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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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내는 최고의 기술

리뷰 총점 9.0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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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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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찰스 두히그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 2025.03.07 리뷰제목
제대로 된 대화를 아내와 나누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일단 상황 설명.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 당연한 걸 그 동안 사용 및 연습하지 않아서. 친밀한 내용이 적어서 무척 고생 중입니다. 그래도 대화의 힘에서 나온대로 하다보면 희망이 생길 듯!
리뷰제목
제대로 된 대화를 아내와 나누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일단 상황 설명.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 당연한 걸 그 동안 사용 및 연습하지 않아서. 친밀한 내용이 적어서 무척 고생 중입니다. 그래도 대화의 힘에서 나온대로 하다보면 희망이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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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명저 '습관의 힘'을 쓴 저자 찰스 두히그의 신간!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 2024.06.28 리뷰제목
대면하고 대화 대신 면벽하고 문자하는 기괴한 시대! 얼굴을 보고 말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전화통화도 불편해서 문자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회, 채팅 속 글자 속에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오리무중 사회.문제는 문자 속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문해력이 최악의 시대가, 이 사회라는 것.사정이 이러니 대화가 편할 리가 없고 잘 될 리가 없다. 이런 사정은 국내 뿐
리뷰제목

대면하고 대화 대신 면벽하고 문자하는 기괴한 시대!


얼굴을 보고 말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전화통화도 불편해서 문자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회, 

채팅 속 글자 속에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오리무중 사회.


문제는 문자 속 숨은 의미를 파악하는 문해력이 최악의 시대가, 이 사회라는 것.


사정이 이러니 대화가 편할 리가 없고 잘 될 리가 없다. 


이런 사정은 국내 뿐 아닌 것 같다. 

대화를 잘 하는 법을 말하는 책이 해외에서 나올 지경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의 힘'을 새롭게 찾아내는 작가의 손에서 

태어났으니, 대화가 갖는 무서운 힘을 짐작할 것 같고 그 해답도 기대하게 한다. 


8년 전 <습관의 힘>을 써서, 이른바 '습관 신드롬'을 일으켰던 찰스 두히그의 책 <대화의 힘>을 소개한다. 






찰스 두히그, 누구나 슈퍼 커뮤니케이터 가 될 수 있다!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게 한 책 <습관의 힘>은 놀라웠다. '코어해빗, 즉 핵심적인 습관 하나만 제대로 익히면 다른 습관들도 바꿀 수 있게 해서 결국 삶 자체를 개조시킬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충분한 설득력과 파급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듣고 보면 '맞는 말이지!'라고 바로 공감하게 하는 주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경험하고 있는 것들이었다. 단지 깨닫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할 뿐. 그래서 그의 주장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실천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런 것이 '배움의 힘'이다. 깨닫는 자체로 변화는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넛지한 것 뿐'인데 우리는 '이 책 덕분에 내가 변했다'고 말했다(이런 주제를 찾아낸 그의 촉 만은 충분히 칭찬할 만하다). 


이 책 <대화의 힘>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대화를 기피하는 사회가 되서 큰일이에요."

"상대를 바라보기를 불편해 하는 요즘 애들이 걱정돼요."


등의 사회비판적 시선이나 문제제기를 훌쩍 뛰어넘어 곧바로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문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원인을 밝히고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 중심에는 몇 가지 핵심 개념이 있다. 


첫째, 많은 대화가 실제로는 세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진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집중하는 실용적인 의사 결정의 대화가 있다. '어떤 기분인가?'를 나누는 감정적인 대화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린 누구인가?'를 탐구하는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가 있다. 

대개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세 대화가 뒤섞이게 된다. 그러나 내 앞에 있는 상대와 동일한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지 않다면 서로 진정으로 통하게 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게다가 각 유형은 각각의 논리에 따라 운영되고 나름의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상대와 제대로 소통하려면 지금 그와 어떤 유형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 기능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곧 이 책의 두 번째 핵심 개념으로 이어진다. 의미 있는 대화를 하려면 '알아가는 대화learning conversation'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말해 상대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배우고 또 반대로 상대 역시 나의 관점을 배우도록 도우라는 뜻이다. 

마지막 핵심 개념은 실제로 어떤 개념이라기보다는 나 자신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으로, 본능을 올바로 잠금 해제하면 누구라도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이들이 이미 그 경지에 올랐다. 상대의 말을 명확하게 듣게 되면 누구나 한 차원 더 깊이 연결되고 가까워질 수 있다.  

<대화의 힘, 프롤로그 12~13쪽>







우리가 '문자로 대신하게 된' 데에는 인터넷의 등장이 큰 몫을 차지한다. 모든 궁금증을 그곳에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굳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어졌다. '보지 않으면 멀어지는 법', 이에 익숙해져서 대화는 고사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조차 불편해진 것이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저 인터넷창에 늘어진 글자의 배열을 읽는 것처럼 채팅창이 대신하면 된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주 심한 착각이다. 소위 지식은 채팅창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삶을 이끄는 지혜는 결코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마토가 과일(채소라는 주장과 반분되어 있지만)이란 걸 아는 것은 지식이지만, 맛이 없어 과일 샐러드에 넣지 않아야 한다는 걸 아는 게 지혜다. 이런 지혜는 지식이 있고 경험이 더해져야 생긴다. 이런 지혜는 사람을 통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고, 이런 지혜들이 유독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책을 읽는 것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읽을 이유가 충분해진다. 세상의 판을 뒤짚을만큼의 주제들을 꺼내놓은 찰스 두히그가 대화에 대한 충분한 지혜를 가진 사람들, 이를테면 20년간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협상가로 임무를 수행했던 전문가를 비롯해 넷플릭스 경영진, 시트콤 <빅뱅 이론>의 작가진, 첩보원, 외과의사, 미 항공우주국 심리학자와 코로나 19 연구자들 등의 지혜을 버무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찰스 두히그가 쓸 책을 자신과 그를 둘러싼 주위를 둘러보며 찾는 듯 하다. 자신의 그릇된 습관을 깨닫고 그 답을 찾아 <습관의 힘>을 썼다. 이 책이 출간된 뒤 더욱 발전된 뇌과학은 우리 저마다가 갖는 습관은 '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어하는 뇌의 조작'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를 뒤집어 말하면 우리가 '뇌를 조작하기만 하면' 충분히 힘들이지 않고도, 습관적으로 운동과 학습 그리고 비즈니스를 원하는 방향을 이끌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나는 <습관의 힘>이 뇌과학자들의 생각을 환기시키는 동기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도 비슷한 맥락을 갖는다. 인간이 여느 동물과 다른 점은 군집하며 서로 느낌을 공유하는 동물이란 점이다. 쉽게 말해 혼자서 살 수는 있어도 인간처럼 살기는 힘들다는 뜻이 되겠다. 인간이 서로 어울리려면 대화는 필수적인 공감수단이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요즘처럼 사회가 각박하고 무서워진 것도 대화가 부족한 때문이 아닐까. 그 점에서 이 책을 읽는다는 건 나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무기를 장착하는 기회로 여길만 하다. 


또한 예전처럼 '말하기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읽는 자기계발서처럼 취급한다면 안될 일이다. 대부분이 대화하기를 어려워하는 요즘이야말로 '대화를 잘 하는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된다면 '특이점'이 되어 나를 꾸미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어서다. 마치 열 명중 여섯 명이 1년 동안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오늘날, 책을 읽는 사람들이 훌륭한 특이점이 되는 것처럼. -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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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대화란 무엇인가? 평점10점 | s********5 | 2024.07.09 리뷰제목
세상 말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요즘.말을 하면 할수록 좋은 이미지보다는 실추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을 보며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매번 하게 됩니다.영업을 하고 있는 서비스직에 있는 입장으로서 현재 나의 대화의 힘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더 나은 대화를 주도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들어 읽기 시작했습니다.실질적인 예시를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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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말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요즘.
말을 하면 할수록 좋은 이미지보다는 실추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을 보며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매번 하게 됩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서비스직에 있는 입장으로서 현재 나의 대화의 힘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더 나은 대화를 주도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들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실질적인 예시를 기반으로 책이 쓰여져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나 많은 것을 얻고자 하면 한번 읽어서는 안될 것 같네요.

대화의 장인이 되고 싶은 직장인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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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화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p****r | 2024.06.29 리뷰제목
대화란 무엇일까… 예전에 읽은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Dia + logueDia는 관통, Logue는 의미의미를 관통하는 것,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대화다….데이비드 붐, <대화란 무엇인가?>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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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란 무엇일까… 예전에 읽은 데이비드 봄의 <대화란 무엇인가>에서는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

Dia + logue

Dia는 관통, Logue는 의미

의미를 관통하는 것,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대화다….

데이비드 붐, <대화란 무엇인가?>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현대 사회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시스템이 지배적인 사회가 됨에 따라 사람들과의 대화에 대한 단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정신과 치료나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화를 거부하거나 대화를 무서워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들은 대화가 무서운 사람들일까?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일까? 아니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사람들일까? 


많은 이들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두려움이나 부담감 때문에 대화를 피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대화를 할 때마다 자신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불안하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평가를 걱정하고, 실수를 하거나 말문이 막힐까 봐 긴장을 한다. 그래서 대화를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받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수록 자신감을 잃게되는 것이다. 점점 SNS와 영상 매체 위주의 사회가 되면서 사람들 간의 대화가 없어지는 것같다. 우리는 어쩌면 진정한 대화의 힘을 잊어 버린 것은 아닐까? 이번에 대화의 진정한 힘에 대해서 깊이 고찰하고 분석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찰스 두히그의 <대화의 힘>이었다. 전 세계 30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 8년 만의 신작으로 2024상반기 아마존 최고 화제작이라고 한다. ^.^ 책 제목과 같이 진정한 대화의 힘이란 무엇인지,그동안 잊어버렸던 대화의 힘에 대해서 나에게도 좋은 조언을 해 줄 것 같다.


저자인 찰스 두히그는 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뉴욕타임스》에 몸담았고, 현재는 《뉴요커》에서 칼럼을 쓴다. 찰스 두히그는 민감하고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대형 기획 기사를 발표하여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미국 금융 위기를 심층 분석하여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른 〈심판〉(공동 취재), 2009년 미국 수자원 오염 실태를 고발한 〈독이 든 물〉 등은 미국에 큰 파장을 몰고 왔고, 2012년에는 애플을 비롯한 기업의 비윤리성을 폭로해 화제를 모은 〈The iEconomy〉 시리즈에 참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700여 편의 연구 자료와 300여 명의 인터뷰, 다국적 기업의 비공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쓴 『습관의 힘』을 발표해 작가로서도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국내 50만 부, 전 세계 3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 책은 전 세계 자기계발서 독자들에게 습관의 중요성을 심어준 최초의 책이다. 출간된 이후로 현재까지 습관에 관한 한 최고의 책으로 손꼽히며 21세기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선택의 기술: 모든 대화는 수많은 선택들로 구성된다

1장 대화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다_CIA 신입 요원은 어떻게 중동의 스파이를 포섭했을까

왜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 즐겁고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 답답할까

대화할 때 뇌에서 벌어지는 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하라

2부 협상의 기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

2장 모든 대화는 협상이다_논란의 판결을 뒤집은 배심원의 질문

조용한 협상

왜 환자는 의사의 말을 의심하는가

뭔가 다른 배심원의 특별한 능력

위대한 협상가는 예술가다

황당한 음모론에 넘어가는 이유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힘

3부 연결의 기술: 우리는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한다

3장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생기는 변화_“다른 사람 앞에서 울었던 때가 언제인가요?”

인생을 바꾼 하나의 질문

60분의 대화는 무엇을 바꾸는가

취약함을 드러낸다는 것

감정의 전염

빠르게 깊어지는 법

때로는 민감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감정은 왜 그토록 중요한가

4장 상대가 말하지 않은 것을 듣는 기술_제작 중단 위기였던 〈빅뱅 이론〉이 최고의 시트콤이 된 이유

나사NASA의 면접관은 어떤 지원자를 뽑을까

사람은 가짜 웃음을 1초 만에 알아챈다

비언어적 신호를 보내라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화하는 법

감정의 교류가 힘든 물리학자들

5장 대화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가_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와 총기 광신도의 대화 실험

의견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때

갈등을 회피하는 사람들

잘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

불행한 부부와 행복한 부부의 결정적 차이

왜 사람은 악한 댓글을 다는가

4부 수용의 기술: 수용하는 대화는 세상을 바꾼다

6장 누군가의 세계를 이해할 때 성숙한 대화가 시작된다_ 백신 반대주의자를 설득하는 법

고정관념이 망치는 것들

우리는 모두 복잡한 존재다

의사는 어떻게 백신 반대주의자를 설득했을까

7장 나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대화의 마법_넷플릭스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해고된 이유

단어 하나로 위기에 빠진 넷플릭스

왜 어떤 대화는 그토록 어려운 걸까?

불편한 대화를 피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나 때로는 의도치 않게 대화가 틀어지거나,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찰스 두히그의 <대화의 힘>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분석하고, 더 나은 소통을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두히그는 다양한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의 대화가 왜 잘못 흘러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설명한다. 


두히그는 모든 대화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는 실용적인 의사 결정의 대화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업무적인 대화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서 나타난다. 두 번째는 감정적인 대화로, "어떤 기분인가?"를 나누는 것이다. 이 유형의 대화는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준다. 세 번째는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로, "우린 누구인가?"를 탐구합니다. 이는 개인의 가치관, 신념, 정체성 등을 공유하고, 서로의 배경과 경험을 이해하는 대화이다.


이 세 가지 유형의 대화는 각기 다른 논리에 따라 운영되며, 각각의 기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실용적인 의사 결정의 대화에서는 명확하고 간결한 표현이 중요하며, 감정적인 대화에서는 공감과 경청이 필수적이다.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에서는 개방적인 태도와 존중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대화의 상대와 동일한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서로 다른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다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두히그는 의미 있는 대화를 위해 '알아가는 대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상대방이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배우고, 반대로 상대방도 나의 관점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알아가는 대화'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갈등 상황에서 '알아가는 대화'를 시도하면, 서로의 입장과 관점을 이해하게 되어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알아가는 대화'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된다. 


두히그는 우리는 누구나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탁월한 대화 능력을 지닌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떻게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평범한 대화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들의 비결을 분석하며, 독자들이 일상에서 더 나은 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의 대화 법칙의 첫번째는 '공감의 마술사'라는 것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공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상대의 말을 듣는 것을 넘어,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깊이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감은 상대방과의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더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두히그는 공감이 어떻게 대화의 질을 높이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강화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둘째로 상대의 관점을 존중하고 배우기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알아가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관점을 배우고 존중한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시각을 이해하고 그들의 경험을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더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참여하게 한다. 두히그는 이 과정을 통해 상대방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세째는 '대화의 유형을 인지하고 조율하기'이다. 대화에는 실용적인 의사 결정의 대화, 감정적인 대화,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가 있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이 세 가지 유형의 대화를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대화의 방향을 조율한다. 예를 들어,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실용적인 대화에 집중하고, 상대방의 감정이 중요할 때는 감정적인 대화를 주도한다. 이를 통해 대화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더 효과적인 소통을 이끌어낸다. 네째는 본능을 활용한 명확한 경청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상대의 말을 명확하게 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 속에 담긴 의미와 감정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청은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더 깊이 있는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두히그는 이 과정을 본능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누구나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다섯째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대화 중에 긍정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는 상대방의 기여를 인정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긍정적인 피드백은 대화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상대방이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두히그는 이러한 피드백이 어떻게 대화의 질을 높이고, 더 생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지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두히그는 다양한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대화 법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뛰어난 협상가들이 어떻게 공감과 경청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지, 전략가들이 어떻게 대화의 방향을 조율하여 목표를 달성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이 실제로 자신의 대화에서 이러한 법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의 말을 명확하게 듣고 이해하면 누구나 한 차원 더 깊이 연결되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상대의 말을 명확하게 듣는 것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공감과 경청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고, 진정한 연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최재천 교수의 졸업 축사가 가슴에 와 닿는다.


"서울대 졸업생으로 혼자만 잘 살지 말고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이끌어 달라. 공정은 가진 자의 잣대로 재는 것이 아니며, 키가 작은 이들에게는 의자를 제공해 줘야 비로서 세상이 공정하고 따뜻해 진다. 양심이 공평을 만나면 공정이 된다. 따뜻한 리더십을 기억해 달라… 불공정한 공평이 아니라 따뜻한 공정이 되려면 공감력이 필수이다. "리더는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공감을 위해서는 경청이 전제되어야 한다. 경청(傾聽)..사전적으로 '남의 말을 귀 기울여 주의 깊게 듣는다'라는 의미로 단순하게 듣기 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한자를 보면, 기울 경(傾)은 사람 인과 비수 비, 머리 혈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말은 비수처럼 빨리 지나가니 머리를 기울여 잘 들으라는 의미라고 한다. 들을 청(聽)은 귀와 눈,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들을 때는 귀와 눈, 마음으로 정성껏 들으라는 의미인 것이다."



대화의 힘, 총리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그 기술을 새롭게 조명한 책으로, 대화의 세 가지 유형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관점을 배우며, 본능을 통해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고, 진정한 연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실질적인 조언과 기술을 제공하여 우리의 대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더 나은 소통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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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가볍게 읽어주세요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9 | 2024.07.23 리뷰제목
요즘 회사에서 인간괸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주변과 왠지 어울리지를 않으니 모든게 힘들고 되는 일이 없는 느낌이 계속였는데 우연히 신간이 발간되었다는 대화의 힘을 보고 단숨에 읽어버렸다.그리고 정답을 찾았다.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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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에서 인간괸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했다.주변과 왠지 어울리지를 않으니 모든게 힘들고 되는 일이 없는 느낌이 계속였는데 우연히 신간이 발간되었다는 대화의 힘을 보고 단숨에 읽어버렸다.그리고 정답을 찾았다.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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