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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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마음을 치유할 심리치료사의 핵심 아이디어

리뷰 총점 10.0 (8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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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4.01.14 리뷰제목
사는 행위 그 자체, 삶에는 오직 한 가지 의미   신프로이트학파의 인간중심 정신분석을 연구했던 사회심리학자이자 <자유로부터 도피>을 쓴 철학자 에리히 프롬의 말이다. 삶의 의미는 사는 행위 그 자체라고,   이 책의 지은이 프랭크 텔리스는 임상심리학자이자 작가다. 그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부쩍 늘어난 심리학 관련 서적들, 찾는 사람들이 많이 진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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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행위 그 자체, 삶에는 오직 한 가지 의미

 

신프로이트학파의 인간중심 정신분석을 연구했던 사회심리학자이자 <자유로부터 도피>을 쓴 철학자 에리히 프롬의 말이다. 삶의 의미는 사는 행위 그 자체라고,

 

이 책의 지은이 프랭크 텔리스는 임상심리학자이자 작가다. 그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부쩍 늘어난 심리학 관련 서적들, 찾는 사람들이 많이 진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명쾌한 답을 얻기란 쉽지 않다. 누구도 제대로 말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존재하는 수많은 심리치료의 유형을 정신분석학, 인본주의적 실존주의, 인지적 행동주의 등 세 가지로 나뉘지만, 프로이트와 정신분석학을 제외하고는 심리치료의 지적 유산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인터넷이나 대중적인 심리학 서적 등은 많이 나오지만, 심리학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는 외전, 왜곡, 지나친 단순화 추세와 경향이 보인다. 지금처럼 정신적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 심리학이나 정신 건강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때인데도 말이다.

 

심리치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삶에 관한 많은 것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은이는 주장한다. 이 책의 감수자 심리학자 김정택 신부도 심리치료에 관한 더 많은 아이디어와 잠재적인 치료법이 제안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14장으로 구성됐으며 대화를 비롯하여 안전과 통찰, 왜곡, 정체성, 이야기, 나르시시즘 그리고 섹스, 열등감, 욕망, 역경과 의미, 수용 등을 심리치료의 열쇳말별로 현상과 연구자들의 논의를 심리치료의 유형이나 특정 학파 등 이론의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을 찾아 절충해나가면서 심리치료의 주요 인물과 그들의 공과도 톺아본다. 지은이는 이 책의 부제를 "마음을 치유할 심리치료사의 핵심 아이디어"라고 붙였다.

 

산다는 것, 사는 그 자체

 

인간의 본능인 무리 활동에서는 관계가 중요하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필수적인 활동은 상호의사소통이다. 신생아는 어머니 품에 안기는 순간에 소통은 시작된다(존 볼 비의 애착이론 등). 눈을 마주치고, 표정을 읽는 비언어적 직접적인 대면 소통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지만, 소통이 드물어지고, 엄마들은 자녀들보다 전자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4년 소아청소년과 저널에서 실린 연구결과). 사람들은 직접적인 의사소통은 노력이 필요하고, 부담이 크고, 심지어는 혐오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일본에서는 정보기술 발달이 개인 간의 친밀도와 국가 출생률에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다고….

 

결국, 대화의 부재는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라는 점, 이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개인의 고립, 외로움 등은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모든 대화가 같지는 않다. 어떤 대화 형태는 다른 형태의 대화보다 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일까?, 그렇다면 심리치료가 최적의 대화 특징이 무엇인지 유용한 지표를 제공할 수 있을까?

 

안전은 원초적 본능, 최적의 삶은 특정한 과업의 완수에 따른 결과

 

다른 동물보다 상대적으로 육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인간, 늘 불안한 외부환경에서 벗어나 ‘안전’을 찾는 것이 원초적인 본능이다. 안전을 찾는 무의식, 태아기의 공생적 의존 상태는 안전지향이자 사람 간의 유대다. 안전함을 우리 일상과 가정을 연관시켜볼 때 다소 무미건조하다. 우리가 너무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관계는 잠재적으로 지루하고 예측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과 공기처럼.

 

통찰력 또한 그렇다. 프로이트의 인간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된 사실이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통찰력이 부족하므로 우리는 자주 자기 패배적인 행동 패턴을 반복한다. 인간에는 통찰력이 있다고 생각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인간은 이성적이라고 본다)와 반대로 전혀 그렇지 않다는 프로이트, 실제 통찰력은 큰 노력이 필요하다. 콤플렉스(실은 융이 먼저 이야기했지만), 사람들에게 널리 인정받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무의식적 지식과 관련된 감정의 집합이 현실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리의 세계, 인간의 뇌, 신경의 조화인가, 마치 우주의 신비처럼 옛말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가장 적절한 비유일 듯하다. 나르시시즘, 이른바 자기애는 사람을 어떻게 조정하고, 다루는지를, 섹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성욕이란 기제는 후손을 남기기 위한 본능적인 것, 이외의 또 다른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열등감은 우월감에서 비롯된 거울에 비친 반대편의 모습인지, 대척점인지, 아울러 욕망과 역경, 의미, 수용, 이 모든 것들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이루는 요소인지 아니면 제각각의 따로 존재하는 그 무엇인지, 바로 마음을 치유할 심리치료사의 핵심 아이디어를 다시 톺아봐야 할 이유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종교를 찾고, 심리상담사를 찾고, 심리치료에 관한 사회적 평가, 자본주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불평의 해로운 영향에서 관심을 돌려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게 함으로써 급진적이고 계몽된 사회 정책의 실행을 무기한 연기시킨다고. 고통의 더 중요한 사회적 원인인 부족한 주택, 빈곤, 기회의 부족에 대해 고려를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정신병에 걸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진화적, 생물학적, 정신역동적, 인지적, 대인관계적 원인이 있다. 부의 재분배의 왜곡과 불평등이 정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라고 보고 이를 해소하면 정신 건강이 회복된다고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부자들 역시 우울하다.

 

더 평등한 사회는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문화에 내재한 불안을 경험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빅터 프랭클의 말, 개인은 개별적인 의미가 아닌, 자기 삶의 의미를 추구해야 한다. 위대한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성찰하라고 조언한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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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2 | 2024.01.12 리뷰제목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의 최고의 목표이자 이상이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구보다 행복을 꿈꾸면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우울하고 불행할 때가 많고 평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지만 항상 불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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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의 최고의 목표이자 이상이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 어느때보다 복잡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구보다 행복을 꿈꾸면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우울하고 불행할 때가 많고 평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지만 항상 불안함에 갇혀서 허우적대고 있다. 인간 심리를 파헤치고 연구해온 심리학 전문가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이론을 살펴보면 박학다식한 지식들이 우리 가슴을 파고들때가 많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심리와 이상적인 심리까지 하나씩 다 풀어보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좀 더 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을 얻어보고자 하는 책이다.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내용들은 수없이 많이 들어왔기에 그래도 익숙한 내용들이 많았다. 정신분석이라는 자체가 의학적 전문분야가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심리치료와 관련된 증상들은 무수히 많이 나타나고 있고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계에 있기에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정신분석이야말로 사랑, 욕망, , 환영 등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서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크기 때문이다.

 

스마트기기가 대세가 된 지금은 이런 다양한 기기들로 말미암아 새로운 자기중심적인 삶들이 드러나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로 건전하게 자라야 할 유아기와 청소년기에도 디지털시대에 살면서 과하게 스마트기기를 접하다 보면 다양한 심리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다양한 루트로 오늘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40초마다 누군가가 죽음을 선택한다는 말은 크게 충격으로 다가온다. 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심리치료를 받아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순간에 충실하면서 지금 현재에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남은 생은 행복추구를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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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매트릭스에서 벗어나기 평점10점 | z***a | 2024.01.12 리뷰제목
관계는 서서히 망가지지만, 현타는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한번 망가진 관계는 우리의 인식을 매트릭스 안에 갇히게 한다. 매트릭스 내부에서 나오려면 관계가 깨지게 된 과정과 상황을 소급하여 분석해야 한다. 과거의 사건, 상황, 사람들을 소환하고, 당시의 감정, 생각, 분위기 등을 반추하게 된다. 마치 누군가의 과거사를 추적하는 끈질긴 탐정이 된 것처럼, 자신을 낯선 타인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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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서서히 망가지지만, 현타는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한번 망가진 관계는 우리의 인식을 매트릭스 안에 갇히게 한다. 매트릭스 내부에서 나오려면 관계가 깨지게 된 과정과 상황을 소급하여 분석해야 한다. 과거의 사건, 상황, 사람들을 소환하고, 당시의 감정, 생각, 분위기 등을 반추하게 된다. 마치 누군가의 과거사를 추적하는 끈질긴 탐정이 된 것처럼, 자신을 낯선 타인으로 삼아 망가진 관계의 깊은 고랑을 파헤쳐야 한다. 고랑은 점차 깊어지거나 갈래로 퍼져나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아갈 방향을 도와주는 길잡이들이 있다. 프로이트, 융, 에리히 프롬, 프리츠 펄스, 빌헬름 라이히, 도날드 위니캇, 앨버트 엘리스 등의 심리치료 멘토들이다.

 

무한궤도 매트릭스에 속절없이 갇힌 느낌, 바로 그런 게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 있다"는 휑한 느낌이다. 망가진 관계의 진흙탕에서 빠져나오려면 관계의 개선이냐 아님 관계의 청산이냐 선택해야 한다. 혈연으로 맺어진 부모와 형제자매의 경우에도 그러하다. 언제나 관계의 질이 관계의 수보다 더 중요하다.

 

현대인은 불안하고 우울하고 외롭고 자기중심적이다. 화가 호퍼의 대표작 〈밤을 새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지인과 연락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나왔지만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손안의 스마트폰은 개인 정체성의 분할, 복제, 전파와 분산에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 얄궂게도,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그림 〈절규〉는 바로 분열된 자아나 과장된 낭만적 자아상이라는 스마트폰의 치명적인 부작용에 딱 걸맞는 이미지가 아닐 수 없다. 심리치료사 프랭크 탤리스는 우리의 상당수가 디지털 나르시시스트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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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2 | 2024.01.11 리뷰제목
심리치료사들은 철학자나 성직자가 보기에는 사소하고 무관해 보이거나 또는 불쾌한 인간의 경험의 면면들을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고 바라본다. 프로이트는 그가 살았던 시대 이전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배변활동에 대한 의식, 초기 기억, 원시적인 충동, 그리고 농담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특성을 인간으로서의 면모로 고려했다. 심리치료에는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거침이 없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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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사들은 철학자나 성직자가 보기에는 사소하고 무관해 보이거나 또는 불쾌한 인간의 경험의 면면들을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고 바라본다. 프로이트는 그가 살았던 시대 이전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배변활동에 대한 의식, 초기 기억, 원시적인 충동, 그리고 농담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특성을 인간으로서의 면모로 고려했다. 심리치료에는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거침이 없었다. (-18-)

단어에는 연상, 함축성, 정서적 울림이 따른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전문가들은 뇌의 두개의 작은 부분만이 언어에 관여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뇌 스캔 기술로 연구자들은 언어 기능에 더 광범위한 상호 연결망과 뇌의 넓은 영역이 관여하며, 훨씬 복잡한 구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7-)

로맨스의 맥락에서 안전함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질수도 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너무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관계는 잠재적으로 지루하고 예측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4-)

이러한 억압은 비록 그릇된 생각일지라도 수용 가능한 자기개념을 만들었다. 우리가 방어적일수록 우리는 현실에서 점점 괴리되고, 다른 사람과 우리 자신에게도 가까와질 수가 없다. 어느 정도 방어적인 것은 정상이지만,지나치면 경험의 빈도가 줄어들고 개인적 성장의 기회가 제한될 것이다. 본질적으로 방어 매커니즘은 삶을 단기적으로 견딜수 있게 만드는 왜곡이다. (-138-)

1989년, 헤브록 엘리스는'수선화 같은 태도'를 보이느 개인을 언급했고, 1899년 폴네케는 자신의 신체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것을 나르시시즘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1914년 에세이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이후로 현재처럼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나르시시즘은 이제 외모로 현대처럼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223-)

몇몇 수용소에 수감된 6개월 동안 프랭클은 관찰을 하면서 자신을 지켰다. 몇몇 사람들은 그저 포기하고 죽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싸웠다. 프랭클은 무엇이 다른 지가 궁금하였다. 그는 종이조각에 단어를 적고 자신의 생각을 강연하는 상상을 했다. (-347-)

프로이트는 종교적 신앙이 실존적 공포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어 수단이라고 말했다. 방어가 안전하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지만, 이런 종류의 행복은 사실 자기 기만의 한 형태이다. 방어력이 약해지고 결국은 무너질 것이다. 반대로 종교를 믿는 개인은 의심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통해 신앙이 강화된다고 주장하지만,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이는 방어가 인식과 논리를 왜곡할 수 있단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406-)

빠르고 복잡한 세상을 살고 있다. 어느때보다 풍요로눈 삶을 살지만,상대적으로 불안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실ㅈ본적 인간의 모습은 언제나 나약하다. 불안이라는 보이지 않은 실체가 인간의 삶을 파고 들어가고 있었으며,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애를 쓰고 살아왔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스스로 모든 것을 노출시켜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은 심리학 책이다. 익히 프로이트, 아들러, 구스타프 융,이렇게 심리학 3대 학자르 먼저 떠올리게 된다.하지만 이 책에는 프리츠 펄스, 빌헬름 라이히, 도날드 위니캇, 앨버트 앨리스, 프랜신 샤피로, 스티브 헤이스 등등 심리학자의 수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심리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매혹하게 한다. 인간이 삶에서 심리학이 정신치유아만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게 한다.

즉 심리라는 것은 내 삶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도구였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낸다. 내 삶의 변화를 겨우내 완성해 나갈 수 있다. 결국은 올바르지 않은 삶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 인생을 바꿔 나가기 위해서,심리학이 필요하다. 인간의 삶에 갑자기 나타나는 트라우마, 열등감, 억압과 같은 심리기제르 스스로 극복해 낼수 있다면,내 삶은 큰 변화를 마주할 수 있다. 책인생의 전환점이 나타난다. 책에서,, 주로 나오는 프로이트의 심리학, 자아,초자아, 이드에 대해서,우리 삶에 어떻게 엮어나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결국은 내 삶은 내가 만드는 것이며, 옳고 그름에 대해서,나는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놓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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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 있다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n********1 | 2024.01.11 리뷰제목
그것을 느끼기에 우리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며 채움을 위한 욕망을 위해 몸부림 친다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이기에 인간의 마음, 심리를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한층 인간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정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지 궁금하게 여겨질 때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삶이라는 커다란 행위에 있어 인간이 가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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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느끼기에 우리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며 채움을 위한 욕망을 위해 몸부림 친다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이기에 인간의 마음, 심리를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한층 인간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정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지 궁금하게 여겨질 때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삶이라는 커다란 행위에 있어 인간이 가진 심리, 다양하고도 깊이를 알 수 없어 보이는 인간심리의 세계는 어쩌면 수면 아래 드러나지 않은 무엇처럼 느껴져 수 많은 과학자, 연구가들의 연구 대상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멀리도 아닌 바로 나, 나의 마음, 내 마음이 드러내는 심리를 나,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는지 되 묻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 물음에 명확히 대답할 수 없는 '나' 라는 존재를 향해 발생되는 수 많은 질문과 의문, 궁금증을 그간의 연구와 밝혀진 사실을 통해 이야기 하는 심리학 수업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 있다면" 은 앙꼬 없는 찐빵처럼 밋밋한 맛으로 기억될지도 모를 인간 존재의 정신적, 심리적 차원의 접근이자 인간이 지닌 마음이 보이는 특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심리학과 철학의 경계를 버무려 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빠져 있음은 부족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공허함과도 맥을 같이 하며 역설적으로 부족 그 자체를 채움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을 주도하는 마음, 심리에서 뭔가 빠져 있음으로 해서 나, 우리는 채움을 위한 욕망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14장으로 구성된 내용은 각기 다른 명제들로 이뤄져 있으며 그에 따른 심리학자들의 연구내용과 업적을 살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대화, 안전, 통찰, 왜곡, 정체성, 나르시시즘, 섹스, 열등감, 욕망, 역정, 의미, 수용, 결론에 이르는 딱히 정의 조차 내리기 어려운 단어들이지만 인간이 현실적인 상황에서 가장 많이 유용하는 것들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나의 명제를 파고들면 유기적인 결합체의 또 다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듯이 서로 얽히고 설킨 명제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매우 잘 직조된 옷으로 표현 하자면 미완성이지만 언젠가 빛나는 환상적인 모습으로의 인간을 통찰한 옷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인간에게 행복은 물질적인 그 무엇보다 오히려 자신에게로 한 발짝 더 다가가 나, 우리가 누구며 어떤 존재인지를 명확히 아는데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무지한 존재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로 침잠해 진실의 순간에 마주하는 나, 우리의 진면목을 마주하는 일을 위해 수 많은 과학자, 심리학자들의 연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 되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저자 프랭크 탤리스는 심리학 이론과 그 연구에 대한 모든것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딘.
더구나 다양한 명제를 도출, 심리학적 성과를 마주하고도 채워지지 않은 삶의 여백은 어쩌면 조화로운 신의 계시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하게 되며 이러한 일은 자만에 쌓인 인간의 지속적인 채움으로의 욕망을 이끌어 내는 동기 부여의 장이 된다.
이 순간을 산다는 말의 의미는 뮐까?
뭔가 빠진듯 하면서도 순간을 살라니, 어쩌면 황당스러울 수도 있는 일이지만 존재하는 순간을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인간으로 살라는 의미로 해석해 내고 싶어진다.
인간의 내면, 심리적 기제들이 나, 우리를 드러내 특징짓는 요소들이기에 현명한 인간으로의 삶을 위해 앎의 통찰을 꾀해볼 일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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