.16 리뷰제목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 아주 어린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게, 자주, 그리고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과거 TV나 PC가 보급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하는지, 가정과 교회마다 심지어 교회 밖 사회에서도 고민이 늘고 있다.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생각보다 국내엔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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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 아주 어린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게, 자주, 그리고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과거 TV나 PC가 보급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하는지, 가정과 교회마다 심지어 교회 밖 사회에서도 고민이 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생각보다 국내엔 스마트폰 관련 신앙 서적이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디모데에서 2015년에 나온 <아이키드: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자녀양육(크레이그 케넷 밀러)>, 그리고 게리 채프먼과 알린 펠리케인이 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생명의말씀사, 2015)>, 아바서원에서 2014년에 나온 <아이 갓: IT 기술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크레이그 뎃와일러)> 정도이다.

앞의 책 두 권은 자녀양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세 번째 책은 전반적으로 IT 기술을 분석한 내용이다. 스마트폰 문제가 단지 자녀의 문제가 아니고, IT 기술의 문제를 아는 것뿐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영혼을 진단할 필요도 있기에, 2020년 토니 라인키가 쓴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가 CH북스를 통해 출간된 것은 정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귀한 자료를 얻은 것만 같다.

책의 원래 제목은 ‘12 Ways Your Phone Is Changing You(2017)’로, 스마트폰이 사용자를 변하게 만드는 12가지 모양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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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 평점10점 | i**********7 | 2020.03.20 리뷰제목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필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인간과 함께하는 이 기계는 수많은 테크놀로지의 집약체로 인간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은 기본이고 날마다 셀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소식들, 넓게는 국제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좁게는 친분 있는 사람들의 사생활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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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필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인간과 함께하는 이 기계는 수많은 테크놀로지의 집약체로 인간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은 기본이고 날마다 셀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소식들, 넓게는 국제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좁게는 친분 있는 사람들의 사생활과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까지도 빠르게 볼 수 있게 해주며 간접적으로 접하는 이 소식들로 인해 온 세상과 소통하게 한다.

 

이렇게 유용한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들은 여러 연구들을 통해 이미 밝혀진바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저자는 스마트폰이 그리스도인을 변화시키는 열두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그것들을 극복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들을 소개한다.  .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정보와 즐거움과 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를 죄와 유혹에 노출시

켜 빠지게 만드는 위험한 도구이다.

 

수단에 불과한 것이 우리의 목표 없는 습관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테크노 우상숭배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처럼 스마트폰을 가볍게 클릭함으로 누릴 수 있는 쾌락과 쉼의 일상은 어느새 우리 마음 속에 예배의 자리 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영원한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지나갈 가치 없는 것들에 매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과 관계 맺는 자리와 시간을 빼앗아 간다.

 

책을 읽으면서 나름 절제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고 믿었던 내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고 인식하지 못했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이 자신의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스스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우리 스스로

제한을 둘 수 있는 경각심이라고 말한다.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을 위한 저자의 지침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천한다면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도움을 받은 존 파이퍼 목사님의 고백이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

스도인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이 물건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 물건들은 수많은 편리한 유혹에 눈뜨게 만든 도구들이기도 하지만 조심스럽게 절제하며 사용할 경우 하나님의 영광이 담긴 보물 상자일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절제함과 성숙함으로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는 수단과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는데 최대한 가치를 두어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일상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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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는 무엇을 예배하고 있는가? 평점10점 | j********9 | 2020.03.17 리뷰제목
스마트폰이 처음 선보였을 때, 그리고 내 손에 그 놀라운 테크놀로지가 들어왔을 때, 삶은 가히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주로 노트북 앞에서 이루어졌던 일들 - 회사 업무, 사람들과 소통, 은행업무 등 - 이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 특히 은행업무를 은행을 가지 않고, 노트북을 켜지 않고, 내가 있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내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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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처음 선보였을 때, 그리고 내 손에 그 놀라운 테크놀로지가 들어왔을 때, 삶은 가히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주로 노트북 앞에서 이루어졌던 일들 - 회사 업무, 사람들과 소통, 은행업무 등 - 이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 특히 은행업무를 은행을 가지 않고, 노트북을 켜지 않고, 내가 있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내 손안에 담기는 세상. 그렇다. 스마트폰은 이전에 있던 어떤 테크놀로지보다 나를 세상과 빠르고 쉽게 연결해 주었다. 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가 필요한 때에 세상에 접속할 수 있었고, 작은 화면 안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은 인류에게 큰 선물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작은 스마트폰이 나의 삶을 구속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이 내 주변에 없으면 불안하고, 혹여나 배터리가 닳을까 이리저리 콘센트를 찾아 헤매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루에서 수 없이, 알람이 오든 안 오든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켜보는 것이 일상이 됐고,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어졌다.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저자 토니 라인키는 이처럼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모두 이야기한다. 분명,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 역시 커졌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게 되면서, 우린 스마트폰이 이끄는 대로 욕망하고, 상상하게 되며, 스마트폰 세계를 우리의 육으로 살아가는 세계보다 더 크게 여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책의 원제처럼 <스마트폰이 나를 바꾸는 12가지 방식>에 대해 살펴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욕망을 점검하게 한다. 그리고 진정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조명한다.


저자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을 흩트려뜨려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게 하며, 스마트폰 안에서의 관계에 집중한 나머지 진정 내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에 노예가 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온전한 인정에는 눈이 멀게 하며, 수없이 쏟아지는 콘텐츠는 우리의 은밀한 욕망을 자극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 없이, 그저 우리가 ‘좋아요’한 것을 닮아가게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러한 통찰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민낯을 드러낸다.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또는 의식하지 못하는 욕망을 드러내 우리를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금 스마트폰을 바라보게 한다. 스마트폰이 예배의 대상, 곧 우상이 아님을, 그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써의 존재임을 말이다.


책은 정확히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할지 곰곰이 생각하게 하고, 어떻게 절제할지도 고민하게 한다. 각자의 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가볍게만 볼 수는 없었다.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 모아둔 방대한 지식도 한몫하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나의 모습을 거울처럼 생생하게 목격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 하나하나가 스마트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라는 일침으로 들렸다.


책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무한히 발전되는 테크놀로지 사이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을 하게 해준다. 기술이 발전될수록, 테크놀로지는 우리에게 수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겠지만, 우리의 그릇된 욕망을 부추길 위험 역시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계속 되물어야 할 질문은, ‘우리(그리스도인들)는 누구를 예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일 것이다. 이 질문에 신실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테크놀로지 역시 우리의 예배의 대상자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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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스마트폰으로 예배가 될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 2020.03.13 리뷰제목
서론저자인 토니리안키는 언론인이자, 신학연구원으로서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한다. 오프라인으로 신앙 생활과 동시에 온라인 신앙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우리의 문제점들을 이 책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사회적인 현상 뿐만 아니라, 복음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게재하면서 복음적은 틀을 벗어나지 않기 위하여, 또한 편파적인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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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저자인 토니리안키는 언론인이자, 신학연구원으로서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를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한다. 오프라인으로 신앙 생활과 동시에 온라인 신앙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우리의 문제점들을 이 책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사회적인 현상 뿐만 아니라, 복음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게재하면서 복음적은 틀을 벗어나지 않기 위하여, 또한 편파적인 글을 쓰지 않기 위하여 무단히 노력을 하고 있음을 서론 속에서 밝히고 있다.

 

본론

저자는 스마트폰을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인간을 도우는 하나님의 선물선하게 사용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잘 맺을 수 있으며, 반대로 사용한다면 끊임없이 악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학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복음적인 관점에서 책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창조-타락-구속의의 관점이다. 이러한 관점을 통하여 스마트폰은 인간을 도우는 하나님의 선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것에 유혹되는가 ”(p.50)에서 사회적인 현상과 신앙적인 현상을 두드러지게 표현을 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생기는 사회적인 현상으로 세 가지로 추려서 요약을 한다. “일을 하지 않기 위하여, 사람을 피하기 위하여, 영원한 세상에 대한 생각을 멀리하기 위하여사회적인 병폐들을 접근하면서 결론은 스마트폰을 악하게 사용하는 문제들을 지적한다. 결국에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고독과 침묵의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p.52) 그리고 이것에 예로 파스칼의 명언을 제시한다. “나는 인간의 모든 불행이 오직 한 가지 사실, 즉 이들이 자기 방에서 조용히 머물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p.52) 결국 이러한 문제들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까지 멀어짐을 지적한다. 하나님에 대해 멀어지고, 교제가 단절되어지며, 절박하게 찾는 소리가 약해진다는 것이다.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여과기, 즉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p.125) 모든 소셜 미디어의 글들을 아무 생각없이 퍼나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별력을 통해서 세상의 메시지를 걸러내고, 하나님 안에서 모든 의미를 보는 견실한 신학을 통해 참된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지적을 한다. 또한 복음을 통하여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와 사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을 한다.(p.136)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저자는 새창조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을 한다. “이생에서 죄에 의해 손상된 모든 것의 회복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잃은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이다.”(p.209)

 

결론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예배를 볼 수 있으며(?) 시청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지만, 영상으로 예배를 시청(?)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어떻게 보면 폄하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스마트폰의 분주함으로 인하여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도 점검이 될 것이다.

  토니리안키의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를 통하여 다시 우리의 영적 예배를 점검하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하여 점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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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a*****p | 2020.03.30 리뷰제목
[서평]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저자인 토니 라인키(Tony Reinke)는 desiringGod.org(존 파이퍼 목사님이 만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웹 사이트)에서 저술가,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Ask Pastor John (존 파이퍼 목사님에게 질문을 보내면, 존 파이퍼 목사님이 답해준다)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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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저자인 토니 라인키(Tony Reinke)는 desiringGod.org(존 파이퍼 목사님이 만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웹 사이트)에서 저술가,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Ask Pastor John (존 파이퍼 목사님에게 질문을 보내면, 존 파이퍼 목사님이 답해준다)도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서문을 존 파이퍼 목사님께서 추천사를 써 주셨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은 '12 Ways Your Phone Is Changing You _ 당신의 폰이 당신을 바꾸는 12가지 방법'이다. 즉, 폰 사용으로 인해 사용자의 삶에서 바뀌는 12가지를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의 요지는 책 제목에 정확하게 드러난다.

저자인 토니 라인키는 그 12가지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까를 염려하여, 고민하고, 경고한다.

그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것이 서론(p.46)에 등장한다.

_ 우리는 절대 오프라인 상태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내 스마트폰은 적의를 품은 원수인가? 스마트폰은 싸구려 문화적 장신구인가? 스마트폰은 합법적 도구인가? 이는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검토하게 될 몇 가지 질문들이다... 우리는 이 테크놀로지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모종의 디지털과 전기 마법으로 우리는 잠재적으로 언제 어디서든 지구상의 다른 모든 폰에 접속할 수 있다.
이 모든 현실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점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가 남아 있다. 우리의 스마트폰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이 문제를 염려해야하는가?


이런 경고를 듣고 우리의 스마트폰 사용 방향을 바꾸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은 더이상 우리의 삶을 좀 먹는 해로운 도구가 아닌, 우리의 영적 생활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12 Ways Your Phone Is Changing You'의 한국어판 제목인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된다'도 참 괜찮은 번역이다.

아래에 한글판 목차와 영어판 목차를 비교해 놓았다.
목차에 책의 전체 내용이 잘 요약되어져 있다.
한글판 목차 아래 영어 원어판 목차가 있고, 그 아래 제목을 그대로 번역해서 비교해 놓았다.


서론: 짤막한 테크놀로지 신학
Introduction: A Little Theology of Technology
_ 서론: 짧은 테크놀로지 신학

1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것에서 벗어나라
We Are Addicted to Distraction
_ 우리는 산만함에 중독되었다.

2. 피와 살을 지닌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라
We Ignore Our Flesh and Blood*
_ 우리는 우리 사람들*을 무시한다.
*flesh and blood: You use flesh and blodd to emphasize that someone has human feelings or weaknesses, often when contrasting them with machines. EMPHASIS.
종종 기계와 대조하여, 사람의 감정이나 약함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를 강조할 때 사용한다. / Collins Cobuild Advanced Dictionary

3 우리는 인정받기를 갈망한다
We Crave Immediate Approval
_ 우리는 즉각적인 인정을 간절히 원한다.

4 읽기 능력을 회복하라
We Lose Our Literacy
_ 우리는 우리의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잃는다.

5 보이지 않는 것을 기뻐하라
We Feed on the Produced
우리는 대량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먹고 산다.

6 우리는 ‘좋아요’한 것을 닮는다
We Become Like What We “Like”
_ 우리는 우리가 "좋아요"한 것과 같이 된다.

7 참된 고독은 영혼을 채운다
We Get Lonely
_ 우리는 외로워진다.

8 은밀한 유혹에서 시선을 돌리라
We Get Comfortable in Secret Vices
_ 우리는 은밀한 악(惡) 에 편안함을 느낀다.

9 잃어버린 의미를 되찾다
We Lose Meaning
_ 우리는 의미를 잃어버린다.

10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다
We Fear Missing Out
우리는 놓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11 사랑으로 침묵하라
We Become Harsh to One Another
_ 우리는 서로에게 가혹해진다.

12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라
We Lose Our Place in Time
_ 우리는 시간에서 우리의 자리를 잃어버린다.

결론: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Conclusion: Living Smartphone Smart
_ 현명하게 스마트폰으로 살기


영어 원서 출판사인 Crossway에서 유튜브에 이 책의 핵심내용을 동영상으로 아주 짧게 올려 놓았다.위 목차들을 생각하면서 보면, 이 책의 핵심내용이 머리에 정리될 것이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_ 'Here Are 12 Ways Your Phone Might Be Changing You'
https://youtu.be/cYvcn7YzT98


이 책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 몇 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 p.92-93 / 3장 '우리는 인정받기를 갈망한다' 중에서
이 인정 중독이 바로 예수께서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특별히 경고하시는 이유임에 틀림 없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온라인에서 우리 공로를 과시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 6:1).
한 가지 예를 생각해 보자. 여름휴가 때 몇 주간 시간을 내어, 엔진소리가 시끄러운 지프차로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구불구불 달려 중앙아메리카의 외딴 정글 마을로 깊이 들어간다. 열병과 각종 풍토병, 일사병의 위험을 무릅쓰고 극빈 아동 스무 명을 위해 고아원 세우는 걸 돕는다. 그달 말, 공사 현장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몇 주간 수고한 결과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뒤 뿌듯한 마음으로 페이스북에 포스팅한다. 훅! 내가 받을 상급은 그 순간 그렇게 사라진다. 생각해 보라. 짐짓 겸손한 듯 자기를 자랑하는 그 셀카 한 장으로 교환이 이뤄진다. ['좋아요' 팔십 개와 열두 개 정도의 칭찬 댓글이라는 팥죽 한 그릇을 위해 하나님에게서 받을 영원한 상급을 팔아먹은 것이다(구체적 상황이 중요하지는 않다. 카페에서 성경책 펼쳐놓고 찍은 사진들로도 우리는 똑같은 짓을 한다)].


■ p.163-164 / 7장 '참된 고독은 영혼을 채운다' 중에서
폰을 집어 듦으로써 아침 시간을 포기해 버리는 건 새삼 놀라운 일도 아니다. 우리는 왜 그러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유혹하는 걸까? 존 파이퍼에게 물었더니, 그는 본능과 관련된 여섯 가지 이유를 가리켰다. 그 중 셋은 "사탕유인"이고, 셋은 “회피 유인"이다.

1. 새 것이라는 사탕 Novelty Candy. / 우리는 세상이나 친구들 사이에 뭐 새로운 일은 없는지 알고 싶어 하며, 뉴스 가치가 있거나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혼자만 모르기를 원치 않는다.
2. 자아라는 사탕 Ego Candy. / 우리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지, 내 이야기와 내 게시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3. 오락이라는 사탕 Entertainment Candy. / 우리는 마음을 호리는 것, 기이한 것, 낯선 것, 멋진 것, 충격적인 것, 혹은 황홀케 하는 것을 보고 듣고 싶어 한다.
4. 지루함 회피 Boredom Avoidance. / 우리는 오늘 하루를 미루고 싶어 한다. 특히 그날이 지루하고 판에 박힌 하루일 것 같고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5. 책임 회피 Responsibility Avoidance. /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버지, 어머니, 상사, 고용인, 학생으로서의 우리에게 주신 역할의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
6. 역경 회피 Hardship Avoidance. 우리는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혹은 우리 몸의 고통이나 질병, 장애를 대면하여 처리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가 폰을 들여다보는 게 어쩌면 이보다는 좀 더 고상한 목표, 이를테면 친구나 가족과 연락하기 위해서 이거나 그날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아침에 잠이 깨면 그 즉시 폰을 확인하고 싶다는 한 가지 유혹이 힘차게 돌진해 오고, 그래서 우리는 소중한 나 홀로 시간을 그렇게 어영부영 보낸다. 여기서 빚어지는 문제를 다음과 같은 말보다 더 잘 요약할 수는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의 진짜 위험은 우리 자신을 고립시킨다는 것이 아니라 고독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허영심과 뒤섞어서 고독의 본질 자체를 바꿔 버리려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등식은 우리의 아침 시간에 그대로 들어맞는 것 같다.

혼자 있기 허영 채우기 = 영혼까지 허기지게 하는 외로움
혼자 있기 하나님과의 교제 = 영혼을 채우는 고독


■ p.232 / 12장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라 중에서
수많은 트윗, 개인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글, 뉴스 피드의 파편화된 패턴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할까? 삶의 속도를 늦춰 때와 장소에 맞는 감정을 느껴 보기를 거부하고 간단한 감정 표현을 주고받는 연예오락 기반 문화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한 가지 불편한 질문을 받게 된다. 나는 온라인에 올라오는 파편화된 시시껄렁한 일들을 들여다보며 살 자격이 있는가? 달리 말해, 나는 잡다하고 진기한 일들을 훑어보느라 한 달에 몇 시간씩 허비할 자격이 있는가?
성경을 보면 답이 "아니다"라는 게 분명하다. 나는 내 것이 아니다. 나는 내 주님의 소유다. 주께서 나를 값 주고 사셨으며, 이는 내가 내 엄지손가락, 내 귀, 내 눈, 그리고 내 시간으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면 한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나에게는 '헛되이 흘려보낼 시간'이 없다. 속량 redeem해야 할 시간만 있다.


■ '결론' 중에서
p.253
우리는 용기 있는 자기 비판 행위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
목적지: 나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로 보아 나는 하나님을 향해 가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는가?
영향력: 나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는 나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의 덕을 세워 주는가, 아니면 지속적 가치를 지닌 그 어떤 것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가?
예속 상태: 나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함을 보여 주는가, 아니면 기술에 속박당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가?

p. 265-266
영적으로도 동일한 연습을 하라. 일상적으로 스마트폰을 쓰는 순서에 변화를 준 뒤 자신의 경건 생활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확인하라. 아침 시간이 더 풍성해지고 더 집중력이 생기는가? 교회 갈 때 폰을 차 안에 두고 가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그 소리를 듣고 평가한 뒤 그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정하라. 폰 사용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 긍정적 효과로는 앞으로의 스마트폰 사용 전략을 짜라.
스마트폰에 대해 우리가 하는 질문은 절박한 질문이다.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 사용 규칙 목록을 가지고 이 질문에 답변하려고 하겠지만, 단순히 목록 하나를 모든 이들의 삶에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한계를 정해 두고, 규칙적으로 디지털 다이어트를 하고, 기도하고, 하나님 지혜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사탄의 "아무것도 아님" 전략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다해 늘 깨어 경계하라.


나의 스마트폰 사용은 혼재되어 있다. 쓸 데 없는 인터넷 사용이나 유튜브 시청으로 낭비되어지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 그런 나의 스마트폰 사용으로, 저자가 말하는 '스마트폰이 안좋은 쪽으로 나를 바꾸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다. 그 잘못된 방향을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방향으로 바꾸는 것으로 결심하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이 되었다.

두 종류의 책이 있다, 한 번만 읽고 말 책과 여러 차례 읽어야 할 책.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 책상 가까운 서가에 꽂아두고,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의 예배의 도구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을때 한 번씩 꺼내어 읽으면 좋을 것이다.


■ 추가로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만한 유튜브 영상과 서적을 소개한다.

1. 영어원서 출판사인 Crossway의 토니 라인키와의 인터뷰
저자가 직접 30분에 걸쳐 이 책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를 요약해 준다.
_ '12 Ways Your Phone is Changing You by Tony Reinke | Summary of Book'
https://youtu.be/Ryy8dUPkqg0

2. 토니 라인키가 2019년 Crossway Podcast에서 디지털 디톡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_ Why You Probably Need a Digital Detox (Tony Reinke)
https://youtu.be/0Yl0M-W6mAk

3. 함께 보면 좋을 기독교 서적 3권
1) 예수를 입는 시간 _Survival Guide for the Soul - 켄 시게마츠
2)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_God in My Everything - 켄 시게마츠
3) 오늘이라는 예배 _Liturgy of the Ordinary - 티시 해리슨 워런

4.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함께 보면 좋을 일반 서적
1) 딥 워크 _Deep Work - 칼 뉴포트
2) 디지털 미니멀리즘 _Digital Minimalism - 칼 뉴포트

하나님을 예배하는 도구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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