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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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공식

리뷰 총점 9.9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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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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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말의 공식- 말의 사칙연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2.02.19 리뷰제목
말에도 사칙연산이 있다.    말에 뭔가를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요소(+, -, ?, ÷)가 양념처럼 작용한다면, 말은 무기가 되고, 말은 평화와 안전의 보장이 되며, 나를 모두에게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변으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한다. 세 치의 혀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야기는 어릴 적부터 자주 들어온 이야기다. 상대와 나, 같은 언어를 소통의 도구로 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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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사칙연산이 있다. 

 

말에 뭔가를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요소(+, -, ?, ÷)가 양념처럼 작용한다면, 말은 무기가 되고, 말은 평화와 안전의 보장이 되며, 나를 모두에게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주변으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한다. 세 치의 혀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야기는 어릴 적부터 자주 들어온 이야기다. 상대와 나, 같은 언어를 소통의 도구로 쓰면서도 서로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왜 그럴까, 뭣 단어의 뜻, 즉 개념을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를 떠올릴 수 있겠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다르듯, 또한 말뜻을 파악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는 ‘맥락’ 즉 에둘러서 말하는 ‘고맥락’과 직접 화법을 쓰는 ‘저맥락’의 차이에서 생기는 차이라 할까, 틈이라 해두자. 이게 사소한 정도라면 문제 될 게 없겠지만, 중요한 내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말의 공식

 

1+(4?5)=21

(1?4)+5=9 

 

보다시피 결과는 9와 그 두 배 이상인 21이 나왔다. 이 예는 무엇을 먼저 곱할지를 생각하면 상대를 매료시키고 설득력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우스갯소리로, ‘오해에서 삼해를 빼면 이해 아닌가(5해-3해 =2해(이해))?’, 이 삼해를 나는 세 가지 헷갈리는 요소로 풀이한다. 오해라는 말 그대로 잘못 이해, 혹은 잘못된 해석이란 뜻이지만 이 역시 5가지의 요소가 있지 않을까? 말보다는 음성, 표정 등에 영향을 받는데, 듣는이가 상대의 말을 들을 때의 감정 상태와 표정, 몸짓, 음성과 말하는 방식에 따라,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5해에서 3해(말하는 방식, 감정, 표정)만 관리하면 ‘이해’로 이어질 것이리라. 

 

이 책은 18년 동안 기업 컨설팅, 코칭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온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 다르고 ‘어’다르다는 일반적 차원에서 시작하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상담기법까지 녹여내 대화의 주제, 상황, 자신이 주도권을 잡을 방안에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대방의 말을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질문, 즉, 초반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 “예”를 유도하여, 긍정심리상태에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등 누군가와 협상을 하거나, 모임의 의견을 집중시키거나 할 때,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이다. 이를 지은이는 “적절깊경” 즉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깊이 경청하라고 하는데, 여기에도 인간의 심리작동 원리를 꿰뚫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라는 말이다. 인간은 발전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과 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자 하는 등의 허영심의 적절한 결합이다.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적절깊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메시지다. 또한, 고맥락과 저맥락을 이해하는 법, 즉 에둘러서 말하며 말뜻을 간접적으로 전하는 ‘고맥락’과 주로 MZ세대의 말하는 방법으로 직접 화법을 ‘저맥락’이라 하는데, 이 역시 맥락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수진<리더의 언어로 말하기>에 이의 취향, 2021-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는 맥락 등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 책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말의 공식은 왜 필요할까?

 

꽤 공감 가는 대목이다. “‘아 괴롭다. 내 의견을 어떻게 말해야 하지? 괜히 이기적이거나 못된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어지간하면 맞춰주고 싶지만 그러면 내가 너무 손해를 보게 될 테고…. 괜히 마음 상하면 서로 괴로우니까 이번 한 번만 그냥 눈감아줄까? 상황이 복잡해질수록 마음이 약해집니다.”(16쪽)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었고, 지금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 여기서 놓치고 있는 것은 뭘까, 말을 잘한다는 말은 무슨 맥락일까?, 이타적으로 보이는 것이 멋있어 보이고,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고 하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호구로 보이기도 한다. 진짜로 똘똘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이타적인 듯 보이면서도 이기적인 것도 놓치지 않고, 균형을 잡은 사람이다.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법”이라 할까?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것처럼, 말에도 공식이 뭘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눌지를 고민하면, 상대방과 어떻게 대화를 풀어갈 것인가, 나름의 질서가 머릿속에 잡힐 듯, 이 책은 30장에 걸쳐서 사칙연산의 방식을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칙연산

 

덧셈: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듯, 자신의 마음도 경청하여 내 목소리에 힘을 실어야 한다. 

뺄셈: 내 처지를 말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차분하게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하자(적질깊경)

곱셈: 상대방에게 승리감을 안겨주고 나는 실리를 취하자.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 중 기억하는 자아에 힘을 실어주자는 말이다. 

나눗셈: 다른 이의 욕망을 건드리면서 내 욕망을 충족하는 방법, 상대방에게 유용한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말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여기에서 상담원칙을 한 번 들어보자. 상대방의 말을 들어만 주어도 상대방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그 해답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말을 공감, 비판 없이 수용해주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평가하려 들지 말자. 어차피 문제는 말하는 사람에게 있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하고 싶은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정리되고, 해결, 해법의 방향이 보이게 마련이다. 시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여기에 더해, 이 책의 핵심인 ’협상‘장면에서는 요구 뒤에 숨겨진 욕구를 읽는 능력 역시 그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말하는 법,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제목으로 다양한 쟁점과 핵심을 다루는 책들과 다른 점은 ’협상‘에 중점을 두고는 있지만, 사칙연산이라는 점으로 말의 공식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소문난 맛집의 비결처럼, 나만의 사칙연산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 말의 맛을 더하는 게 양념이다. 말도 예술이다. 리더처럼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적어도 내가 하는 말이 ’개소리‘가 되지 않도록, 표정, 감정표출, 억양도 말을 할 때 중요한 요소임을 그래야 오해가 생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될 것이다. 

 

또, 한 가지 몹시 어려운 문제, 내가 안다고 남들이 다 알 것이라는 일반화의 과잉은 피하자, 이 또한 말은 쉽지, 꽤 통제하기 어려운 문제다. 협상인지, 보고인지, 정해진 시간 내에 ’다들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 시작되는 말‘ 나는 모르는데 모른다고 하면 좀 모자라거나 함량 미달 취급을 받을 것 같아, 모른 척하고 지나간다면, 상대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데…. 실제로 이런 말은 주의하라고 하지만,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역시, 말하는 장소와 내용, 목적에 따라서 준비하는 수밖에, 역지사지의 자세로…. 아무튼 말의 공식, 사칙연산이라도 제대로 이해해 응용할 수 있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말에 신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덕분이 아닐까 싶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말의공식#쟈스민한#토네이도#자기계발#대화법#협상#말의사칙연산#비즈니스대화법#사회적대화법이란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0
종이책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말의 공식 평점10점 | t*******1 | 2022.02.28 리뷰제목
품격있게 원하는 결과를 얻게 만드는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말의 공식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말의 공식을 꼭 배워서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어 읽게 되었다.   저자는 애플 비즈니스 코치 출신의 전 세계 프로페셔널이 주목한 비즈니스 심리학자인 쟈스민 한이다. 비즈니스 코칭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품격있게 원하는 결과를 얻는 말하기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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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게 원하는 결과를 얻게 만드는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말의 공식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말의 공식을 꼭 배워서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어 읽게 되었다.

 

저자는 애플 비즈니스 코치 출신의 전 세계 프로페셔널이 주목한 비즈니스 심리학자인 쟈스민 한이다. 비즈니스 코칭을 통해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품격있게 원하는 결과를 얻는 말하기 수업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말하는 방식부터 바꿔라."라고 말한다.

 

이 책은 덧셈(입장 차이가 아닌 입장을 더해버리는 것)과 뺄셈(실수는 줄이고 오해는 빼기) 그리고 곱셈(승리감은 넘겨주고 이득은 곱빼기)과 나눗셈(주고 나눠도 부족하지 않기) 사칙 연산의 원리를 적용한 대화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말을 하면서 의도치 않게 오해를 부른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말의 공식 중에서도 뺄셈 공식이 관심이 갔다.

내가 말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빼고 상대의 속마음에 숨겨진 욕구를 능숙하게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든다고 한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깊이 경청하기이다.

 

나에게 그동안 요구 뒤에 숨어 있는 욕구를 읽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말의 공식에 소개된 여러 사례를 보고 연습과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비대면 시대에 비언어적 힌트가 사라지고 말의 무게가 중요해진 만큼 요즘에 꼭 필요한 책이다. 

 

인상적인 구절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나의 발언권을 잘 지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내가 가진 힘을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p.31

 

여러분의 말을 타인의 입보다 낮은 곳에 두지 마세요. 타인의 말을 경청하듯 자신의 마음도 경청하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세요. 그래야만 여러분의 이야기가 상대의 귀에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p.33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친구들에게 다섯권 선물함 평점10점 | s*****1 | 2022.02.22 리뷰제목
미라클 모닝하고 퍼블리 구독하고 헤이조이스 강의 들으며 열씨미 사는 친구들에게 아묻따 전부 보내줌. 다섯권 선물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말은,지식은 충분히 쌓았으니 이제 성과로 갖자. 그게 설득이고 말인 것 같아 얘들아… 성공하자…! 리뷰 쓴 적 있는데 예스24 들어올 때마다 푸쉬가 온다. 샀으면 리뷰 쓰라고. 그래서 또 쓴다 리뷰! 네 번 더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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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하고 퍼블리 구독하고 헤이조이스 강의 들으며 열씨미 사는 친구들에게 아묻따 전부 보내줌. 다섯권 선물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말은,
지식은 충분히 쌓았으니 이제 성과로 갖자.
그게 설득이고 말인 것 같아 얘들아… 성공하자…!

리뷰 쓴 적 있는데 예스24 들어올 때마다 푸쉬가 온다.
샀으면 리뷰 쓰라고.
그래서 또 쓴다 리뷰! 네 번 더 써야 하나!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끝까지 알찬 책. 평점10점 | s*****h | 2022.02.22 리뷰제목
말 한 마디로 매물 6천만원을 깎다니. 내가 5년 전에 읽었어야 할 <말의 공식> 나는 말이나 의사소통 관련 책은 은근 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 성향상 벙찌는 순간이 많았어서, 거절을 잘 하면서도 온유하려고 노력해온 시간이 꽤 길었기에 ‘이것보다 어떻게 더 해?’라는 생각에 굳이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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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로 매물 6천만원을 깎다니. 내가 5년 전에 읽었어야 할 <말의 공식>

나는 말이나 의사소통 관련 책은 은근 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내 성향상 벙찌는 순간이 많았어서, 거절을 잘 하면서도 온유하려고 노력해온 시간이 꽤 길었기에 ‘이것보다 어떻게 더 해?’라는 생각에 굳이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딱딱한 비즈니스 언어가 실제적으로는 표현만 포멀하고 내 손만 오그라들기만 하지, 하등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겨지는 게 많았던 거 같다.

그런데 이 책을 한 절반정도 읽고나니, 내가 5년 전에만 봤더라면. 이 말이 절로 나오더라. 저자분의 코칭을 받고싶다. 아마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사례들을 활용해 커리어 이직 코치들이 유료로 커리어 컨설팅을 해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휙휙 넘기면서 읽을 수 있게 아주 쉬운 표현들로 적혀있으면서도, 나의 과거의 사례를 생각하게 해서 괴로운 책(흑역사를 잊는 말의 공식은 뭔가요?).

진짜 간만에 좋은 책 만난 느낌. 앞서 추천사에 왜이렇게 쟁쟁한 사람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 추천사가 짧지 않은 이유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말’은 ‘좋은 협상’을 위한 말이다. 자기 표현의 말, 감정의 말, 다 중요하지만 비즈니스세계에서의 언어 표현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으며, 덧셈/뺄셈/곱셈의 수식을 빌려 어떤 표현력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자신과 여러 코칭대상자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63쪽_자신의 대화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 어디가 부족하고 강한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준비과정은 꽤 돼있는데 그다음 시나리오가 없는 스타일. 하나하나 문항을 읽다보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적질깊경’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깊이 경청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면은 시야가 좁아져서 질문과 경청은 커녕 내 말만 내뱉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이건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게 질문하고 경청하지 않고 자기만의 것을 드러내는 사람이 얼마나 반감을 사는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말에도 근육이 있다. 자주 훈련해야한다.” 나는 주변인으로부터(가족, 상사 등) 말을 잘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몇 번 있다. 그때 전혀 당황스럽거나 우쭐하지 않았던 것은, 나는 말하기를 꽤나 많이 티나지 않게 연습해왔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다대다의 상황에서 적절하게 말하고 나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꽤많은 연습을 속으로 해왔다. 그렇기에 이 저자가 무엇을 연습하라고 하는지만 알면, 제대로 연습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처받는 경우가 생긴다.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고, 지인이나 친구인 꽤나 가까운, 이해관계가 불투명한 인간관계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지점에서 마스크를 쓰라 비유한 내용도 쉽고 유익했다. 보통 내가본 자기개발서는 앞에서 힘주고 뒤에서 유야무야 힘빠진 원고가 나온 것 같은데, 이책은 앞서 말과 협상에 대한 필요성을 감정적으로 이성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흐름인 것도 좋았다.

협상의 종류 또한 설명해준다. 우리가 무엇을 나눠가질지를 고민하는 상황, 그리고 모두에게 유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보는 상황.

(두 가지가 한 번에 이뤄질 수도 있을 것 같고 통합적 협상을 추구한다면 뭔가 매끄러운 분위기와 장기적인 만족감을 서로에게, 해당자들에게 안겨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협상노트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부분이 있어 흥미로웠다. 이게 꼭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나의 협상 장면들을 머리속에 회상하는 것을 보니 ‘다음에는 더 잘하기 위해서 기록’하는 것이 역시,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있을 다음 협상들을 위해 이전의 경험들을 좀더 면밀하게 살펴보고 다음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자신이 직접 협상에 나서 부동산 매물을 확 할인한 사례, 연봉과 승진에 영향을 준 코칭을 해준 사례등이 너무 설득력있게 다가와서 재밌으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에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 그만큼 극적인 서사를 가져오는 말솜씨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코칭 받고싶다…!!

*토네이도북스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격적으로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비즈니스 업계에서, 콘텐츠 제작자로서, 한 자리 하고 있는 여러명의 사람들의 추천사를 볼 수 있었는데 다 덮고나면 왜 이렇게 추천사를 많이 길게 받을 수 있었는지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동감가는 책.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싶은 책.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말의 공식 ,쟈스민 한 평점10점 | j********7 | 2022.03.14 리뷰제목
<말의공식>이라는 제목의 이책은 단순한 말의 공식 뿐만 아니라 관계의 공식, 나아가 삶의 공식을 익힐 수 있는 도서이다. 가슴에 와닿는 비유로 이해가 잘되었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하고 처세술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쉽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말을 하면서 산다. 친구 ,가족끼리 주고받는 농담부터 상사에게 무겁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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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공식>이라는 제목의 이책은 단순한 말의 공식 뿐만 아니라 관계의 공식, 나아가 삶의 공식을 익힐 수 있는 도서이다. 가슴에 와닿는 비유로 이해가 잘되었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하고 처세술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쉽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말을 하면서 산다. 친구 ,가족끼리 주고받는 농담부터 상사에게 무겁게 건네는 퇴사 통보까지 모두 말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전달한다. 코로나 팬대믹으로 우리는 비대면의 시대가 생활화 되고 있고, 그래서 말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가벼운 농담같은 말로만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부탁이나 강요같은 어두운 말도 해야하는 게 이세상이다. 나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내편으로 설득해야하는 순간이 올때, 어려운 부탁을 건넬 때, 연봉협상이나 승진협상을 하는 순간에 내 의견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내 생각을 전달해야할때 필요한 말의 공식들을 저자는 이책을 통해 알려준다.

의도가 왜곡되어 이상하게 말이 전달될때도 있고, 나의희생을 감수해야하는 부탁을 제때 거절하지 못해 내가 상처받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을때 그순간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했고 우리가 어떤말을 놓쳐버린것인지 저자는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저자가 이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말의 공식은 정말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사칙연산의 원리를 적용한 대화법이다.저자는 이런 말의 공식을 통해 글로벌 기업 애플에서 비즈니스코치로 활약하였고, 싱가폴 집의 월세를 언제나 20%깎을 때도 사용하였고, 아이들의 양치질 습관을 형성하는데도 이공식을 적용했다고 한다.

덧셈 : 목소리를 찾고 중심을 더하면

뺄셈 : 실수는 줄이고 오해는 빼고

곱셈 : 승리감은 넘겨주고 이득은 곱빼기로

나눗셈 :주고 나눠도 부족하지 않다면

괄호 :이제 괄호를 어디에 칠까요?

나의 발언권을 잘 지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내가 가진 힘을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P.31

협상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인간은 어떻게 설득당하는가'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설득하는 대화에서는 덧셈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상대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아오는것이 아니라 그가 필요로 하는것을 더해줌으로써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P.47

감정은 바이러스와 같이 전염력이 강합니다. 내 기분이 상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반대로 타인의 감정 기복 때문에 내 기분도 같이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합니다. 상대의 감정이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면 마스크를 끼고 한반 짝 뒤로 물러서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P.100

물리적 환경이 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런 방해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덫이 어디쯤에서 나올지 미리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것과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는것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P.230

협상의 순간으로 부터, 사회생활로부터 우리가 어려운 대화의 순간에 활용하기 좋은 말의 공식들이 담겨있다.

공식이라고 하면 수식이라고 생각되고 뭔가 계산을 해야할것 같아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저자의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예시 사례들로 말의 공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비슷한 경우나 사례일때 적용해보아야겠다고 느꼈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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