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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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을 전체적으로 봐주는 것, 나의 장점과 단점을 공평하게 고려하는 것을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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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불안과 우울이라는 두 감정을 회피하며 살아가 수가 없고 그렇다고 회피하면서 살아갈 수도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고 반대로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서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나 봐도 후자가 옳다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후자처럼 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 스스로 나만 왜 이럴까? 나만 힘이 드는 것일까? 온갖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그 순간을 헤쳐 나오려고 해도 그렇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오늘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도서를 소개하고 싶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을 공부한 이유 역시 삶의 고통의 이유를 알고 싶었다고 말하는 데 나 역시 저자와 같은 생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알아간다는 건 쉽지 않다. 나는 이해하지만 다른 이는 이해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니 그 중간 과정에서 생긴 오해가 또 고통의 시간을 주기도 한다.
오늘 만난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은 지식처럼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라 풀어 설명을 해주니 거부감 없이 읽을 수가 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예민했던 성향을 소개하면서 느낀 감정들의 부산물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알려주는 데 읽다 보면 결코 대범한 행동이 아니다. 그저, 작은 행동 그리고 생각이었다. 관찰 자기는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뿌리가 되면서 그 시선이 '왜?'에서 '어떻게?'로 넘어가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순간 이게 무슨 말인가 했는 데 부정적 감정이 들면 그대로 수용하여 나쁜 감정을 표출하는 게 아니라 그런 감정이 들어서 현재 힘드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찾아가게 해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통 없는 삶은 있을 수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짐을 수용했을 때 변화의 시작이라는 문장은 나라는 존재에 깊이 고찰하면서 내 주위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가능한 일임을 피력한다. 삶의 시작은 나로부터 움직인다. '나만 왜 이럴까?'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때 못 보던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더 나아가 신체 역시 허약한 체질에 대한 불만보단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몸과 함께 속도를 맞춰갈 때 삶에 대한 불만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고통을 이해한다고 해서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이로 인한 불안과 걱정 대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열심히 답을 찾아갈 때 길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동시에 내가 그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걱정과 불안 그리고 우울에 대한 생각은 영원히 떨쳐낼 수 없지만 한 발 뒤로 물러나 내 감정에 스며든 이런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된 도서였고 불안한 마음에 길을 잃었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다.
우울과 불안은 특정한 사람들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누구나 우울함과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 우울과 불안은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이라고 부를 만큼 힘든 고통이다. 우우로가 불안을 일시적으로 느낀다고 해서 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인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우울과 불안은 공존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진단 체계에서는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로 나뉜다. 추상적인 언어로만 존재하던 우울과 불안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 우울하고 불안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이런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걱정이 많고 불안한 사람일수록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막연하고 모호하게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 신기하게도 걱정을 반복할수록 걱정의 내용이 점점 더 구체화되는 것이 아니라 추상화되는 경향이 있다. 걱정하면 할수록 뿌연 안개 속을 정처 없이 헤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추상적 언어를 벗겨내고 두려움의 실체를 마주해야 한다. 우울해, 불안해 같은 추상적인 말의 기저에 깔린 자신이 피하고 싶은 진짜 두려움이 무엇인지, 그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이 활동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려면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찾아온 감정들을 소중하게 대한다. 어떤 감정이든 자신에게 찾아온 이유가 있을 테고 이 감정들을 충분히 누리고 나면 잘 떠나보내는 법도 알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울과 불안은 누구나 찾아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각보다 잘 안 될때나 자꾸 안 좋은 일만 생기면 화가 나지만 우울하기도 합니다.
불안은 무슨 일이 생기거나 시험 같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불안감이 발생합니다.
우울과 불안은 한 세트 마냥 같이 오는데 지나고 나면 왜 그랬나 하듯이 다시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는데 그 당시에는 그것을 모릅니다.
매일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도 없지만 매일 즐거운 사람도 없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생각이 많거나 철저히 준비가 들 되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몸이 편하면 마음도 편해져서 우울 불안감을 느끼는데 바쁘게 몸을 움직인다든지 달리기를 하고 있으면 우울, 불안감이 마음속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또한 시험을 친다고 하면 철저히 준비를 하면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이 있다고 하면 그전에 준비를 철저히 안 하면 불안이 찾아옵니다.
반대로 1년에 한번인 시험이지만 1년 내내 매일 준비를 하고 잘 될 거라는 마음을 먹으면 불안감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높은 신경성 성향은 우울과 불안의 성격적 토대로 작용합니다.
신경성은 불쾌한 부정적 정서를 쉽게 느끼는 성격적 특성으로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우울, 불안, 분노, 죄책감 등의 부정 정서를 흔히 경험하며 사소한 자극에도 과민 반응해 스트레스를 받기가 쉽습니다.
우울은 우리 마음이 과거의 시점에 머물러 있을 때 불안은 미래의 시점에 머물러 있을 때 경험하기가 쉽습니다.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자책할 때 우울에 빠지기 쉽고 미래에 벌어질 일을 걱정할 때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둘 다 현재를 살지 못하고 통제할 수 없는 시점에 머물러 있을 때 경험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의 또 다른 차이점은 불안은 우울에 비해 생리적 각성 수준이 높다는 것입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만사가 귀찮고 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축 처지며 손 하나 까닥할 여력이 없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불안한 사람들은 안절부절못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심장이 빨리 뛰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런 긴장을 해소하고자 충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울과 불안에 관한 심리학에 대해 몰랐던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초록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울과불안을이기는작은습관들 #임아영 #초록북스 #북유럽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 자격과 보건복지부 공인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을 취득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는 인간에 대한 냉소가 임상심리학으로 이끈 끈 동기라고 해요.
당신은 지금 안녕하십니까?
요즘 우울과 불안으로 기분이 널뛰기하고 있었는데, 임상심리전문가가 전하는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을 읽으며 조금씩 우울과 불안의 삶에 변화를 주고자 하고 있어요.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 자격과 보건복지부 공인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을 취득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는 인간에 대한 냉소가 임상심리학으로 이끈 끈 동기라고 해요.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하고 계속 생각할때가 있지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하니 그럴 때 브레이크를 잡기 위한 주문을 외워봐요.
있는 그대로 봅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심리적 특징을 한 가지 떠올려보고 워크북을 따라 생각해보고 작성해봐요.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우울과 불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