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란 무엇일까… 예전에 읽은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
Dia + logue
Dia는 관통, Logue는 의미
의미를 관통하는 것,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대화다….
데이비드 붐, <대화란 무엇인가?>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가 됨에 따라 사람들과의 대화에 대한 단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나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화를 거부하거나 대화를 무서워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들은 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일까?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까? 아니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사람들일까? 많은 이들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두려움이나 부담감 때문에 대화를 피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불안하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평가를 걱정하고, 실수를 하거나 말문이 막힐까 봐 긴장을 한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수록 자신감을 잃게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해 주는 서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레일 라운즈의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이었다. 저자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누리는 사람들의 대화 기술을 분석하여, 그들의 대화 기술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답은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에 있다고 한다. 그들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진심 어린 위로로 슬픔에 잠긴 이를 끌어안고, 때로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녹여 낸다. 저자는 이들의 소통 비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나에게도 좋은 조언을 해줄 것 같다.
저자인 레인 라운즈는 세계적인 커리어 코치이자, 밀리언셀러 작가로서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타임스>, <타임> 등 세계적인 언론에 매력적인 인간관계를 창출하는 칼럼을 게재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에서부터 글로벌 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자기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을 얻는 풍성한 지혜를 전파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대표작으로는 《사람을 얻는 기술》과 《마음을 얻는 기술》이 있고, 이외에도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대한 다 양한 책을 집필하였다. 집필한 저서는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타임〉,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와 〈허핑턴 포스트〉 등의 극찬을 받았으며,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직장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악독한 상사, 뒤통수치는 동료, 효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사내 규율과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 책의 저자 레일 라운즈는 재치 넘치고 흡인력 있는 필력으로 강력한 일머리 법칙을 소개한다. 이 기술을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호감과 존경을 받고, 지금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바를 전부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저자 소개 자료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독보적인 존재감: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꽤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법
2부. 초반 대화의 마스터: 매혹적인 대화 시작과 유지의 기술
3부. 상황별 대화 전략: 사소하지만 모르면 망신당하는 의사소통 노하우
4부. 사람을 얻는 기술: 어디서든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25가지
5부. 1% 프로들의 소통 기술: 성공의 8할은 여기 달렸다
문제는 중요한 대화에서도 긴장이나 위협을 느끼면 거짓말과 유사한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력적인 여성에게 자신의 사업 성공을 자랑하는 젊은 남자는 눈치를 보며 자세를 고치기도 하고, 중요한 거래처에 회사의 매출에 관해 이야기하는 여성은 긴장해서 목을 만지기도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업가가 옷깃을 잡아당기는 것은 긴장 때문이 아니라 실내가 더워서일 수도 있다. 정치인이 야외에서 연설하며 눈을 과도하게 깜빡이는 것은 먼지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다른 원인이 있음에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며 상대방은 이상하다고 느끼거나, 말하는 사람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위험을 잘 알고 있는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을 철저히 제거한다. 그들은 듣는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절대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지 않는다. 팔이 저려도 문지르지 않고, 코가 간지러워도 만지지 않는다. 덥다고 옷깃을 잡아당기지 않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과도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대중 앞에서는 땀방울을 닦거나 햇살을 가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불안해하는 모습이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잠시 불편해도 참는다.
p.64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중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순간들은 때때로 긴장이나 압박감을 유발하며, 이는 우리의 신체적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반응이 때로는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업 성공을 자랑하는 젊은 남자가 긴장해서 자세를 고치거나, 중요한 거래처와의 대화에서 긴장한 여성이 목을 만지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사람은 긴장을 느끼면 신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사업가가 옷깃을 잡아당기는 것은 긴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실내가 더워서일 수도 있다. 정치인이 야외에서 연설하며 눈을 과도하게 깜빡이는 것은 먼지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상대방에게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의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의사소통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상대방에게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신호로 전달된다. 이는 특히 중요한 대화나 프레젠테이션, 협상 등의 상황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절대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지 않는다. 팔이 저려도 문지르지 않고, 코가 간지러워도 만지지 않는다. 덥다고 옷깃을 잡아당기지 않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과도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대중 앞에서는 땀방울을 닦거나 햇살을 가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여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며, 이는 직장, 사교 모임, 가족 모임 등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를 유지하고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대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긴장을 느끼더라도 신체 언어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시선을 고정하고, 불필요한 신체적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자신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도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진정성과 신뢰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황에 맞는 대처를 통해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더운 날씨에는 미리 시원한 장소를 찾거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는 눈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불필요한 신체적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레일 라운즈는 우리에게 중요한 대화에서 신뢰성을 유지하고,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긴장과 압박감을 느낄 때도 신체 언어를 통제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대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중요한 순간에도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실수가 사실은 브랜드를 빛낼 수 있는 순간임을 안다. 상대가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바로 그 사안을 뛰어넘어 더 큰 이득을 안겨주어야 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게 그 원칙이다.
한 번은 주요 고객의 사무실에 있다가 카펫에 걸려 넘어지면서 꽃병을 박살 낸 적이 있었다. 다음 날, 가격대가 월등히 높은 새 꽃병과 신선한 장미로 그 대가를 치렀다. 고객은 전화할 때마다, 그 꽃병을 보며 웃는다고 했다. 비싸긴 했지만, 나는 이것으로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세심함을 전달했다. 나의 실수가 상대에게 이득으로 바뀌었고, 우리 관계는 더욱 든든해졌다.
p.328-329
대화와 고객 서비스는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실수가 브랜드를 빛낼 수 있는 순간임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쌓고 관계를 강화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원칙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 사례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실수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객은 전화할 때마다 새 꽃병을 보며 웃었다고 했다. 이는 실수가 고객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을 의미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비록 비용이 들었지만,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신뢰와 관계의 강화를 가져왔다.
현대인을 위한 대화 기술을 고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했을 때 즉시 책임을 인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진정성과 신뢰를 전달한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에게 당신이 그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고가의 새 꽃병과 신선한 장미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했다. 실수를 통해 오히려 긍정적인 기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방이 당신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하며, 향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전화할 때마다 새 꽃병을 보며 웃는다는 것은 그 실수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았음을 보여준다. 상대방에게 세심함과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드러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예를 들어, 실수를 보상하기 위해 준비한 새 꽃병과 장미는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여, 이를 통해 브랜드와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원칙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원칙을 통해 대화와 인간관계에서 실수를 기회로 삼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대화 기술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총리뷰
저자는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화 기술을 통해 독자들이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 소개하는 80가지 대화 기술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삶의 질은 결국 인간관계의 질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여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를 보면 하나하나 모두를 밑줄 긋고 읽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제가 읽다 보니 정말로 자연스럽게 표시도 하게 되고, 밑줄도 긋게 됐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간관계에 관련한 거의 모든 문제가 총망라해서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의 인간관계 속 대화를 이끄는 스킬 측면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눈여겨 읽었던 부분은 제3부 상황별 대화 전략으로 "사소하지만 모르면 망신당하는 의사소통 노하우"였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하기도 하고 내심 궁금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부분이라 함부로 질문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고, 막상 질문을 던지고 나면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직업에 대한 질문은 직장인들에게만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육아에 전념하는 여성들에게도 이런 질문은 불편함 자체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답하든 그저 "집에서 여유 있는 전업주부"라는 말로 들릴까 봐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일 하세요?" 라고 묻지 않습니다.
대체로 어떤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시나요?
p.138
이 질문은 상대방이 하는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질문 하나만 바꾸면 질문을 하는 이도, 대답을 해야 하는 상대방도 편안하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섬세한 질문 하나가 당신이 품위 있는 사람임을 드러내주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고, 단순히 비즈니스적으로 무작정 성공이나 인맥을 위한 관계를 쫓는 사람이라는 인상도 주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을 때의 대응 방법이나, 상대방을 주인공이 되게 하여 오히려 나를 빛내게 해주는 방법들까지도 상황별로 잘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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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들의 소통 기술은 달랐습니다.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혀서 실전에 사용한다면 기꺼이 도움을 주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이 궁금하시다면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