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그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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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그린 사람

세상에 지지 않고 크게 살아가는 18인의 이야기

리뷰 총점 9.7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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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터뷰집을 읽는다는 건 평점8점 | 이달의 사락 s*****l | 2022.07.02 리뷰제목
은유 작가의 팬이 된 독자들 대부분은 출판사의 대대적인 광고나 어떤 이벤트를 통하지 않고, 블로그와 같은 개인 SNS에서 작가에 대한 호평 일색의 글을 읽고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은유 작가의 작품을 읽게 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말하자면 지금의 은유 작가에 대한 유명세(?)는 입소문을 통한 조용한 광고 덕분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을 직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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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작가의 팬이 된 독자들 대부분은 출판사의 대대적인 광고나 어떤 이벤트를 통하지 않고, 블로그와 같은 개인 SNS에서 작가에 대한 호평 일색의 글을 읽고 궁금증 해소 차원에서 은유 작가의 작품을 읽게 된 경우가 일반적이다. 말하자면 지금의 은유 작가에 대한 유명세(?)는 입소문을 통한 조용한 광고 덕분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을 직접적으로 증명한 작가라고나 할까. 암튼 게으른 독서가인 나 역시 이웃 블로그에서 읽었던 은유 작가의 매력에 이끌려 지금껏 작가의 팬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으니 책을 사랑하는 열혈 독서가들에게 은유 작가는 이미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르고도 남지 않았을까. 사족이지만 내가 읽었던 은유 작가의 첫 작품은 <글쓰기의 최전선>이었다.

 

"이야기는 힘이 세서 견고한 관념을 부순다. 내가 듣는 이야기는 감각과 정신의 속성을 천천히 바꾼다. 살아가면서 참조할 수 있는 사람 이야기가 많아야, 삶에 대한 질문을 비축해두어야 내가 덜 불행하고 남을 덜 괴롭히게 된다는 것을 나는 경험했다. 내가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에서도 인터뷰를 꼭 과제로 내어주는 이유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정해진 시간에 집중해서 듣는 일보다 더 좋은 글쓰기 공부를,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보다 더 깊은 쾌락을 나는 모른다. 지배는 단절과 분열의 문화 속에서 가장 잘 기능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결'은 억압을 벗어나고 해방에 이르는 시작이자 원리다."  (p.10 '책머리에' 중에서)

 

<크게 그린 사람> 역시 은유 작가의 인터뷰집이다. 책에 등장하는 18명의 인터뷰이 역시 독자들에게 '연결'하고픈 은유 작가의 선택임을 생각할 때, 그들 각자의 인생관이나 신념 혹은 추구하는 세계관이 은유 작가의 그것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감지하고 있을 터,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었을 때, 나는 진정으로 인생이 무엇인지, 글쓰기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썼던 중국 작가 위화의 산문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를 떠올렸던 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결이었지 싶다.

 

1부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에서는 평범한 길을 마다하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묶었다. 사범대를 다니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홍은전은 노들장애인야학에 들어감으로써 '아무도 이기지 않고' 교사가 되었음은 물론 지금은 인권기록활동가로 살고 있다.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 조기현은 돌봄을 사회적 의제로 만드는 투쟁을 시작했으며, 경찰 신분으로 자신이 겪은 '민생을 기록하는 원도, 평생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자연인 씨돌 김용현, 직업의 틀을 벗어던진 채 아나운서의 외연을 확장한 임현주, 자식을 잃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변인이 된 김용균의 엄마 김미숙이 그들이다.

 

2부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에서는 코로나 시국에 직접 관객을 찾아 나선 시와,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설가 김중미,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소설가 김혜진, 지구인컴퍼니 대표 민금채, 신영대 한양대 의대 교수를 인터뷰했다. 3부 '사는 일 자체로 누군가의 해방을 돕는 사람'에서는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37년간의 복직투쟁을 이어 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기 위해 열심히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수신지,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혜정, 비선출직 정치인 박선민, 청년 노동자 고 김태규의 누나 김도현, 소수자의 일상을 시로 그려 내는 시인 김현이 그들이다.

 

"인터뷰는 짧은 연애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기에게 찾아온 느낌들, 생각들, 마음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마치 재물을 지키듯이 지켜내고 사는 사람들은 조용히 빛난다. 내가 만난 인터뷰이들은 그걸 삶으로 가만가만 해내는 분들이었고, 그들 앞에서 나는 자주 뜨거워졌다."  (p.300 '에필로그' 중에서)

 

찰랑이는 감정의 기복들이 마냥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이 한결같고 변수가 없는 이성의 결함으로만 이루어졌더라면 괜한 갈등이나 불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쏟아야 하는 쓸데없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표리부동의 일관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신은 어찌하여 자신의 모습을 본뜬 모형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면서 정신이나 영혼만큼은 불완전하기 짝이 없게 만들었을까, 하는 원망이 나도 모르게 자라났던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불완전성으로 인해 이 세상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모험과 가변성으로 가득 차고, 너의 장점과 나의 장점을 결합하여 완전함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협력과 연결의 고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이 세상은 수많은 감정의 조합들이 만들어내는 예측불가의 다채로운 조화로 인해 각자의 삶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그곳에 너와 나의 다름이 있다. 인터뷰집을 읽는다는 건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나아가 다름의 위대함을 깨닫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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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크게 그린 사람-은유 평점10점 | s*****m | 2022.08.23 리뷰제목
책을 읽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하루를 흘려보냈겠지. 나의 슬픔만을 슬픔으로 받아들이며. 누구의 눈물도 생각하지 않으며. 최저시급 정도의 돈을 벌고 느릿느릿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 등이 아프다는 핑계로 누워 있다가 잠이 드는 하루가 그저 최선이라고 여기는. 주말에 읽기 시작한 은유의 인터뷰집 『크게 그린 사람』을 읽으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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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하루를 흘려보냈겠지. 나의 슬픔만을 슬픔으로 받아들이며. 누구의 눈물도 생각하지 않으며. 최저시급 정도의 돈을 벌고 느릿느릿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 등이 아프다는 핑계로 누워 있다가 잠이 드는 하루가 그저 최선이라고 여기는. 주말에 읽기 시작한 은유의 인터뷰집 『크게 그린 사람』을 읽으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고 있구나 허무하고 쓸쓸함을 느꼈다. 

 

내가 몰랐던 사건이 있고 사건 속의 사람들이 있었다. 일상인으로 살다가 어느 날 마주한 죽음 앞에서 투사가 되어 버린 사람들이 『크게 그린 사람』에 있었다. 돈을 벌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젊은이들. 가족은 죽음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누구도 제대로 된 답을 해주지 않았다. 생업을 포기하고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가족이 죽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은 언어로 글을 썼다. 

 

소설가, 언론인, 의사, 만화가, 활동가 등 은유가 만난 18명의 사람들의 이야기 안에서 여름은 뜨거워져 갔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이 갈수록 어렵다. 왜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어떤 날은 그것만 생각하느라 지쳤다.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가. 평정심을 유지한 채 살아가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싶어 책을 읽는다. 『크게 그린 사람』은 크게 도움이 된 책이다. 

 

자신이 선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내는 것. 칭찬이나 응원 없이도 자신의 일을 다하는 것.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는 신념으로 삶의 의미를 다져가는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묻고 답하는 건조한 형식 안에서 은유는 작지만 큰 사람들의 역사를 애틋한 마음이 되어 들려준다. 어느 날 안경을 쓰고 텔레비전에 나왔더니 화제가 되고 끈질기게 가난을 소설로 쓰고 해고된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어 몇 십 년 넘게 투쟁을 하고 먼지 차별을 심심한 그림체로 표현해 내고. 

 

『크게 그린 사람』 안에서 만난 사람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요한, 씨돌, 용현의 이야기를 읽어가다가 그가 나온 다큐를 밤새 보았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까. 무지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출근 3일째 사랑하는 동생이 죽었다. 이후 누나는 유가족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욜로족으로 살던 누나였다. 아픈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크게 그린 사람』에는 아픔을 껴안고 살면서도 다른 누군가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투쟁기로 가득하다. 

 

행동하는 사람으로 운명이 바뀐 채 어제가 아닌 오늘을 바라보며 걷는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성하지 않는 과거를 지우기 위해. 요즘엔 전화를 자주 건다. 최대한 상대가 내 말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천천히 또박또박 용건을 말한다. 그러다가도 상황이 꼬이면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 했던 말을 또 하는 반복하는 형태의 말 하기를 고쳐야 하는데 쉽지 않다. 잘 들으며 이해하기. 이해가 완료된 질문이야말로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는 뜻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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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역시나 은유 작가님 평점10점 | l********1 | 2022.06.18 리뷰제목
너무 잘 읽었습니다.크게 그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습니다.모든 이들의 삶이 인상깊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특히 김용현 김미숙 님의 이야기가 가장 울림이 컸습니다.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이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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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읽었습니다.
크게 그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인상깊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특히 김용현 김미숙 님의 이야기가 가장 울림이 컸습니다.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이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큰 목소리로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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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은유라는 작가의 힘 평점10점 | l********y | 2022.06.01 리뷰제목
은유라는 작가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이라는 인터뷰집으로 만났었어요 그 책은 사회적 약자 청소년들의 죽음으로 인한 유가족 외 지인들의 인터뷰를 담았었는데요 그 때도 참 사람을 잘 담는다.. 잘 그린다.. 생각을 했었어요 이번 인터뷰집도 여전히 아니.. 더 깊어지고 풍부해졌어요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살다가 사회에서 외면받거나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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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라는 작가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이라는 인터뷰집으로 만났었어요
그 책은 사회적 약자 청소년들의 죽음으로 인한 유가족 외 지인들의 인터뷰를 담았었는데요
그 때도 참 사람을 잘 담는다.. 잘 그린다.. 생각을 했었어요

이번 인터뷰집도 여전히 아니.. 더 깊어지고 풍부해졌어요
자신의 소신을 지키면서 살다가 사회에서 외면받거나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담았어요

작가는 말하고 있어요
인터뷰란 그 사람을 크게 만드는 것이라고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이 사람이 굉장히 커 보이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우리가 언제 이런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이렇게 접하고 들을 수 있겠어요
이야기를 쏟아내게 하는 힘도 은유작가의 능력인 것 같아요

한번이라도 더 이분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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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크게 그린 사람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5.30 리뷰제목
『크게 그린 사람』은 은유 작가의 인터뷰집이다. 책속에는 다양한 분야의 18인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이슈의 한 가운데 있었던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18인에 대한 기사 검색도 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작해서 2021년 3월까지 한겨레에 연재되었던 내용들로 연재 중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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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그린 사람』은 은유 작가의 인터뷰집이다. 책속에는 다양한 분야의 18인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이슈의 한 가운데 있었던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18인에 대한 기사 검색도 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작해서 2021년 3월까지 한겨레에 연재되었던 내용들로 연재 중 16인에 2인을 더해서 단행본으로 출간한 경우이기도 하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단계이긴 하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동안 비대면화를 통해 단절된 삶을 살았던 우리들에게 연대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당 인터뷰집의 출간(연재) 의도와 함께 이후 나오는 18인의 이야기가 담담한 어조로 표현되어 있는데 누군가의 내밀한 이야기를 이렇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그 사람이 관련된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물론 혹여 그 사건에 대해 알고는 있으나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수 없었던 사람들에겐 사건 이후의 이야기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던것 같다.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건도 있고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투쟁도 있으며 또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경우도 있다는 점, 여기에 어느 한 분야에 속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한 편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다큐를 보는 느낌도 든다. 

 


그들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하고자 하는 말들을 우리는 어떻게 보면 오디오가 없기에 다소 감정이 절제된 텍스트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인터뷰 후기까지.

 

누군가의 이야기에 이렇게 귀 기울여주고 그들이 하고자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준다는 것은 어쩌면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테니 이는 곧 서로가 다른 의견에 서로를 공격하기 보다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이해의 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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