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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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언어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리뷰 총점 9.8 (76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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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관계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문요한 저자의 신작.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어색하거나 불화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본인의 애착 유형, 경청과 자기돌봄 등 관계에서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개념을 임상 사례와 함께 친절히 알려준다. 판단의 언어에서 헤아림의 언어로 나아가보자.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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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관계의 언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m****h | 2023.12.20 리뷰제목
관계의 언어는 마음 헤아리기(공감하기)에서 출발   언어란 사상의 표현 도구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사상을 엿보는 통로이기도 하다. 지은이 문요한은 정신건강학과 의사이자 작가이며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4단계다”. 다른 책의 편집체계와는 조금 다르다.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 문장에 아랫물결을 그려놓아 무엇이 중심인지 휙 펼쳐보고도 알 수 있게 해
리뷰제목

관계의 언어는 마음 헤아리기(공감하기)에서 출발

 

언어란 사상의 표현 도구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사상을 엿보는 통로이기도 하다. 지은이 문요한은 정신건강학과 의사이자 작가이며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4단계다”. 다른 책의 편집체계와는 조금 다르다.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 문장에 아랫물결을 그려놓아 무엇이 중심인지 휙 펼쳐보고도 알 수 있게 해두었다.

 

그는 인간이란 학습하는 생명체라고, 지은이는 피터 포나기를 비롯한 마음 헤아리기 연구자들의 저서와 자료에 도움을 받았고, 마음 읽기와 마음 헤아리기를 구분을 생각한 것은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생각에 관한 생각>(김영사, 2018) 에서 빠르게 생각하기 느리게 생각하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밝힌다.

 

책 구성은 4장 체제이고, 1장에서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가? 그 원인을 찾고, 마음 헤아리기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를, 2장에서는 서로 좋은 관계로 가는 길, 마음 헤아리기는 어떻게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는가, 3장 마음 헤아리기가 잘 작동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4장 마음을 헤아리기의 대화편이다. 4단계 대화를 소개한다. 마음 헤아리기는 상대의 마음을 반사적으로 읽어내는 마음 읽기가 아니다.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상호존중, 마음의 연결, 속단에서 관심으로

 

상호존중이다. 존중의 핵심에 놓인 것이 ‘감정의 존중’이다. 인간은 부정성 편향이 심하다. 즉 부정적인 사건이나 정서를 더 강하게 경험하고 오래 기억하기에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비판, 비난한 것은 오래가지만 칭찬의 기억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인간의 생존전략 발현이라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트라우마란 말은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일상어가 됐으니 잘 알지만, 외상 후 성장을 위해 한 번 잘못했으면 네 번 사과하자. 때린 놈은 제대로 발 뻗고 못 잔다. 맞은 놈은 편하게 잔다. 왜 그럴까?, 사람 속마음을 뒤집어놓고 미안해 하면 끝인가, 뒤끝 작렬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특성이 그러하다.

 

속단하지 말라고, 연결 끈이 끊어지면 좋은 이야기라도 잔소리다. 연결 끈을 끌어버리는 것이 속단이다. 속단은 자기중심적, 자동적, 효율적이라서 그 유혹에 자주 그리고 때로는 심하게 빠진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나는 너를 잘 안다는 착각이 그것이다. 따지고 보면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데 말이다. 관계란 경계를 설정하고 여기서는 바운더리라고 표현하지만, 누구에게 휘둘림을 당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면서 관계를 형성해가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속단에서 벗어나 연결을 회복하는 게 “관심”이다.

 

대화는 연습

 

고집불통에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우기는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가, 여러분은 어떠신지?, 우리가 의사소통이 안 되는 이유, 어려서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라는 분위기, 청소년 시절에 자기주장을 하면 건방지게, 어린 것들이라는 무시, 군대, 조직, 회사 누군가에 맞춰야만 내가 이 조직에서 살아갈 수가 있다는 위기감. 그러니 위, 아래 옆, 완전히 사방팔방의 눈치를 보면서 내 발화의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 참을 속 터질 일이다. 표정 또한 관리대상이다,

 

소통은 언어보다 비언어 수단이 훨씬 많으니, 말은 예라고 하면서도 몸짓은 아니오라고 답하기에. 이른바 불량의사소통이다. 부부싸움의 원인 또한 이런 영향이 많다. 결론은 “당신과는 대화가 안 돼”

 

다양한 형태의 표현으로 마음 헤아리기, 공감을 설명하고 있는 심리학자들과 상담가들, 너 화법보다는 나 화법, 너는 매사가 왜 그러냐는 힐책보다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네 행동을 이해하지만,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하면 안 될까 싶다는 식의 대화법, 그런데 이게 잘 통제가 안 된다. 머리와 입이 따로 논다.

 

마음 헤아리기 대화의 4 단계

 

지은이는 모든 관계의 언어의 밑바닥을 관통하는 건 “마음 헤아리기”라고 주장한다. 상대에 관한 배려, 배려 역시 꽤 상대적이라는 꼼꼼한 설명, 그래서 간단명료해 알기 쉬운 마음 헤아리기로 용어를 통일하고, 대화 연습을 한 번 보자

 

1단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 켜기- 이 단계에서는 나는 아직 네 마음을 몰라다. 어느 SNS에 올라온 글, 사내 정치라는 제목, 함께 승진했던 선배가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의 경계하고 없는 말까지 지어내서 앞길을 막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것을 사내 정치 현상이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애초 친했던 관계였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관심도 기대도 없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 모든 사람이 나와 비슷하지 않다는 것을 우선 알아야 한다. 내가 자기 중심성이라는 것을, 자기 중심성을 잘 인지해야 상대가 나와 같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2단계 적극적 경청- 좀 더 이야기해 줄 수 있나요? 라는 말은 상대의 말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당신을 판단하거나 평가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다. 당신의 마음을 더 알고 싶을 뿐이라는 뉘앙스가 전달되면 스위치는 켜진다.

 

3단계 내 마음 헤아리기- 내 감정과 욕구는 무엇인가, 내 마음을 나도 알 수 없다고는 걸 알았을 때, 내 마음을 헤아리기 환경이 만들어진다.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4단계 메타 커뮤니케이션- 대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선 메타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보자. 의사소통 속에서 어떤 메시지가 오고 가는지 한 발짝 물러서서 관찰하고 대화의 의도와 목적을 떠올리며 대화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경험한 근현대사, 이 과정에서는 마음 읽기에 능통해야 이른바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눈치로 때려잡아야, 그러다 보니 마음 헤아리기는 형편없는 수준이 됐다. 뭐 사회적 관심이 없다 보니 그러했을 것이다. 사회적 참사, 5.18 학살, 세월호, 이태원 참사까지 사회구성원 모두가 트라우마를 경험했다. 하지만 마음 읽기만 알뿐 정작 마음 헤아리기를 모르고, 마음 헤아리기가 빠진 배려는 오히려 피해자와 유족 그리고 관련자들에게 깊은 상처만 줄뿐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모른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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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관계의 언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8 | 2024.01.06 리뷰제목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 헤아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노력하고 노력하면서도 왜 끝없이 제자리를 맴돌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주 들었던 것 같다. 마음 헤아리기는 관계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호간의 깊은 연결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보인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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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 헤아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노력하고 노력하면서도 왜 끝없이 제자리를 맴돌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주 들었던 것 같다.

마음 헤아리기는 관계에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호간의 깊은 연결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마음 헤아리기를 통해 상대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상호적인 신뢰가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이는 어떤 관계든 더욱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부분 중 하나인 '존중의 핵심' 에 대한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관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누가 더 잘못했는지 누가 더 나쁜지를 따지기보다는 상대의 어떤 부분에서 힘들고 어려운지를 먼저 이해하려는 것이 관계 회복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자책감에 빠지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접근 방식이다.

또한 자기불화와 마음 헤아리기 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에서 나 자신에게도 돌아보게 되었다.

자기친절과 마음 헤아리기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이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대화와 마음 헤아리기가 상호작용하여 양측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결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인상깊었다.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수단이다.

그리고 이 대화에서 마음 헤아리기가 함께 작용하면서 상호 간의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고 더욱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강조할 만하다.

이 책은 단순히 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예시와 함께 마음 헤아리기를 향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여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며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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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관계의 언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6 | 2023.12.25 리뷰제목
#관계의언어#문요한 지음#더퀘스트이 책의 작가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음읽기가 아닌 마음헤아리기를 통해 관계회복 하는법과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주체가 되어 사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책의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며 환자들과 상담하고 심리치유와 자기돌봄을 연구하고 있다.우리는 나 혼자가 아닌
리뷰제목

#관계의언어
#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이 책의 작가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음읽기가 아닌 마음헤아리기를 통해 관계회복 하는법과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주체가 되어 사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며 환자들과 상담하고 심리치유와 자기돌봄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나 혼자가 아닌 하루에도 여러명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산다.
이번 책은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다들 왜 ? 내맘 같지않지??라며 맘의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 #마음읽기 가 아닌 #마음헤아리기 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훈련하는 연습도 갖어보았다.

책 속으로
28 나쁜일 한 가지의 강한 영향력을 상쇄하려면
좋은 일 네 가지가 필요하다.

44내가 상대를 배려할때 상대도 배려받았다고
느낄 거라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다.
착각하지 말자.
배려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판단하는 것이다.
56
첫째.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타인이라는 경계가 허물어져 '우리'라는 일체감과 집단의식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 역사 자신처럼 느낄것으로 생각하거나 자신처럼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우리의 마음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선택적 지각 특성이 있어서다.
셋째.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는 동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관계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자연히 상대를 향한 관심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넷째.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고정관념때문에 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 결과 의사소통이 부정확해진다.
친한사이에 꼭 일일이 말을 해야 아나?하는 마음이 서로를 엉터리 독심술가로 만드는 것이다.

106 인간은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에서 한걸음 물러나 관찰할때 우리 관계는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

183 핵심은 '작은 관심'이다.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관심이다.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 꾸준히 오고 간다면 사랑의 온도는 다시 올라 갈 수 있다.
"오늘 뭐 했어?"

190 마음헤아리기를 촉진하는 요소
1.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태도
2.상대의 개별성 존중
3.일상의 작은 관심
4.타인 수용
5.자기안정화
6.마음과 거리두기
7.자신의 관점을 억제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8.적극적 질문.

256 관계안에서 자아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커지고 '너'도 커지고 '우리'도 커갈 수 있다. 그것이 마음 헤아리기에 바탕을 둔 좋은 관계다.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되어갈 뿐이다. 좋은 관계 역시 만들어가는 것이다. 잃어버린 반쪽을 만나 바로 하나가 되는 완성형의 관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삶과 관계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연습'이다.
마음읽기 습관에서 벗어나 마음 헤아리지 연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식적인 반복으로 습관적인 반복을 넘어설 수 있다.

인간은 반복하는, 더 정확히 말하면 '연습'하는 생명체다. 더 정확히는 연습하지 않을 수 없는 생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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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 평점10점 | d********a | 2023.12.21 리뷰제목
이 책에서 말하는 건강한 관계란, 나도 있고 너도 있고 우리도 존재하는 관계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라는 교집합을 토대로 나도 커지고 너도 커지고 우리도 커질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무한경쟁 시대속에서 내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남을 밟아야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과정들이 불필요하며 결국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리뷰제목

 

이 책에서 말하는 건강한 관계란,

나도 있고 너도 있고 우리도 존재하는 관계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라는 교집합을 토대로

나도 커지고 너도 커지고 우리도 커질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형성된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무한경쟁 시대속에서

내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남을 밟아야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과정들이 불필요하며

결국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꼈다.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마음 헤아리기'

나는 그동안 타인에 대한 마음읽기만 해오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고 기다리며 마음헤아리는 언어를 주고 받는다면

우리의 관계들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해당도서를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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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342. 관계의 언어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h********0 | 2024.06.18 리뷰제목
안녕하세요!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분명히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할 때면나도 모르게 화가 날까요?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마음 헤아리기 심리학.1342. " 관계의 언어 " 입니다.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 오래된 친구 등 가깝고 중요한 관계일수록상처받기는 쉽고 관계를 복구하기는 어렵다.저자는 그 이유가반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분명히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할 때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날까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1342. " 관계의 언어 " 입니다.






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 오래된 친구 등 

가깝고 중요한 관계일수록

상처받기는 쉽고 관계를 복구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그 이유가

반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마음읽기에서 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고 

'상대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고, 

영향을 끼치려 하고, 

더 나아가 다르게 생각하고 느끼기를 요구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면 

우리는 그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때 이르게 그 마음을 바꿔주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그냥 지켜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는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때 이른' 위로, 조언, 충고, 도움 등을 남발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고통받는 당사자는 

'이해'와 '공감'에 앞서 

'변화'를 재촉 받는 기분이 되기 쉽다.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은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진정한 공감은

'상대의 주관적 경험을 바꾸려 하지 않으면서

그것에 동참하거나 공유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음 헤아리기다.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미루어 짐작해 보지 못해서',

다시 말해 우리가 

'자기중심성'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착각하지 말자! 

배려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는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우리라는 일체감과 집단의식이 강해진다.

그러다 보니 상대 역시 자신처럼 느낄 것으로 생각하거나

자신처럼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은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는 동기를 떨어뜨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된다.


우리는 마음을 판단하는 법이 아니라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음 헤아리기는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마음에 관심을 기울 때, 

그리고 서로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때 계속 작동될 수 있다.



역지사지를 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관점과 상대의 관점을 분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마음 헤이리기는 

상대와 일치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리되는 것이다. 

자신의 판단과 관점을 억제할 수 있어야 

비로소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린다.









이런 식의 대화를 처음 시도해 보면

초보운전자처럼 길을 잘못 들고 

신호를 잘 못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 

그 사람의 마음에 가장 깊이 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그 마음에 닿는 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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