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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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

리뷰 총점 9.6 (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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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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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구와도 대화를 잘 하는 방법 평점10점 | a*******t | 2024.10.11 리뷰제목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 두렵지는 않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다. 활달하고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다. 첫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나만의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성격이 변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나는 스스로를 내성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외향적인 성격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전에는 비행기에서 내 옆 좌석에 앉은
리뷰제목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 두렵지는 않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다. 활달하고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다. 첫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는지 나만의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성격이 변한 것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나는 스스로를 내성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외향적인 성격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전에는 비행기에서 내 옆 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반드시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았다. 어디로 여행 가는 것인지 물으면 되었다. 서로의 언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부분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쑥스럽기도 해서 내가 먼저 질문하는 경우는 줄었다. 최근에는 상대방이 말을 걸어오는 경우에만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나의 대화의 목적은 내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말을 거는 이유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었다. 아마 내가 나의 여행담을 자랑하려는 의도로 말을 걸었다면 대화는 계속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누구에게나 말을 걸 수 있는 방법(How to talk to anyone)'이다.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대중을 상대로 하거나 토론에서 말을 잘 하는 방법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법은 일대일의 대화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대화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미소를 짓는다, 칭찬은 공개적으로 한다, 상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화제를 말한다 등의 일부 기법은 중복된다. 저자는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이 책은 미국에서 2003년에 출판되었다. 서양인이자 여성의 관점에서 쓴 책이라 우리의 현실과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많다.




저자는 상대방에게 처음 말을 걸 때 무엇에 대해서 말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면 된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공감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들어 준다면 상대방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사람들은 대화 내용보다 어떻게 말하는지에 더 관심을 가진다.
진심과 열정을 담아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면 된다.

89 p. 불평하거나 무례하거나 불쾌한 것이 아니라면 잡담의 첫마디는 뭐든지 다 괜찮다. 비결은 상대방을 대화에 끌어들이려는 열정을 가지고 평범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대화의 기술 중에서 이건 다음에 써봐야겠다고 생각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 질문을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상대방이 집요하게 몇 차례나 질문하더라도 같은 대답을 반복한다. 짜증을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같은 대답만 하면 된다. 무례한 질문에 예의 바른 미소로 대답하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빨리 친해질 수 있는 '오랜 친구처럼 대하기' 기술이 있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난 것처럼 표정과 몸짓으로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전달하는 것이다. 강아지는 주인에게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달려와서 무릎 위로 뛰어오르기도 하며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우리는 나를 좋아하는 동물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좋아하게 된다. 당연히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마련이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두면 어떤 직종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평소에 업계나 전문 분야의 전문지나 소식지를 읽어 보는 것이다. 등산, 낚시, 승마, 골프, 스키, 마라톤, 수영, 바둑... 여러 가지 취미에 관한 잡지를 읽어 두면 상대방의 취미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는 뉴스를 알고 있으면 대화를 쉽게 이어 나갈 수 있다.

대화를 할 때는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친밀감을 강조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함께 하며 연결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라만큼 우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나의 남편, 나의 아내가 아니라 우리 남편, 우리 아내라고 말하지 않는가. 





정치인들처럼 상대방의 관심사와 이야기를 기억하고 다음 만남에서 언급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느끼고 세심하게 배려 받는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해 준다는 것은 나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증거이니 말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름과 자세한 인생 이야기를 기억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280p.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들의 세세한 인생 이야기를 기억하는 것이 비결이다. 상대가 무심코 던진 이야기를 나중에 다시 언급함으로써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이다. 




이 책에 소개된 대화를 잘 하는 기술은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서 자기 자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기 이야기만 하거나 과시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 상대방이 마음을 열고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 상대방의 관심사와 관련된 언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에게 익숙한 표현을 사용한다. 우리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상대방은 신이 나서 이야기하게 된다. 




누구나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진 방법이 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소개된 방법이다. 그것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이다. 그렇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더 많은 말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른다고 상대방의 말을 도중에 중단시키면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그 다음에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느라 바쁘다. 
데일 카네기가 옳았다. 대화를 잘 하는 비법은 잘 듣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 열정을 담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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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 2024.07.16 리뷰제목
매일 하고 있는 일상의 대화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짧은 챕터와 같이 나누어져 있어서 잠깐 잠깐 펼쳐서 읽어보기가 쉽게 되어 있고, 내용도 음미해볼 만한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일테니 몸에 익숙해진다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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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고 있는 일상의 대화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고민하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짧은 챕터와 같이 나누어져 있어서 잠깐 잠깐 펼쳐서 읽어보기가 쉽게 되어 있고, 내용도 음미해볼 만한 것이 많다고 생각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일테니 몸에 익숙해진다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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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레일 라운즈 지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p****r | 2024.06.12 리뷰제목
대화란 무엇일까… 예전에 읽은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Dia + logueDia는 관통, Logue는 의미의미를 관통하는 것,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대화다….데이비드 붐, <대화란 무엇인가?>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가
리뷰제목

대화란 무엇일까… 예전에 읽은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

Dia + logue

Dia는 관통, Logue는 의미

의미를 관통하는 것,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대화다….

데이비드 붐, <대화란 무엇인가?>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가 됨에 따라 사람들과의 대화에 대한 단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나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화를 거부하거나 대화를 무서워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들은 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일까?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까? 아니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사람들일까? 많은 이들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두려움이나 부담감 때문에 대화를 피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불안하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평가를 걱정하고, 실수를 하거나 말문이 막힐까 봐 긴장을 한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수록 자신감을 잃게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해 주는 서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레일 라운즈의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이었다. 저자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누리는 사람들의 대화 기술을 분석하여, 그들의 대화 기술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답은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에 있다고 한다. 그들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진심 어린 위로로 슬픔에 잠긴 이를 끌어안고, 때로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녹여 낸다. 저자는 이들의 소통 비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나에게도 좋은 조언을 해줄 것 같다.

저자인 레인 라운즈는 세계적인 커리어 코치이자, 밀리언셀러 작가로서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타임스>, <타임> 등 세계적인 언론에 매력적인 인간관계를 창출하는 칼럼을 게재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에서부터 글로벌 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자기 인생에 꼭 필요한 ‘사람’을 얻는 풍성한 지혜를 전파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대표작으로는 《사람을 얻는 기술》과 《마음을 얻는 기술》이 있고, 이외에도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대한 다 양한 책을 집필하였다. 집필한 저서는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타임〉,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와 〈허핑턴 포스트〉 등의 극찬을 받았으며,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직장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악독한 상사, 뒤통수치는 동료, 효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사내 규율과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 책의 저자 레일 라운즈는 재치 넘치고 흡인력 있는 필력으로 강력한 일머리 법칙을 소개한다. 이 기술을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호감과 존경을 받고, 지금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바를 전부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저자 소개 자료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독보적인 존재감: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꽤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법

2부. 초반 대화의 마스터: 매혹적인 대화 시작과 유지의 기술

3부. 상황별 대화 전략: 사소하지만 모르면 망신당하는 의사소통 노하우

4부. 사람을 얻는 기술: 어디서든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25가지

5부. 1% 프로들의 소통 기술: 성공의 8할은 여기 달렸다

저자는 인간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인간 관계를 누리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는 대화 방법을 중점으로, 상황에 맞는 말 한마디를 꺼내는 순발력과 대화 주제를 이어가는 능력, 때론 침묵으로 공감을 표하는 세심함 등을 포함한 80개의 기술이 소개한다. 이러한 기술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방법,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소신을 밝히는 방법 등을 포함하여, 인간관계 부자들이 사용하는 소통 비법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 하나 하나가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각 대화 기술의 말미에는 저자가 소개해 주는 표현과 Winning Skills들이 정리되어 있다. 이 방법들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눈여겨 읽었던 부분을 정리해 본다.


문제는 중요한 대화에서도 긴장이나 위협을 느끼면 거짓말과 유사한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력적인 여성에게 자신의 사업 성공을 자랑하는 젊은 남자는 눈치를 보며 자세를 고치기도 하고, 중요한 거래처에 회사의 매출에 관해 이야기하는 여성은 긴장해서 목을 만지기도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업가가 옷깃을 잡아당기는 것은 긴장 때문이 아니라 실내가 더워서일 수도 있다. 정치인이 야외에서 연설하며 눈을 과도하게 깜빡이는 것은 먼지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다른 원인이 있음에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며 상대방은 이상하다고 느끼거나, 말하는 사람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위험을 잘 알고 있는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을 철저히 제거한다. 그들은 듣는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절대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지 않는다. 팔이 저려도 문지르지 않고, 코가 간지러워도 만지지 않는다. 덥다고 옷깃을 잡아당기지 않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과도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대중 앞에서는 땀방울을 닦거나 햇살을 가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불안해하는 모습이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잠시 불편해도 참는다.

p.64

일상에서 우리는 종종 중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러한 순간들은 때때로 긴장이나 압박감을 유발하며, 이는 우리의 신체적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반응이 때로는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업 성공을 자랑하는 젊은 남자가 긴장해서 자세를 고치거나, 중요한 거래처와의 대화에서 긴장한 여성이 목을 만지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사람은 긴장을 느끼면 신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사업가가 옷깃을 잡아당기는 것은 긴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실내가 더워서일 수도 있다. 정치인이 야외에서 연설하며 눈을 과도하게 깜빡이는 것은 먼지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상대방에게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의심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의사소통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상대방에게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신호로 전달된다. 이는 특히 중요한 대화나 프레젠테이션, 협상 등의 상황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절대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지 않는다. 팔이 저려도 문지르지 않고, 코가 간지러워도 만지지 않는다. 덥다고 옷깃을 잡아당기지 않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고 과도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대중 앞에서는 땀방울을 닦거나 햇살을 가리는 일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여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며, 이는 직장, 사교 모임, 가족 모임 등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를 유지하고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대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긴장을 느끼더라도 신체 언어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시선을 고정하고, 불필요한 신체적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자신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도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상대방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진정성과 신뢰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황에 맞는 대처를 통해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더운 날씨에는 미리 시원한 장소를 찾거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는 눈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불필요한 신체적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레일 라운즈는 우리에게 중요한 대화에서 신뢰성을 유지하고,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긴장과 압박감을 느낄 때도 신체 언어를 통제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며,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대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중요한 순간에도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실수가 사실은 브랜드를 빛낼 수 있는 순간임을 안다. 상대가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바로 그 사안을 뛰어넘어 더 큰 이득을 안겨주어야 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게 그 원칙이다.

한 번은 주요 고객의 사무실에 있다가 카펫에 걸려 넘어지면서 꽃병을 박살 낸 적이 있었다. 다음 날, 가격대가 월등히 높은 새 꽃병과 신선한 장미로 그 대가를 치렀다. 고객은 전화할 때마다, 그 꽃병을 보며 웃는다고 했다. 비싸긴 했지만, 나는 이것으로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세심함을 전달했다. 나의 실수가 상대에게 이득으로 바뀌었고, 우리 관계는 더욱 든든해졌다.

p.328-329

대화와 고객 서비스는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실수가 브랜드를 빛낼 수 있는 순간임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쌓고 관계를 강화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원칙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 사례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실수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객은 전화할 때마다 새 꽃병을 보며 웃었다고 했다. 이는 실수가 고객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을 의미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비록 비용이 들었지만,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신뢰와 관계의 강화를 가져왔다.


현대인을 위한 대화 기술을 고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했을 때 즉시 책임을 인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방에게 진정성과 신뢰를 전달한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수준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에게 당신이 그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고가의 새 꽃병과 신선한 장미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했다. 실수를 통해 오히려 긍정적인 기억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방이 당신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하며, 향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전화할 때마다 새 꽃병을 보며 웃는다는 것은 그 실수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았음을 보여준다. 상대방에게 세심함과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드러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예를 들어, 실수를 보상하기 위해 준비한 새 꽃병과 장미는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객 서비스의 달인들은 실수를 기회로 받아들여, 이를 통해 브랜드와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나의 실수를 통해서도 상대가 이득을 보게 하라"는 원칙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상대방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원칙을 통해 대화와 인간관계에서 실수를 기회로 삼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대화 기술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총리뷰

저자는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화 기술을 통해 독자들이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 소개하는 80가지 대화 기술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삶의 질은 결국 인간관계의 질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여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평점10점 | j*********o | 2024.05.27 리뷰제목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를 보면 하나하나 모두를 밑줄 긋고 읽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제가 읽다 보니 정말로 자연스럽게 표시도 하게 되고, 밑줄도 긋게 됐습니다.인간관계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간관계에 관련한 거의 모든 문제가 총망라해서 담겨있었습니다.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의 인간관계 속 대화를 이끄는 스킬 측면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특히 눈여겨 읽었던 부
리뷰제목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를 보면 하나하나 모두를 밑줄 긋고 읽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제가 읽다 보니 정말로 자연스럽게 표시도 하게 되고, 밑줄도 긋게 됐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간관계에 관련한 거의 모든 문제가 총망라해서 담겨있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의 인간관계 속 대화를 이끄는 스킬 측면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눈여겨 읽었던 부분은 제3부 상황별 대화 전략으로 "사소하지만 모르면 망신당하는 의사소통 노하우"였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하기도 하고 내심 궁금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부분이라 함부로 질문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고, 막상 질문을 던지고 나면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직업에 대한 질문은 직장인들에게만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육아에 전념하는 여성들에게도 이런 질문은 불편함 자체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답하든 그저 "집에서 여유 있는 전업주부"라는 말로 들릴까 봐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일 하세요?" 라고 묻지 않습니다.


대체로 어떤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시나요?

p.138

이 질문은 상대방이 하는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질문 하나만 바꾸면 질문을 하는 이도, 대답을 해야 하는 상대방도 편안하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섬세한 질문 하나가 당신이 품위 있는 사람임을 드러내주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고, 단순히 비즈니스적으로 무작정 성공이나 인맥을 위한 관계를 쫓는 사람이라는 인상도 주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을 때의 대응 방법이나, 상대방을 주인공이 되게 하여 오히려 나를 빛내게 해주는 방법들까지도 상황별로 잘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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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들의 소통 기술은 달랐습니다.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혀서 실전에 사용한다면 기꺼이 도움을 주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이 궁금하시다면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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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아주 작은 대화의 기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 2025.01.30 리뷰제목
'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마음을 끌어서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팁들을 삶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읽을수록 곱씹을수록 참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고, 삶에 적용하지 못해 '아차' 싶은 순간들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꺼내어 읽게 만드는 묘한 마법의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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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이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80가지 인간관계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마음을 끌어서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팁들을 삶에 적용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읽을수록 곱씹을수록 참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고, 삶에 적용하지 못해 '아차' 싶은 순간들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꺼내어 읽게 만드는 묘한 마법의 책 같습니다. 작은 대화의 기술들이 제 몸에 새겨질 때쯤에는 새하얀 머리카락의 주인이 되어 있을수도 있겠지만, 나이들수록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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