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중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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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중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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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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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자가 표절이란 이런건가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m*********r | 2019.05.05 리뷰제목
미국편만 봤으면 차라리 나을뻔 했다. 책분량을 채우기 위해 했던 말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트럼프와 시진핑은 브로맨스 관계였으나 깨어졌다. 프러너미 관계, G제로의 시대... 강조를 위함이라 이해하려 해도 이건 너무하다. 예술가들의 작품이 때때로 자기복제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는 봤어도, 한 권의 책 안에서 자기복제를 한건 참신하다고 해야하나... 그것도 적절한 패러퍼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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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편만 봤으면 차라리 나을뻔 했다. 책분량을 채우기 위해 했던 말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트럼프와 시진핑은 브로맨스 관계였으나 깨어졌다. 프러너미 관계, G제로의 시대... 강조를 위함이라 이해하려 해도 이건 너무하다. 예술가들의 작품이 때때로 자기복제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는 봤어도, 한 권의 책 안에서 자기복제를 한건 참신하다고 해야하나... 그것도 적절한 패러퍼라이징 없이 거의 ctrl c ctrl v 수준이라 내가 페이지를 잘못 펼쳐 읽었던걸 또 읽고 있나, 아니면 책이 인쇄가 잘못됐나 움찔한 적이 몇 번이나 된다.150페이지면 될 내용을 무리해서 늘리려다 망한 느낌. 저자의 이력에 맞지 않는 비문도 종종 눈에 띄고... 그냥 미중관계에 대해 궁금하면 미국편만 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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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역전쟁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i | 2019.04.24 리뷰제목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하는데 한국의 등이 터졌다. 처음에는 "제네들 왜 저래? 중국이 얼마 가지 않아 백기를 들겠지? 뭐, 얼마나 하겠어?"와 같은 반응이었다. 미-소 냉전의 시대,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물 밑에서 지원했다.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어 저가 상품을 찍어내고, 경제를 부흥시키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미국 편에 서도록 말이다. 냉전이 끝나자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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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하는데 한국의 등이 터졌다.

처음에는 "제네들 왜 저래? 중국이 얼마 가지 않아 백기를 들겠지? 뭐, 얼마나 하겠어?"와 같은 반응이었다.

미-소 냉전의 시대,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물 밑에서 지원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어 저가 상품을 찍어내고, 경제를 부흥시키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미국 편에 서도록 말이다. 냉전이 끝나자 경제가 피폐해진 러시아와 더불어 세계의 경찰국가라 자부하던 미국 역시 힘을 잃었다. 베트남 전쟁, 걸프전쟁,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힘을 과시하려던 미국은 자존심을 구긴 채 미군을 철수해야만 했다. 그러는 동안 중국은 미국의 특허와 기술력을 흡수해 어느덧 미국의 군사력과 기술력을 넘볼 만큼 거대해졌다.

 

미국은 북한의 핵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사드를 한국에 배치했다.

그런데 이 사드를 통해 중국의 군부대 이동과 전력의 배치까지 세세히 감찰할 수 있다며 중국이 반대했다.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요한 축인 중국의 반대를 거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보를 담당하는 우방국 미국의 요구도 거부할 수 없었다. 결국 한국은 안보를 담당하는 미국의 편에 섰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시달려야 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형과 같은 미국이 중국을 혼내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철저히 자신들만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일절 언급이 없었다. 결국 믿었던 우리나라만 큰 타격을 받았고, 어디에다 하소연할 데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졌다.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이다.

미, 중 양국은 아시아 패권뿐 아니라 세계의 패권을 놓고 서로 경쟁하는 중이다. 이들은 서로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강요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두 나라가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이지만, 이들의 경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선택을 미루는 것은 최악의 경우가 된다. 과연 우리는 안보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경제 부흥을 선택할 것인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며 미군의 방위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났다. 심지어는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의 비용까지 부담하라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쟁은 한반도에서 다시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주한 미군 철수를 통한 비용 절감과 중국의 거대한 시장에 진출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국 우리는 두 나라 중 한 나라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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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중 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평점8점 | c*******e | 2019.05.04 리뷰제목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것이다.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그렇다.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인도가 어떻게 했길래 그렇단 말인가. 그 내용은 이책 말미쯤에 나온다. 우리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어서 두 강대국의 영향을 지금 가장 심하게 받고 있다. 현재 두나라는 초강대국의 자리에 있다. 그런 두나라가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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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것이다.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그렇다.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인도가 어떻게 했길래 그렇단 말인가. 그 내용은 이책 말미쯤에 나온다. 우리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어서 두 강대국의 영향을 지금 가장 심하게 받고 있다. 현재 두나라는 초강대국의 자리에 있다. 그런 두나라가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식이다. 끝날것처럼 보이는 이 전쟁은 그 끝을 모르게 계속 진행중이다. 그러다 보니 두나라 사이에 끼어있는 우리는 두 나라의 눈치를 안볼수가 없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준비가 안된 대통령처럼 트위터정치로 메시지를 즉흥적으로 던지다 보니 더 속을 알기가 어렵다.

남북 정상이 만날떼만해도 당장 기차타고 평양가서 냉면먹고 돌아올줄 알았다. 두 정상이 만났으니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는줄 알고 들떳었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 한발자국도 나아간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자주 소통한다고 하지만 미국이 북한에게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서 한 회담도 성과없이 끝났다. 두나라가 만나기까지 중국은 북한이 북핵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어주기를 미국은 바랬지만 결과적으로 중국의 생각은 미국과 달랐고 결국 끝을 알수없는 무역전쟁이 이어지는 중이다. 두나라 중에 누가 센가는 우리에게는 별의미가 없어보인다. 우리는 중국도 필요하고 미국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나라중 어느 한쪽으로 기울수가 없기때문에 더 어정쩡해서 답답해보이고 도대체 외교부는 일을 하고 있는지 항의도 나오는건 그래서일것이다. 그렇다고 드러나게 두나라사이에 첨예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자칫 두나라로부터 미움을 받으면 더 큰일이다. 우리는 사드때문에 중국의 보복을 받고 있다. 지금도 사드를 배치는 했는데 철수하겠다고 하는건지 운영하겠다는건지 입장이 명확하지가 않다.

세계 경찰을 자처했던 미국은 분쟁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사사건건 간섭을 했다. 그리고 많은 미국군인이 사망했다. 미국내 여론이 나빠질게 뻔하다. 그리고 지금의 트럼프 시대는 조금씩 발을 빼는 모양새다. 세계정세를 주도하는 입장에서 서서히 국내문제로 돌아섰고 점점 자국중심주의에 빠지는 모양새다. 절대적으로 미국은 국익에 반한다면 국제주도기구에서도 빠지고 있다. 그리고 동맹국에게도 자국보호무역주의를 강요하며 점점 동맹국 지위를 흔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우리도 미군 주둔비를 더 올리라고 요구받고 있다. 더 돈을 쓰고 더 내놓으라는 식이다. 이럴때가 참 난감하다. 누구보다 미국 무기를 많이 사주는 우리인데도 더 사라는 것이다. 여전히 부족하다는게 미국 입장인거다. 이처럼 미국이 요구할때마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우리도 안밖으로 힘들고 어려운 경제여건인데도 돈을 쓰라고 강요받는게 당연한걸까. 할만큼 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니 이틈에 저쪽배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드는게 잘못일까.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우리는 인도처럼 될수없다. 미국의 동맹국 인도는 중국을 견제할 카드로 쓰이나보다. 인도가 러시아의 사드 무기를 샀는데도 미국이 어쩌지 못하는걸보면 말이다. 그만큼 우리보다 힘이 세다는 평일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미국의 입장이라니 꼬시기도 하지만 우리는 인도가 아니다. 우리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아주 섬세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 두나라 사이에서 아주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입장이다. 남북이 가까워질려고 했더니 미국이 자기들보다 앞서가지 말라고 경고를 보낸다. 철도가 연결되고 도로가 연결되면 남북이 더 평화의 길을 가고 더 경협이 활성화되면 일자리도 더 늘어날 뿐 아니라 소득도 늘어날 것이고 남북이 연결되면 양쪽을 오가면 돈도 많이 쓰게 될것이기 때문에 관광객도 늘 것이고 이래저래 좋은 일만 가득한데 우린 독자적으로 이 일을 할수가 없다. 그래서 미국의 속내를 알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고 북한도 달래야 하고 중국앞에서도 알랑방구를 뀌어야 산다. 그렇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지금 미중 전쟁의 한복판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애쓰는 건 아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우리는 잘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맘대로 되는건 아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두나라 사이의 보이지 않는 무역전쟁의 와중에 우리가 살아남을 길을 모색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을 잘알아야할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이다. 우리는 싸움의 과정보다는 결과를 보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과정을 보아야한다. 거기에서 길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공산당이 경제를 움직이는 힘이다. 그런데 경제가 발전하면 중국내 시장 경제가 자유롭게 되면 공산당이 힘을 못쓰게 될줄로 예측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중국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1위까지 넘볼 기세다. 그런 중국을 미국은 곱게 볼수가 없는거고 그런 중국을 견제할려고 하다보니 서로 무역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다. 중국은 장기전을 대비하는 모양새다. 내가 보기에도 중국이 미국보다 유리해보인다. 지금은 미국에게 자존심을 글키는 중이지만 미국을 넘어서고자 하는 의지를 시주석도 내비쳤다. 그렇기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중국이 자유로운 미국을 장기적으로는 넘어설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여전히 중국내 사정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당장은 미국이 유리한 면도 없진 않아보인다. 여하튼 서로 상처만 주는 전쟁은 빨리 종결시키고 그 사이에 끼인 우리 그리고 북한이 어떻게 한반도를 지켜내고 평화를 이루어내는가가 더 관심의 대상이긴 하다. 오늘 북한이 미사일 발사체 실험을 했단다. 북한이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어찌보면 북한이 우리보다 외교를 더 잘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눈치볼게 많지만 북한은 더 잃을게 없기때문일까. 여하튼 이책은 지금까지 미중사이에서 답답한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속시원히 제시해주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잘 정리해주었다고 볼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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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 중국편 평점10점 | u***z | 2019.05.05 리뷰제목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 중국편   현재까지의 승패에 대한 일반적인 판단은 역시 미국우위라는 것입니다.하지만 이 책에선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우선 보이기만 그럴 뿐이지 실제론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대일로. 중국의 미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비전입니다.힘을 축적하는 시간은 충분히 보냈고 패권 국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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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 중국편

 

현재까지의 승패에 대한 일반적인 판단은 역시 미국우위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우선 보이기만 그럴 뿐이지 실제론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대일로. 중국의 미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비전입니다.

힘을 축적하는 시간은 충분히 보냈고 패권 국가로서 힘을 보여줄 시간이라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점에서 일대일로는 중국의 신패권주의, 신식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미 일대일로 사업에서 상당수 국가들은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고 협력을 그만두거나 혹은 사업의 크기를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럽의 국가들이 일대일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검토중에 있습니다.

향후 어떻게 될진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대립하고 있고 앞으로 이 대립양상은 축소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누가 패권을 차지하느냐. 에 두 나라의 운명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과거의 중원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봉건시대가 오히려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조공이라는 식으로 중원을 형식적이건 실질적이건 세상의 중심으로 인정함과 함께 주변국가들은 충분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중원은 상위의 존재라는 명분적인 이익을 얻고 주변국은 실제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그때의 관대함을 기대했던 국가들에게 상당한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거기 더하여 대국으로서 관대함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짱깨, 짱꼴라로 볼 뿐입니다.

 

미국은 어떤가요 

미국도 따지고보면 깡패국가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와 근접한 예를 보자면 베트남의 공작에 의한 전쟁발발의 예를 들 수 있고, 중남미에서의 공작은 많은 국가들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은 민주국가를 자처하며 타국은 운용하기 좋다면 독재라고 하더라도 개념치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현재 중국보다는 관대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미국입니다.

트럼프 정권에선 그런 긍정적인 모습이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트럼프 이후 향후의 미국에 기대합니다.

 

중국은?

그럴 수 없습니다.

시진핑이 결정하고 실행한다면 그것은 지속될 것입니다.

 

중국의 큰 실수 중 하나는 집단지도체제를 독재로 바꾼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과 같이 큰 나라에 일인 독재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해도 집단지도체제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자면 당분간 미국이 승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론 중국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제재등의 뒷모습과 미국이 수습하는 모습을 보면 실제론 중국이 더 강경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산업의 발전에 있어서도 중국은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것이구요.

 

그러면서 한국의 선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등거리 외교가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한국은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제 약자를 위한 현실주의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중립을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언제 닥쳐올지 모릅니다.

솔직히 전 여전히 중국보단 미국이 낫다고 봅니다.

영원한 우방은 없다고 합니다만 현재의 중국은 과거의 중원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신뢰하기 힘든 국가라고 여깁니다.

미국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방이니 뭐니 가리지 않는 건 마찬가지지만 중국과 비교하자면...

 

다음편인 미국편에선 어떻게 분석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2권도 읽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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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평점10점 | s********6 | 2019.04.21 리뷰제목
요즘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소재이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 한번 알아보고 싶어서 신청한 책.... 미중 무역전쟁이나 미중 경쟁은 중국이 손을 들고 항복하면 쉽게 끝날 일인데,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며, 왜 미중 갈등이 구조적 단계로 들어섰는지, 왜 미국과 중국 양쪽 보두 양보할 수 없는지, 왜 '싸우면 둘다 손해' 인줄 알면서도 무역전쟁은 지속될 것인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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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소재이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 한번 알아보고 싶어서 신청한 책....

 

미중 무역전쟁이나 미중 경쟁은 중국이 손을 들고 항복하면 쉽게 끝날 일인데,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며,

왜 미중 갈등이 구조적 단계로 들어섰는지, 왜 미국과 중국 양쪽 보두 양보할 수 없는지,

왜 '싸우면 둘다 손해' 인줄 알면서도 무역전쟁은 지속될 것인지, 왜 무역전쟁은 '봉합' 한듯

하다가 다시 악화되고, 다시 봉합 그리고 다시 악화를 거치면서 전반적으로 미중관계가 하향평준화의

낙화 포물선을 그리면서 점진적으로 악화될 것인지를 설명하고자 한다고....P006

 

 

                                                             

 

경제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

싸워봤자 둘다 손해인데 미국은 왜 중국에게 무역전쟁을 하고 있나,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무역전쟁을 시작한 쪽은 미국이니 원인 제공자는 중국이 될 것이다. 중국이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P60

 

얼핏보면 중국 제조업이 단순히 '세계공장'이라는 기존의 역할에서 한 단계 올라서려는 모습인줄 알았는데, 2025년이 되는 10년 내 중국을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업 강국'으로 탈바꿈시키고, 다시 10년 후인 2035년에는 제조업 선두주자인 독일, 일본을 초월하겠다는 구체적 시한과 달성 목표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2049년에는 세계 1위의 첨단 제조국이 되는 것이다. 미국을 명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목표는 미국을 추월하는 것이다. P61

 

시진핑이 주창한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 인 중국몽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라고 미국은 보고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은 '중국제조2025'가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니라 경제와 산업 발전을 중국 미래 패권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불순한 동기'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P63

 

 

▶한국에게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단순한 무역전쟁이 아니라 미래 패권경쟁이라면 이것을 더욱 정확하게 직시할 것

둘째, 단기적인 과정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갈등이 될 것이라는 것.

셋째, 미중 관계가 악화될 때 나올 수 있는 지정학/지경학적 리스크에 대비할 것

 

한국이 표방하는 중견국가는 미중 사이 딱 가운데에 있겠다는 '중간 국가'가 아니며, 강대국들은 중간에 있는 국가들에게 선택을 강요할 것이다. 한국은 전략적 선택 유연성이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P67

 

 

                                                             

 

 

중국 19차 당회의가 미중 관계에 끼치는 영향

2017년 10월 제 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회의가 막을 내렸고 중국은 '시진핑 사상'을 선포했다. 이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줄임말이다. 과연 무엇이 새로운 것일까? 시진핑의 '신시대'는 '도광양회' 의 공식적인 파기이다. 이는 중국이 선택한 사회주의 노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다. P81

 

이 모든것의 한가운데에 시진핑이란 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몽을 이룰 사명이 자신의 어깨 위에 놓여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지도하에 중국은 '겸손한' 중국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중국으로 더 나아가 '싸우면 이기는' 군대를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국가가 되었다.P82

 

시진핑이 추구하는 꿈은 공산당이 설정한 중국 인민 '모두가 풍요로운 선진국'을 2050년까지 실현한다는 것인데, 이는 그때까지 미국을 군사, 경제적으로 능가하는 사회주의 대국을 건설하겠다는 바이다. P84

 

 

▶중국은 기존처럼 미국과의 경쟁을 피하기 보다 일종의 '성장통'으로 보고 향후 적극적으로 자국 이익을 확보해 나가는 공세적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등 아시아 역내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 국가의 이익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P84

 

                                                             

 

시진핑의 변증법적 사관으로 본 미중 무역전쟁

변증법은 정반합의 치계로 이루어진 것으로, 시진핑이 이해하는 변증법은 미중 경쟁의 맥락에서 볼 때 '정(중국이 추구하는 길), 반(미국의 저지), 그리고 합(미국을 극복한 중국)인 듯 하다. P87

 

이러한 발언들을 살펴보면 그는 미중 무역전쟁을 피하기보다 오히려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 기회를 통해 중국이 더 강해지는 기회로 삼자고 독려하는 듯하다. 미국이라는 '도전'에 구애받지 말고 오히려 극복으로 승화해 중국은 스스로 정한 목적(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길)을 향해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P88

 

 

▶시진핑은 '싸움에 능해야만 전쟁을 막을 수 있고, 전쟁 태세를 갖추어야만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시진핑이 '변증법적 해결책'을 내놓는다면 그가 쉽게 양보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뜻한다. '정-반-합'의 과장은 장기적인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P89

 

                                                             

 

 

계속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미중

한국이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이런 양다리 전략이 계속 통할 수 있는가 일 것이다.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미중 사이에서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P187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러브콜을 받는다는 표현은 객관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듯하다. 사드가 대표적이다. 사드 파동은 한국이 미중 갈등 구조속에서 러브콜을 받기는커녕 한국 외교가 미중 갈등에 매우 취약함을 드러냈다. 사드 갈등의 본질은 아태 지역에서 미중의 전략적 경쟁이 본질인데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의 불똥이 튄 곳이 한국이었던 것이다. P198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국은 장시간 미중 사이에서 애매한 입장을 취했는데 이것이 중국의 분노를 더욱 돋운 측면이 되었고, 보복 수위와 기간을 넓힌 결과로 이어졌다. 남중국해 분쟁에서 한국이 취한 중립적인 태도도 동맹인 미국의 질타를 받았다.

중국은 기회주의 국가들에게 가장 큰 보복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은 이에 '시범케이스'로 딱 걸린 셈이었다. 한국이 이러한 중국의 전략을 미리 파악했더라면 더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P200

 

 

 

미중사이에 영민한 외교를 펼치는 싱가포르

 

첫째, 싱가포르는 처음부터 중국에 대해 입장을 뚜렷하게 전했다. 또한 중국과 교류는 환영하지만 싱가포르는 절대 중국의 공산주의 체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둘째,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와 동시에 중국을 적대시하는 느낌을 주지않게 유의하면서 꾸준히 중국쪽에 설명해주는 것이라 했다. 싱가포르는 주변 국가들이 중국과 수교한 다음에야 중국과 수교할 것이라는 원칙도 지켰다고 했다. P204

 

싱가포르의 외교력을 들었다. 일찍이 싱가포르는 중국과 대만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자처해왔다. 중국대륙과 대만 사이의 조율이 필요할 때 상기포르가 '물밑 연락 채널' 역할도 톡톡히 했다. P205

 

 

▶미중사이에서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 기준은 국익인데 여기서도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위중한 상황에서는 안보와 경제 사이에서도 경중을 다시금 따져보고 다시금 선택을 해야 한다. 국제 사회도 차등적 관계이다. '동맹'이 있고, '전략적 파트너'도 있으며 ' 동반자'도 있다. 심지어 북중 관계를 규정하는 관계인 전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전통적 우호관계' 란 것도 있다. 다른 국가들은 이러한 기준을 설정하고 한국을 상대하고 있다. P210

 

 

확실히 책을 읽고 나니, 뉴스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면 귀가 쫑긋~~내용이 잘 들어온다.

 

무역전쟁을 넘어 패권전쟁까지 전방위로 분석한 미중관계의 미래예측 시나리오가 궁금하다면~ 읽어봐야 할 책~~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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