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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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리뷰 총점 8.8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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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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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뉴스를 잘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경제책 평점10점 | c******1 | 2019.05.18 리뷰제목
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밥 먹을 준비를 마치면, 7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난 후에는 씻고 다음 날 아침 이른 출근을 위해 자기 전까지는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8시 뉴스는 잘 챙겨보지 않아요. 7시 뉴스만 봐도 그 날 있었던 이슈들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는 이 이슈가 눈에 들어왔어요. '미중 무역 전쟁'. 매일같이 나오는 뉴스이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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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밥 먹을 준비를 마치면, 7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난 후에는 씻고 다음 날 아침 이른 출근을 위해 자기 전까지는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8시 뉴스는 잘 챙겨보지 않아요. 7시 뉴스만 봐도 그 날 있었던 이슈들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는 이 이슈가 눈에 들어왔어요. '미중 무역 전쟁'. 매일같이 나오는 뉴스이지만, 이 전쟁이 언제부터, 누구로부터 시작된 것인지는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더 그랬던 거겠죠.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사실 경제 관련 책은 스스로 잘 안 찾아 읽는데, 미중 무역 전쟁은 제가 너무 궁금해서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는 최병일 교수가 쓴 책으로, 저번 달에 '중국편'이 먼저 나왔고 이번 달에 '미국편'이 새로 나왔습니다. 최병일 교수는 1992년 한미 통신 협상과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입니다. 엄청난 분이시죠. 책은 제가 궁금했던 미중 무역 전쟁 시작의 이유부터 시작해서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적어볼게요.


처음에 평창 올림픽에서의 드론 오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드론의 최강자 기업을 말합니다. 그 기업은 DJI인데요. 아직 주식이 거래되지도 않은 창업 기업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또 미중 무역 전쟁은 단순히 제품이 오고가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핵심은 기술 전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몇 년 전부터는 일본을 넘어서 경제 대국 2위가 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중국의 경제 기적은 중국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합작품이라고 합니다. 중국을 키워준 게 미국인데, 이제와서 또 제재하려는 게 뭔가 아이러니 하기도 하죠?


그럼 미국이 중국에게 어떤 힘을 줬느냐? 중국이 크게 된 이유는 WTO 가입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 WTO 가입에 미국의 도움이 있었던 거죠. 중국과 미국은 시장 경제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미국이 푸시를 해주지 않았다면 중국은 WTO 가입을 못했을 것입니다. 쨌든 이 무역 전쟁의 뿌리는 중국을 WTO에 가입시킨 미국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중국은 아무 문제가 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중국은 WTO 가입 당시 약속한 것들을 안 지킬 때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바라는 건 해달라고 찡찡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이나 중국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미중 무역 전쟁의 시작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냥 무작정 전쟁을 일으킨 건 아닙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요. 바로 '미국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 때문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실업자들이 증가하는 이유가 이 무역수지 적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의 공식이죠. 미국은 중국에 10만큼 수출을 하는데 중국은 미국에 그의 반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연히 화가 날 만도 합니다. 그 때문에 자국민들이 피해보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제가 읽은 책이 '미국편'이라서 미국과 중국이 똑같아 보여도 미국 쪽에 살짝 치우쳐서 중국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한 편만 읽지 말고 '미국편'과 '중국편' 모두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도표와 표가 첨부되어 있어서 내용의 이해도를 더 높입니다. 내용도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읽다보면 도표만 봐도 어디가 중국이고 어디가 미국인지 알 수 있어요. 그만큼 경제에 대해 무지한 저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쓰여져 있다는 거겠죠?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위에 저 정도의 내용을 썼다는 것에 저는 꽤 만족합니다. 이제 적어도 왜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게 아니니까 뉴스를 보면서 앞으로 두 나라의 행보에 관심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혹시 경제 분야라서 많이 두려우신 분들은 그 두려움을 조금 내려놓고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저도 전혀 알지 못했는데, 최병일 교수가 이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써놓아서 이해가 잘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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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_ 미국편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20.03.07 리뷰제목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은 미중전쟁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관점에서 저술한 ‘중국편’과 ‘미국편’으로 기획된 책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이 아니라 균등한 관점에서 중국과 미국 양국의 입장을 다 고찰해볼 필요가 있고, 이들 무역전쟁이 과연 한국에 어떠한 강점과 약점으로 작용하는 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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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은 미중전쟁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중국과 미국이라는 관점에서 저술한 ‘중국편’과 ‘미국편’으로 기획된 책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이 아니라 균등한 관점에서 중국과 미국 양국의 입장을 다 고찰해볼 필요가 있고, 이들 무역전쟁이 과연 한국에 어떠한 강점과 약점으로 작용하는 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중전쟁 영향 TF가 꾸려지고 여러가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필요에 의해 구입한 책이다.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연구위원이자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이성현 저자가 3월 말에 먼저 출간한 ‘중국편’은 한국의 미래 예측 인사이트와 대응방안 등을 날카롭고도 실질적으로 분석했기에 이 책도 구입해서 동료들과 함께 보고 미래를 예측했다.

‘미국편’은 중국의 도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미국의 입장, 그리고 그에 따라 다방면으로 준비해야 하는 한국의 대응책 등이 켜켜이 심도있게 묘사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의 'American First'로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시비, 또는 협박, 압박을 가했다.

대한민국은 최근 몇년간 트럼프의 압박과 또다른 스트롱맨 시진핑의 강압에 양쪽으로 당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고래들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모양이 된 것이다.

하지만 미국편을 비롯해 중국편을 꼼꼼히 읽어보면 해법에 다가가기 위해 한국이 준비해야 하는 점들, 앞으로의 미중관계가 어떤 식으로 다변화할 지에 대한 통찰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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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경제/경영] 미중전쟁의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 미국편 평점8점 | b******0 | 2019.05.12 리뷰제목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전쟁이 숭자는 누구일까?무역전쟁은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 세가지 질문이 미중전쟁의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것인가에 관한 모든 내용의 압축적인 내용임과 동시에 현재 전 세계인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다. 1978년 개혁 개방으로 선회한 중국이 불과 40여년만에 세계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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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전쟁이 숭자는 누구일까?

무역전쟁은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 세가지 질문이 미중전쟁의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것인가에 관한 모든 내용의 압축적인 내용임과 동시에 현재 전 세계인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다. 1978년 개혁 개방으로 선회한 중국이 불과 40여년만에 세계2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미국등 서방 세계는 중국이 공산당 독재이지만 세계 경제와의 연결고리가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중국의 정치는 유연해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소련이 1990년대 붕괴되면서 이런 중국포용론은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가 2001년의 중국 WTO 가입이며, 지금의 경제 대국이 된 원인중의 하나 이다.

중국은 WTO 가입후 기존 제재를 벗어남으로써 질주를 시작했고, 2007년 독일을, 2010년 일본을 제치면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이런 현상의 기본적인 제공은 WTO 가입이라는 미국의 지원과 함께 중국의 시장에서 경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독특한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지원, 중국 시장의 외국 회사에 대한 차별등이 있었지만 미국은 중국이 언젠가 자유 시장 체제가 될것이라 믿었다. 이런 미국의 오판 등으로 인해 미국의 대 중국 무역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제는 하루에 10억 달러의 규모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중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이끌고 있다. 트럼프의 무역전쟁은 쇠퇴해가는 제조업 대국의 명성을 되찾는 역사적 전쟁임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하였다, 이는 그의 정지척 기반인 러스트 벨트 지역의 희망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굴기와 중국제조 2025에 맞서기 위한 미국의 외침이라고 볼 수 도 있다.

 

중국이 비록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을 넘어설 수 는 없다. 미국을 상대로 신형 대국 관계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을 초월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 이다.

 

그럼에도 왜 시진핑은 이런 무역 전쟁을 선택했을까?

첫째 중국은 이번 통상 전쟁에서 미국의 강압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둘째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이 전면적인 통상전쟁으로 확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셋째, 중국은 자국 핵심이익에는 타협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한다.

라고 이 책을 요약하였다.

결국 시진핑은 중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것이기도 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함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를 중국 시장의 폐쇄성에서 찾기보다 세계 경제 분업 구조의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중국의 개혁 개방과 세계화 물결 속에서 형성된 분업 구조는 전 세계에서 자본과 부품을 제공하고, 중국이 최종 조립을 담당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미국 등 거대 시장으로 수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학계에서는 이런 분업 구조를 '글로벌 가치 사슬'로 부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트럼프는 2019년 1월1일을 기점으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두 정상이 만나 협상이 진행되면서 90일 휴전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2019년 2월 또 한번의 협상으로 다시 연기되었다. 그러던중 2019년 5월 10일 0시1분에 10%에서 25% 관세율 인상이 전격 단행 되었다. 트럼프의 재선까지 협상을 끌고 갈 것이며, 중국은 이런 협상에 어느 정도 맞춰줌으로써 미국의 표면적인 승리를 예상했지만, 트럼프는 25% 관세율 인상을 단행했다.

 

내가 가진 힘을 믿고, 상대에게 그 힘을 과시하여,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

'Make America, Great Again'을 내건 트럼프의 미국은 이제 중국을 정조준 하고 있다.

 

이제 우려되었던 무역전쟁이 본격 시작되었고, 이 전쟁의 끝을 아무도 예상할 수 없게 되었다. 트럼프의 칼날의 끝은 중국을 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는 '무역 적자 = 일자리 도독질'이라 규정하고 전통적 동맹 관계 마저도 무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고 트럼프 이후의 미국 대통령이 우리의 편을 들어주리리고 예상할 수도 없다.

미국에 등돌리고 중국편을 들 수도 없다.

미국과 중국의 우리를 향한 압력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해질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북한 문제로 언제까지나 미국과 중국에 끌려 다니며 눈치만 볼 수 는 없다.

 

이는 우리의 삶에 관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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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무역전쟁의 핵심을 꿰뚫는 눈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i | 2019.05.17 리뷰제목
미소 냉전의 시대의 승자인 미국, 하지만 이 싸움에서 체력을 너무 소진해 버렸습니다.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은 공산주의로 단일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에 자본주의를 이식하려 시도합니다.미국이 주도하는 WTO에 중국을 가입시켜, 세계 자유무역의 흐름에 편승해 공산주의를 버리도록 하기 위해서지요.중국은 공산주의의 한계를 드러내며 경제가 몰락 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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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냉전의 시대의 승자인 미국, 하지만 이 싸움에서 체력을 너무 소진해 버렸습니다.

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은 공산주의로 단일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에 자본주의를 이식하려 시도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WTO에 중국을 가입시켜, 세계 자유무역의 흐름에 편승해 공산주의를 버리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중국은 공산주의의 한계를 드러내며 경제가 몰락 직전까지 몰렸기에 이런 절대 절호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죠.

이렇게 선진국의 제품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체득한 중국은 세계를 향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에 자본주의를 이식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지원을 해주었고, 불공정 거래도 눈감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자 이젠 더 이상 중국을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지요.

값싼 중국산 제품에 길들여진 미국, 하지만 자신들의 일자리와 소득격차는 사회문제로 불거졌습니다.

이것을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민주당, 공화당 의원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가는 시작했어야만 하는 무역전쟁, 그것을 트럼프가 바통을 쥐었습니다.

싸움은 시작되었지만 시간은 중국 편에 가까워 보입니다.

트럼프는 최장 8년이면 끝나지만 중국의 시진핑은 기한이 없는 황제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지요.

또한 중국은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산 물품을 더욱 많이 사 주겠다는 협상 카드가 있습니다.

미국은 당장의 눈에 보이는 협상 결과가 아닌 중국의 시스템을 바꾸길 원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결과를 볼 수 없습니다.

당장은 트럼프의 강압적인 협상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중국에게 있다면 오히려 미국이 패할 수 있습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싸움으로 세계 경제가 파국으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미중 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중국 편'에 이어 '미국 편'까지 읽고 나니 뉴스가 새롭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표면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테이블 아래에 감추고 있는 비장의 카드들이 과연 무엇일지.....

아무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다 큰 어른들의 싸움이 얼른 평화롭게 끝나길 기도할 수밖에는 없네요.

아직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사서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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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미국편)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t****s | 2019.05.14 리뷰제목
미중전쟁. 끝나려나했더니 지난주 말인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오늘 아침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하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더니, 미국도 다른 항목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중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 전쟁의 끝에 웃을 나라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중국편과 미국편으로 나뉘어져있고, 각 나라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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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 끝나려나했더니 지난주 말인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오늘 아침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하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더니, 미국도 다른 항목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중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 전쟁의 끝에 웃을 나라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중국편과 미국편으로 나뉘어져있고, 각 나라의 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다.

지금 읽은것은 미국편.

 

미중전쟁의 시작은 미국이였다. 엄밀히 말하면 현 대통령 트럼프.

트럼프는 왜 이 전쟁을 시작했는가? 이 전쟁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가 이 책의 골자이다.

사실 시작은 트럼프가 했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점은 WTO 가입 이후 중국이 보여온 불공정한 행태에 대해서 미국의 WTO 및 미국의 여러 정권에서 경고장을 보냈지만, 변치 않고 중국굴기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중국에 미국의 트럼프가 관세부과라는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아직은 미국편만 읽어서,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은 서로의 이익이 아닌 자국의 이익과 불공정한 거래, 불법적인 기술탈취 등을 통해 지난 20년간 여러 나라로 부터 이득만 갈취한 나라로 보인다.

중국이 정치는 공산주의, 경제는 자본주의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사실 경제도 공산주의 지배하에 있는 자본주의 행태만 띄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사드 보복으로 그 여파를 충분히 체감했으니 뭐.

 

중국의 WTO 가입이 중국의 경제성장의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골자이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중국의 WTO 가입을 찬성했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  자국내 시장을 오픈함으로써 시장 자체의 긍정적인 기운과 정치에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였으나, 결과는 더 공고한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 시장이 지배되는 결과를 낳은 셈인 것이다.

자본주의 처럼 보이는 자국우선 공산주의 체제.(외국 자본을 이용해서 자국 제품을 키우고, 외국 제품의 기술력과 인력을 통해 자국의 기술력을 키워 자국내 기술력을 확보하여 싼 가격에 세계의 기술 시장을 잡겠다는 중국의 노골적인 행태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있다는 것.)

 

이런 중국의 노골적인 불공정한 행태에 칼을 빼든 미국.

그런 미국에 피흘리고 있는 나라는 비단 중국뿐은 아니다. 우리도 관세 폭탄을 맞았으니.ㅠ

이 전쟁의 승자가 (아직 중국편은 읽지 않았지만) 미국이 되길 바란다.

그래도 미국은 자본주의 시장 체제를 우선시하니까. 자국우선주의가 없진 않지만, 중국처럼 노골적인 행태를 보이지는 않으니 말이다.

 

이 전쟁이 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잘~의 기준은 우리 나라에 좀 이득이 되는쪽으로? ^^;;)

 

재밌었다.

 

다음은 중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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