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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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부법

퇴근 후 1시간, 내일을 바꾸는 일상 공부 습관

리뷰 총점 9.2 (92건)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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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뻔한 잔소리들의 반복.. 평점5점 | n******3 | 2019.12.16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소모되는 느낌이 들어. 당장 월급이 필요하니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그러니 뭐든 공부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어."-책중 발췌직장 다니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다들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아마도 위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는 공부는 지치게 할뿐만 아니라 목표가 없으면 금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소모되는 느낌이 들어. 당장 월급이 필요하니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그러니 뭐든 공부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어."-책중 발췌

직장 다니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다들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아마도 위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는 공부는 지치게 할뿐만 아니라 목표가 없으면 금세 실패하고 만다.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공부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일과 공부를 어떻게 양립시킬 수 있는지, 출퇴근 시간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등등,, 많은 조언들이 담겨져 있다. 뭐, 다 읽고나서 나쁘진 않았는데 문제는 공부관련조언들이 비슷한 종류의 수많은 공부관련책들에 한번씩 나온 이야기들이거나,,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수없이 얘기했던 잔소리들이거나,, 뭐 그런 종류의 새로울 것이 없는게 이 책이 가장 큰 단점이다. 분명, 이거 맞는 말이지~ 그래 옳은 말이야! 하면서 페이지수가 적지 않은 책을 겨우겨우 다 읽었는데 정작 머리속에 남는 건 없다. 다 이미 들었던 말이기 때문이다. 


나는 공부에서만큼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을 대부분 이뤄보았다.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은 기본이었고, 3년연속 내신 전교 1등이었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한번에 붙었다....,(중략)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결국 만회했다.-책 중 발췌


책의 끝부분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을 찾아냈다. 내가 너무 꼬인건지? 아니면 쏟아지는 정석적인 공부조언에 지쳐서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작가의 속마음을 본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 구절을 미리보기에서 볼수 있었다면 적어도 이 책을 구매하진 않았을 것이다. 나는 평균적인 직장인의 공부법을 알고싶었을 뿐이지, 전교1등 엘리트 행정고시 합격자가 수행비서로서 일하면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시시콜콜을 알고싶었던 게 아니다. 몇가지 좋은 문장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들은 다른 책(공부관련)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라서 진부함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종이책 열심히 요령껏 하는게 최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t*****d | 2019.04.03 리뷰제목
직장인 공부법'학교다닐때 좀 열심히 할껄 그랬나?'   '그랬으면 지금  난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대학교입학과 동시에 아니 아무리 늦어도 대학교 졸업 하는순간부터 ..  아니 취직하는 순간부터 공부와는 영영 이별할수 있을줄만 알았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그저 착각일뿐..  이제 누가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시험날짜가 주는 압박도 없는데....  공부를 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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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부법


'학교다닐때 좀 열심히 할껄 그랬나?'   '그랬으면 지금  난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대학교입학과 동시에 아니 아무리 늦어도 대학교 졸업 하는순간부터 ..  아니 취직하는 순간부터 공부와는 영영 이별할수 있을줄만 알았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그저 착각일뿐..  이제 누가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시험날짜가 주는 압박도 없는데....  공부를 하고있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란 말인가. 혹시 모를 나의 앞날 , 보이지않는 미래의  불안감때문에  혹은 달성하고싶은 목표를 위해 지금도 난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내뜻대로 하기 어렵다.  그이유는 아마도 꼭 해내야하는 절박감의 부재때문이 아닌가싶다.  지금 당장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이뤄내야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맘 한켠에 자리잡고있는 게으름과 자기합리화가 내의지를 잡아먹고있으니.... 


아직까지도  난 하고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달성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가장 큰이유는 나자신의 성장이고 그다음은 만약에 모를 또 다른 진로를 위해 갖추어야할 지식이기에 그렇다. 일단 첫번째 이유에서의 수많은 공부들은 나의 취향이나 흥밋거리나 소질위주로 이것 저것 해나아가면 되지만 두번째이유에서의 공부는 참 어렵다. 여태껏 살아왔지만 내가 지금의 일이 아닌 또다른  무슨일을 하면서 먹고살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답이 안나온다. 자격증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딱히 무슨 분야를 파고들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가 최우선인지 결정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하루이틀 공부해서 될것도  아니고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므로 일하면서 공부까지 하는데 괜한 헛고생을 하고싶지 않아서이다. (이렇게 고민만 하고있을동안 했으면 몇개는 땃겠구만.) 


그렇기 때문에 이책에서 가장 도움된건  공부선택의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첫째, 정확한 가치판단을 우선하라. 둘째, 기회가 오면 잡아라. 셋째, 도전하고 후회하라. 일단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는데 있어서 실현가능성을  따지고 특별히 하고 싶은거 없다면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것을 택하라 권하고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보지 않은것을 많이 후회한다는 분석결과를 토대로 어차피 하는 후회이니만큼 해보고 후회하라 한다. 또한 선택했다고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걸 인정하며 주어진기회를 활용해서 빠른결정을 내리고 최선을 다하라고 제안한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과 저자가 전하려고  하는 내용이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에선 그럭저럭이다. 저자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1년 만에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회사에다니며 시작한 공부로 13년째 이어지는 지금 미국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행정사등 10여개에 달하는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여러 대안중 무엇을 선택할까 무엇을 선택해야 성공할까? 하는 고민에 관한 자자의 경험담또한 공감하기  어려웠다.  대학입시에서 연세대와 서울대에 지원했는데 낮은수능점수로 논술이나 내신으로 메꿔야 가능한상황이었는데 결국 서울대에 합격하고 연세대에 불합격했다며  모든결정엔 잘못된것이 아니라 인연이 아니었으니 더이상 좌절하지 말라는 부분을 난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다. 


어느순간부턴가 내 마음이 비뚤어졌다. 공부법 알려준다는 저자의 진심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삐딱한 마음으로 읽으니 말한마디 한마디 자랑하는걸로 들렸다. 실패의 예를 든다던가 내리막길의 경험을 든다던가 어려움의 상황을 예로 드는데 진짜 저자님에겐 죄송한말씀이지만 전혀 실패로 보이지도 전혀 내리막길인것같지도 전혀 어려운상황같아보이지도 않았다.  내가 저자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해서 생긴 거리감이 한권 다읽는동안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은채 끝나버렸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만약에 직장인 공부법이라는 제목대신 회사생활하며 자격증따며 여러시험에 합격한 경험담이 담긴 에세이였으면 훨씬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까싶다.  한마디로 요약해 보자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했다 하더라도 개의치말고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라!!  뭐 이런 내용이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10
종이책 《직장인 공부법》 직장 다니면서 자격증 10개 취득한 공부의 기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j****y | 2019.04.01 리뷰제목
여기, 직장에 다니면서 10여 개의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직장인이 있다. <직장인 공부법>의 저자 이형재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1년 만에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한 시험의 대가이다. 이른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업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퇴근 후 1시간, 주말을 활용해 각종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그가 지금까지 합격한 시험은 미국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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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직장에 다니면서 10여 개의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직장인이 있다. <직장인 공부법>의 저자 이형재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1년 만에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한 시험의 대가이다. 이른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업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퇴근 후 1시간, 주말을 활용해 각종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그가 지금까지 합격한 시험은 미국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등이다. 그동안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과 공부법을 담은 책이 <직장인 공부법>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 '다시 공부라는 것을 시작해보자'에서는 직장인이 된 후에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입사만 하면 공부는 영영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직장에 다닐수록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든, 승진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든, 지긋지긋한 직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든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한다. 시험은 특성상 점점 어려워지기 마련이니 마음먹은 순간 바로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제2장 '직장인의 공부, 주말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직장인이 주말에 공부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간을 확보해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힘들다. 저자는 두 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집 근처 카페도 좋고 도서관도 좋고 학원도 좋다. 일단 집에서 벗어나야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는 타인의 시간을 빌리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족이나 친척 등의 도움 없이 공부하기 어렵다. 아기가 있거나 집안일을 해야 할 경우 도와줄 사람을 반드시 구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제3장 '가장 현실적인 직장인 공부법'에서는 구체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기 위한 '3-STEP 공부법'을 소개한다. 첫째는 당장 필요한 지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 업무 편람부터 본다. 대충이나마 돌아가는 사정을 알아두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지식이 뭔지 파악한다. 둘째는 급한 순으로 공부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모르는 내용은 과거에 처리한 유사 사건들의 자료를 찾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셋째는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다. 신문이나 방송을 보다가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 나오면 따로 기록해둔다. 나중에 상사가 질문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를 활용하면 좋다.


제4장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시험 준비의 모든 것'에는 효과적인 시험공부법을 소개한다. 자격증 공부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쉬운 자격증 여러 개보다 가장 권위 있는 시험 한 개를 합격하는 것이 효과적인 데다가 효율적이다. 향후 전망과 희소가치도 중요하다. 만약 세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면 추가로 영어를 더 잘하는 것이 나의 가치를 급격하게 올려준다. 마지막 제5장 '공부하는 직장인을 위한 마인드셋'에는 공부하는 직장인으로 살면서 알아두면 좋을 사회생활 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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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직장인 공부법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d***8 | 2019.04.29 리뷰제목
책이 나에게 다가오는 경우, 내가 책에게 다가가는 경우가 있는데, [직장인 공부법]은 책이 나에게 온 경우다. 처음 이 책이 택배포장되어 도착했을때, 아직 '이 책은 직장에 입사한지 몇년 안되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더 빨리 출간되었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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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나에게 다가오는 경우, 내가 책에게 다가가는 경우가 있는데, [직장인 공부법]은 책이 나에게 온 경우다. 처음 이 책이 택배포장되어 도착했을때, 아직 '이 책은 직장에 입사한지 몇년 안되는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더 빨리 출간되었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직장인이 공부하는 방법을 적어낸 글들이 내게로 왔다. 

 저자 자신이 직장인으로서 업무에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을 공부하고 또 그 자격을 취득한 이야기가 곁들어 있어서 더욱더 신뢰가 간다. 간접적으로 표현되었지만, 공부해야할 것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최저수준으로만 준비하고 살아간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회사원은 누구나 회사에 나오는 순간 직책을 반납하고, 또 자신의 능력이라고 여겼던 것들도, 회사와 연이 끊기는 순간 아무 쓸모없게 되는 것을 많은 퇴직자들이 경험하고 있다.


 "잠시 빌려온 지위를 내 것으로 착각하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과도한 호의가 무엇 때문에 생긴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잠시 빌려온 그것을 반납하는 순간 사람들의 태도는 돌면한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저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대차대조표를 만들어보라고 한다. 이 표는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나가야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이렇게 객관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능력, 즉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 대접받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은 자신이 잘 나서 그런것인줄 착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회사와 연결된 종속적인 능력이 아니라, 독립적인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퇴직을 하고도 20년 이상을 살아야하는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저자의 말이 더욱더 뼈져리게 느껴진다.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 많은 직장인들이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사회적으로 인기를 끄는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목표를 세울때에 남이 아닌, 내 입장에서 세우라는 것을 강조한다. 


"현재 부족한 내 모습을 과거에 대한 후회에 가두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밑거름으로 만들자. 목표 설정은 '후회하는 내 모습을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엔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섞여 있다. 그것을 구분해내야 나에게 맞는 자기계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효과적인 자기계발을 위해선 나에게 불필요한 사회적 평가를 걸러낼 필요가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진지 오래되고, 50세만 넘으면 회사에서 나가는 소리를 할까 좌불안석인 직장인이 많다. 하지만 이젠 50세뿐 아니라 회사는 조금라도 경기가 나빠지면 알곡과 쭉쩡이를 분리하듯이 능력이 없고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직원을을 내보내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당당한 직장인이 되기를, 회사가 나가라고 해도 부르는 곳이 많아서 맘 편하게 나갈 수 있는 직장인, 그리고 회사에서 나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능력을 갖춘 직장인이 되는 것, 그건 업무로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업무와 병행하면서 쌓아가는 나름대로의 공부가 있어야 함을 작가는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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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직장인 공부법』 새로운 나를 위한 시간 평점10점 | a********k | 2019.04.11 리뷰제목
자기계발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좋았다고 평가한 자기계발서들의 리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체로 어느 지점이 마음에 든 것이지 실천의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대체로 자기계발서들은 매우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읽는 사람들은 그것에 공감하기는 하지만 실천하려고 의지만 내비칠 뿐 대체로 실천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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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좋았다고 평가한 자기계발서들의 리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체로 어느 지점이 마음에 든 것이지 실천의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대체로 자기계발서들은 매우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읽는 사람들은 그것에 공감하기는 하지만 실천하려고 의지만 내비칠 뿐 대체로 실천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하긴, 자기계발서를 보고 모두 다 실천했다면 지금쯤이면 자기계발서는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오히려 더 많이 나오고 있으니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랜만에 구매한 책 중에 <직장인 공부법>이 껴 있는 이유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장바구니에는 수없이 많은 책이 매일같이 쌓이고 기껏해야 한달에 한 번 찔끔찔끔 결제해서 줄지를 않는데 굳이 신작 책 중에 자기계발서를 결제하다니. 스스로 생각해도 좀 웃긴 느낌이었지만 ‘직장인’이란 단어에 눈길이 간 것이다. 지금 나도 매일 조금씩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다른 사람들은 회사를 다니면서 어떻게 공부했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즉, 이 책을 자기계발서로 봤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경험담을 읽어보고 싶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긴 하지만 제목 정도로는 확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다 스킵하고 말이다. (서점가면 자기계발서는 조금도 보지 않으니 제목만으로 유추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읽은 이웃분들의 후기가 좋았던 것도 선택의 이유였다.

 

그런데 의외로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써의 노릇을 매우 현실적으로 한다. 저자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소개하고 직장 생활 속에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한다. 타인에게 공부 사실을 알리는 것이 얼마나 안 좋은 일인지 이야기하고 만약 밝힌다면 어느 시점에 밝혀야 하는지, 회식이냐 아근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일주일 단위로 총 공부 시간을 정해서 메꾸어 가야 한다는 이야기, 어떤 시험을 볼지 결정하는 방법 등이 매우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정말 공부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해볼 만하다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특히 나는 공부할 장소를 미리 알아두라는 조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집 주변에는 카페가 많지만 다 작은 규모의 카페라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먼 거리의 카페를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집 근처에는 도서관도 없다. 집에서 공부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 매일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약속을 잡고 약속 시간보다 두어 시간 일찍 나가서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공부할 장소를 찾지 못해 헤매기도 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공부할 만한 장소를 제대로 인지하지 않고 있었다는 게 스스로에게 살짝 실망했달까. 어차피 내가 약속을 잡는 장소는 매우 한정적인 만큼 몇 군데만 미리 알아두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암기 법이나, 어떤 공부를 할 때 모든 지식을 다 알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자격증 공부를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라던가 업무에 필요한 지식 습득은 당연하지만 한 분야를 미친 듯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이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자기 만족도 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조목조목 따지고, 보기 쉽게 정리해둔 점도 좋았다. 직장인으로써 야근이나 회식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일주일의 공부 시간 조정하는 법을 소개한 것도 좋았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방법이었달까. 나는 당장은 자격증 공부는 그다지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일부분은 아직 활용 가능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내 스스로의 공부를 위해 슬럼프없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어차피 자기계발서일 뿐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 책은 실천 가능성이 보이는 몇몇 지점들이 있다. 앞서 말한 공부할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 정도는 우리 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최소한 몇 개라도 직접 내가 움직일 수 있겠군, 싶은 요소가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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