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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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장자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리뷰 총점 9.7 (243건)
분야
인문 > 한국/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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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장자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i*****n | 2022.05.26 리뷰제목
동양사상에서 장자는 노자와 더불어 이른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주장하며, 순리에 맞게 살아가는 자세를 강조한 인물이다. 이들이 강조하는 ‘무위(無爲)’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순리를 거스르며 무언가를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들의 사상은 도덕으로써 그릇된 새상을 바로잡겠다는 유가(儒家)와는 다를 수밖에 없으며, 장자의 관점에서 보
리뷰제목

동양사상에서 장자는 노자와 더불어 이른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주장하며, 순리에 맞게 살아가는 자세를 강조한 인물이다. 이들이 강조하는 무위(無爲)’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순리를 거스르며 무언가를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들의 사상은 도덕으로써 그릇된 새상을 바로잡겠다는 유가(儒家)와는 다를 수밖에 없으며, 장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유가는 억지로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하는 유위(有爲)’일 뿐이라고 여겨졌을 것이다.

 

사상가 장자의 언행을 모아서 엮었다는 책 장자는 아마도 그를 추종하던 인물들이 장자 사후에 편찬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내편과 외편 그리고 잡편으로 구성된 체계에서, ‘내편(內篇)’은 장자가 직접 저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어떠한 생각의 집착 없이 세상을 떠돌며 즐기는 경지를 일컫는 소요유(逍遙遊)’라는 개념은 장자의 자유로운 사상의 일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젊은 시절 부와 명예를 추구하느라 정신없이 살아왔던 자신을 돌아보며, 오십이 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즈음 장자를 읽고, 그 속에 담겨있는 자유로운 삶의 본질을 문득 깨닫게 되었노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집필한 이 책에서 저자 자신이 장자를 통해 깨달은 바를 하나씩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깨달음을 나이와 연관시켜 논하고 있지만, 실상 나이가 아닌 시점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겠다. 다만 저자에게 그 시점이 오십이 넘은 나이였으며, 다른 이에게는 장자가 아닌 다른 책이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장자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무렵 동학들과 더불어 강독을 했고, 그 이후 다른 책들에 밀려 깊이 있게 읽어볼 기회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 전에 읽었던 내용들이 조금씩 떠오르고, 당시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삼 깨닫기도 하였다. 그 가운데 좌치(坐馳)’좌망(坐忘)’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도 온갖 생각에 휘둘려 우왕좌왕하는 상태가 좌치라면, ‘좌망은 모든 잡념을 잊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세를 일컫는 표현이라고 하겠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이른바 불멍에 빠져들면, 편안해지는 것도 역시 좌망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잇을 것이다. 다만 사람들은 불멍이 끝나면 다시 온갖 근심속에 사로잡히게 되지만, ‘좌망은 그러한 자세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겠다.

 

실상 이 책은 장자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저자가 그 책을 읽으면서 주목햇던 구절들을 제시하고 그에 관한 자신의 생각들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때문에 독자들은 어떤 구절에서는 저자의 의견에 깊이 공감할 수 있겠지만, 처한 입장이 다르기에 어떤 설명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돈과 명예를 추구했던 조급함에서 벗어나 이제 치열함은 내려놓아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오십의 근심과 괴로움을 비우는 장자의 28가지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처럼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들어가며의 제목을 장자를 읽고 오십의 여유를 되찾다라고 붙이고, 본문은 모두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장자에서 취한 28개의 구절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항목들에 제시된 제목을 통해서, 저자가 생각했던 바를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욕심 대신 자유’(1)라든가 후회 대신 준비’(2), ‘외로움 대신 성찰’(3)공허함 대신 배움’(4),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기 대신 활기’(5)라는 제목들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각장의 제목 앞에 제시된 단어들은 그 이전 저자의 조급함을 드러내는 감정들이었다면, 뒤의 단어들은 장자를 읽으면서 새롭게 찾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에게는 장자가 그러한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다면, 다른 이들에게는 또 다른 책이나 경험들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고 하겠다. 또한 저자는 나이 오십에 접어들어 이러한 고민을 진지하게 했을 터이지만, 누군가는 지금의 시점이 인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무엇을 읽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지를 생각하는 것은 각자에게 달려있다는 의미라고 하겠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장자를 다시 읽어볼 생각을 품게 되었던 것은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4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1 댓글 50
종이책 오십에 읽는 장자 :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평점10점 | l*****0 | 2022.05.10 리뷰제목
오랫만에 보는 장자입니다. 어렸을 때 본 장자는 왠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변화를 따라가기에도 벅찬데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니... 치기어린 반항심도 있었고, 장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자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 시선이 있었음에도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바로 '오십'이라는 단어때문이였습니다. 흔히 반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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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는 장자입니다.
어렸을 때 본 장자는 왠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변화를 따라가기에도 벅찬데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니...
치기어린 반항심도 있었고, 장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자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 시선이 있었음에도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바로 '오십'이라는 단어때문이였습니다.
흔히 반백년이라고 하죠.
누군가는 자신의 성취를 이뤘을 나이이고, 누군가는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 싶기도 할 나이일 것입니다.
오십에 보는 장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이름 없이 사는 것, 그걸 왜 몰랐던지 후회가 됩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입 밖으로 던진 말 한마디에 가깝던 사람들과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좀 더 말을 조심했을 텐데요.

나이가 들수록 말 한 마디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말수가 줄어드는 것 같네요.
나의 말이, 행동이 곧 나를 나타냅니다.
특히 '이름 없이 사는 것'이란 대목에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 명함을 사용합니다.
사람들은 명함에 찍힌 내 이름보다는 그 뒤에 있는 직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더군요.
명함이 사라지는 순간 내 이름만 남는데 그것을 기억해 주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음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온전한 내 이름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다시 직함이 생기니 다시 사람들이 내 이름에도 관심을 가지네요.
이제는 직함이 아닌 내 이름을 기억해 주는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원할 때 원하는 것을 바로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만족을 잠시 뒤로 미루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다림은 삶의 중요한 자세이자 우리가 갖춰야 할 미덕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습니다.
기다림이 이토록 멋진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빨리 생각하고, 빨리 행동하고, 빨리 결정짓고...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빨리'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아닌 것도 있더군요.
깊고 진한 맛을 느끼려면 오래 묵혀야 합니다.
그 맛은 빨리 만든 인스턴트의 맛과는 비교할 수 없죠.
인스턴트도 좋겠지만, 가끔은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삶은 내게 무엇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일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람 그리고 사물과 관계를 맺는 모습이 결국 나의 삶이 됩니다.
나의 응답 속에 나의 성장과 행복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또한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된 내용입니다.
어렸을 때는 무엇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합니다.
나로 인해 발생한 것도 있지만, 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도 많습니다.
그것들을 부정하고, 회피하기 보다는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행복은 '사건의 발생'이 아닌 '사건의 해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제목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적당한 인생의 파고를 거친 분들은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중년의 행복은 청년의 행복과 다름을, 중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아였습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오십에 읽는 장자 평점9점 | s*****1 | 2022.08.01 리뷰제목
2년전 e-book을 통해 저자의 책을 접한 적이 있다. 너무 비즈니스적 관점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그다지 집중해서 읽지 못하다가, 독서의 두 훼방꾼, 스마트폰과 티비 이야기에서, 당시 자신 또한 그 훼방꾼에 시간을 좀먹으면서도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기에 큰 공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매일을 이 훼방꾼들에게 시간이 버려지고 난 뒤 후회를 하고 있다.    이번엔,
리뷰제목

2년전 e-book을 통해 저자의 책을 접한 적이 있다.

너무 비즈니스적 관점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그다지 집중해서 읽지 못하다가,

독서의 두 훼방꾼, 스마트폰과 티비 이야기에서, 당시 자신 또한 그 훼방꾼에 시간을 좀먹으면서도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기에 큰 공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매일을 이 훼방꾼들에게 시간이 버려지고 난 뒤 후회를 하고 있다. 

 

이번엔, 장자의 이야기이다. 그냥 고전으로서의 장자가 아니라 하늘의 명을 알게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 오십에서 배워야 할 장자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장자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본명은 장주이고, 중국의 전국시대를 살던 사상가이다.

그의 사상을 설명할 수는 없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호접지몽무위자연두 글자는 떠올릴 것이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자연속의 삶나는 자연인이다를 떠올린다. 여기서 자연의 정확한 의미는 인위적이 아닌 흘러가는 대로 놔두라는 뜻이다.

인위적이지 않기에 장자의 자연은 자유와 해방을 의미한다.

 

그러나 장자가 추구하는 자유와 해방은 개인의 자유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관계 맺기 위한 자유임을 이 책은 가르쳐주고 있다.

즉 장자의 자유는 자연속의 고립된 자유가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꿈을 이룰수 있는 바탕이 될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오십이 되니, 노땅이라 외면 받고 어울리지 못해 외롭고, 이룬 것 없는 삶을 돌아보니 공허하고 결국 남은 삶을 포기하고픈 그들에게 장자는 말한다.

 

혼자됨을 두려워하지 말고, 남은 삶이 늙음이 아닌 사회에서 참된 어른의 삶으로 만들어 가라고 외친다.

관계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사랑받고 싶다면 나의 이름을 구하지 않으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답을 내려준다.

 

나의 이름을 구하지 않는 것말은 쉬운데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는 이 말은 현대를 살아가며 실천하기엔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다.

조직에서 나의 이름을, 나의 실적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잉여인간으로 전락하고, 결국 생존의 위협에 내몰리게 될 아주 확실한 조건인 것이다.

 

이 말을 현대적 해석으로 값있게 소화해야 할 것이다.

즉 무조건적인 내려놓음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서 자신의 이름을 구하지 말고치열하게 노력하며 주위에서 나의 이름을 드높여줄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내려놓음은 포기가 아니라 부단히 단련하고 노력하는 삶일 것이다.

알아줄 능력이 없는데도 헛된 이름을 알리려는 욕망은 근심의 씨앗이니, 내실을 채우라는 말속의 의미를 오늘날 우리는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또한 오십은 성가신 존재로 눈치를 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나이이다.

이에 대해서도 장자는 가르침을 준다.

 

사람들에게 성가신 존재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 보라.

천하절색이라도 물고기에게는 그저 성가신 존재일 뿐이다.

남녀노소를 불문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진데, 자신이 성가신 존재가 아닐까 염려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일이다.

하지만 어쩌랴, 우리 주위에는 그저 성가신 인물들이 많이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니..

 

, 외모, 명예는 성가심을 벗어나는 조건이 못된다.

여유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장자는 말한다. “가진 것을 줄여 삶의 여백을 만들라고...”

 

또한 사랑받는 오십의 삶을 위해서,

아는척 하지 말고, 잘난척 하지 말고, 내가 옳더라도 상대에게 강요하지 말고, 나는 대단한 사람이라 오판하지 말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싶다면 그저 존재하기만 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 있다. 어른다운 어른

정겨우면서 무섭게 들리는 말이다.

어느덧 이렇게 나이를 먹었다. 난 어른다운 어른으로 사회에 존재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문해 본다. 이제껏 어른답지 못한 어른을 비난하며 살아왔다. 이제 그 비판대에 오를 나이가 되고 보니 이 여섯 글자가 꽤나 무겁게, 그리고 무섭게 와 닿는다.

 

장자는 여러 우화들을 통해 그의 철학을 들려준다.

많은 것을 포기할 나이라 생각하는 오십에 장자는,

거대한 물고기 이 거대한 새 으로 변해 곧바로 날아가지 않고, 바다의 기운이 움직여 물결칠 때 바람을 타고 유유히 남쪽으로 날아간 것처럼,

변화를 통해 때를 기다리며 포기대신 활기 있게 살아가라 한다. 어른다운 어른으로...

 

책을 덮고 생각한다.

장자의 이 자연스럽고 위압적이지 않은 가르침이, 춘추전국시대 이후로 동양에서 공자와 맹자의 그늘에 가린 듯 보였지만, 오늘날 동양을 넘어 서양의 생명존중 사상과 만나기까지 2천년이 넘는 발자취를 이어온 저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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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오십에 읽는 장자 평점10점 | h********2 | 2022.05.29 리뷰제목
고전은 어렵게만 생각이되어  쉽게 읽혀지지 않았었다. 요즘은 공자,맹자,논어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자 한다. 마침  '오십에 읽는 장자'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오십줄에 있기도  하고   요번기회에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장자는 기원전 300년 무렵, 중국 송(宋)나라  출신의 철학자라고 합니다. <장자>는 내편(內篇), 외편(外篇),  그리고 잡편(雜篇)으로 나누
리뷰제목


 

고전은 어렵게만 생각이되어  쉽게 읽혀지지 않았었다.

요즘은 공자,맹자,논어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자 한다.

마침  '오십에 읽는 장자'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어

오십줄에 있기도  하고   요번기회에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장자는 기원전 300년 무렵, 중국 송(宋)나라  출신의 철학자라고 합니다.

<장자>는 내편(內篇), 외편(外篇),  그리고 잡편(雜篇)으로 나누어 있다고 해요.

이책은 장자가 직섭 저술했다고 전해 내려오는  '내편'을 저자가 오십에 이르러서 느끼고 공감했던 것들과 함께 기록되어있어  읽기에   딱딱하지 않고  어려웠던 고전에 한발  다가간  느낌이다.

예전엔 오십이 되면 그래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있고.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미래의 대한  불안과 조급함이  우울감을 부추기는건 사실이다.  오롯이 나를 들여다  보고 나를 위한 삶은 아니었던것 같다. 주변을 의식하고,  나의 생각은 없는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어야한다는 강박비슷한  것도 있었다.

저자께서도 이런때에 장자를 만나고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을 갖고,  이제  치열함은 내려놓아도 좋다고 우리게게  장자의 여유와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은 5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

>1장-욕심 대신  자유

오십,  지금까지 잘 왔다.

名者實之賓也(명자실지빈야),즉 이름이란 실재하는 것의 손님에 불과하다는  말이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름에 목숨을 걸어 왔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자기를 삼가라는  장자의  말과 달리 우리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때로는 추한 모습으로요.P19

장자의 말에 의하면 성인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대신 하늘의 이치에  비추어 모든 것을 보고 따른다고 합니다.  하늘의 이치란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시비비를 함부로 가리지 않고, 나와 다른 누군가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포용의 자세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시비비를 가리는 잔인함과 이별해야 할 이유입니다.P44

 

>2장-후회 대신 준비

나를 잃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찾는다.`

오십이라면 이제 자신에게 부는 바람  한  점도 소중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왜  이렇게 바람이 차가운 거야!'라고  판단하지 말고 '이제 봄이 오는구나'하면서 계정에 맞춰  부는 바람을 아낌없이 즐기는 오십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향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인위적으로 왜곡하려  들지 않을 때 오십은 오십다워질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장자가  말하려고 한 꽤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P123

 

>3장-외로움 대신 성찰

혼자 됨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행복은  내 삶을 완벽하게 만들 때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  때  생긴다는 점도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장자가 우리게게 이야기하려고 한 것처럼 스스로  안다는 생각을 버리기만 해도 한결 가볍게 삶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삶에는 끝이 있지만  지혜에는 끝이 없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좀 더 겸손해질 수 있겠습니다.P147

 

>4장 -공허함 대신 배움

다가오는 날들을 잘 시작하는 법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  것

무엇이든 가능한  이  세상에서 편협하게 자기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다가는 삶은 끝까지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아도 그 역시 또 다른 삶의 모습이라는 걸 알아야 세상과의 화해가 시작됩니다. 완전히 옳은 것도 완전히 그른것도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표용력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어떤 곳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P192

>5장-포기 대신 활기

이제부터는  홀가분하게 살기로 했다,

누구에게나 반짝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빛나는 과거를 잊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좋았던 순간이이라도 과거는 신기루와 같다는 걸 알게 되면 씁쓸해집니다. 그럼에도 앞으로 더 좋아하는 것이 생길 수도 있고, 더 반짝이는 순간이 여전히 삶에 남아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섣부르게 포기하고 훗날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P226

길은 걸어가는 대로 완성된다.
道行之而成(도행지이성)

'그냥가 봐.괜찮아. 가다가 못 가면 다시 돌아와도 좋아.'

오늘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의 울타리에 집착하는 불행은 오늘 당장 끝내야 합니다. 행복을 내일까지  미룰 이유는 없으니까요.P252

 

이젠 좀더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세상살이 힘들때 옆에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번더 읽어봐야 겠습니다.

<예스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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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오십에 읽는 장자 평점8점 | l*****4 | 2023.01.22 리뷰제목
어르신들의 말씀에 깊이 공감되고 이해되는 반 백살이 되고나니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이 책의 내용들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욕심과 경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를 마음깊이 받아들여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 나이가 되니 건강과 가정의 화목이 최고이고 경쟁에서의 승리는 덧없이 느껴지드라... 부모의 건강, 가족간의 화목, 건강한 자녀양육, 부부간의 정과 더불
리뷰제목

어르신들의 말씀에 깊이 공감되고 이해되는 반 백살이 되고나니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이 책의 내용들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욕심과 경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를 마음깊이 받아들여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 나이가 되니 건강과 가정의 화목이 최고이고 경쟁에서의 승리는 덧없이 느껴지드라... 부모의 건강, 가족간의 화목, 건강한 자녀양육, 부부간의 정과 더불어 아름다운 이웃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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