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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17만 유튜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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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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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결혼은 꼭 해야할까요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g | 2021.04.04 리뷰제목
결혼은 꼭 해야할까요?   요즘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결혼 안하거나 못하고 있으면 어딘지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닌가 하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즐거운 삶을 위해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많아지는 듯 하네요. 이미 결혼한 저도 그 생각에 공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과감하게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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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꼭 해야할까요?

 

요즘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결혼 안하거나 못하고 있으면 어딘지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닌가 하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즐거운 삶을 위해 굳이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많아지는 듯 하네요. 이미 결혼한 저도 그 생각에 공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과감하게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라는 말을 던져주는 변호사가 있습니다. 자신이 결혼해서 이혼을 겪은 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에게 도움말을 해주는 분이지요.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 주제로 이어집니다. 

1. 결혼은 신중하게

2. 이혼은 신속하게

3. 이혼 후 유쾌하게

이 책을 읽는 것은, 먼저 경험한 글쓴이와 함께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그런데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대로 내가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아제라도 나로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삶을 제대로 살아보고자 하는 여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제일 처음 던지는 질문은 "결혼을 꼭 해야 하나요?"라는 것이겠지요. 여기에 대해서 글쓴이는 결혼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라고 말해줍니다. 글쓴이는 결혼은 제도이다,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라고 화두를 던집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필수 능력입니다. 사리에 맞게 생각해야하는데 결혼을 앞둔 사람들 중에는 배우자 될 사람이 그저 착해서, 그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거니 하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게 결혼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사기를 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글쓴이가 인용한 공자의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기를 포기하면 사기를 당한다"는 말씀처럼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사리에 맞는 신중한 생각이 그 어느 것보다 필요한 것이 결혼입니다. 그저 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향해 한결같이 나아가는 강한 사람이 결혼 생활의 동반자로서 더 필요하겠지요. 

 


"이 정도면~"이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면~"에 그치지 않고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인데 하는 생각으로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보아야합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살피고 판단하는 지인(知人)이라고 한답니다. 글쓴이가 말한 공자의 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 결혼인 것입니다. 

말과 행동을 살피고

그렇게 하는 이유를 관찰하며

진심에서 우러나와 그렇게 하는 것인지를 고찰하라

위와 같이 생각하는 지인의 과정이 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결혼인 것입니다. 결혼 당시 열정 가득한 젊은 당신이 결혼 후 그 열정이 식고 내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한 사람의 단점과 그늘을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그 괴로움은 배가 될 것입니다. 

결혼 전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재산관계일 것입니다. 서로의 재산 관계를 밝히기 꺼려하거나 그것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꺼려한다면 과연 결혼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결혼 전 생각해야 할 것에 대해서 상담 사례를 통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결혼 전 "달콤한 말 한 마디"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경우가 없어야 하겠지요. 

 

신중하게 결혼을 하지 못했다면 이혼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글쓴이는 "인생은 정체되어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파도와 같다고 말해줍니다. 결혼과 이혼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절대 있어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이어지는 파도와 같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결혼과 이혼도 결국 "나 답게 살기 위한 스스로의 선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부모 자녀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나"가 결혼과 이혼의 중심에 있어야겠지요. 


 

 

글쓴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이 책에서는 공자의 이야기를 많이 인용을 하면서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고찰하도록 해줍니다. 아울러 이혼 후 생활에 대해서도 "삶의 척도는 나에게서 나와야 한다"고 말하며 나 자신, 스스로의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한 결혼을 거쳐 신중하게 이혼을 했다면 이제 그 이혼 후의 삶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울 것입니다. 처음 겪는 일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신속하게 재혼을 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줍니다. 이혼 후 우울하고 어려운 인생의 터널에 갇혔다고 해도 결국 모든 터널에는 출구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 터널은 그저 어둡고 우울해서 인생의 흠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식은 타인이다"고 말하며 자식 걱정으로 신속하게 재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시종일관 글쓴이는 "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며 다시 재혼을 하는 것은 자식이나 부모가 아닌 "나"입니다. 그 선택과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인 만큼 글쓴이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충고에 대해서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귀 귀울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쓴이는 유튜브에서 이 책에서 나온 사례와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QR코드를 따라가서 글쓴이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요 사례와 이야기가 여성들의 목소리이어서 남성들의 관점에서 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남성들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내 인생의 주인은 "나"임을, 내 결혼과 이혼도 "나"가 하는 것임을 생각하며 신중하고 신속하게 판단하고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평점10점 | a****y | 2021.03.18 리뷰제목
책의 제목부터 인상적인 것 같아요. 결혼을 안 한 사람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이고, 결혼 한 사람도 이혼을 잠시라도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는 변호사> 라는 17만 유튜브 채널의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자 결혼과 이혼에 대한 실전 문답을 들어보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지침서에요.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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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인상적인 것 같아요.

결혼을 안 한 사람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이고,

결혼 한 사람도 이혼을 잠시라도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는 변호사라는 17만 유튜브 채널의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자 결혼과 이혼에 대한 실전 문답을 들어보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지침서에요.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책의 제목이 뭔가 시원하게 와닿는 것 같은데, 결혼과 육아로 인해 내 삶을 잃어하는 것 같고 답답하고 불안한 시기에 지쳐가는 나에게 어떤 조언과 이야기 함께하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기위해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 후 함께하는 생활은 왜이리 어렵고 힘들고 우울한지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책에 있는 사례들이 실제 사연들이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다뤄서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우선 이 책의 작가이신 변호사님이 실제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었기에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실제 느꼈던 감정과 이겨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이야기였어요.

"내가 무너져 내리던 날"에 대한 이야기 함께하며 시작되는데,

나 역시도 30살에 결혼을 하고 올해 37세가 되어서 인지

내 상황을 생각해보며 딱 지금 시기에 이혼을 겪게 된다면 무너져 내린다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표현일 것 같아요.


20년이상 30년 가까이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 함께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데,

좋은 배우자의 첫 번째 조건은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는 수많은 갈등 상황과 문제가 생길텐데 이런 문제를 해결 하는 능력이라니

결혼 전 배우자의 조건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놀라웠어요.

이런 부분을 생각했어야 하는구나 싶기도 했어요.

우선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를 만나 결혼을 해서 함께하는 동안

서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며 소통해야하고 서로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와 상대방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소통이 안되니 문제가 생기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결국엔 이혼에까지 다다르게 되는 것 같아요.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로지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내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해요.

나 자신이 단단해지고 내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해요.

실패하고 수많은 문제를 겪으며 어떻게 그 상황을 이겨내고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바라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가 단단해지고 내가 먼저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고, 알 수 없었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진짜 이야기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를 좀 더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책에서 많은 사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p.132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습니다> 라는 부분이었어요.

보통 우리 부모들도 가장 많이 해왔던 이야기인 것 같아요.

과연 우리를 위해 참고 산게 맞는건지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혼을 결정하는 데 자녀의 의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아직 사리분별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기적이고,

아이의 의사를 묻고 이에 따라 이혼을 결정한다는 것은 그저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해요.

결혼과 이혼은 정말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결혼을 하면 배우자에게 의지하고 살아가다가 이혼 후 삶은 정말 힘들다고 해요.

이혼 후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살다가 비로소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

배우자에게 의존해왔던 삶은 끝내면 정말 두렵고 힘들겠죠.

이 책의 제목처럼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것 나의 삶을 찾을 수 있는 용기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내 인생의 기준을 만드는 39가지 방법을 참고해서 나를 찾고 용기를 얻어

나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며 가족과 나의 삶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려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평점8점 | w********r | 2021.08.31 리뷰제목
작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  결혼 뿐만 아니라 인생 의 여러 고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글귀들.   본문 중 - 생물학적인 나이와 삶에 대한 통찰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동반자란 어떤 행동을 할 때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방향을 찾아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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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  결혼 뿐만 아니라 인생 의 여러 고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글귀들.

 

본문 중 - 생물학적인 나이와 삶에 대한 통찰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동반자란 어떤 행동을 할 때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의 방향을 찾아 그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결혼이 아니라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평가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사사로운 말과 행동을 살피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관찰하며,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인지를 통찰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삶에서 함께해야 할 사람은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ㅎ고, 일을 끝낼 때는 삼가야 하며, 언제나 조심스럽게 매사를 묻는 것입니다.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 삼가고 조심하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사기꾼으로부터 내 인생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 옆에 있는 사람이 그런 사람인지 반드시 살피십시오.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입니다. 바로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마음속에 상대방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궁금증,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물어보십시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는 의미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질문을 하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잘 물어볼 수 없습니다. 감정족으로 이상한 느낌이 들어도 그것을 감정과 분리해 이성적인 질문으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통찰이 없는 사람은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없습니다.

잘 질문한다는 것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나갈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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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s | 2021.09.25 리뷰제목
우연히 알게된 아는 변호사 채널 뭐랄까, 누군가 술한잔 마시며, 인생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면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라는.. 드라이하지만, 깊고 차갑지만, 따뜻한 매력이 있습니다.   참 힘든 날이었는데, 북클럽도서로 책을 읽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들이 인생을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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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아는 변호사 채널

뭐랄까, 누군가 술한잔 마시며, 인생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면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라는..

드라이하지만, 깊고

차갑지만, 따뜻한 매력이 있습니다.

 

참 힘든 날이었는데, 북클럽도서로 책을 읽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들이 인생을 초라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님이 인용하신 공자의 말씀처럼

자신을 세우지 못함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스스로를 약자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깊은 성찰이 있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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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결혼과 이혼의 교과서와 같은 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m | 2021.03.25 리뷰제목
이 책은 결혼과 이혼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결혼과 이혼에 관한 갖가지 문제와 해결책이 나와 있어서 지금 내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찾아서 공부하고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준다.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고 또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 준 변호사의 말이기에 신뢰가 가고 설득력이 있다.    [1. 결혼은 신중하게] 무엇이 부족해서 결혼이 지속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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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결혼과 이혼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결혼과 이혼에 관한 갖가지 문제와 해결책이 나와 있어서 지금 내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찾아서 공부하고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준다. 

결혼과 이혼을 경험하고 또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 준 변호사의 말이기에 신뢰가 가고 설득력이 있다. 

 

[1. 결혼은 신중하게]

무엇이 부족해서 결혼이 지속되지 못하고 이혼으로 치달았을까? 바로 지피지기가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자기 자신의 성향을 잘 모르고,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한다. 

정신 차리고 보니 결혼식장에 서 있더라는 우스개말이 있듯이 우리는 문제점을 알면서 또는 모르는 채로 서둘러서 끌려가듯 결혼을 한다. 몇 년 쓸 가전제품 사는데 쓰는 신경만큼도 안 쓰고 안 따져보고 평생 살 배우자를 선택한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결혼 전에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들고 있다.

1. 나를 세우고 내 인생을 살아갈 것,

2.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3.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

 

여러분이 생각하는 배우자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외모, 재력, 안정적인 직업, 성실함, 자상함, 착함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단 하나의 조건을 고르라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꼽겠습니까? (p36)

배우자를 선택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유일무이한 조건은 바로 '문제해결능력'의 유무입니다.

배우자를 고를 때의 마땅한 자세는 바로 문()입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는 의미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질문을 하지 못합니다. (중략)

통찰이 없는 사람은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없습니다.

질문을 했다면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십시오.

상대방이 내가 한 질문을 문제점으로 받아들이는지, 그냥 무시해버리고 마는지, 기분 나빠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하는지, 회피하는지 등을 살피세요.

내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상대방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대책을 찾기 위한 후속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과 절대로 결혼하지 마세요. (p40)

 

결혼 전에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을걸...하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미혼이라면 이 책의 조언을 새겨들어야 한다. 

 

[2.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은 또 어떤가?

이혼의 중심에 내가 없기 때문에 망설이고 고민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들 문제, 남들의 시선 등등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내 인생의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결혼생활에 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이혼했다고 한다.

 

 상실을 두려워하지 마라 - 우리는 상실과 이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삶입니다. (p102)

결혼은 희생이 아니다 - 결혼이 희생이라면 우리는 결혼할 이유가 없습니다. 결혼은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며 이는 이해와 관심을 전제로 합니다. (p112)

 

[3. 이혼 후 유쾌하게]

이혼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실패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음에도 이혼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실패입니다. (p173)

맞는 말이다. 이혼이 결혼의 실패라면, 이혼하지 않는 것은 인생의 실패가 될 수 있다. 

 

하나의 문이 제대로 닫혀야 비로소 다른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닫힌 문 앞에 주저앉아 울고 있지 말고 다른 문을 찾으십시오. 새롭게 열린 문에서 더 큰 행복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p173)

이미 이혼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이다.

 

저자는 결혼은 필수가 아니며, 이혼은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고 했다. 결혼과 이혼은 내 삶에 존재하는 하나의 이벤트이지 그것 자체가 나의 삶이 아니라고  했다.

이혼 과정이 하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것이라면 이 터널은 언젠가는 끝난다. 끝이 안 나는 터널은 없다. 터널 안에서 우리는 길을 모색하면서 성장한다. 새로운 빛을 향해 기회를 향해 움직인다. 

우리 사회에서 아직은 이혼을 낙인처럼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낙인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태도라고 한다. 위축되고 떳떳하지 못하면 이혼이라는 주홍글씨가 낙인이 되는 것이다. 주변의 태도를 무시하고 당당하게 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아이들에게는 이혼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혼은 잘못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라는 것을 말해줘야 한다. 그리고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바로 서야 자녀들도 바로 설 수 있다. 

저자는 이혼 후 서둘러서 재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린다. 외로운 이유를 사람에게서 찾으면 안 되고, 재혼을 실패한 결혼생활의 탈출구로 여기지도 말라고 했다. 

그렇다고 사람을 안 만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즐겁게 사람을 사귀되 먼저 나를 세우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재혼도 실패하게 된다. 

 

우리 인생에서 결혼과 이혼만큼 중요하고 복잡한 일이 또 있을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더욱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혼란스러운 마음의 갈피가 잡히며 인생이 바로 서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그동안 결혼을 망설였거나, 결혼생활에서 넘어지고 엎어지며 힘들어했거나, 이혼 후 위축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는 변호사' 이지훈  '인생을 아는 변호사'로서 좋은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 이 글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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