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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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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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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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좋은 글은 자신의 이야기를 쓴 글 - 나는 말하듯이 쓴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9 | 2021.08.16 리뷰제목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예전에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글이 가장 아름다운 글이다. 가끔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힘들 때가 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일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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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다.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예전에 자신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저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글이

가장 아름다운 글이다.

가끔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 힘들 때가 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일이 먼저가 된다.

저자도 이를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글쓰기 방식을 알려 준다.

글을 휘황찬란하게 쓰는 것보다

진솔하게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더 보기 좋다.

이제 나의 글쓰기를 생각해 보았다.

나의 글쓰기가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일까? 

나의 글은 일단 나의 이야기를 주로 한다.

그리고 하나의 바람이 있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이 내 글을 읽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나에게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한다.

일단 더 나의 내면을 가꾸자.

그리고 계속해서 나만의 글을 쓰며

나만의 글쓰기를 찾아 가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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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말하듯이 쓴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7 | 2021.04.13 리뷰제목
글에는 작가의 생각, 인품, 습관, 가치, 라이프 스타일 등등이 고스란히 담겨진다고 생각한다. 강원국 작가님의 글은 늘 솔직하고 간결하며 바르다. 워낙 주제가 '글쓰기' 다 보니 흥미진진 하거나 재미가 팡팡 터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잔잔한 미소가 띄워지는 정도라고 할까나  글을 쓸 때 개요쓰고 퇴고하는 것이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개요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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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는 작가의 생각, 인품, 습관, 가치, 라이프 스타일 등등이 고스란히 담겨진다고 생각한다.

강원국 작가님의 글은 늘 솔직하고 간결하며 바르다.

워낙 주제가 '글쓰기' 다 보니 흥미진진 하거나 재미가 팡팡 터지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잔잔한 미소가 띄워지는 정도라고 할까나

 글을 쓸 때 개요쓰고 퇴고하는 것이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개요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퇴고는 전투적으로다 성의 있게 어휘, 문법, 구성 등등으로 세분화해서 하신다고 한다. 

 말과 글은 뗄 수 없는 관계인데 말은 잘 하는데 글은 못 쓰는 사람도 있고, 글은 잘쓰는데 말 하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운 좋게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있다.

강의도 잘 하고 책도 잘 쓰는 사람은 타고난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일 것이다. 간혹 말을 해보지 않아서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글을 써보지 않아서 빛을 보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이, 지위 등은 신경쓰지 말고 여러가지 도전해보는 자세도 중요한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일곱 가지 힘은 질문의 힘, 관찰의 힘, 공감의 힘, 통찰의 힘, 비판의 힘, 감성의 힘, 상상의 힘이라고 한다.

글을 쓰기 위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과 노력들이 작가의 오랜(30년이상)경험 속에 녹아있다.

꾸준히 숙달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인 것 같다.

대우 김우중 회장,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의 글들을 쓰다 보면 그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눌려 글을 기계적으로라도 쓰게 될 것 같다.

얼마나 긴장감 속에서 글을 써왔을까?

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나도 두려움과 새로운 것 등에 두려움이 큰편이다.  잘보이고 싶어하고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도 예전에 장이 편하지 못했었던 적이 있다.

물론 애 셋 쯤 낳고 나니 보이는게 조금은 없어졌지만 말이다. ^^

"그렇다. 나는 관종이다. 관종과 눈치꾼은 한 끗 차이다. 내가 중심이고 주체이면 관종이고, 누군가의 대상이고 객체이면 눈치꾼이다. 말하고 쓰는 사람은 주체이고, 읽고 듣는 이는 대상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쓴다. 내 말과 글이 나인데, 말하고 쓰지 않으면 누가 나를 알겠는가.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이 과연 세상에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더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지 않다. 말 잘 듣고 남의 비위 맞추며 살기 싫다. 내 말과 글을 더 많은 사람이 듣고 읽기를 원한다. 그들 또한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 누구나 말하고 쓸 때 가장 자기답다. "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내가 글을 잘 쓸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글쓰기 분야에서 오래 몸담았던 분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마인드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 한 분야에 오래 파 본 사람만의 자부심과 긍지 뭐 이런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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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쓰는법 평점9점 | j****3 | 2020.06.25 리뷰제목
"나는 연설문을 10년 이상 썼다. 연설문은 말하기 위해 쓴 글이다. 글이지만 말에 가깝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10년 넘게 배우고 고민한 셈이다. 그리고 지난 5년간 강의와 방송에서 줄기차게 말해왔다. 해보니 내가 말을 잘한다. 말을 못 했던 나는 잘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깨달았다." _본문 중에서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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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설문을 10년 이상 썼다. 연설문은 말하기 위해 쓴 글이다. 글이지만 말에 가깝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10년 넘게 배우고 고민한 셈이다. 그리고 지난 5년간 강의와 방송에서 줄기차게 말해왔다. 해보니 내가 말을 잘한다. 말을 못 했던 나는 잘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깨달았다." _본문 중에서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줬다. 나는 소모임이나 회의자리에서 나에게 발언권이 오면 오기도 전부터 머리가하애지고, 말하기 시작하면 꼬이기 시작해서 어떻게 끝맺음이 되는지 예측이 안되는 사람이라. 이런 나에게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것은 학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말을 많이 해보면 말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정리가 되고, 그렇게 정리된 것을 말하듯이 글로 쓰는 연습을 하는것. 그렇게 되면 글쓰기 스킬도 향상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말과 글은 한 몸이라는 것. 


글쓰기는 일상이다. 나는 하루에 업무용 메일을 수십통 쓰고, 보고서를 쓰고, 어쩔땐 발표용 자료를 만든다. 모두 내가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생각보다 자주 글을 쓰고 있지만, 과연 이 글이 내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는가는 의문이다. 상대가 오해하진 않을지, 내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 되는지 늘 고민한다.


나같은 일반인의 글쓰기를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나는 소설가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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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자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평점8점 | k****6 | 2020.06.25 리뷰제목
강원국 저자.몇 년 전에 <대통령의 글쓰기>가 엄청나게 유행해 안 읽어볼 수 없어 도서관에 들러 슬쩍 살펴보았다.전작주의 독서를 지향하기에,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도 읽었다.<대통령>과 <회장님>을 읽으며 느낀 건 일단 (저자의 경험이 스펙타클하기에) 재미있다는 것이었고,다만 어떤 영감을 주는 정도지 정말 구체적인 스킬은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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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저자.

몇 년 전에 <대통령의 글쓰기>가 엄청나게 유행해 안 읽어볼 수 없어 도서관에 들러 슬쩍 살펴보았다.

전작주의 독서를 지향하기에, <회장님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도 읽었다.

<대통령>과 <회장님>을 읽으며 느낀 건 일단 (저자의 경험이 스펙타클하기에) 재미있다는 것이었고,

다만 어떤 영감을 주는 정도지 정말 구체적인 스킬은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강원국>은 훨씬 자세한, 저자가 더 많이 고민한 듯한 내용이 들어 있어 그 점이 좋았다.

계속 발전한달까.

그런 기대감에 <나는 말하듯이 쓴다>를 읽어보았다.

무엇보다 저자가 수년간 고민하고, 고민하며 발전시켜온 것을 모두 쏟아부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작들보다 몇 배는 더 디테일하다.

그것들을 나름 체계 있게 정돈해, 내용이 굉장히 많지만, 힘들지 않게 읽었다.

(저자의 글투 자체가 수더분하고 소탈해 읽기 편하기도 하다.)

여느 실용서들처럼 경박하지 않으면서도 스킬을 전수하고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글쓰기든 말하기든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나쁘지 않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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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말하듯이 쓴다 평점10점 | q*********3 | 2020.07.04 리뷰제목
page.29자세히 보면 묘사를 잘하게 되고, 남의 삶을 잘 들여다보면 서사에 능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걸 보고자 하면  상상력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다. 낯설게 보면 직관이, 헤아려 보면 감성이, 자기 자신을 보면 성찰이 담긴 글이 나온다.page.34주어진 일은 어떻게든 완수해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공감 능력이 없을수록 경쟁에 유리하다.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기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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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29

자세히 보면 묘사를 잘하게 되고, 남의 삶을 잘 들여다보면 서사에 능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걸 보고자 하면  상상력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다. 낯설게 보면 직관이, 헤아려 보면 감성이, 자기 자신을 보면 성찰이 담긴 글이 나온다.


page.34

주어진 일은 어떻게든 완수해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공감 능력이 없을수록 경쟁에 유리하다.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기 시간을 남을 위해 쓴다. 협력 분위기를  만들고 남이 일 할 수 있게 도우면서도  자기 앞가림은 잘하지 못한다.



정말 그렇다... 남을 위한 공감은 나에게는 최악이다. 사람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진급은 다른 사람이 하더라. 누군가는 남을 공감하고 배려한다는 허울 좋은 칭찬을 하지만, 결국 사회 생활에서 공감과 배려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찾는 것이 더 잘되는 비결이다.  한편으로는  공감능력이 없다면 내것 챙기기에 급급해지고, 갈수록 마음이 황폐해진다는 저자의 말도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사회생활에서 만큼은 공감 능력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더 우선 시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글을 읽다가 "연민"이라는 단어에 생각이 꽂혔다. 연민. 안되어 보이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짠해지는 마음.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 났다.  남을 향한 연인이 나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 적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소위 왕따라는 친구를 감싸다가 나도 그 친구와 같이 아이들의 따돌림 대상이 되었었다. 몇 명의 친구가  나에게 말했었다. 왜 그 친구를 감싸주고 있느냐고... 뭐 더 어이없는 것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 길을 가다 그 친구를 봤지만, 그 아이는 나를 보고도 모른 척 가던 길을 갔다는 것이다.

결국, 남을 위한 배려가 나에게는 쓸데없는 일로 돌아온 기억으로 남아있다. 글쎄, 생을 달리하고 죽음에 이를 때는 좋은 점 하나에 플러스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이후 나는 연민에 대해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단 10장만 읽어 내려 갔을 뿐이다. 그런데 과거를 연결할 정도로 공감 된 말이 소시지 잇듯 줄줄이 나온다.  과거를 연상하게 하기도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정리된 글들도 있었다. 당연히 글쓰기에 대한 팁도 확인된다.


page.55

흥분하지 않고 반론을 쓰는 법은 이렇다.  첫째, 문제 되는 부분을 직시한다. 가령 며칠 자 어느 신문 무슨 제하의 칼럼에서 누가 이렇게 주장했 다고 제시하는 식이다. 둘째, 한마디로 논평한다. 이때 글이 화나 있거나 힘이 들어가 있으면 안된다.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툭 던져야 한다. 힘을 빼고 써야 한다. 셋째, 논평의 근거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 대안 없는 비판도 곤란하다.  어떤 경우에도 꼭 필요한 태도는 상대의 생각을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너는 이렇게 생각하지?" 하고 하면.  "저 사람이 내 생각을 알긴 아는 구나" 라고 여긴다. 그럴 때 수용성이 높아진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고 강연자가 된 작가답게, 글이 조목조목 작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만큼  작가가 그동안 생각하고, 터득해온 모든 것들을 담았기 때문인 것 같다. 글은 우리가 책을 읽지 않아도 어렴풋하게 생각해 왔을 이론들도 보이고, 생각하지 못하고 넘겨 왔을 책쓰기의 방법도 보인다. 이 모두를 제시하고, 다시 한번 정리해 강조하고 있다. 


page.90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말해보라고 권한다. 특정 주제로 열시간 이상 말할 수 있으면 당장 책을 써도 된다. 예를 들어 자서전을 쓰고 싶으면 자신에 관해 말해보라. 열 시간 이상 말할 수 있으면 이미 책 한 권을 쓴 것이다.


작가는 글을 쓰기 전에 말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어렵다면, 글을 쓰기 전에 혼자 입으로 나직하게 중얼거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굳이 강연할 것이 아니니 혼자 말하고  들어보고 고치는 것도 그와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책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글쟁이 중 한 분인 강원국 작가의 2년 만의 신작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했다. 강원국 작가의 책은 항상 글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항상 책으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줬으니,  종류가 다른 산문이나 에세이 등을 써서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러다가 다른 종류의 책(예를 들면 산문과 에세이)을 출간하고,  해가 지나 에세이를 출간했던, 당시의 생각들과 방법을 논한 책을 다시 출간하면 독자들에게 참 새롭게 읽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한 사람이 10시간 이상 말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책을 써도 된다고 했던 저자의 말처럼, 저자가 경험해온 대통령의 글쓰기는  그간 우리가 몰랐던 대통령 두 분의 이야기라 엄청 흥미로웠다.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상의 이야기와 소재라 베스트 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시 돌아와서,저자는 글 잘 쓰는 방법과 함께, 직장생활의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글쓰던 일,아내의 칭찬에 대한 이야기, 메모활용법, 보고하는 방법 말 잘하는 방법 등등 .. 여러가지로 꼭 글 잘쓰는 방법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 인간관계와 심리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단지 글쓰기만 주구장창 설명하는 것과 달리 유한 느낌이 든다. 재미있는 책은 아니나. 글쟁이가 되려는 사람들이나 글 한번 써볼까 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은 서점에서 확인하는 책 중에서 하나가 아닐까.   요즘은 때가 때이니 만큼, 주말에도 집에만 있어야 한다. 그래서 책 한 권  선택해 읽을 시간이 많아졌다. 읽은 책을 요약하거나  메모하는 방법도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니, 글 쓰는 방법을 토대로  짧은 글이나마 끄적여 보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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