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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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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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외국어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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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콩글리시 벗어나 현지인처럼 영어하기 위한 책 평점6점 | k****1 | 2020.01.04 리뷰제목
장점: 큰 글씨에 가독성 좋은 구성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평소에 알고 있던 표현을 되짚어 보고 타일러샘이 추천하는 표현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단점: 한국인들이 쓰는 말과 원어민들이 쓰는 말이 상황에 맞게 잘 매칭되어 있어야 하는데 몇몇 말은 그렇지 않다. 또한 몇몇 표현은 지나치게 의역한 한국어표현과 매칭되어 있으며 도서 가격에 비해 한 페이당 부연설명이 부
리뷰제목

장점: 큰 글씨에 가독성 좋은 구성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평소에 알고 있던 표현을 되짚어 보고 타일러샘이 추천하는 표현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단점: 한국인들이 쓰는 말과 원어민들이 쓰는 말이 상황에 맞게 잘 매칭되어 있어야 하는데 몇몇 말은 그렇지 않다. 또한 몇몇 표현은 지나치게 의역한 한국어표현과 매칭되어 있으며 도서 가격에 비해 한 페이당 부연설명이 부족하다. 

한 페이지에 한 대표로 한 표현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책들에 비해 좀 양적으로 떨어진다.. 3권의 책을 좀 더 밀도있게 1권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 눈썰미 있으시네요. - Thanks for noticing. 

경우 설명에 나온 표현인 You're sharp, Someone's got a good memory들이 눈썰미가 좋다는 한국어와 더 상응이 되는 표현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Thanks for noticing은 Oh, you remember, Why, thank you와 같이 '알아봐주네, 알아차려줘서 쌩큐' 느낌으로 매칭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또한 눈썰미가 좋다는 것은 눈치가 빠르다는 느낌도 있으므로 You're perceptive라는 표현이 적절하고 관련 표현인 "눈치 좀 채(Take a hint)"라는 표현도 같이 설명에 나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ex) '전 몸치에요'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음치, 박치' 등의 관련 표현방식도 나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든다.


ex)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요' 와 I've got a lot on my plates로 매칭되어 있는데 

후자의 영어표현은 오히려 '지금 할 일이 태산이야'라는 말과 상응되는게 더 가까울 것 같다.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요'는 'I'm up to my neck in work.'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 둘 다 비슷비슷하기는 하지만.

 

ex) 짚신도 짝이 있을 거예요 - There's plenty of fish in the sea 라고 매칭되어 있는데 

문제는 한국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영어표현의 상황에서 저렇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세상에 반은 여자야/남자야' '너가 아직 인연을 못 만나서 그래~' 라는 한국어가 책에 나와있는 영어표현과 더 가깝게 상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이 해당 상황에서 쓰는 말과 연결시켜 놓지 않으면 실제로 그 상황이 되었을 때 책에 나와 있는 영어 표현이 입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매칭이 매우 중요하지만 필자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


ex) 야금야금 먹지 좀 마세요. - Let's save the sweets for the kids.?

심하게 의역된 말과 매칭이 되어있다. 어떻게 왼쪽 말을 보고 오른쪽 영어표현을 생각해낼 수 있겠는가. 물론 Don't 보다는 Let's 청유형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설명은 좋았지만 적어도 한국어와 영어표현을 매칭할 때는 상황에 근거하여 의미가 가장 근접해야 한다. 따라서 '애들 주게 이건 좀 남겨놓자' 식으로 매칭이 되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ex) 인상 좀 펴세요. - Life's tough, get a helmet.

역시 마찬가지다. '원래 인생은 고단한거야~' 라든지 '인생은 원래 힘든거야, 참고 살아가야지 뭐' 가 위 영어표현과 더 근접하게 상응되는 것 같다. 타일러샘이 추천하시는 표현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의역이 심한 상태로 매칭해 놓으면 해당 상황이 되었을 때 한국인들이 실제로 그 표현이 사용되어지지 않는다.


ex) 도토리 키 재기에요. - Not much of a difference,  It's really not that big of deal, guys.

의 표현은 한국어 문맥에서 '거기서 거기지' 라고 더 많이 사용할 것 같다. 물론 타일러샘의 표현이 어떤 의도인지는 잘 알지만 의역이 다소 심한 것 같다. 아래와 같이 미묘한 차이가 언급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Y'all look the same to me. - 내가 보기에는 다 똑같은데?

No need to make something out of nothing. 


ex) 손이 커서 어쩔 수 없었어요. I couldn't help myself.

'손이 커서?' 실제 오른쪽과 같은 영어표현 상황에서 한국어로 손이 커서라고 말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매칭은 실제 영어구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나도 내 자신한테 졌어' 라는 표현으로 매칭해 놔야 실제 그 상황이 되었을 때 영어로 I couldn't help myself를 쓸 수 있다.


ex) 도대체 지금 시간이 몇 시예요? Do you have any idea what time it is?

보다는 '지금 도대체 몇 시인줄 아냐' 가 더 나은 것 같다. Do you have any idea 는 너가 지금 생각이라는걸 하냐 라는 뉘앙스이기 때문에 한국어 영어 표현 매칭에서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ex) 그렇게 열심히 안 해도 돼요. Don't push yourself too hard. Take it easy.

이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 라는 표현이 더 근접한 것 같다.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해도 된다는 것은 '필요성'을 말할 수도 있기에 위 매칭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ex)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What's that supposed to mean?

이는 고개가 갸우뚱한 매칭이었다. 오른쪽 영어표현에서는 '너 (지금) 그거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이야' 가 더 정확한 한국어표현이다. 상황에 대한 정확한 한국어 표현과 영어가 제대로 매칭되어 있지 않으면 어차피 그 영어표현을 해당 상황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됨으로 이러한 매칭은 아쉬움이 많이 든다.


ex) 헛수고했네요. All that for nothing.

in vain 의 쓰임새와는 어떻게 다른지 관련 부연설명이 없어 아쉽다.


이 외의 표현들은 충분히 유익하고 눈여겨 볼 만한 내용으로 가볍게 읽으실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네이티브인 만큼 영어표현에 대한 신뢰도 만큼은 확실하지만 그만큼의 한국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필요하다. 결국 한국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체계에서 원어민들의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영어표현을 구사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책들이 중요하고 한국어와 영어의 매칭이 적절하지 않으면 눈으로 많이 보아도 실제 상황에서 네이티브 영어표현을 구사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앞으로 책의 페이지 수를 늘리는 것보다 한 페이지에 좀 더 많은 내용을 넣고 여러 권을 한 권으로 출판했으면 좋겠다. 또한 해당 영어표현이 한국어와 가장 근접하게 상응되어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면 하는 바람이다.

비슷한 종류의 올리버샘이나 마이클샘의 책들은 앞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이 없고 내용이 알차고 빵빵하여 강추하고 싶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1
종이책 구매 수정 몇차례거쳐도 오타외에 잘못된 영어가 너무 나와요! 평점2점 | c*****0 | 2018.01.21 리뷰제목
읽다가 리뷰달고 ..더뒤로 읽을수록 오타나 잘못된 ..아예틀린 문장이 허다 .... 정신을 못차릴정도임 ... 저밑에 다른 저의리뷰도읽고 이것도 읽어보세요 . 김영철씨 혹은 출판사담당자님 초판 10쇄가 되도록 책을 이지경으로 만들어서 팔면 어떡합니까 273쪽에 why are you wake up??이라니 .. 혹시라도 설사 팟캐스트의 사연자들이 이렇게 문장을 만들엇다해도 영철씨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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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리뷰달고 ..더뒤로 읽을수록 오타나 잘못된 ..아예틀린 문장이 허다 .... 정신을 못차릴정도임 ... 저밑에 다른 저의리뷰도읽고 이것도 읽어보세요 . 김영철씨 혹은 출판사담당자님 초판 10쇄가 되도록 책을 이지경으로 만들어서 팔면 어떡합니까 273쪽에 why are you wake up??이라니 .. 혹시라도 설사 팟캐스트의 사연자들이 이렇게 문장을 만들엇다해도 영철씨 파트에 문장을 이대로 이렇게 올리는건 너무나 무책임한 거라생각합니다 .. 읽다읽다 진짜 가관입니다 ..이런거 하나하나 꼼꼼히 거르지도않고 책만들어서 팔다니 .... 제목보고 다들 신선해서 구입하고 싶어지시겠지만 지금 마로는 사지않기를 추천해드리고싶네요 . 나중에 사실때 제 리뷰 읽어보시고 고쳐진 후 사세요 .... 제가 일일히 언급하지못한 부분도 상당할거에요 .. 첨부터 안봤거든요 중간부터 끌리는대로 읽어도 수두룩 한데 .... 구입하신분들은 그냥 타일러파트만 보시는것도 방법일듯

이런 불량책 리턴안됩니까 ??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책을 이렇게 만들너 파나요 ! 리뷰를 이렇게 화내면서 쓰기는 저도 첨입니다 .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토종 한국인도 진짜 미국인처럼 말할 수 있다 평점10점 | n******n | 2017.12.31 리뷰제목
오늘날 한국인에게 영어란 일종의 숙명과도 같다. 비단 영어로 밥벌이를 하고자 마음먹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학창시절부터 취직과 승진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하는 영어의 파고가 끝이 없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바람은 단순한 소망을 넘어서 정말 진지한 기원으로 탈바꿈하기까지 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처럼 진지한 질문에 대해서
리뷰제목

 

 

오늘날 한국인에게 영어란 일종의 숙명과도 같다. 비단 영어로 밥벌이를 하고자 마음먹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학창시절부터 취직과 승진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하는 영어의 파고가 끝이 없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바람은 단순한 소망을 넘어서 정말 진지한 기원으로 탈바꿈하기까지 한다.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처럼 진지한 질문에 대해서 가장 단순한 답변은 열심히 성실하게 공부하라는 것이겠지만, 비록 공부에 왕도는 없어도 지름길은 있기 마련이니 그 길을 찾는 노력 정도는 이후에 누릴 만족과 기쁨을 생각하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영어가 하나의 언어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지름길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언어는 그 모국어 화자가 학습하는 과정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가 한국인으로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조금만 반추하면 영어 학습의 지름길도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갓난아기 때부터 한국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하루 종일 노출된다. 그만큼 우리 귀에 무심코 들려오는 한국어 자료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하겠다.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어라는 모국어를 거의 습관처럼 익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한국어를 실제 상황에서 구사하는 능력은 현실화된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는 이와 크게 다르다. 우리는 영어를 한국어 배우듯 배우지 못한다. 왜냐하면 토종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영어에 대한 직관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어에 대한 직관이 없는 우리는 완전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 한국어 체계에 바탕을 두고 영어를 구사하려는 시도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국어 체계가 영어 체계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머릿속을 거쳐서 만들어진 영어 표현이란 비록 의미를 전달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아도 다소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럽기 마련이다. 우리 생각에는 그럴듯한 영어 표현인데도 영어 모국어 화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영어 학습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지름길은 영어 모국어 화자의 생각을 따라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는 이 방식을 대단히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책이 바로 김영철과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지금껏 시중에서 많이 접해본 영어 회화 교재들은 비록 모국어 화자의 표현법을 따르긴 하지만, 거의 모두가 영어 표현을 일차적이고 직접적으로 제시한 뒤 그것을 무조건 암기해서 구사하는 방식을 따른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도 제법 효율적일 수 있지만(왜냐하면 그렇게 암기해서 거의 무의식적으로 구사할 경우는 한국어처럼 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까 지적한 것처럼 영어 체계와 한국어 체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학습 방식이다. 우리는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무언가를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원리를 이해할 경우에 훨씬 더 큰 학습 효율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여러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다. 이런 진리는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진짜 미국식 영어』의 경우는 우선 우리에게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그 상황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한국어로 제시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 한국어를 적절한 영어로 표현해야 한다. 여기서 아까 말한 언어에 대한 직관의 문제가 개입된다. 우리가 이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영어는 소위 한국식 영어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전에 배웠던 적절한 영어 표현을 구사할 가능성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상황에 맞춰서 그런 표현들을 반사적으로 떠올리기엔 우리가 너무나 한국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미국인 영어 화자 타일러가 제시하는 조언과 정보는 영어에 대한 우리의 한계와 절망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온다. 물론 우리 중에는 영어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영어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영어 구사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제할 때, 우리가 머릿속에서 한국인으로서 만들어내는 영어 표현은 타일러의 진지한 설명의 도움을 받아서 완전히 미국적인 영어 표현으로 변모된다. 물론 처음에는 자신의 영어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절망하며 부끄러워할 경우가 많겠지만, 이런 학습의 과정을 하나하나 거치면서 영어를 학습하게 되면 결국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부쩍 성장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위치에 오르게 된다.

 

첫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책을 완전히 통달한다고 해서 영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첫걸음과 첫 단추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영어 학습의 지름길을 정확히 찾아서 비록 부족하나마 첫걸음을 디디기 시작하고 비록 더디지만 영어 학습의 첫 단추를 제대로 바로 끼우기 시작할 때, 더욱 완전한 영어 구사의 그날을 더욱 확실하기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파이팅을 기대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2
종이책 [서평] 미국인이 쓰는 영어 평점8점 | w*****y | 2017.12.30 리뷰제목
개그맨 김영철씨가 영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 때 선입견이 있었다. 개그맨이 왜 갑자기 영어인가, 혹시 몇몇 연예인들처럼 전혀 무관해 보이는 분야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넣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닌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김영철씨가 영어 공부를 하며 노력했던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다. 나는 한 사람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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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씨가 영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 때 선입견이 있었다개그맨이 왜 갑자기 영어인가혹시 몇몇 연예인들처럼 전혀 무관해 보이는 분야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넣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닌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것도 사실이다그러다가 우연히 김영철씨가 영어 공부를 하며 노력했던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다나는 한 사람의 노력은 외면한 채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었구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서평단 모집 공지를 봤을 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게다가 언어에 있어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타일러라니...! TV에서 다양한 언어(내 기억에는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4개 국어라고 한다)를 구사하는 타일러를 볼 때마다 얼마나 놀라곤 했는지 말이다.


책은 150개의 과로 이루어져 있고, 15개 과마다 복습 코너를 마련해 두었다.

그리고 제목에 영어문장을 적어두는 대신, 먼저 한국어로 주어진 문장에 대해 김영철씨와 타일러의 대화를 빌어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그리고 뒷장에 이에 대한 진짜’ ‘미국식’ 영어문장과 tip을 전해주고 있다구성과 편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눈에 쉽게 들어왔다게다가 글씨크기도 큼직큼직하다.


목차를 보면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대화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인상 좀 펴세요(Life is tough, get a helmet, p.42)’, ‘근육이 뭉쳤어요(My muscles hurt, p.64)’, ‘심쿵해요(oh my God, how cute!, p.266)’ 같은 표현들은 과연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제목만 봐도 궁금해졌다. 쉬운 듯 하지만, 그리고 영어로 된 문장을 본 다음에는 '뭐야, 이렇게 쉬웠어?'하면서도 막상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고 머릿속으로만 맴도는 말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타일러가 말해주는 tip에서는 우리가(적어도 나는잘 신경쓰지 않는 미국식 영어의 뉘앙스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는데예를 들면 do not과 don’t의 사용과 같은 것이다타일러의 설명을 들으며아 그렇구나..끄덕거렸다.


“‘Don’t’ 대신 ‘Do not’이라고 하면 혼내는 말투거든요‘p.41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각 과마다 해당 내용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몇 개 과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는데김영철씨와 타일러의 호흡이 생각보다 잘 맞아 재미있었다다만 몇 과는 본문 내용과 조금은 무관한 듯한 두 사람의 일상 얘기를 들어야 해서(물론 주제와 연결을 시키기는 하지만조금 긴 내용도 있다), 그 부분을 뛰어넘기도 했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김영철씨가 한국어로 주어진 문장에 대해 영작(?)을 하면타일러가 미국인으로써의 생각과 관점을 얘기해 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나에게 적용하기

2018년 하루에 한 과씩 팟캐스트 들으며 공부하기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위즈덤하우스'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10
종이책 [책수다]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d******8 | 2017.12.29 리뷰제목
■ 원문 : http://blair.kr/221173814586[매력쟁이크's 책수다]  '진짜 미국식 영어'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했는데 …공부나 교육 느낌 보다는 오히려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더 느낄 수 있을만큼 흥미로운 코너였어요.원래 출근 시간엔 다른 라디오 채널을 듣는데 월-금 매일 8시 15분쯤 짧게 진행되는 진미영만출근하면서 매일 빠지지 않고 그시간에 채널변경해서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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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http://blair.kr/221173814586


[매력쟁이크's 책수다]  '진짜 미국식 영어'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했는데 …
공부나 교육 느낌 보다는 오히려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더 느낄 수 있을만큼 흥미로운 코너였어요.

원래 출근 시간엔 다른 라디오 채널을 듣는데 월-금 매일 8시 15분쯤 짧게 진행되는 진미영만
출근하면서 매일 빠지지 않고 그시간에 채널변경해서 듣고 있습니다.

성대모사로 시작해서 신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알맞은 영어표현을 촌스럽고 뭔가 억지스러운 한국식
표현이 아닌 진짜 미국식 표현으로 아주 간단하게 알려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길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센스있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분이 가장 큰 강점으로 보입니다.






운전하면서 듣기 때문에 아무래도 듣고 따라할땐 기억이 남는데 출근하고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오늘 표현이 뭐였더라? 하고 또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 고민을 정말 완벽하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D 고민해결. 열공 -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를 공부하는데는 역시나 "반복학습"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귀로 리스닝만 할때랑 텍스트 읽으며 따라서 손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면 효과는 더 크겠죠? ^^







 (매력쟁이크's 평점) - 미국인이 알려주는 진짜 미국식 표현을 배우고 싶다면 강추!!







책의 포맷을 동일하고 안에 텍스트만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왼쪽 파란색 페이지 안에는 김영철이 짚어주는 체크 포인트가 그 아래에는 타일러의 말하기 팁이
있어서 오늘의 표현을 보기전에 중심적을 봐야 할 포인트를 집어 줍니다.







오늘의 표현이 한국말로 상단에 나와 있고, 한국사람인 영철씨가 영어로 말하기에 도전합니다.
타일러의 피드백이 이어지구요. 아주 심플하고 센스있는 표현을 마지막에 알려줍니다.
영작 뿐만 아니라 왜 그런 단어를 쓰는지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미국 문화까지도 덧입혀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한단어씩 챕터별로 복습하기가 가능합니다.
앞장에는 한국말 표현이 나오고 뒷장 복습하기를 페이지를 넘겨보면 앞에서 공부하고
넘어왔던 미국식 영어 표현이 정답확인 처럼 이어집니다.







15개 문장씩 묶어서 반복학습하면서 배웠던 표현을 리마인드하며 복습할 수 있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영어공부가 되도록 도와줍니다.







매 표현 우측 상단에는 QR 코드가 제공되구요. 찍어보면 진짜 미국식영어 팟캐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팟캐스트 설정을 한번만 해놓으면 매번 QR 코드로 이동안하고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설정 완료!







정말 요즘은 외국어 교재도 "재미"와 "흥미"가 빠지지 않고 센스있게 나오네요.
예전에 중고등학교땐 왜 이런 교재가 없었을까 너무 아쉽습니다.
영어는 한번 읽고 마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꾸준하게 공부하는 길만이 실력향상의 길이네요.

저도 하루 목표치를 정해놓고 매일매일 꾸준하게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영어, 어렵지 않아요 ^.,~



From. 블레어 KR ( http://blair.kr )  [바로가기-클릭]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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