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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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리뷰 총점 9.5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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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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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김동식 작가의 9번째 SF단편소설집 '문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x*******5 | 2021.03.22 리뷰제목
김동식 작가의 9번째 소설집 ‘문어’는 미래 사회를 그린 sf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현실적이고 환상적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섬찟한 느낌을 풍기는 이 sf 단편소설들은 다들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하고, 있음 직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김동식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가공하여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선사한다.김동식 작가의 sf 단편소설들은 어렵고 장
리뷰제목
김동식 작가의 9번째 소설집 ‘문어’는 미래 사회를 그린 sf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신비로우면서도 현실적이고 환상적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섬찟한 느낌을 풍기는 이 sf 단편소설들은 다들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하고, 있음 직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김동식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가공하여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선사한다.

김동식 작가의 sf 단편소설들은 어렵고 장대한 세계관과 어려운 기술들의 sf라기 보다는 친구가 괴담이나 전설을 이야기해주는 느낌이기도 하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공포 이야기나 누군가의 꿈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편하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어딘가 다른 세상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소설들이랄까

동시에 인공지능에게 굴복하는 인간들을 다룬 ‘뺨 때려주는 인공지능 로봇’, 감정이 있는 인공지능을 다룬 ’문어’ 등의 무거운 주제들은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현 사회를 살아가며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것을 제시하기도 하고, 신체 주식시장처럼 과열되어있는 현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춰주기도 한다.


문어
웜홀의 선물
나 대신 출근하는 공치열
인생 박물관
신체 주식시장
뺨 때려주는 인공지능 로봇
기분 저장기
지구에 남은 DNA
평범한 사람도 훌륭해지는 행성
좀비력 발전
칼 박사와 빅토리아 호 사건
추억과 현실
현재를 바꾸는 타임머신
저주받은 안드로이드 로봇
복제 인간 선정의 기준
의심의 화물 우주선
인류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간
보그나르 은하 면책권
역행 인류
인간은 규칙을 어겼다
인공지능 가상현실 게임
지구 인류 조절


이처럼 다양하게 구성된 ‘문어’라는 책은 총 22편의 sf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단편이라는 점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들기 전 읽기 좋은 책 같다.

처음 이 책을 보고 '문어'라는 간결하고도 임팩트있는 제목에 끌려 서평단을 신청하고, 읽어보게 되었는데 참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
표지에는 병 안에 갇힌 한 다리를 껴안고 있는 문어가 그려져있다.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기도 해 보인다.
책의 첫 장에서 시작되는 '문어'라는 단편소설에서의 손가락을 표현한것일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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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양한 소재, 간결한 이야기가 결함된 다양함 평점9점 | d********h | 2021.03.13 리뷰제목
다시 또 책 리뷰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간에 다른 글을 이미 하나 완성하고 좀 쉬려는 찰나이긴 했습니다. 조금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그래도 새 책이 또 생기고, 읽을 내용이 있다는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좀 심리적으로 애매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단편 SF는 참 미묘한 존재입니다. 매력이 없다
리뷰제목

 다시 또 책 리뷰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간에 다른 글을 이미 하나 완성하고 좀 쉬려는 찰나이긴 했습니다. 조금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그래도 새 책이 또 생기고, 읽을 내용이 있다는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좀 심리적으로 애매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단편 SF는 참 미묘한 존재입니다. 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아예 읽지 않고 던져버릴테니까요. 아이디어도 좋고, 대부분 독특한 상상력으로 출발해서, 괜찮은 필력을 만나 도발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하기 대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대부분의 단편 소설들이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특히나 특정 장르 위주로 가는 경우에 이런 특성이 꽤 강렬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그 상상력으로 인해서 일부 단편들의 경우에는 영화 제작자들 눈에 들고, 결국에는 영화화 되는 경우도 있는 편입니다. 단편의 매력은 결국 영화로 풀어내기 훨씬 더 쉬워 보이는 지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 책 역시 그 단편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들을 이용하여 도발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장편과는 달리 이야기의 완전한 구조를 갖추고, 더 다양한 캐릭터들의 내면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완전한 이야기를 짜는 것이 거의 가능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끝나면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을 십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물론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면 흐름 입니다. 사실 한 이야기별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기 때문에 흐름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사실 책에서 보여주는 전체적인 흐름에 관해서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 단편 소설이기는 합니다. 흐름을 굳이 만든다고 하면 주로 비슷한 소재로 묶는 식으로 가는 상황이 되는데, 이 책은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선별하여 진행하지는 않긴 합니다. 그래도 SF라고 하면 떠올릴만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 할 수는 없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책에서 진행하는 이야기의 전체적인 특성은, 기교에 관해서 굉장히 화려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책에서는 꽤 많은 서술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서술 트릭 역시 상당히 많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을 정말 아무렇게나 쓰면 되지도 않는 이야기에 충격을 부여 한답시고 그냥 흘러가 버리는 경우가 꽤 있는 편입니다. 다행히 이 책의 경우에는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해서, 그리고 각 소재에 관해서 서술 트릭이 필요한 지점을 나름 효과적으로 뽑아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 되다가도, 다른 방향으로 갑자기 결론이 난다고 하더라도 거부감이 강하게 들거나 하는 상황은 별로 벌어지지 않는 편입니다.

 

 구조적인 특성에서 또 하나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거의 모든 글에서 최대한 간결한 면을 유지 하려고 한다는 사실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단편인 만큼, 이야기의 군더더기를 최대한 잘라내는 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기에 글이 매우 담백한 편입니다.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들이 웬만한 단편 중에서도 꽤 짧은 축임을 감안하면 절대로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기는 합니다. 지금 설명한 지점을 감안 한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는 상당히 간결하고 직선적으로 진행 되며, 동시에 이 이야기가 담는 것에 관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전달 하고 있는 모습을 가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각 소재를 다루는 깊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무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미묘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꽤 있기 때문이죠. 사실 SF에서 철학적인 면을 제가 너무 많이 기대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이 책은 그 깊이에 관해서 매우 깊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순전히 서술 트릭으로 인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들도 발생하는 것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그 서술 트릭을 통해서도 그냥 가볍게 즐기는 이야기가 되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각자 담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무게가 있는 이야기에 관해서 역시 상당히 묘한 특성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야기에서 인간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이야긴 생명의 순환에 대한 지점을 이야기 할 때는 그 기본적인 면에 관해서 한 번쯤 생각하게 하면서도, 그 속에서 나름 재미를 끌어내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 지점들은 결국에는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고 나서도, 상당히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 지점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여운을 끌어낸다고도 말 할 수 있는 정도이기도 합니다.

 

 물론 반대로 가벼운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면, 그 가벼움 자체를 즐기게 만드는 면을 가져가는 데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가벼운 이야기는 무슨 살벌한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때 읽고 즐기기 좋은 이야기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이야기들 역시 상당히 많이 담고 있는 편이기도 하죠. 덕분에 책이 너무 많은 여운을 가져갈 때 쯤 되어서 즐기기 좋은 이야기를 등장 시키고, 이를 통해서 매우 다양한 강렬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 상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 덕분에 이야기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편하게 즐기기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상황이죠.

 

 소재 자체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 했듯이 생명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수수께끼의 화물에 대한 이야기나 다중 우주에 대한 이야기, 웜홀, 심지어는 좀비와 외계인까지 다루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다양한 소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심지어는 비슷한 소재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끌어내는 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서로 복제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읽는 동안 정말 재미있게 잘 보낼 수 있는 책입니다. 정말 다양한 소재와 가볍게 다가오는 이야기는 지금 당장 읽는 사람들에게 바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면모를 가져간 것이 사실입니다. 작가도 이를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정말 머리를 잘 썼다고 할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 이야기는 무엇인가 하게 만드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이야기는 무게감도 적당히 있기에 여운 역시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고 말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모든 책이 다 궁금한 작가라고는 말 하기 힘드네요. 너무 이야기가 반복 되거든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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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문어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n | 2022.06.17 리뷰제목
김동식 작가님의 ‘문어’ 리뷰입니다. 김동식 컬력션을 다 가지고 있는데 문어는 표지만큼이나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김동식표 소설인것 같습같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셨는데 이번엔 SF를 전면으로 내세운 소설책입니다. 표제작 ‘문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읽는내내 몰입해서 읽었어요. 사랑과 과학기술, 그리고 윤리, 로봇의 인격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리뷰제목

김동식 작가님의 ‘문어’ 리뷰입니다. 김동식 컬력션을 다 가지고 있는데 문어는 표지만큼이나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김동식표 소설인것 같습같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셨는데 이번엔 SF를 전면으로 내세운 소설책입니다.

표제작 ‘문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읽는내내 몰입해서 읽었어요. 사랑과 과학기술, 그리고 윤리, 로봇의 인격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올텐데 썸찟하면서도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소재의 로봇과 인공지능,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사회문제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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