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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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리뷰 총점 9.7 (14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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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사랑과 우정 평점10점 | s******5 | 2024.01.02 리뷰제목
【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 -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_마리사 프랑코 / 21세기북스     “(진정한)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관계학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막상 자신의 로맨스가 파멸에 이르자 그 상실감을 감당하기가 무척 힘들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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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 휘둘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으며 깊고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법 _마리사 프랑코 / 21세기북스

 

 


“(진정한)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관계학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막상 자신의 로맨스가 파멸에 이르자 그 상실감을 감당하기가 무척 힘들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연애를 위해 우정의 중요성을 평가 절하했다고 합니다. 연애감정과 상황이 우정보다 우선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장밋빛 로맨스가 재앙으로 끝난 이후 저자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힘은 친구들과의 우정이었다고 합니다.

 

일간지 사회면의 사건, 사고 기사들을 보면 천재지변 외에 일어나는 일들 대부분은 인간과 인간사이의 갈등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가 중요하지요. “관계가 우리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관계를 맺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을 크게 두 챕터로 구성했습니다. ‘우정을 싹틔우기 위한 첫걸음’,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공식입니다. 6가지 공식을 주목합니다. ‘주도권을 발휘하여 낯선 사람을 친구로 만드는 법’, ‘약점을 드러내면서 관계를 단단하게 다지는 법’, ‘진정성을 발휘하여 진짜 친구를 가리는 법’. ‘분노를 표출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법’, ‘자신을 잃지 않고 관대함을 베푸는 법’, ‘애정을 표현하여 깊은 우정을 주고받는 법등입니다.

 

6가지 중 진정성을 발휘하여 진짜 친구를 가리는 법에 깊은 관심이 갑니다. 친구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사람들 중 친구가 아닌 웬수 일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진정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간단히 설명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압축해보면, ‘진정한 자아에 부합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그러나 함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아는 또 무엇인가? 그리스인들이 정의한 진정성을 참고합니다. ‘너 자신에게 진실하라

 

나의 진정성이 상대방에게도 그대로 투영될 때 진정한 우정이 존재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 나의 진정성을 가장 안심하고 받아들이는 친구가 누구인지 파악되었을 때만이 서로 가장 진실한 내면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결코 쉽지는 않겠지요.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우정 이야기들을 수집했습니다.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이름과 신원은 바뀌었지만,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수백 건의 과학 연구와 수십 명의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우정에 관한 특정한 연구보다는 다양한 관점의 연구를 폭넓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조언을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책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깊고 진실한 가치가 있으므로,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을 여러분의 일부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른이되었어도외로움에익숙해지진않아

#마리사프랑코 #심리학 #책추천

#필독단3#21세기북스 #쎄인트의책이야기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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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평점10점 | k******9 | 2024.01.16 리뷰제목
#Mj서재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l 마리가 프랑코l21세기북스2] - 원제 : Platonic: How the Science of Attachment Can Help You Make-and Keep-Friends   “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서문을 시작하는 제목부터 내 마음을 꿀렁이게 했다. 나는 나와 어떠한 우연으로든, 인연으로든 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의미부여를 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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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l 마리가 프랑코l21세기북스2]

- 원제 : Platonic: How the Science of Attachment Can Help You Make-and Keep-Friends

 

친구를 사귄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서문을 시작하는 제목부터 내 마음을 꿀렁이게 했다. 나는 나와 어떠한 우연으로든, 인연으로든 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의미부여를 하는 경향이 있다. 관계마다 다양한 우정의 색깔이 펼쳐진다고 할까.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는 어른이 되었어도 참 익숙해지지 않는 관계 맺기와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독자에게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건네주는 책이다.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동물이라지만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다. ‘혼자가 편하다라는 말속에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라는 의미도 내심 들어 있지 않을까? 좀 더 어른으로 성장하는 단계 중 하나는 관계 맺기라고 생각한다.

 

많고 많은 우정의 색깔을 품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30대 중반에 확실히 더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우정이 참 중요하다는 것이다. 의도와 목적으로 충만한 관계가 아닌 안부와 위로를 보낼 수 있는 사이의 서로를 위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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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평점10점 | d******5 | 2024.01.15 리뷰제목
[서평]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이 익숙해지진 않아>   유튜브로 서치를 하다 한 쇼츠가 눈에 들어왔다. 김창옥 강연에서 ‘결혼상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친구와 결혼을 하면 오래 간다’는 이야기였다.   친구와 결혼을 하라고? 짧은 쇼츠에 강연의 모든 메시지가 담기지는 않지만, 그에 관한 이야기를 오늘 책,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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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이 익숙해지진 않아

 

유튜브로 서치를 하다 한 쇼츠가 눈에 들어왔다. 김창옥 강연에서 결혼상대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친구와 결혼을 하면 오래 간다는 이야기였다.

 

친구와 결혼을 하라고?

짧은 쇼츠에 강연의 모든 메시지가 담기지는 않지만, 그에 관한 이야기를 오늘 책,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를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정의 중요성

p.31 과학자들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106가지나 되며, 누군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가장 강력한 우울증 예방책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외로움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하루에 담배 열다섯 개비를 피우는 것에 버금간다. (후략)

 

인용한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관계는 삶의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아마 1인 가구의 사망 중 고독사라는 명칭이 있는 이유도 인간의 삶에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를 내재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정일까.

 

p.32 가족이나 배우자 같은 다른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도 이런 효과를 상당 부분 경험할 수 있지만 우정만의 독보적인 장점이 있다. 친구는 부모와 달리 우리가 자신들의 희망과 바람대로 살아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배우자와 달리 친구와 함께라면 누군가의 전부가 돼 그를 완전하게 만드는 퍼즐 조각이 돼야 한다는 결코 채울 수 없는 기대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자녀와 달리 우리는 친구의 생존을 혼자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우리 조상들은 부족 생활을 하는 동안 서로에 대한 책임이 여러 사람에게 분산돼 있었다. 따라서 우정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진리, 즉 우리가 온전하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재발견하는 것이다.

 

서로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더라도 여러 공동체의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관계가 친구인 것이다. 심지어 마음만 먹으면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선택의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이제 좀 이해가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와 같은 관계가 된다는 것은 사실 서로에게 엄청난 축복이다.

 

p.34 “에로스(로맨틱한 열정)는 벌거벗은 몸이 만나지만, 우정은 벌거벗은 이격이 만난다.”_C. S. 루이스

 

그런 우정의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공식을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만약,

지금 우정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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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익숙해지지 않는 외로움 그리고 우정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0 | 2024.01.12 리뷰제목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로맨스가 아닌 우정이다!” 우정에 대한 칼럼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심리학 박사이자 관계학 대가의 신작!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운 건 싫은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선정! ★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세바시 대표 강연자 이호선, 『아무튼, 친구』 저자 양다솔 강력 추천!       “관계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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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로맨스가 아닌 우정이다!”

우정에 대한 칼럼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심리학 박사이자 관계학 대가의 신작!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운 건 싫은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선정!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세바시 대표 강연자 이호선,

아무튼, 친구저자 양다솔 강력 추천!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애착유형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정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애착유형(안정애착, 불안애착, 회피애착)부터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우정의 공식까지,

내 삶에 의미 있고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드는 법을 만나볼 수 있는 책!

 

 

단절과 고립의 시대에 깊은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민을 나눌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인생의 든든한 벗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책!

 

   

 

나도 모르게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은 순간이 많아졌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관계에 목말라하는 걸까? 이러한 궁금증이 마리사 프랑코의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로 나를 이끌었다.

 

저자 마리사 프랑코는 관계학의 대가이자 상담심리학 박사다.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그녀의 글은 우정과 사회적 관계, 다양성 포용에 대한 통찰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가 돋보인다.

 

 

이 책은 우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어른이 된 후의 우정은 어린 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저자는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강조한다.

 

이 책은 우정이 단순한 사회적 관계를 넘어서 우리 삶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보여준다.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에서는 특히 2장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나 과거에 만나왔던 사람들의 반응에 의해 형성된 애착 유형에 따라 우정에서 보이는 행동 패턴이 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안정애착을 가진 사람은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정을 더 잘 유지하고 갈등을 덜 겪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관심과 애정이 아이의 우정 패턴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내 양육 태도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어른들

-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분들

-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

- 인간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분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친구와의 관계가 어떻게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떻게 더 나은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어른의 삶에서 우정이란, 단순히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깊이를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할 친구처럼 소중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우정과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어른이 되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지 않는 우리 모두에게...

 

출판사(@jiinpill21)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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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정의 심리학,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 평점10점 | s******5 | 2024.01.09 리뷰제목
관계학의 대가인 심리학 박사로 다양한 매체에 우정, 사회적 관계, 다양성 포용에 관한 이슈로 많은 기사를 싫은 저자 마리아 프랑코는 사랑에 관한 뿌리 깊은 문화적 신념이 우정을 소홀하게 만들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하여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로맨스가 아닌 우정이다!”외치며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운 건 싫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수업을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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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학의 대가인 심리학 박사로 다양한 매체에 우정, 사회적 관계, 다양성 포용에 관한 이슈로 많은 기사를 싫은 저자 마리아 프랑코는 사랑에 관한 뿌리 깊은 문화적 신념이 우정을 소홀하게 만들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하여 우리 삶을 지탱하는 건 로맨스가 아닌 우정이다!외치며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운 건 싫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수업을 <어른이 되었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지진 않아>를 통해 수백 건의 과학 연구와 수십 명의 전문가에게 자문한 결과물을 담아냈다.

 

- 우정은 가장 진실하고 친밀하며 풍요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수단이다. 우정은 타인과 연결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가르쳐주는, 관계에 관한 현장 수업이다. 우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또 다른 우정을 맞을 준비를 갖추게 해준다. 친구는 우리를 더 건강하고 더 풍요로우며 더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형성할 준비를 보다 잘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p. 60~61)

 

- 약점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삶의 일부다. 부정한다고 해서 약점에서 벗어날 수는 물론 없다. 약점의 문제는 우리가 주저앉고 약해지고 도움과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약점에 너무 큰 오명을 씌운 나머지 약점이 우리 자신과 관계 그리고 인간 조건에 대해 드러내 보이는 것들을 성찰하지 못하게 우리 스스로를 가로막는다는 점이다. (p. 148)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고 함께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행복이고, 진정한 관계는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 주면서 자신에게 맞는 우정을 가꿔 나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안정애착, 불안애착, 회피애착 우정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애착유형과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우정의 공식을 통해 알아본다. 더 나은 친구가 되는 것이지만, 동시에 더 나은 인간이 되는 이 책의 주제 속에서 우정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나침반으로 이 책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 우정을 회복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을 거부한다는 뜻이다. 우리 삶에서 친구를 원하는지가 아니라 어느 정도로 친구를 원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 우정을 끝내거나 참아내거나 둘 중 하나를 극단적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더 잘 맞을 수도 있는 친밀함의 회색지대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p. 271)

 

- 상대방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주고,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해주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우정이 더 쌓인다. 애정 표현을 많이 할수록 새 친구를 더 많이 사귈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맺은 우정이 두터워질 가능성도 커진다. 애정 표현은 우정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관계를 맺도록 자극하지 위한 규칙을 하나 간직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p. 315)

 

친구와의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는 한 사람의 노력과 헌신만으로 유지될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우정을 유지하고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들 또한 혼자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는 것임을 책을 읽으며 느꼈다. 다만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해주길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용기, 관계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하지만 어려운 원칙을 기억하며 나는 내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인지 앞으로 어떤 친구가 되어야 하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 우정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기를. 연락하는 것을 깜빡 잊었다고 소극적인 태도로 우정에서 발을 빼지 말기를. 친구에게 우리가 필요할 때 외면하지 말기를. 재앙이 삶을 뒤흔들고 난 뒤에야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지 말기를. 이뤄야 할 목록에 우정을 단단히 새겨 넣기를.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할 필요가 있는 깊고 진실한 가치가 있으므로,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을 여러분의 일부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p. 339)

 

*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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