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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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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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자기계발 >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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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4 | 2023.12.31 리뷰제목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다산북스/2017.10.23.   글로벌 경제의 동반 침체로 원하는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세상이다. 안정적인 직업이란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는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리고 예전처럼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다 보니 중년 창업이 한창이지만 성공하기는 힘
리뷰제목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다산북스/2017.10.23.

 

글로벌 경제의 동반 침체로 원하는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세상이다. 안정적인 직업이란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는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리고 예전처럼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다 보니 중년 창업이 한창이지만 성공하기는 힘들고 1,2년 사이에 사업을 접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어 가계 빚 또한 국가적 걱정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창업 7년 만에 10개국에 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켈리델리(Kelly 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이 사업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내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는 첫 사업에 실패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그로부터 배운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가로 재기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철학과 마음으로 회사를 만들어 가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첫째, ‘열심히 했는데 왜 망했을까?’ 에서는 바닥까지 가 봐야 보이는 것들이라 하여 사업에 실패하고 2년간의 은둔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둘째, ‘무엇을 준비해야 오래 살아남을까?’에서는 머리가 아닌 눈과 발로 했던 2년간의 사업 공부라고 하여, 재기를 위한 사업 준비 과정 하나하나를 풀어 놓는다. 셋째, ‘어떻게 해야 사업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는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저자의 경영 철학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실천 방법을 설명한다.

 

첫 번째 사업에 실패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시작할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우선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첫째,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친구가 하는 사업에 숟가락 하나 얻는 식이 되었다. 둘째, 좀 더 장기적인 전략으로 대기업을 설득하여 협찬을 받았어야 하는데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만 해결하려 한 것이 잘못이었으며, 셋째, 광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낙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한 것을 꼽았다. 결국 10억이라는 큰 빚만 남고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사업에는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실패의 경험에서 뼈저리게 배운 사업의 세 가지 기준을 정했다. ‘경기를 타지 않을 것,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즉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사업의 컨셉이 정해지자 유럽 최대의 마트에 입점하기 위해 2년 동안 마트직원보다 마트에 더 자주 가고,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발로 뛰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였다. 다른 준비과정 으로는 사업에 필요한 책 100권 읽기와 사업하고자 하는 부분의 최고장인에게 도움 요청하기, 경영을 제대로 알기 위해 최고 CEO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도받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였다. 사업과 관련한 법을 알고 적용하기 위해 변호사 등 필요하면 어떤 분야 건 그 분야의 최고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가며 창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철저한 준비 끝에 시작한 사업이기에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시기를 미룬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라는 건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시작은 오로지 내가 만드는 것이다.(p.109)” 사업뿐 아니라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그것을 본격적으로 시도할 때보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때부터가 시작 단계다. 매일매일 조금씩 관심분야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꿈에 다가가면 된다고 조언한다. 운 또한 아무한테나 가는 게 아니라 준비하는 자를 따르게 마련이다. 작은 성공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큰 성공은 반드시 운이 따라줘야만 하는데, 사실 운은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자가 아니면 찾아오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법이라고 말한다.

 

사업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점이 있다. 그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 비전, 철학, 전략 등이 나와 회사가 추구하는 그것과 잘 맞아떨어져야만 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 어긋난다면 만남이 계속 이어지기도 어렵고, 사업적으로도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 반드시 그 사람의 철학과 비전 등에 대해서 조사해야 한다.(p.149)”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현재 나의 마음가짐이나 열정, 진심과 철학이 어떠한지, 나는 좋은 사람인지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먼저 호감과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시장은 내 집 안방이 아니다. 문을 두드린다고 그냥 열어주지 않는다.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이 있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라. 그 나라에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라. 컴퓨터 앞에서의 100시간 보다 직접 찾아가서 경험한 1시간이 더 많은 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p.247)” 이와 같이 현장을 발로 뛰며 필요한 것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다. 누구나 꿈꿀 권리가 있고, 기적과 만날 자격이 있다. 기적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나, 사업에 실패하여 실의에 빠진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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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4 | 2017.11.11 리뷰제목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켈리 최다산북스/2017.10.23.sanbaram   글로벌 경제의 동반 침체로 원하는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세상이다. 안정적인 직업이란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는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리고 예전처럼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다 보니 중년 창업이 한창이지만 성공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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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다산북스/2017.10.23.

sanbaram

 

글로벌 경제의 동반 침체로 원하는 일자리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세상이다. 안정적인 직업이란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졸업생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는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리고 예전처럼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다 보니 중년 창업이 한창이지만 성공하기는 힘들고 1,2년 사이에 사업을 접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어 가계 빚 또한 국가적 걱정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창업 7년 만에 10개국에 7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켈리델리(Kelly 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이 사업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내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는 첫 사업에 실패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그로부터 배운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가로 재기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철학과 마음으로 회사를 만들어가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첫째, ‘열심히 했는데 왜 망했을까?’ 에서는 바닥까지 가 봐야 보이는 것들이라 하여 사업에 실패하고 2년간의 은둔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둘째, ‘무엇을 준비해야 오래 살아남을까?’에서는 머리가 아닌 눈과 발로 했던 2년간의 사업 공부라고 하여, 재기를 위한 사업 준비 과정 하나하나를 풀어 놓는다. 셋째, ‘어떻게 해야 사업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는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저자의 경영 철학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실천 방법을 설명한다.

 

첫 번째 사업에 실패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시작할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우선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첫째,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친구가 하는 사업에 숟가락 하나 얻는 식이 되었다. 둘째, 좀 더 장기적인 전략으로 대기업을 설득하여 협찬을 받았어야 하는데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만 해결하려 한 것이 잘못이었으며, 셋째, 광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낙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한 것을 꼽았다. 결국 10억이라는 큰 빚만 남고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사업에는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실패의 경험에서 뼈저리게 배운 사업의 세 가지 기준을 정했다. ‘경기를 타지 않을 것,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즉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사업의 컨셉이 정해지자 유럽 최대의 마트에 입점하기 위해 2년 동안 마트직원보다 마트에 더 자주 가고,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발로 뛰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였다. 다른 준비과정 으로는 사업에 필요한 책 100권 읽기와 사업하고자 하는 부분의 최고장인에게 도움 요청하기, 경영을 제대로 알기 위해 최고 CEO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지도받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였다. 사업과 관련한 법을 알고 적용하기 위해 변호사 등 필요하면 어떤 분야 건 그 분야의 최고에게 도움을 받는 다는 생각으로 발로 뛰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가며 창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철저한 준비 끝에 시작한 사업이기에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시기를 미룬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라는 건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다. 시작은 오로지 내가 만드는 것이다.(p.109)” 사업뿐 아니라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면, 그것을 본격적으로 시도할 때보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때부터가 시작 단계다. 매일매일 조금씩 관심분야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사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꿈에 다가가면 된다고 조언한다. 운 또한 아무한테나 가는 게 아니라 준비하는 자를 따르게 마련이다. 작은 성공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큰 성공은 반드시 운이 따라줘야만 하는데, 사실 운은 평소에 준비가 되어 있는 자가 아니면 찾아오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법이라고 말한다.

 

사업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점이 있다. 그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 비전, 철학, 전략 등이 나와 회사가 추구하는 그것과 잘 맞아떨어져야만 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 어긋난다면 만남이 계속 이어지기도 어렵고, 사업적으로도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 반드시 그 사람의 철학과 비전 등에 대해서 조사해야 한다.(p.149)”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현재 나의 마음가짐이나 열정, 진심과 철학이 어떠한지, 나는 좋은 사람인지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먼저 호감과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시장은 내 집 안방이 아니다. 문을 두드린다고 그냥 열어주지 않는다.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이 있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라. 그 나라에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라. 컴퓨터 앞에서의 100시간 보다 직접 찾아가서 경험한 1시간이 더 많은 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p.247)” 이와 같이 현장을 발로 뛰며 필요한 것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다. 누구나 꿈꿀 권리가 있고, 기적과 만날 자격이 있다. 기적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나, 사업에 실패하여 실의에 빠진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일독을 권한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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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꿈을 꾸었고 이루었다. 도시락을 통해서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a****5 | 2017.12.01 리뷰제목
‘꿈을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건 머릿속에만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꿈을 종이 쓰고 거기에 이루고 싶은 날짜까지 적으면, 그 순간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붙여놓아야 한다.’(p292) 저자는 말한다.   꿈을 꾸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그 꿈을 위해 움직였고, 꿈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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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건 머릿속에만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꿈을 종이 쓰고 거기에 이루고 싶은 날짜까지 적으면, 그 순간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붙여놓아야 한다.’(p292) 저자는 말한다.

 

꿈을 꾸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저자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그 꿈을 위해 움직였고, 꿈을 이루고 있다. 지금도 진행 중이니까. 자신이 없어도 움직이는 회사. 100년을 유지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그의 꿈은 지금도 지행중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말이다.

 

저자도 처음부터 성공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친구와의 동업을 통해 7년간의 일들이 사라지는 실패도 맛보았다. 그를 통해 배움도 얻었다. 그 배움을 알기까지는 2년의 공백이 있었다. 지인들에게 끼쳤던 경제적인 빚이 그의 마음을 짖눌렀다. 그리고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자신만의 동굴 속으로 잠적해버렸다. 그랬던 그가 후배를 만나 커피값을 주지 못했던 일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본다. ‘가슴이 뛰는 일어떤 일이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들는지를.

 

삶은 그저 고난만 주지는 않는다. 살아갈 방도도 주는 것이다. 저자에게도 삶은 그랬다. 저자는 자신에게 준 고통의 시간에서 돌아오면서 자신의 문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행복해지고 싶어 사업을 하는 거라고. 그가 생각했던 이유는 곧바로 세 가지의 사업 선정 기준이 되었다. 바로 경기를 타지 않을 것,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시 말해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찾다보니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도시락그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만들고 팔고 있다. 그런데 도시락을 쇼와 연결시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지 않나? 바로 앞에서 만들고 맛있고 영양가도 있는 도시락. 그렇게 해서 저자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팔게 된 것이다. 물론 혼자의 힘이 아니었다. 전혀 모르는 멘토들을 만나서 도움을 청하면서 배우고 여기까지 왔던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이 어디에 있던, 어떤 학교를 나왔건, 나이가 몇 살이건, 어떤 일을 하고 있건 누구나 꿈을 꿀 권리가 있고, 기적과 만날 자격이 있다고.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의 꿈을 꾸고 그 꿈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저자가 그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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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실망스러운 책 평점2점 | YES마니아 : 로얄 c*******c | 2022.07.17 리뷰제목
사업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를 과장 섞어 말하며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어 강연과 유튜브 영상으로 돈벌이를 한다는 인생 전략이 보이는 책이다. 그 외 무척이나 이상한 점이 있다. 책에서 구사하는 한국어 수준과 방송, 유튜브에서 구사하는 한국어 수준 간 괴리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동일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저자는 성년을 넘겨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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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를 과장 섞어 말하며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어 강연과 유튜브 영상으로 돈벌이를 한다는 인생 전략이 보이는 책이다. 그 외 무척이나 이상한 점이 있다. 책에서 구사하는 한국어 수준과 방송, 유튜브에서 구사하는 한국어 수준 간 괴리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동일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저자는 성년을 넘겨 유학을 떠났기 때문에 저자의 모국어는 분명 한국어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초등 수준의 한국어로 항상 정확한 증거없이 뭉뚱그려 말을 한다. 도저히 산전수전 다 겪은 글로벌 기업의 CEO가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의 언어와 내용이 아니다. 또한, 책과 인터넷 어디에서도 저자가 일본과 프랑스 유학 당시 다녔다는 정확한 대학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여러 모로 포장된 인생을 사는 사람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구입한 책은 중고로 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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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기업문화를 향해 평점8점 | o*****s | 2017.10.30 리뷰제목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기업문화를 향해- 켈리 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가 쓴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다산3.0, 2017)에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가 일으킨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기적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라면 성취하기 힘든 일을 지은이가 이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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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기업문화를 향해

- 켈리 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가 쓴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다산3.0, 2017)에는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가 일으킨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기적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라면 성취하기 힘든 일을 지은이가 이루었다는 의미로 이 말을 사용한 셈이다. ‘기적이라는 말에 방점을 찍은 이유는 이 책이 지닌 특성 때문이다. 이 책은 사업에 실패해 바닥까지 내려간 한 여성이 한 분야의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재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지은이는 어떻게 성공의 길로 들어선 것일까 

 

자수성가를 이야기하는 대개의 인물들이 그렇듯 그녀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닥까지 내려간 자신의 모습과 기꺼이 대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특히나 그렇다. 자신의 지금 모습을 인정하지 않고 과거의 화려한 모습에 집착하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건 불가능하다. 지은이는 프랑스 센 강에서 내게 남은 건 10억 원의 빚, 10킬로그램의 늘어난 살뿐(80)이라는 맨얼굴과 마주한다. 그 속에서 그녀는 강에 뛰어들어 죽고 싶다는 마음 한편으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던 엄마를 떠올린다. 죽고 싶다는 마음이 비참한 과거(사업 실패)에 얽매여 있다면, ‘엄마는 지은이에게 자신이 살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한다. 자기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엄마는 여전히 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가? 지은이는 마음속에 어떤 형태로든 남아 있는 이 작은 희망을 들여다보는 데서 기적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반인과 무엇이 다를까?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같은 종류의 책들이 사람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행복한 마음을 첫손에 꼽는다.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을 행복한 마음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은이는 우선 세 가지 사업 선정 기준을 이야기한다.

 

 

  ① 경기를 타지 않을 것

  ②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③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시 말해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 (101)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세운 명확한 기준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을 그녀는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한다. 그녀가 조사한 결과 세 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은 장례업, 섹스산업, 요식업이었다고 한다. 이 중 지은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은 요식업뿐이었다. 요식업에도 다양한 분야에 있지 않은가? 지은이는 “‘내가 잘하고 재미있어 하는 일일 것이라는 세 번째 기준이 필요했다.”(104)고 이야기한다. 이 기준에 따라 그녀는 아시아 요리로 선택 폭을 줄였고, 김밥이나 삼각김밥, 초밥 등의 메뉴를 떠올렸다. 그 다음에는? 지은이 말마따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것이다. 무엇을 해야 좋을지 정확히 알려면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또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지은이 연구방식이 약간은 독특하다. 그녀는 사업을 준비하며 현장 조사와 독서를 병행한다. 현장 조사는 이해가 되는데, 독서에서 의아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지은이는 책에는 이미 나보다 먼저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가 녹아 있다.”(111)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경험과 지혜, 통찰력 등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접 경험과 책을 통해 얻은 간접 경험=통찰력이 어울려 지은이만의 사업방식이 마련된 셈이다. 지은이는 책에서 읽은 내용을 머리에서 으로 반드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단순히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다. 실제 상황에서 도움을 얻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점을 지은이는 분명히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잡스의 말대로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했고, 대부분은 이를 무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어려워한다. 특히 사업 초창기에는 자금도 없고, 가진 게 별로 없으니 더더욱 도움을 청하는 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머뭇거린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어떤 물질적 대가도 바라지 않고 당신을 도울 것이다. 나의 멘토들 역시 그랬고,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일단 연락을 취할 방법을 찾고, 연락을 하라. 그리고 진심을 다해 도움을 요청하라. 줄 게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113~4)

 

 

사업을 하려면 멘토가 필요하다. 지은이는 스티브 잡스의 예를 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두려워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이야기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물질적 대가도 바라지 않고 당신을 도울 거라는 말도 덧붙인다. 실제 이 책을 읽다보면 그녀가 사업에서 인간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초밥을 만들기 위해 지은이는 초밥장인 야마모토 선생을 여러 번 찾아갔다. 절실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면 상대도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거라고 지은이는 믿는다. 야마모토 선생이 그랬고, 󰡔김밥 파는 CEO󰡕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이 그랬다. 그녀는 절실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에 맞춰 그들은 물질적 대가에 구애받지 않고 지은이를 기꺼이 도왔다. 유럽 맥도날드 CEO까지 오른 드니 하네칸을 만나는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그 사람을 꼭 만나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기적을 낳는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행복이나 가족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행복은 사업을 하는 가장 큰 목표이고, ‘가족은 그 목표를 더불어 실천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같다. 가족의 얼굴 볼 시간조차 없는 사업가는 되기 싫었다(179)는 말이나 딸의 가장 친한 친구보다도 더 가까운 엄마가 되고 싶다(183)는 말에는 행복과 가족을 연결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잘 나타난다. 그녀가 운영하는 켈리델리(KelllyDeli)의 기업문화는 ‘Totally Together’라는 언어로 표현된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완전히 함께또는 전적으로 함께로 번역되는 이 말을 지은이는 가족처럼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그녀가 생각하는 가족 같은 회사는 쉽게 말하면 구성원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회사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게 여기서는 가장 중요하다. ‘Totally Together’는 곧 상대에 대한 배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켈리델리의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책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점은 지은이가 “‘전 인류의 행복역시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 중요한 가치다(284)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한 분야에서 자기 세계를 이룬 사람들이 쓴 책에는 공통적으로 이런 생각이 표현되어 있다. 이를테면 지은이는 스타벅스를 예로 들며 스타벅스는 아무리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어린아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농장의 원두는 이용하지 않는다.”(285)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맞춰 켈리델리 또한 어린아이를 새우 포획에 내모는 걸 이유로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필리핀산을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289)는 말을 가슴에 품고 지은이는 기업을 운영한다. 사업 실패로 밑바닥까지 내려간 여자가 차근차근 한 분야의 정상에 이르는 과정을 읽다보면 절실한 마음으로 일과 사람을 대하는 게 왜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누구나 실패를 한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는 말이다. 실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다!”라는 말처럼 실패는 새로운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지은이는 바로 이 마음으로 다시금 사업을 시작했고, 7년 만에 연매출 5천 억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Totally Together’라는 기업 이념이 전 세계의 가치가 되는 날을 꿈꾸고 있다. 기업은 한 개인의 것이 아니다. 사회를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그녀가 품은 전 인류의 행복이라는 기업 이념이 켈리델리라는 한 기업을 넘어 지구상 기업 전체의 목표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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