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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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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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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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평점10점 | z*******2 | 2020.02.01 리뷰제목
2020년 세계 경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가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과 투자가 입장에서는 주목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큰 변곡점에 있는 중국 경제에 어떤 투자 기회가
리뷰제목

2020년 세계 경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가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과 투자가 입장에서는 주목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큰 변곡점에 있는 중국 경제에 어떤 투자 기회가 있는지, 그리고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value chain)의 변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리스크와 그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더 많은 산업 영역에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중국 경제만큼 한국 경제도 기로에 서 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중국발 경제 위기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달라지는 세계 경제 지형에 따라 어떤 기회와 리스크가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책의 감수자인 안유화 교수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중국 경제금융 전문가로서 여의도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와 금융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중국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미중 간의 결전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이 싸움은 갈수록 더욱 치열한 무역 전쟁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무려 2,000억 달러(약 237조 6,000억원)에 달하는 대중(對中) 무역 적자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문제 삼으며 중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기 시작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이 달린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20년 11월 3일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트럼프는 물러날 것 같지 않아요 그러나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주도권은 물론이고, 무역 적자가 줄지 않으면 트럼프가 재선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제재 관세 협상이라는 것은 정말로 시작일 뿐이에요 미국은 총 2,500억 달러(약297조7,000억원)분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10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올릴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3차는 중기하고 3월 1일까지 휴전해서 90일 동안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중국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서는 다시 90일을 연장하면 그만이에요 관세 협상보다 미국이 정말로 화가 나 있는 부분은 역시 기술, 하이테크 아닐까요? 이는 오바마 정권 때부터 계속되어온 심각한 문제였는데, 오바마는 결국 강경책으로 전환하지 못했죠 그래서 트럼프는 특허기술을 훔치거나 중국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에게 중국 기업과의 합병을 조건으로 거는 데가 기술 제공까지 강요하는 중국의 불공정한 통산 관계를 전부 때려 부수려고 하는 것입니다

중국 버블은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전부터 이상했어요 일단 GDP 통계는 30퍼센트 정도 늘려서 잡는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식이긴 하지만, 중국의 은행 불량 채권율이 1.4퍼센트라는 것은 믿을 수가 없어요. 그 열 배에 달한다고 해도 믿을 수 없을 텐데 말이죠 국유 기업의 채무가 13조 8,700억 달러(약 1경 6,400조원) 정도라고 하는데, 그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국유 은행의 불량 채권과 민간은행은 알 수가 없어요 게다가 그림자금융과 국채,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 이재상품에 대한 외상도 있을 겁니다. 또 P2P(Peer to Peer, 인터넷상의 대차) 주가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조금씩 붕괴되고 있지만, 당국이 주식 공매를 규제하는 탓에 간신히 붕괴를 면하고 있죠 가장 큰 것은 부동산 버블로, 주택 융자 채무가 43조 2,000억 달러(약5경 1,270조 원) 정도라고 합니다. 또 하나. 중국은 최근들어 분양한 아파트의 22퍼센트가 실제로는 빈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팔리지 않은 빈집인지, 팔렸지만 아직 입주를 안 한 건지 그 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GDP는 13조 8,000억 달러(약 1경 6,300조 원)로 일본의 세 배라고 합니다. 그러나 13조 8,000억 달러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중국의 GDP는 정말로 엉터리예요 그래서 리커창 총리는 독자적인 지수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전력 소비량과 은행 융자 잔고, 철도 수송력에 관한 세가지 지표만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력 소비가 보합 상태에서 조금 하락하고 철도 수송량도 줄어들면서 이 지표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우주 위성에 비친 밤의 전깃불을 빗대어 전깃불이 켜졌으니 괜찮다며 얼버무리기도 했었죠 중국의 중앙 정부가 발표하는 국가 GDP와 지방 정부가 신고하는 각지의 GDP 합계약이 매우 동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로, 2018년에는 지방 합계가 중앙 정부가 발표한 금액보다 4,780억 달러(약 567조원) 나 많았습니다

시진핑은 2018년 3월 중국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주석의 임기를 무제한으로 연장하며 '종신 황제'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당 간부들이 시진핑을 '핵심'이라고 극찬한 것은 그를 황제라고 인정했다는 뜻이었습니다 시진핑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몽' 등의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격렬한 권력 투쟁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의 강성 이미지는 덩샤오핑을 능가하며 마오쩌둥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라는 겁니다. 게다가 덩샤오핑의 유훈이기도 했던 '도광양회(韜光養晦)'를 내팽개치고 남중국해 등에 대한 영토적 야심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 가을 총서기가 된 시진핑은 2018년 이후 거의 독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최고 권력자가 되었어요 그러나 그 강권 정치에 대한 반발도 매우 커져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죠 거기에 미중 무역 전쟁이 발발했으니 시진핑에게는 엄청난 타격이었을 겁니다 시진핑은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이렇게까지 강경하게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겠죠 시진핑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시진핑의 부하들은 대부분 무능력한 사람들뿐이라는 겁니다 더구나 중앙위원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치국에는 목숨 걸고 시진핑을 감싸줄 인재가 없죠 시진핑이 종신 황제가 되었음에도 대미 협상의 전면에 그가 직접 나서야 하는 데는 이런 사정도 있습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구 기업이 전담하기 때문에 수주하면 위안화 금융으로 전부 해결됩니다 그래서 중국의 '채무의 덫'에 걸리게 되며, 아시아의 신흥국들은 대부분 여기에 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머니 파워라기 보다 중국의 전체주의적 파워일 것이라는 점에서 늘 망설여집니다 중국은 외환보유고를 조금씩 없애버린 탓에 외화로 투자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민은행은 수출로 번 달러만큼만 위안화를 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본적으로 달러에 연계해서 외환보유고만큼만 위안화를 발행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은 그 두 가지가 점점 차이가 나고 있어요 2018년 11월 말에는 자산의 60퍼센트가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외화였습니다 인민은행에는 자산부와 부채부가 있는데, 부채부에 들어가는 위안화 발행량은 자산의 80퍼센트에 해당하며, 위안화 발행량은 외화 자산의 1.4배 이상 됩니다 2015년 전반기까지는 위안화 발행량과 외화 자산이 균형을 이뤘는데, 지금은 외화 자산이 줄어들어서 위안화 잔고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차이가 점점 커지면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달러의 지원이 없는 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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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평점8점 | a******6 | 2020.02.07 리뷰제목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때,중국 경제에 어떤 투자기회가 있는지 파악해야한다고감수자인 안유화 교수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인이 쓴 책으로 저자 2명의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미중무역전쟁,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너무나도 익숙해진 말이다.과연 누가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공업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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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때,

중국 경제에 어떤 투자기회가 있는지 파악해야한다고

감수자인 안유화 교수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인이 쓴 책으로 저자 2명의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미중무역전쟁,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너무나도 익숙해진 말이다.

과연 누가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공업지대는 쇠퇴하였고 거기서 일하던 백인들은 빈곤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들을 위한 선거공약을 내걸면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는 TPP를 탈퇴하고, 멕시코 국경에 높은 장벽을 세우고 여러협정에서 탈퇴했다.

중국 수입품에 높은 관세부과하는 등 여전히 중국과의 긴장감은 현재진행중이다.

 

 

 

 

 

 

중국은 자국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에게 기술 제공을 강요하여 성공한 나라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이권을 조금씩 양보하는 척 하지만

잘들여다보면 실제 중국이 잃는 것이 별로 없어보이는 협상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것을 막으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갈등이 커져만 가는 것이다.

 

 

중국이 대단한 하이테크 산업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술개발로 세계를 선도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각종 부품을 자사에서 만들어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도 없고

선진적인 반도체나 디바이스를 만드는 기술력 또한 없기 때문이다.

한 예로, 미국의 제재때문에 중국 통신회사인 ZTE가 망할뻔한 것도 그회사의 기술이 전부 미국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이 사회주의경제체제이고,

정치인(사람)에 따라 움직이는 사회이다 보니 효율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일대일로' 라는 개발사업을 통해 다른 나라로 그들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여러나라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중국은 참 약아빠졌다.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중국에서 들여오고

개발비는 위안화로 받고, 부채는 현지정부에서 달러로 책임지게 한다.

돈을 갚지 못하면 해당 정부의 권익을 뺏는 형태.

일명 채무의 덫이라고 불리곤 한다.

 

 

 

 

 

이런 와중에 2018년 중,일 간 통화스와프 협정이 조인되었다.

누가봐도 일본보다는 중국에게 득이되는 협정인데 일본은 왜 체결했을까?

저자는 일본이 중국의 일대일로 개발 사업에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일명 하청을 받게 되면 위안화 자금이 필요해지기 때문.

 

 

중국은 거대한 하이테크 실험실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개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개인정보 규제가 강하다보니 다들 중국에서 개발하려고 한다.

유전자조작실험이라던가 취득허가를 받는데만도 돈이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든다.

그래서 일본은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현재 중국은 부채가 어마어마하고 외화 자산이 줄어들고 위안화 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 균형에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고 중국발 세계 금융공황이 다가올 것으로 본다.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고;;;;

중국이 붕괴되면 세계경제가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누구도 중국이 붕괴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중국의 하는 행동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중국과 얽히고 섥힌 관계들 속에서 자신들의 이익도 있다보니

어쩌지 못하는 형상처럼 보인다.

그나마 세계 최고의 권력을 지닌 미국대통령이 저러니 그나마 중국도 엇~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선진국들도 예전에 다른나라들 다 등쳐먹으면서 저렇게 성장한거 아닌가?

이제와서 중국을 뭐라하면서 자기네들이 대장노릇하려는 것도 좀 그렇다는 것이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다.

 

 

미중 문제에 정답은 없고 미래도 예측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도 한치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형국이다.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며 그때 상황에 맞춰대처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중국의 상황에 대해 잘 설명해놓은 책이므로 읽으면서 세계경제의 방향을 한번 예측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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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광고만 요란하고 결론이 없음 평점2점 | s***w | 2020.02.08 리뷰제목
하도 광고를 하길래 사서 읽어보았다. 역시 일본책답게 현황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결론이 없다~~. 감수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이 다시 장황하게 현황만 언급하고 있다. 맞든 안맞든 자신의 주장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짐 로저스류의 책이 차라리 낫다. 시간과 돈만 낭비한 꼴이다. 이 책 어디에 광고에서 말한 대책이 나와 있는가? 그래서 그 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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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광고를 하길래 사서 읽어보았다. 역시 일본책답게 현황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결론이 없다~~. 감수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에 대한 답은 없이 다시 장황하게 현황만 언급하고 있다. 맞든 안맞든 자신의 주장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짐 로저스류의 책이 차라리 낫다. 시간과 돈만 낭비한 꼴이다. 이 책 어디에 광고에서 말한 대책이 나와 있는가? 그래서 그 대책이 무엇인가? 역시 일본책은 사는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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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평점10점 | j********4 | 2020.04.18 리뷰제목
2020-52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지음/센시오)>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었다. 세계가 흔들리고 각자의 인생이 흔들렸다.사업을 하는 분도, 회사에 다니는 분도, 올해 고3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모두.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이제 전 세계로 퍼져서 지구인들 모두의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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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2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지음/센시오)>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었다. 세계가 흔들리고 각자의 인생이 흔들렸다.

사업을 하는 분도, 회사에 다니는 분도, 올해 고3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모두.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이제 전 세계로 퍼져서 지구인들 모두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경제가 올스톱이 되어 버린 상태이다.

 

2019년에 이미 2020년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하였다. 지속적인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세계 경제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중 무역전쟁의 원인과 영향에 대한 여러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을 즈음에 읽은 책이다.

이젠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집어 삼켜버렸지만, 당시엔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과 중국 경제의 내부 사정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된 책이었다.

 

코로나19는 감염병이기에 언젠가는 극복될 것이다.

문제는 극복 과정에서의 대책이고 이후 충격을 회복하는 과정과 기간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를 차지하기 위한 패권 경쟁에서 다시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다.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에 관한 공부는 언제나 필요하다.

일본 내 최고의 중국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의 대담을 통해 중국 경제의 목표와 현실을 확인한다.

 

·중 무역전쟁은 장래의 안전보장상의 문제를 포함하는 기술 패권, 경제 패권을 위협하기 때문에 미국으로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마찰의 핵심이었던 화웨이의 통신기기에는 스파이 칩과 비밀 정보 유출 장치인 백도어를 심어 놓아서 정보가 전부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미국은 주장한다.

이런 종류의 우려는 상세히 밝히면 중국 측에 정보를 제공하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어디까지나 의혹으로 그치고 확실한 증거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늘 의혹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 등을 통해 외국에서 외화를 벌어 금융을 팽창시키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그전부터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주춤해졌고, 해외로의 자본 유출이 심해졌다. 위안화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그런 탓에 해외로부터 빚은 늘고 외환보유고는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상태이다.

 

지금까지 5G 기술에서는 화웨이가 앞선 부분이 있다는 견해가 꽤 많다. 하지만 중국이 새로운 기술 개발로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가 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진적인 반도체나 디바이스를 만드는 기술력이 아직 중국에는 없다. 그래서 하이테크 없는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이라 지적한다.

 

중국은 일대일로 개발 사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자국의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지만, 그 방식이 지나치게 노골적인 탓에 그와 관계된 각국의 원성이 자자하다. 해당 국가들은 채무의 덫에 걸리게 된다.

동남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대중 무역에서 완전 적자를 내고 있다. 중국은 인 나라들의 채권국이 되었고, 그 채원은 점점 누적되고 있다. 결국, 빚 대신 토지를 내놓으라고 할 것이다.

 

2012년 가을 총서기가 된 시진핑은 2018년 이후 거의 독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최고 권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강권 정치에 대한 반발도 매우 커져서 사회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거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했으니 시진핑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되었다. 문제는 시진핑의 부하들이 대부분 무능력한 사람들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미 협상의 전면에 그가 직접 나서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중국 인민들 사이의 시진핑 독재 체제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정에서 크게 증폭되었다. ‘중국몽이나 중화민족의 부흥을 표어로 내걸었던 시진핑은 절대 권력을 갖고도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처지이다.

 

중국은 기술 패권 국가를 꿈꾸고 있다. 사실 무역 면에서 중국이 우위에 선 것이 중국의 디지털 제국에 대한 야망을 뒷받침한다. 이에 트럼프 정권은 대중 무역 제재로써 이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중국이 대미 무역 흑자로 얻을 수 있는 달러를 이용해 큰 성공을 거둬온 것을 간파한 트럼프 정권은 대중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 높은 관세는 중국이 하이테크 산업에서 기술을 도용하고,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데 대한 대항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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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경제 전쟁, 하이테크 전쟁,그 결과 코로나?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u | 2020.04.14 리뷰제목
중국산 제품에 백도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다.이것은 2016년의 사건이다. 사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컷지만 나는 아주 작은 의미밖에 몰랐다. 정말 도둑질까지 하는구나! 이런 생각뿐이었다.이책을 읽고 나서 왜 하이테크 전쟁을 벌이는지 이해했다.그것은 경제와 관련된 세계 패권 전쟁이었다. 사실 중국의 값싼 인력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큰 원인을 제공했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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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에 백도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것은 2016년의 사건이다. 사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컷지만 나는 아주 작은 의미밖에 몰랐다. 정말 도둑질까지 하는구나! 이런 생각뿐이었다.

이책을 읽고 나서 왜 하이테크 전쟁을 벌이는지 이해했다.

그것은 경제와 관련된 세계 패권 전쟁이었다. 

사실 중국의 값싼 인력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큰 원인을 제공했다.

중국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자기들이 세계의 1인자 인양 행세를 했다.

그리고 진짜 세계 최고 국가가 되고 싶었나보다.

그러나 사회 전체적인 기반이 미국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러니 무리수가 마구 등장한다.

중국도 나름대로 세계전략을 구사한다. 일대일로 사업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나라들은 모조리 중국에게 엄청난 빚을 졌다. 

이런 멍청한 짓을 하면서 세계의 패권국가가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겉으로는 멀정한 중국도 내부에서는 빚이 급증하고 곳곳에 이상신호가 나타나는데

기본적인데 주력하지 못하고 외향만 키우는 한계가 드러난다.

중국도 큰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로 위기가 시작될 줄은 이책의 저자들도 몰랐을 것이다.

위기는 코로나로 시작되었을 뿐, 각종 부실이 이책의 내용대로 터져나갈 것 같다.

어쩌면 코로나도 하이테크 전쟁의 부산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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