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앤 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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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9.1 (2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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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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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기버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a****5 | 2018.02.02 리뷰제목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실망도 좌절도 맛보지만 희망과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인생이 롤러코스트는 아닐진데도 우리의 감정은 롤러코스트를 탄다. 감정이 사람을 묘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잘해 주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잘해 주길 노력을 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잘해 주는 정도가 다르다. 바로 기버인지, 아니면 테이크,
리뷰제목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실망도 좌절도 맛보지만 희망과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인생이 롤러코스트는 아닐진데도 우리의 감정은 롤러코스트를 탄다. 감정이 사람을 묘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잘해 주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잘해 주길 노력을 한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잘해 주는 정도가 다르다. 바로 기버인지, 아니면 테이크, 매체인지에 따라 다르다. 그렇다면 기버, 테이크, 매체는 어떤 사람을 말할까 

 

평범한 테이커는 잔인하거나 극악무도하지 않지만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한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매체(matcher)는 남을 도울 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공평함을 원칙을 삼아서 당신이 받은 만큼 되돌려 준다는 원리를 믿고 인간관계란 호의를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쓴다.

 

주로 자신보다 남들의 이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기버는 호구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런 기버도 생각을 바꾸면 테이크나 매체보다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기버가 많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테이크가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에 있을 것 같지만 그 자리에는 기버가 있을 확률이 많다. 앞에서 보면 손해를 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손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기버가 성공한 기버가 되지는 않는다. 처음에 그들도 사람들에게 호구였다. 그러다가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생각을 하게 된다. 테이커와 매체의 성향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했기에 성공한 기버가 되었다. 실패한 기버도 조금만 방향을 바꾼다면 충분히 성공한 기버로 옮겨갈 수 있는 이유다.

 

주는 삶이 행복한 기버이지만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다. 바로 상대의 피드백을 받지 못했을 때이다. 그러면 자신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서 고갈되고 채워질 수가 없다. 그런 기버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떠난다. 그런 기버도 맥락을 바꾸게 되면 에너지는 고갈되지 않으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니라 바로 가족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누어서 하는 일보다는 몰아하서 하는 일에 더 효과적이다. 이런 방법을 불 지피우기이다. 몰아서 하면 힘이 들어도 그에 대한 성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힘든 일도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다.

 

기버로 거듭나기 위한 실행 도구로는 10가지를 둘 수 있다.

1. 자신의 기버 지수를 평가하라.(www.giveandtake.com) 2. 호혜의 고리를 실천하라. 3. 남들이 자기 일을 더 잘해내도록 돕거나 스스로 더 많이 베푸는 사람이 돼라. 4. 러브 머신(Love Machine)을 도입하라. 5. 5분의 친절을 실천하라. 6.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연습하고 다른 사람을 대변하라. 7. 기버의 모임에 참여하라. 8. 개인적으로 너그럽게 행동하라. 9.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도와라. 10. 도움을 더 자주 구하라.

 

우리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는 사람을 더 좋아할 수밖에 없다. 주는 사람에게 헌신을 하게 된다. 기버가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에 있을 수 이유이며, 테이크와 매체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이다. 먼저 주고 그냥 잊어버린다면 당신도 상처도 받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기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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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이제는 성공의 정의를 바꿔야 할 때 평점10점 | a*******5 | 2018.01.07 리뷰제목
올해 첫 독서모임 추천도서로 오랜만에 읽은 자기계발서다. 제목을 통해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에 관한 내용일 거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막상 읽어보니 추측한 것 이상의 내용이 담겨 있어 마음을 움직인다. 인간관계의 상호작용과 팀에서의 역할, 미래사회에 대한 대안으로서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다. 최근 내가 처한 상황과도 관련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지난 30여 년 간 사
리뷰제목

올해 첫 독서모임 추천도서로 오랜만에 읽은 자기계발서다. 제목을 통해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에 관한 내용일 거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막상 읽어보니 추측한 것 이상의 내용이 담겨 있어 마음을 움직인다. 인간관계의 상호작용과 팀에서의 역할, 미래사회에 대한 대안으로서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다. 최근 내가 처한 상황과도 관련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지난 30여 년 간 사회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개인마다 선호하는 '호혜원칙'이 다르다고 한다.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있다.'는 거다. 저자는 호혜의 양 극단에 있는 사람을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라 부르고 그 사이에 있는 사람을 매처(matcher)라고 부른다. 테이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친밀한 관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버처럼 행동한다. 반면에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는 매처'는 '받는 만큼 되돌려준다는 원리를 믿고 인간관계란 호의를 주고받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대개 일터에서 남을 대할 때 주로 한 가지 행동양식을 선택한다. 그 행동양식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와 더불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버와 테이커, 메처의 행동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특이한 점은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에 있는 유형이 기버인데 꼭대기에 있는 유형도 기버라는 사실이다. 이 결과로부터 저자는 성공한 기버의 행동양식을 연구해 "베풂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강력하고 덜 위험한 일인지'를 설명한다. 나아가 다른 유형의 사람이 기버처럼 베풂을 실천함으로써 현재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저자는 성공한 기버의 대인관계 접근 방식에서 인맥 쌓기, 협력, 평가, 영향력이라는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먼저 기버와 테이커, 매처들이 얼마나 다른 인맥을 쌓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정체를 식별하는 방법과 단서를 제시한다. 그리고 팀에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를 '상호관계를 대하는 행동양식'에서 찾고 설명한다. 성공한 기버가 다른 행동유형보다 타인의 잠재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으로 현재의 재능보다 상대의 진정성을 찾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으로 지배력과 명망의 차이를 밝히고 기버의 행동방식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를 밝히고 성공한 기버가 타인의 이익뿐 아니라 자신의 이익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임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테이커와 매처가 성공한 기버처럼 바꿔갈 수 있는 지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기버가 직업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다고 한다.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효과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고, 팀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으로 업무를 처리할 때 '정보를 공유하고 남들이 꺼리는 일을 자원해서 맡으며 타인을 돕는 기버가 없으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가져온 내 행동유형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 역시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주는 만큼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막연하게 믿으며 살아왔다는 걸 알았다. 성공한 기버처럼 작은 일에서 남을 배려하고 도움으로써 단순한 이익을 뛰어넘어 큰 파이를 키우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이타적인 인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읽은 최고의 보람이다. 또한 희망적인 사실은 테이커나 매처, 그리고 남을 돕는 데 치중하다 실패한 기버도 성공한 기버의 행동방식을 배우고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일자리가 점점 사라져가는 인공지능 로봇시대를 맞아 자신의 이익뿐 아니라 타인의 이익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기버의 행동방식이 더욱 요구되기에 시기 적절하게 와 닿은 책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하며 성공하는 기버로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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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누가 성공의 사다리를 차지하는가?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h*****o | 2013.07.03 리뷰제목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새뮤얼 존슨, 65쪽)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다.” 중국속담입니다. 또한 제가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지요.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업체들의 접대유혹도 자주 받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이 속담을 예로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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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새뮤얼 존슨, 65)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다.” 중국속담입니다. 또한 제가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지요.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업체들의 접대유혹도 자주 받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이 속담을 예로 들어가며 주의를 줍니다. ‘일을 시작할 때 밥을 사겠다고 오는 업체와는 절대 식사를 하지마라. 그들은 절대 여러분에게 호의로 밥을 사는 것은 아니라, 뭔가 대가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입니다. ‘하지만 일이 다 끝나고 상대가 나에게 특별히 도움을 받을 일이 없는데 밥을 사겠다고 하면 그때는 가도 된다라고요.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즉 이유 없이 밥을 사겠다고 하면 상대는 그 나름의 계산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속담처럼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회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이들과의 관계는 계산적입니다. 뭔가 상대방을 통해 받을 나의 이익을 계산하고 대하게 되지요. 그건 우리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드라마 속에서는 직장생활을 전쟁의 대명사인 삼국지나 초한지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조직인 직장은 위로 올라갈수록 자리는 적어지지만 그 자리를 욕심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니 치열한 경쟁은 당연한 것이고, 서로간의 파벌을 만드는 정치 또한 존재합니다. 경쟁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젖혀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라인이 생성되고 정치가 작용됩니다. 서로간의 이익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죠. 그렇듯 철저하게 계산적이어야 하고, 자신의 이익이나 출세를 우선으로 하고, 상대방의 공적도 빼앗아 내 것으로 포장해야 합니다. 즉 독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조직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냉정해야 되고, 계산적이어야 되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야 성공한다고 기존의 경영관련 서적과 많은 학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사회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는 냉정한 곳입니다.

 

  이런 냉정한 곳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기적인 성향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않는 이타적인 사람은 그렇지 못한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나약한 사람보다는 강인한 사람이, 만만한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 GIVE and TAKE는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책입니다. 즉 자신의 이익보다는 남을 잘 배려하고,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이가 성공한다고 주장합니다. 성공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완벽하게 뒤집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입니다. 한데 이 책에서는 네 번째 요소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바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입니다. 이 책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이 네 번째 요소가 성공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얘기합니다.

 

  조직에는 상대에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으려고 하는 사람과 되돌려 받을 것은 생각하지 않고 주는 것에 더 큰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를 각각 테이커(taker)’기버(giver)’라고 부릅니다. 거기에 더해 내가 받은 만큼만 상대에게 돌려주려고 하는 사람은 매처(matcher)’라고 구분합니다. 매처(matcher)는 손해와 이득의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사람입니다. 자신도 손해를 안보고 상대에게도 어떤 불편도 끼치지 않겠다는 호혜평등互惠平等의 원칙에 입각한 사람이지요. 세상은 이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성공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동안 우리의 상식으로는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테이커(taker)가 성공의 사다리를 가장 쉽게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조건에 기간을 대입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단기간에는 테이커(taker)가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간을 대입하면 기버(giver)가 성공의 사다리에 더 많이 올라간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성공의 크기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는 판단기간을 길게 선정했을 경우 테이커(taker)가 쓴 가면이 오래가지 못하고 그의 이기적인 본모습이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그동안 우리의 상식을 깨뜨리는 결과입니다. 이 책 GIVE and TAKE는 기버(giver)가 성공한다는 논리보다는 우리 모두가 인정하기 어려운 결과를 증명하는데 책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파격적인 결론이지요.

 

  테이커(taker)가 성공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어떻게 기버(giver)가 성공의 사다리를 점령할까요. 여러 조사에 기반으로 저자는 성공을 거둔 기버(giver)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성공한 기버(giver)는 테이커(taker)나 매처(matcher) 못지않게 야심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259) 고 주장합니다.

 

  성공의 개념에 있었어도 기버(giver)의 머릿속에서는 성공 자체가 다른 정의로 자리 잡는다. 테이커(taker)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본다. 매처(matcher)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 타인의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giver)는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징짓는다. (415)” 고 합니다. 기버(giver)는 일방적으로 개인의 성공만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죠.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giver).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345) 이처럼 기버(giver)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기존의 파이를 나누는 게 아니라, 파이를 키워 공동의 이익을 성취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버(giver)는 개인의 성공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다 더 큰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기버(giver)는 조직의 발전을 통해 개인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그래서 남의 것을 빼앗아 얻는 성공이 아닌 크고 원대한 성공을 이룬다는 것이죠. 남을 성공시킴으로 인해 자신의 성공을 이루는 것, 그게 기버(giver)의 성공방식입니다. 이런 사람을 우린 싫어할 수가 없겠지요. 그러니 주위에 사람이 많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시너지 효과를 거둡니다. 처음에는 기버(giver)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그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달되었을 때 기버(giver)의 진정성은 그때부터 힘을 발휘합니다. 바로 성공의 사다리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기버(giver)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버(giver)는 잘못하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테이커(taker)에게 이용만 당하고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기버(giver)는 일단 진실성 판단 능력을 통해 잠재적 테이커(taker)를 가려내기 시작하면 언제 방어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318) 깨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일방적으로 테이커(taker)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테이커(taker)를 상대할 때는 매처(matcher)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giver)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325) 본성이 기버(giver)일지라도 매처(matcher)의 접근 방식을 발전시켜 제2의 본성으로 삼는데 익숙해지지 않으면 성공을 거둘 수 없다. 성공한 기버(giver)는 기본적으로 타인을 신뢰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상황을 살피고 잠재적인 테이커(taker)를 가려내는 데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들은 언제든 테이커(taker)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기보다 생각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아무 조건 없이 베푸는 자세를 버리고 너그러운 팃포탯(1)이라는 더욱 세련된 접근 방식을 택한다.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헌신을 통해 새로운 적극성을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348) 고 저자는 말합니다. 테이커(taker)를 만났을 때 기버(giver)의 입장이 아니라 상대가 나를 매처(matcher)로 인지하도록 하라는 것이죠. 그럼 테이커(taker)도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베풀 것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기버(giver)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를 소개하자면 세일이나 상대를 설득하는 일에 있어서도 질문을 통해 대화를 유도하는 기버(giver)의 방식이 훨씬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말을 잘하거나, 소리를 높이는 등의 강압적인 설득방식은 상대를 배려하고 무언가 상대와 이익을 공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기버(giver)의 방식보다 훨씬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세계에 있어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는 이 논리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기반으로 한 통계자료 및 관련 자료를 참조하여 자신의 이론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갑니다. 그 자료의 다양성과 친밀함, 그리고 각종 실험을 위한 설문지 작성 및 자료의 인용을 통한 논리의 세밀함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또한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를 구별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세계최고의 인맥을 쌓은 사람들의 실례를 통해 조건 없는 관용이 성공에 이르는 사다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 GIVE and TAKE는 재미있습니다. 이제껏 읽었던 어떤 경제학 서적이나 심리학 서적, 경영학의 인간 관계론에서도 제시해주지 못한 흥미로움을 제공해줍니다. 우리는 흔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해야 하고, 이타적이기 보다는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장은 다릅니다. 성공의 사다리에서 꼭대기에 오르기를 원하면 이기적 이타주의가 되라고 합니다. 그게 성공에 이르는 핵심전략이랍니다. 이 흥미로운 책은 광고 문구에 있는 것처럼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것입니다. 직장이나 사회활동을 통해 큰 이상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저도 이 책을 직원들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수많은 경제, 경영서적을 읽었지만 이처럼 큰 깨달음을 준 책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직장에서 조직원들을 바라보는 제 시선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듯합니다. 새로운 직원을 선발 할 때도 테이커(taker)보다는 기버(giver)를 선발하는 것이 조직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니 일단은 기버(giver)와 테이커(taker)를 구분하는 방법부터 효율적으로 익혀야겠지요.^^ 그 한가지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으며그 두 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261)

 

 

(1) 팃포탯(tit for tat) : 게임이론의 한 방식으로 죄수의 딜레마에서 시행된 강력한 전략이다. 이 전략은 처음에는 협력하고 그 이후에 상대의 바로 전 전략에 반응한다. 만약 상대가 이전에 협력했다면, 협력하고, 만약 배반했다면 배반한다. 죄수의 딜레마에서 모두에게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 준 게임이론이다.(위키백과 참조)

 

 

 

* 이 리뷰는 예스 24의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12
종이책 [기브앤테이크]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평점8점 | n****r | 2020.02.28 리뷰제목
ㅣ[서평 35] 기브앤테이크 _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직장과 학교는 흔히 제로섬 환경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억지로 순위를 매기고 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구성원은 서로 승자와 패자로 갈리는 경쟁을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동료가 이기적인 성향으로 기운다고 가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사람들은 베풀기를 꺼린다. - 기브앤테이크 중에서 -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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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35] 기브앤테이크 _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직장과 학교는 흔히 제로섬 환경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억지로 순위를 매기고 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구성원은 서로 승자와 패자로 갈리는 경쟁을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동료가 이기적인 성향으로 기운다고 가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사람들은 베풀기를 꺼린다.
 - 기브앤테이크 중에서 - 



  저는 최근에 직장을 옮겼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과장급으로 근무했지만, 새로 옮긴 곳에서는 다시 말단 직급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저는 늙다리 신입사원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입사했을 때 우리 회사는 유례없는 장기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신입 직원의 전문성 향상이 그 목적이었고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에서 찌든 저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교육이 아니었습니다. 교육에는 시험과 평가가 뒤따르는 단순한 진리를 잊고 있었습니다. 시험은 매주 있었습니다. 시험결과에 따라 첫 발령지가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회사는 성적을 매주 공개하며 경쟁을 부추겼습니다. 누군가는 일등을 하고, 누군가는 꼴찌를 해야만 하는 “제로 썸(Zero Sum)”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삼모사. 조금 모르면 3번. 정말 모르면 4번


  첫 시험을 치러보니 역시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동료들의 성적이 뛰어났습니다. 저는 나이로 치자면 상위 5%였습니다. 성적이 상위 5%면 참 좋았겠지만, 중위권의 성적으로 겨우 체면을 챙겼습니다. 첫 시험의 성적 공개 후 성적에 따라 자신의 근무지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판단한 동료들은 그 좋은 회식(?)도 자제하며 눈에 불을 켜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지긋지긋한 일을 안 해서 좋긴 한데, 막상 공부를 하려니 막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해력도 암기력도 부족한 저는 공부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육기간 동안 동료들과 조금이라도 더 어울리고 싶었던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도 공부를 했습니다. 노트에 그날 배운 것을 손 글씨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못가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타이핑’이었습니다. 그나마 워드프로세서는 자신 있었기에, 타이핑을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제 나름대로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타이핑 했습니다. 보기 좋게 편집도 했습니다. 타이핑을 통해 잠시 동안이지만 일을 쉬고 있는 상황에서 ‘보고서 작성 감각’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습니다. 손 글씨와 달리 편집도 수월하고, 휴대폰이나 패드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으니 여러모로 괜찮은 방법이었습니다. 타이핑을 위해 요약을 하다 보니, 복습이 되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타이핑한 자료만 보면 되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때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동료들도 이 자료를 보고 공부하면 편하겠다. 그러면 공부할 시간이 훨씬 줄어들 텐데... 동료들과 공유해서 함께 공부할까?”
그렇다고 막상 공유하자니, 제 기준으로 정리한 자료이기에 혹시 틀린 내용이 있지는 않을지, 괜히 혼자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이 시기하지는 않을지, 괜히 나댄다고 생각하지는 않을지 염려되어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유했습니다. 제 자료를 통해 동료들의 공부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포기하려는 동료들이 적어도 요약된 제 자료를 통해 점수를 얻고 무사히 교육을 수료했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자료를 통해 공부시간이 줄어 혹시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더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자료를 공했는데, 그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당시 아직은 서먹했던 동료들도 많았는데,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가 쏟아졌습니다. 몇몇은 작은 음료를 직접 선물해주기도 했습니다. 자료를 공유하면서 늙다리 동기였던 저는 한순간 핵인싸(?)가 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어린 동기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를 잘 다루는 스마트한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었습니다. 제게도 꼭 필요했던 정리이고, 요약본이었습니다. 저는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자료를 공유하자, 또 다른 자료가 공유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혼자 자료를 정리하고 공부했던 동료들이 자신의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동료 몇몇은 실시간으로 중요한 내용을 사진이나 글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자료가 늘어나면서 저는 따로 요약을 할 필요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미 다른 동료가 올려준 자료를 취합하고, 보기 좋게 편집하는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했습니다. 전산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보기위해 패드를 장만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교육의 막바지에 치러진 최종평가에서는 서로를 위한 자료 공유가 정점에 다다랐습니다. 동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서로 가장 아끼는 알짜배기 자료를 앞 다투어 공유했습니다. 덕분에 넘치는 자료를 모두 살펴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최종평가 시험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점수와 등수를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근무지에 배치 받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지친 동료를 함께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자신의 자료를 절대 공유하지 않고, 남의 자료만 얻어간 동료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매쳐였고, 때론 기버였지만, 테이커가 없을 수는 없는 것이죠.)



(덧)
  저는 교육기간에는 평소에 비해 잠을 적게 잤습니다. 시간이 아깝기도 했지만, 실제로 덜 피곤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한가로이 보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낮에는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5km 달리기 연습도 했고, 새벽에는 자격증 공부를 했으며, 틈틈이 책도 읽었습니다. (책은 살면서 가장 많이 읽었습니다. 한 달에 4권 이상 읽었습니다. 서평도 썼구요.) 물론, 요약정리를 위한 타이핑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저더러 “잠을 안 자느냐?”, “혹시 쌍둥이냐?”라고 까지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덜 피곤했습니다. 늘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그동안 익힌 시간관리 기술을 동료들과 어울리는데 쓰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놀라웠습니다. 힘들여서 요약한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독서모임을 만들고 이끌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녁시간에 동료들을 모아놓고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의를 통해 제가 수년간 걸쳐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알려주는 게 좋았습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듣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덜 피곤했나봅니다. 아니, 사실 피곤했겠지만, 참고 견딜 수 있었나 봅니다. 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이 너무 설레고 기분 좋았습니다.

  실제로 교육기간 중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으며 술도 많이 마신 터라 결과가 걱정되었습니다. 결과는 최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건강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모든 수치가 개선된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건강해졌습니다. 교육기간 동안 저는 행복했고, 건강했습니다. 아마도 베풂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나봅니다. 정말이지 나눌수록 더 많이 얻게 됩니다. 이건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제가 경험했으니까요.


(덧덧)
  교육기간동안 독서모임도 만들었습니다. 독서모임을 이끌기는커녕 참여해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무모하게 시작했습니다. 처음 3명을 시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12명까지 함께 했습니다. 제가 만든 모임은 평범한 독서모임이 아니었습니다. 책 읽기를 기본으로 한 ‘자기개발 커뮤니티’였습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 이외에도 매주 목표를 선언하고 피드백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매주 선언하는 목표는 대개 ‘독서, 운동, 공부, 서평쓰기, 봉사활동’ 등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약간 특이한 목표를 선언해버렸습니다. “주말동안 감사하다는 인사 듣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이 목표를 선언하고, 누구에게 어떤 것으로 감사 인사를 들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공부자료 요약과 공유도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주말에 기대 이상의 “감사 인사”를 들었습니다.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동료들에게, 오랜만에 만난 가족에게 작은 선물을 건넴으로써, 화장실 청소를 하고나서 아내로부터... 그 주말은 진정 기버처럼 행동했습니다. 동기가 어찌됐든 누군가의 기쁨을 주기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주말이었습니다. 그 주말을 계기로 더 많은 감사를 받고 싶어졌고, 더 많이 상대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만약, 이러한 일을 하루에 한 가지씩 했다면 쉽게 잊었을 수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날 몰아서 선행을 했기에 오히려 더 큰 보상을 받은 기분입니다.



기브앤테이크. 작가의 말처럼 저 역시, 이 책이 아이들 세대에는 성공의 의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길 희망합니다.





* 이 글은 책의 내용을 발췌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질문)
당신은 언제 '주는 것'이 더 많이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나요?



기브 앤 테이크 
애덤 그랜트 저/윤태준 역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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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양에서 들려오는 동양의 철학 (기브 앤 테이크, 2013) 평점6점 | b*****k | 2013.06.30 리뷰제목
최근 10년간 서양의 철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HRM 연구자들은 '함께 사는 법'에 대해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 관점과 이론과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들이 주장하는 주제는 거의 유사하다.   '자신을 조금 낮추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긍정적이고, 남을 위해 희생하거나 댓가없이 도울 것..그리하면 평판과 보상과 평안함과 팀 워크..등이 이루어진다" 는 것이다.   '주는 사람
리뷰제목

최근 10년간 서양의 철학자, 심리학자, 그리고 HRM 연구자들은 '함께 사는 법'에 대해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 관점과 이론과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들이 주장하는 주제는 거의 유사하다.

 

'자신을 조금 낮추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긍정적이고, 남을 위해 희생하거나 댓가없이 도울 것..그리하면 평판과 보상과 평안함과 팀 워크..등이 이루어진다" 는 것이다.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주장하는 애덤 그랜트의 <기브 앤 테이크, 2013>도 많이 다르지 않다.

 

Adler, Eztioni, Pfeffer와 같은 학자들도 '공동체주의'를 말했다. 개인의 능력이나 독자적인 역량, 개인주의에서 최고의 성과가 나올수 없다는 주장이다. 최고의 성과는 가치관과 태도를 중요시하는 조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어려운 팀원을 댓가를 바라지 않고 도우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합력할 때 그런 관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구성원들이 바라지 않고 먼저 주는 조직이 한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며 성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버, 테이커, 매처로 구분하여 '먼저 주고 배려하고 나누고 베푸는 기버' '받는 것을 더 선호하는 테이커' 그리고 '계산적인 매처'에 대해 설명하며 기버야말로 인재를 육성할 수 있으며 파이를 넓혀서 호혜적인 관계로 이끌어서 주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우리는 '남에게 먼저 주면 복을 받을 것이다'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라는 말에 익숙하다. 종교에서는 댓가없이 먼저 베풀 것을 가르치고, 우리 선조들도 다르지 않았다. 우리의 두레나 낱알을 남겨놓는 풍습, 나그네를 대접하던 전통을 보면 우리 선조들은 먼저 나눔을 어렸을 때부터 당연한 덕목으로 가르쳐왔던 것 같다.

 

이 책의 구체적인 몇몇 내용들은 신선할 수도 있지만, 기본은 뿌리 깊은 동양철학과 우리 정서와 통해져있다. 뿌리부터 개인주의적인 서양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주장과 철학이 매우 신선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동양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을 비록 실천은 못하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교육 받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서양의 새로운 시도나 관점들을 바라보면 서양의 연구자들이 동양의 생각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공동체주의'라는 것도 개인적인 역량과 성공을 중요시하는 서구사람들에게는 매우 새로운 관점이다. 그러나, 집단이나 공동체의 성공과 역량을 더 중요시하던 우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가치이다. 다만, 우리 사회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서구의 많은 제도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우리 것을 버리거나 비하하는 것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았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이슈이다.

 

성과주의와 자유주의적인 관점에서의 무한경쟁은 단기간의 성과를 위하여는 유효한 방법일지 모르나, 먼저 나누고 주고 베풀고 약자의 팔을 잡아주는 그런 공동체주의, 기버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과 화두가 아닐까.

 

우리에게는 익숙한 생각이고 삶의 지혜였는데 이를 참 어렵고 자세하게 쓴 저자의 이 책을 보면서 서구도 무한 경쟁과 개인주의의 단점과 한계를 알고 동양의 철학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요즘 세대, 매처이거나 테이커인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인데 책이 좀 두꺼운게 흠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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