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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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정신력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

리뷰 총점 8.9 (19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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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은 섬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a*******t | 2024.04.12 리뷰제목
이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다. 작년에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었다. 이 책은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며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의 상황을 마주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단순히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 아니다. 자신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이 책 <
리뷰제목
이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으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다. 작년에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었다. 이 책은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며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의 상황을 마주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단순히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 아니다. 자신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이 책 <벌거벗은 정신력>은 전작과 유사한 괘도를 따르고 있다. 
단, 이 책은 2018년에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 국내에서 <물어봐줘서 고마워요>라는 책으로 출판되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도 우울증을 겪었다고 한다. 우울증,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전문가를 만나고 자료를 찾은 결과다. 이 책의 원제는 'Lost connections'이다. 작년에 인기를 얻은 '도둑맞은 집중력'을 의식하고 이 책의 제목을 벌거벗은 정신력으로 정한 것이리라. 그러나 현대인의 불안감, 우울감, 스트레스가 정신력의 문제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정신력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인 문제가 아닐까. 정신은 왠지 이성의 영역이고 감정과 느낌은 그 반대편이라는 인상을 벗어나기 힘들었다. 정신력이라고 하는 것은 또한 의지력을 연상시킨다. 내가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벌거벗었다는 표현도 뭔가 어색했다. 벌거벗었다는 것은 '수치스럽다'를 연상시킨다. 책의 제목을 곱씹을수록 어색함과 괴리감을 느꼈다. 그러나 제목과는 달리 책의 서두에서부터 몰입한 나자신을 발견했다. 베트남에서 사과를 먹고 탈수, 설사와 구토를 하며 생사의 위기를 넘기는 경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답게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를 집중시킨다. 


저자는 태어난 후 30년 동안 우울과 불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20세까지는 나약한 정신력이 원인이며 그 이후 10년 간은 우울한 감정은 뇌가 고장났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울해지고 불안한 것은 그저 머리 속의  상상과 허구라는 것을 굳게 믿은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머리 속에서 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우리는 종종 우울하고 무기력함을 느낀다. 저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불안하고 허무함을 느끼고 벗어나 보려고 하지만 체념하기도 한다. 현대의 우리는 하루 중 기분 좋은 시간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자주, 많이 느끼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머리나 정신력에 의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1970년대 신경과학자 존 카치오포의 연구 결과가 소개했다. 카치오포는 외로움을 느낄 때 코르티솔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외로움이 극심할 경우는 육체적으로 공격을 당할 때와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깊은 외로움은 낯선 이에게 주먹으로 맞은 것 만큼이나 큰 스트레스를 준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외로운 사람들은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3배 높았다. 그들은 암과 심장병 등의 많은 질병에서도 더 위험했다. 심지어 먼저 사망할 가능성은 2, 3배 더 높게 나타났다. 카치오포는 외로움이 우울과 불안을 일으킨다고 결론 내렸다. 외로움을 느끼면 그 후에 절망감과 깊은 슬픔, 우울함이 뒤따라 왔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겪은 정신적인 외상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폭행이나 성적 학대를 받거나 방치된 경험은 인간을 불안하게 한다. 그런 경험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기보다는 마음 속 깊이 봉인하기 마련이다. 상처 받은 마음은 굴욕감과 수치심을 느끼고 자아 존중감을 가지기 힘들게 된다.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상처는 서서히 치유될 수 있다. 그 사람들이 우리를 무가치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굴욕감과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1970년대에  '보편적 기본 소득'을 어느 마을에 시범적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폈다. 그 복지 정책은 3년 만에 취소되었다. 주민들에게는 연간 2만 달러가 기본 소득으로 지급되었다. 그 기간 동안 주민들은 우울과 불안감을 덜 느꼈다. 가난할수록 앞날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다. 우울하거나 불안하기 쉽다.  생계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돈이 지급되는 동안 마을의 불평등이 감소되었다.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되었고 안전함을 느꼈다. 기본 소득이 항우울제로 작용한 것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소득이 늘어날수록 행복감도 늘어난다. 연구 결과에 따라서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연소득 7만 달러 정도까지는 행복감은 수입에 비례한다.  우리가 돈을 더 많이 벌기를 원하는 것도 여유롭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 이유도 있는 것이다.



왜 우리는 외로우면 스트레스를 받을까. 인류는 진화 과정의 대부분을 수렵 채집 생활을 하는 집단에 소속되어 살았다. 우리의 유전자에는 혼자 남겨지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메세지가 깊이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외로움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연결되도록 만드는 경보 장치인 셈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연과 연결되어야 행복할 수 있다. 누군가의 지시에 의한 의미 없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나라는 존재를 인정받을 때 더 안전함을 느낀다. 살아 있음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벌거 벗은'이라고 한 것은 우리가 외로움에 취약한 상태임을 강조하고 싶어서 라고 생각한다. 


#Lost connections, #요한 하리, #외로움, #불안, #우울,  #보편적 기본 소득, #존 카치오포, #번역 김문주,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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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요한 하리의 원점 평점10점 | s******u | 2024.01.26 리뷰제목
요한 하리는 최근 들어 핫하게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처음에 국내 독자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요한 하리의 첫 책이자, 그의 원점이 담겨 있는 이 도서가 이렇게 새롭게 제목을 바꿔 출간되다니 반갑기 그지없다. 요즘같이 신간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출판시장에서 책 하나 눈에 띄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다들 이번 신작을 통해 요한 하리의 근원과 원점을 알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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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하리는 최근 들어 핫하게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지만, 처음에 국내 독자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요한 하리의 첫 책이자, 그의 원점이 담겨 있는 이 도서가 이렇게 새롭게 제목을 바꿔 출간되다니 반갑기 그지없다. 요즘같이 신간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출판시장에서 책 하나 눈에 띄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다들 이번 신작을 통해 요한 하리의 근원과 원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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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벌거벗은 정신력 평점10점 | s********7 | 2024.02.13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 요한하리는 <의사들의 말처럼 우울증이 그저 ‘뇌 속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면 왜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걸까? 왜 전 세계 3억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걸까?> 라는 물음의 해답을 찾고자 3년간 전 세계200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우울증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저명한 사회과학자들, 그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 요한하리는 <의사들의 말처럼 우울증이 그저 ‘뇌 속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면 왜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걸까? 왜 전 세계 3억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걸까?> 라는 물음의 해답을 찾고자 3년간 전 세계200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우울증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저명한 사회과학자들,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우울과 불안을 겪은 후 회복한 사람들을 만나> 이유를 찾기 위한 질문을 통해 얻은 해답을 공유하고자 이책을 썼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요한 하리'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작가가 르포전문기자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의문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들을 찾아 자료를 기반으로 해결점을 찾아 독자에게 방법과 해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 만큼 신뢰있는 책일거라는 생각했고,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으면서 깨어졌던 생각들이 있었던 터라 [정신력]이라는 단어에 어떤 자료들이 나의 막혔던 사고를 깰 수 있을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 개인의 항우울제 복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우울과 불안이 별개가 아니며 '불행'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으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정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시하고자 했다.

 


우울증 ,, 나의 정신력의 문제인 줄로만 알았던 그 문제가 나의 탓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우울증은 한사람의 뇌에서만 이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삶, 즉 인생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임을 찾아냈다.

따라서 1부에서는 우울증은 개인의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야하고, 사건이 아닌 스며들듯 자연스레 변화시킨 장기적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을 알려준다.

우울증이 단지 약을 복용함으로 해결되는 신체적 문제가 아니라는데 집중하여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중심을 신체에서 정신으로 옮겨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P.74 때로는 그 사람을 가만히 안아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가 되기도 한다.

P.85 우울증은 단순히 나쁜 사건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 있을 때 발병한다는 뜻이었다. 반면 안정감을 주는 긍정적인 존재가 있다면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P.86 실질적으로 우울증은 뇌가 아닌, 인생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드러났다.

P.90 우울과 불안의 경우, 그 사람의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적어도 신체적 치료만큼 효과적이다.

 


2부에서는 불행과 고통을 부르는 7가지 상실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유일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단절'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것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는것을 알려준다.

엄마들이 유독 출산후 산후 우울증을 겪는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출산을 겪으며 신체적변화에 힘들었고, 2차적으로 출산 후 손길이 필요한 자녀를 양육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것과의 단절을 겪다보면 정신적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책임감이라는 스트레스보다 더 무섭게 엄마의 정신력 건강에 커다른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의 삶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개인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상황이 다를 터인데 그 상황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의미한 노동, 무관심한 개인, 무가치한 경쟁, 무의식적인 회피, 무력화시키는 사회, 무감각한 환경, 무방비한 미래중 한가지에는 해당하는것이 분명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울과 관련된 '단절' 이라는 키워드를 내 삶에 비추어 '내재적 동기'와 '외저적 동기'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P. 108 최악의 스트레스는 지나치게 무거운 책임감을 견디는 것이 아니다. 단조롭고, 지루하고, 영혼을 파괴하는 일을 견뎌야만 하는 것이 최악의 스트레스였다.

P.110 통제력의 상실, 노력과 보상 간의 불균형이 그토록 심한 우울증을 야기하고,

P.118 외로움 그 자체가 생명에 위협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단절되는 것이 비만과 같은 건강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P.128 주변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설령 남편이나 아내, 가족, 직장동료가 있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중요한 무엇인가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외로울 수 밖에 없다. 외로움을 끝내기 위해 적어도 한 사람, 이상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과의 '상호간 협력과 보호'가 필요하다.

P.151 우리 모두는 내적 욕구를 지닌다. 유대감을 느끼고 싶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길 원한다.

P.152 오늘날의 세상은 압도적으로 한쪽 방향을 지지한다.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일하라는 것이다. 그러한 시스템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들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는 스스로의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방식으로 살도록 세뇌당하고 있다.

P.158 사람들이 우울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사회가 내재적 가치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3부에서는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7가지 연결에 대하여 논하며 관계가 삶의 전반에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지 알게 해준다.

저자가 주장하는 우울증의 원인 3가지인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을 본질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영육신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듯이 인간의 본성이 추구하는 인간다움이라는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하나의 시각으로 통합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욕심에 끝이 없는 만족성을 생각할 때에 사회적 원인 또한 해결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3가지의 불균형으로 개인이 무너지는 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것이 현재로서는 답이다.

원인을 알았으니, 나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제일 급선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P.324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깊이 생각하며 정말로 중요한것들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우리는 의미 있는 가치로 돌아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갈 수 있다.

P.332 우울증의 원인은 3가지다. 생리적 원인과 심리적 원인, 그리고 사회적 원인이다.

P.365 중산층 사람들조차 고작 몇 달 후 자신들의 삶이 어떨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만성적 '확실성의 결여' 속에서 살고 있다. 대안적인 접근법, 즉 소득의 보장은 이러한 굴욕감을 없애고 안정성을 준다.

 

 


개인의 책임으로만 생각했던 우울과 불안이 개인의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그렇다면? 그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와 연구들을 바탕으로 정신력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마음에 남는 한문장

P.147 우리 대부분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외재적 목표를 좇으며 시간을 보낸다. 우리 사회의 문화 전체는 우리가 이런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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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울증"은 당신의 탓이 아니다 평점10점 | y********6 | 2024.02.08 리뷰제목
보편적으로 우울증이 본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요한 하리는 생물학적인 요인 외에도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인 측면을 다루며, 우울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연결성의 중요성, 스트레스 관리, 외로움, 환경과의 연관성 등을 다각적으로 다룹니다. 우울증으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대신 개개인의 삶, 목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여 정신 건강에
리뷰제목
보편적으로 우울증이 본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요한 하리는 생물학적인 요인 외에도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인 측면을 다루며, 우울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연결성의 중요성, 스트레스 관리, 외로움, 환경과의 연관성 등을 다각적으로 다룹니다.

우울증으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대신 개개인의 삶, 목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여 정신 건강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각과 희망을 제시합니다????

<벌거벗은 정신력>은 우울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희망을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격려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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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벌거벗은 정신력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i*****6 | 2024.02.06 리뷰제목
집중력 만큼이나 떨어져버린 정신력! 지난해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 바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이었는데요. 요한 하리 작가의 다른 책인 벌거벗은 정신력 책이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 이 책은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에 대해 담아 놓은 책이었는데요. 멘탈을 잘 관리해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잘 해내 성과를 낼 것이고 우울감이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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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만큼이나 떨어져버린 정신력! 지난해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 바로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이었는데요. 요한 하리 작가의 다른 책인 벌거벗은 정신력 책이 이번에 개정판으로 나왔더라고요. 이 책은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에 대해 담아 놓은 책이었는데요. 멘탈을 잘 관리해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잘 해내 성과를 낼 것이고 우울감이나 외로움, 좌절감 같은 불안 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멘탈이 바로 정신력이기에 요즘같이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는 이 책의 제목 그대로 벌거벗은 정신력을 다시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울함, 불안함, 죄절감, 외로움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들은 개인의 정신력이 나약하기만한 이유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벌거벗은 정신력 책에서는 우리들을 불행하게 하는 원인들을 7가지로 정리하며 그런 원인들에 대해 행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해결책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담겨있습니다. 가끔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거나 일상을 살다 보면 저도 모르게 무기력 해질 때가 있는데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살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고요. 뭔가 지금 이대로 안주하고 있어도 되는걸까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감정에 사로잡힐 때가 있는데요. 그런 불안한 감정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하나씩 배워갈 수 있었어요.

 

 

마음에도 면역력을 길러야 하고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켜야 한다는 말을 요즘들어 더욱 많이 듣게 되는것 같은데요. 그만큼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고 있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라는 것이 그런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의 저자인 요한 하리는 중독과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등 현대사회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들려주는데요. 오랫동안 만성적인 우울과 불안, 무력감에 시달린 요한 하리는 자신의 어딘가 고장 난 것이라고 믿었다고 해요.

 

 

뇌의 호르몬 균형이 무너졌든지, 불행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던지, 정신력이 나약한 것이든지 그런 것들이 고장나 자신이 그런 우울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데, 하지만 10년 넘게 외로움과 패배감, 체념과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쓴 끝에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고통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취재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그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슬픔과 절망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를 붙잡아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연결들이 끊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처방전은 그 연결들을 다시 잇게 하는 것이라는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과 상실감,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무너져가는 요즘같은 시대에 그래서 저는 벌거벗은 정신력 책 속에서 저자가 들려주고 있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사람들을 그저 단순하게 만나는 것 만으로는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사실 어떨때는 사람을 만나는 것 조차 버겁고 힘겹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거든요. 그런 감정이 들 때는 나도 모르게 동굴같은 저 속으로 숨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벗겨진 나의 정신력은 어디로 가버렸으며 벌거벗겨진 나의 정신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떤 연결의 고리를 찾아내고 그 연결의 고기를 이어야 하는지 좀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집중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다른이들은 뭔가 다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나만 이렇게 패배자 같이 살아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면 이런 생각 속에 내가 잠식되어가면 안되겠다는 경각심도 이는데요. 다만 이런 마음이 들 때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이 답답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그렇게 약해진 정신력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었는지 원인들을 면밀하게 알아본 후에 그에 해당하는 해결법은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잡아 간다는 점에서 이런 감정들이 드는 사람들에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되며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비단 나는 그런 우울감이나 불안에 빠진 사람은 아니라고 자신을 평가하고 있어도 누구나 이런 마음들은 내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평소에 그런 마음을 다잡고 멘탈을 관리하는 것도 연습을 해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외로운 감정,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들은 우리가 고장났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는 좀더 그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때이라고 경고등을 켜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잘못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우리 안의 신호등이기 때문에 내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바른 방향성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번 뒤를 돌아보고 되돌아 가면서 끊어졌던 연결 고리를 잇도록 하는 과정들을 알아둔다면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나의 삶을 영위하고 또 행복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요즘같이 핵개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나를 계발하고 다독이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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