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

 

* 발행일 : 2023년 1월 25일

* 페이지 수 : 245쪽

* 분야 : 화술 / 자기계발

 

* 특징

1. 교류분석 심리학을 활용한 대화법 소개

2. 나의 성격과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만듦

 

* 추천대상

1.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

2.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을 알고 싶은 사람

 

♣♣♣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은 지난번 의미 있게 읽었던 책 ＜어른의 대화법＞을 쓴 임정민 작가의 신간이다. 저자는 지난 저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신간에서도 에릭 번의 교류분석 심리학 개념을 가져와 관계를 이롭게 만드는 대화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교류 분석 심리학은 인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행동 양식에 관한 체계적인 성격 이론으로, 인간관계가 존재하는 모든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다’(p. 6)고 하며, 이번 책에서는 여러 개념들 중에서 ‘인생 태도’와 ‘시간의 구조화’에 대한 내용을 대화법과 연결 지어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번 ＜어른의 대화법＞에서는 ‘PAC 자아상태’, ‘교류 패턴’, ‘스트로크’에 대해 다루었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 ‘태도 :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에서는 4가지 유형의 인생 태도를 바탕으로,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며 건강한 관계를 위한 태도를 갖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2장 ‘온도 : 품격 있는 말은 온도가 다르다’에서는 긍정과 따뜻함을 담은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E.O.G(Enough, Ok, Good) 앵커링 화법’과 ‘악수화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평소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3장 ‘속도 : 말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하다’에서는 대화를 할 때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성급하지 않고 적당한 속도를 지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말실수를 줄이는 방법과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예시와 조언을 들려준다.

4장 ‘밀도 : 친밀할수록 신뢰가 생긴다’에서는 밀도 있게 친밀함을 쌓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단순히 함께하는 시간을 오래 가지는 것보다는 공통된 경험 속에서 좋은 감정을 나누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하며,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에 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상대를 칭찬하는 것 또한 친밀함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장 ‘의도 : 의도를 모르면 오해한다’에서는 상대방의 말의 의도를 파악하고 분명하게 나의 의도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끝을 맺는다.

부록에는 에고그램, 스트로크 진단표, 인생 태도 진단표도 실어 두었는데, 이것은 앞서 설명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동안의 소통 방식과 인생 태도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 준다.

 

＜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학 용어와 개념들을 적절한 예와 함께 설명해 주어 이해가 잘 되었고, 저자가 설명한 내용을 나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부분도 많아 유용했다. 지난번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저자는 나의 성격과 태도를 먼저 돌아보게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건강한 인간관계와 바른 소통법을 갖추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이 책은 주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소통법을 익히고 싶은 사람에게 권해보고 싶다.

 

 

 

 

 

【 말을 하기 전에 세 번만 생각하자. 상대에게 실례(무례)가 아닐까? 상대의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상황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상대와 상황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말만 앞서면 언제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 (p. 110)

 

【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상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다. 좋은 관계 맺기는 결국 ‘좋은 말을 선택하는 일’이다. 】 (p. 241)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중에서는 만나면 만날수록 자꾸자꾸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이와 반대로 한번 만난 이후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이유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대화방식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



어떤이들은 긍정적인 말과 부드러운 화법으로 나로하여금 편안한 마음과 열린 자세를 갖게 해주는 이들이 있는반면 그 사람입에서 이번엔 어떤 말이 튀어나올까 무서워 행여나 스칠까 두려운 사람도 있다.



앞서 본바와같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할때와 상대적으로 나를 바라 보는데 있어서 누군가는 대화하고싶은 편한 사람으로 혹은 말섞기도 싫은 불편한 대상으로 판단하고 있는가는 정확히 알길이 없다.



묵묵히 중립적인 태도로 다른이들의 말에 공감을 잘해주고 경청하는 습관을 지닌 나인 반면 말하는 방식이나 대화법에 있어서는 다소 차갑고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 가끔 나도 모르게 찬바람쌩쌩부는 나의 말의 온도에 따스함을 불어넣어줄수 있을것만같은 이 책을 만나 감사하다.



[관계를 망치치 않는 대화법] 의 저자 임정민 작가는 국내최초로 교류분석 심리학을 접목한 화술분야 1위 베스트셀러 ＜어른의 대화법＞을 저술하신 분으로써 ’더 나은 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책에서는 말의 다섯가지 원칙인 태도, 온도, 속도, 밀도, 의도를 기준으로 대화할때 지켜야할 규칙과 많은 갈등상황에서의 대화방법을 여러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나열하였고 실제 대화연습을 할수있는 공간과 나자신의 말습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객관적인 입장으로 바라볼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놓았다.




“우리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상대의 행동때문에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사실은 내 감정의 근원이자 원인은 바로 욕구이며,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중략...

미해결된 자기 문제의 원인을 상대의 행동에서 찾으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욕구에서 답을 찾고 원하는 바를 정확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연습을 한다면 갈등이 생겨도 한결 원만하게 넘길수 있을 것이다.“p81


"내인생에서 나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다.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의 체력과 에너지는 한계가 있다. 주변의 모든 부탁을 다 들어준다면 정작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 소중한 사람들을 놓칠 수 있다. ’거절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하는 생각으로 거절에 대한 부감을 줄이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내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중략...

내가 거절하는 것은 상대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부탁‘에 대한 거절이라는 것이다.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뿐이다.” P117





이책의 마지막장에서 다루고 있는 ‘의도’에 부분은 꽤 흥미롭게 읽혔다. 사람마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말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 이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직접의도화법‘과 간접적으로 말하는 ’간접의도화법‘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의도를 빠르게 알아차리려면 맥락을 봐야 한다. 전후관계를 먼저 살피고 그런다음 상대의 비언어를 보면 숨은 의도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런 ‘비밀대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속마음이 일치하지 않는 대화로 속마음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겉으로 표현하는 말은 언어로 전달되고 본심은 비언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의 표정이나 말투 등에서 힌트를 찾아야 한다. ”p197





쉽게말해서 요점을 바로 말하기보다 돌려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왠만하면 돌려말하기보단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인데 여기서또 너무 날카로워서 내말에 상처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해서 그 중간즈음이 어디인지 파악해가며 말하는 태도가 나에겐 필수일듯하다.





외향적이고 언변술이 뛰어나다고해서 대화를 잘하는것은 아니다. 말이 없다 하더라도 적절한 때와 장소를 가릴줄 알며 말에 온기를 품고 타인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줄 아는 태도로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할줄 아는 그런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입에서 맴도는 수많은 말을 고르고 골가 그중 좋은 것을 선택하자. 나를 위한 말이 아닌 우리를 위한 말, 관계를 해치는 말이 아닌 지키는 말, 미숙한 대화가 아닌 성숙한 대화가 우리의 관계를 망치지 않고 지켜줄 것이다.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 국내 최초 교류분석 심리학을 접목한 대화법 시리즈

#우리는 정말 여러 가지 이유로 대화를 한다. 말을 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그런데 말 때문에 관계를 망치기도,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말은 내 삶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5가지 말의 원칙을 설명하고, 각 내용의 마무리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연습해볼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태도에서는 교류분석에서 말하는 4가지 인생 태도 중에서 나는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어떠한 태도로 자신과 타인, 세상을 바라볼 때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제2장 온도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이 아닌 품격 있는 따뜻한 말로 부드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3장 속도에서는 말실수, 거절, 침묵, 거리두기 등 말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한 순간에 어떻게 말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4장 밀도에서는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구조화하는지, 그리고 사람들과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제5장 의도에서는 자신이 의도한 대로 말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상대방 말의 의도를 파악하는 법과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는 분명히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 더 적절한 때에 적합한 말을 할 줄 아는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았고, 사람들과 말하고 관계 맺는 일이 즐거움이 되어줄 것만 같았다. 좋은 태도를 지닌 사람, 덕이 있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현명하게 관계 맺기를 소망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대화를 통한 삶을 변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임정민

임파워에듀케이션 대표 및 임파워스피치 소통연구소 소장이다.

1세대 소통전문가 김미경 강사, 김창옥 교수에 이은 2세대 소통전문가로

강의와 코칭, 방송과 저술, 칼럼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더 나은 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경제TV 전문 패널로도 활동했으며

MBC, KBS, 시니어TV, 방송대학TV등 다수의 밧옹에 출연했고,

인재경영 기업교육 명강사 30선(2021년)에 선정되었다.

 

 

차례보기

1. 태도 :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2. 온도 : 품격 있는 말은 온도가 다르다

3. 속도 : 말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4. 밀도 : 친밀할수록 신뢰가 생긴다

5. 의도 : 의도를 모르면 오해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는 말의 원칙이 있어야한다.

책속에 담겨있는 태도. 온도. 속도. 밀도. 의도 말의 원칙을 찾아가보자.

2023년, 지금을 계기로

좋은 태도를 지닌사람, 덕이 있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의 삶은 변화시키고

주변 사람들과 현명하게 관계 맺기를 소망해본다.

 

긍정의 인생태도 / 부정의 인생태도에서는

평소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습관적으로 무슨말을 내뱉는지

냉정하게 관철해볼수있었다.

그동안 자각하지못했던 나에게 스며들어있던 부정적인 태도와

그에 비롯된 말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 캡터가 끝날때마다, ‘나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수있게

적어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준비되어있다.

관계와 대화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바뀔수 없음을 알기에

차근히 읽어 나가며, 서서로 고쳐나갈 약속을 해본다.

 

인생태도 진단하기

총 40가지질문들로 구성된 자가진단테스트이다.

나는 어떤 인생태도를 가지고 살아가고있는지,

그것을 알아야 고쳐나가야할점, 보완해야할점, 그리고 강점으로

키워나가야 할 점들이 확실하게 보인다.

‘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 ’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에 누울때쯤..

이상하게 마음속에 불편하게 자리하는 것이 대화와 관계에 대한 후회다.

일은 잘못했으면 내일 바로 잡으면 되지만,

사람관의 관계라는건 바로잡기가 쉽지가 않다.

생각없이 무심코 던진말에 상대방이 혹시 상처 받지는 않았나..

그말은 하지 말걸 이기적인 내 말이 결국 먼저 나와버렸다.

그때 그상황에 내말이 정당한 거였나...괜히 아집이 아니었나.

 

태도 / 온도 / 속도 / 밀도 / 의도 5가지 말의 원칙을 기준으로

우리가 대화를 하며 관계를 맺을 때 꼭 지켜야 할 것들,

직장과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화법,

갈등과 대립을 막는 말하는 법등을 구체적인 방법과 실전에 적용할수 있는

대화연습으로 구성되어있어,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삶의 즐거움!

디딤돌로 개선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전작 "어른의 대화법"에 이어, 이 책 역시 좋았다. 개인적으로 직장생활 10년차 쯤부터 일 그 자체보다 인간 관계를 잘 다루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리고 인간 관계의 대부분이 '대화'이기에, 이 부분의 책들을 수소문해 읽었다. 이 책은 그중 정말 추천할 만하다. 책이 마치 나를 위한 개인 코치처럼 느껴졌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교류분석에 의거, 인생 태도를  긍정과 부정으로 조합하여 4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나와 타인의 태도, 그에서 비롯된 대화 방식을 성찰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의 대화 방식을 점검하며 잘 감이 안 오던 부분, 옳고 그름에서 벗어나 타인과 적절한 방식으로 대화하는 '실질적인' 팁을 장마다 잘 제시해 주어 좋았다. 우리 대화는 대개 옳고 그름에 치우쳐 관계를 놓치곤 하는데, 그 부분을 실제 예로 잘 코칭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